에너지경제 포토

조하니

inahohc@ekn.kr

조하니기자 기사모음




호텔신라, 여수에 '호남 1호' 신라스테이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12 17:35

전국 14번째…온돌룸 56실 '최대' 규모

신라스테이 여수점

▲오는 17일 문을 여는 신라스테이 여수 전경. 사진=호텔신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호텔신라가 호남 지역에 처음으로 신라스테이 매장을 선보인다. 전국에선 14번째다.

호텔신라는 오는 17일 ‘신라스테이 여수점’을 신규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호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2층 규모로, 총 31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라운지 바·야외수영장·연회장·미팅룸·피트니스 센터·비즈니스 코너·사우나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내국인 관광객이 많은 만큼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온돌룸만 56실 마련했으며, 전국 신라스테이 매장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여수는 남해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전남과 경남, 남해안을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꼽힌다. 지난 2012년 열린 ‘여수 에스포’ 이후 여수 밤바다·순천만 국가정원 등이 인기를 모으면서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교통 편의성과 지역 인프라 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 ’마이스(MICE) 인증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여수점은 해당 지역 내에서도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여수 엑스포와 아쿠아플라넷,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등 주요 관광지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여수 엑스포 KTX역과는 차량으로 3분, 여수공항에서는 25분 소요된다.

이 밖에 바다와 인접한 특징을 살려 도심 전경과 바다를 감상하며 쾌적하고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