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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올해 서울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던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이 100% 완판됐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이스트폴의 일반분양 물량 631가구가 정당계약 및 예비입주자 계약에서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해당 단지는 올해 서울 1순위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웠으며, 정당계약 기간 동안 무려 90% 이상의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캐슬이스트폴은 서울 한강변에 지하철2호선 구의역 역세권으로 우수한 입지를 갖춘 데다 최고48층, 총 106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등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아 흥행이 예상됐다. 주변 입주 단지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높았던 점도 주효했다. 롯데캐슬이스트폴은 주변 시세 대비 1억원 이상 낮은 분양가에 공급됐으며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다. 특히 전매 제한 기간 1년으로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롯데캐슬이스트폴은 서울 한강변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데다 우수한 상품성과 높은 미래가치 등이 눈길을 끌면서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롯데캐슬 이스트폴_조감도(1)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조감도. 롯데건설

건설업 평균임금, 직전 반기 대비 3.95%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업 임금이 직전 반기 대비 3.95% 올랐다. 이중 문화재 직종이 전반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대한건설협회는 ‘202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1일자로 공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3.95%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6.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3.62% 상승했고, 광전자 4.50%, 문화재 5.99% 상승, 원자력 직종은 3.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기능인력의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돼 전반적으로 인건비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고도의 숙련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직종을 중심으로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건설기성이 전반기 조사시점인 지난 2022년 9월 대비 2023년 5월에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도 임금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kjh123@ekn.kr분야별 평균임금 현황. 대한건설협회

kCC, 국내 최대 규모 김천공장 그라스울 2호기 증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김천공장에 무기단열재 그라스울 생산 라인 2호기를 증설하고, 친환경 고품질 불연단열재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KCC는 지난 31일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김천공장에서 신규 그라스울 2호기의 가동을 알리고 무사고 무재해를 염원하는 통전(通電)식과 안전기원제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설한 그라스울 2호기는 단일 생산 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약 4만8000t의 생산능력(capa)을 갖춰 하루에 160여톤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증설 과정에서 ESG 경영 실천에 역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최첨단 전기저항로 설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환경 보호에 만전을 기했으며, 1호기와 마찬가지로 습식 전기집진기(Wet-EP)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제거 효율을 극대화해 일반 용해로보다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KCC는 지난해 증설된 문막공장 라인을 포함해 연간 총 18만t 규모의 그라스울 생산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신규 증설된 2호기는 시험생산을 거쳐 9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을 통해 그동안 공급부족이 우려됐던 무기단열재 시장에 제품 수급의 활로가 트일 것으로 보이며, 화재 안전성에 취약한 유기단열재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KCC는 전망하고 있다. KCC가 생산하는 그라스울은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를 울(Wool)과 같은 형태로 만든 후 롤, 보드, 패널, 커버(보온통), 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성형한 대표적인 무기단열재다. 석유화학 원료로 만들어지는 유기단열재와 달리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으며, 단열성과 불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김학경 KCC 건재사업부 상무는 "건축물 화재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정부 정책 기조 역시 강화되면서 무기단열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그라스울 증설은 국민적 요구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KCC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그라스울 업체 kCC 김천공장 그라스울 2호기 통전식 및 안전기원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희림, 2023 파트너사 간담회 개최…건축물 안전문제 개선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전날 30일 서울 상일동 본사에서 협력사와의 소통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사 간담회에는 희림 경영진 및 임원을 비롯해 구조, 기계, 토목, 전기 등 주요 분야 30여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건축물 안전문제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파트너사와 서로 소통하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희림 정영균 회장의 인사말, 일반건축분야 안전문제 분석 발표, 주거건축분야 안전문제 분석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희림업계 관계자는 "최근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LH 발주 무량판구조 아파트 철근누락 사례로 인해 건축물 설계와 현장감리 및 관리감독에 대한 불신과 사회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설계 부실을 방지하고, 관행적인 업무방식을 쇄신할 대책과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희림은 이번 사안의 중대함과 문제해결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조 및 기계, 토목, 전기 등 주요 분야 파트너사와 함께 안전 관련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상생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jh123@ekn.kr희림 파트너사 ㅇㅁㅇㄴ 2023년 희림&파트너사 간담회 전경 사진. 희림

건설공제조합, 8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2023년을 맞이해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무료강좌’ 네 번째 강의를 30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신문을 보고 찾아온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칸타레! 아모레! 만자레! 이탈리아인의 3가지 동사’라는 주제로 이탈리아의 예술적 특별함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강의에 참석한 건설 유관기관 직원은 "마치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기분이었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강의였으며, 다음번 강의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영빈 이사장은 "조합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 저변 확대에 공헌하고, 건설회관의 가치를 제고하여 건설회관의 의미와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인문학 가좡 ㅇㅁㅇ 김재열 작가가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기획·설계·시공·사후관리 총괄하는 CM 능력평가 공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CM협회는 2023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능력을 평가한 결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121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위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1018억 원)이, 3위는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808억원)이 차지했다.‘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공시’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전년도 CM 실적 및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CM 능력에 관한 정보를 매년 8월말까지 평가?공시하는 제도다.참고로 CM 중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for Fee)는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단계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올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는 신청업체 50개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결과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은 총 1조1258억원을 기록했다.발주 주체별로는 공공 부문 5668억 원(50.3%), 민간 부문 5590억 원(49.7%)으로 나타났으며,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1조452억 원(93%), 토목 부문 535억 원(5%), 산업환경설비 등 기타부문 271억 원(2%)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실적’의 경우 총 3974억 원으로 대보건설(1654억 원), 극동건설(756억 원), 금광기업(572억 원)순으로 나타났다. 시공책임형 CM(CM at Risk)은 종합건설업자가 건설사업관리와 시공을 병행하는 것이다.발주 주체별로는 공공 분야 3840억 원(97%), 민간 분야 134억 원(3%) 으로 공공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2447억 원(62%), 토목 부문 1527억 원(38%)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관련 전문인력 보유현황(2022년 12월 31일 기준)을 살펴보면, 100명 이상 업체가 34개사(68%)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업체별 자산규모는 100억 원 이상 업체가 44개사(84%)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들이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CM실적 상위 업체 현황. 한국CM협회

중견 주택건설업체, 내달 2942가구 분양…전월比 49% 줄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달 중견 주택업체 12개 사가 아파트 29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2개 사가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총 29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5757가구) 대비 2815가구(49%) 감소한 물량이다. 전년 동월(5773가구)과 비교해서도 2831가구(49%)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173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어 경기 231가구, 전남 226가구, 제주 188가구, 부산 168가구, 경북 140가구, 전북 129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45가구만 분양될 예정이다. kjh123@ekn.kr주택협횡 ㅇㅁ 중견 주택건설업체의 9월 주택 분양계획 현황. 주택건설협회

전문건설공제조합, 내달 1일 가을음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보라매타운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전문조합 주최로 열리는 가을음악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1층 로비 야외 트럭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보라매타운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환우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을 제공해주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보라매타운 주민 및 입주사 임직원, 보라매병원 환우 등 모두가 가을 밤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화공연을 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이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을 밤 야외에서 클래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총 150석의 좌석이 준비될 예정이다. 찾아온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간식 및 음료도 제공되며 당일 비가 올 경우 전문건설회관 4층 대강당에서 공연이 개최된다. 전문조합은 이번 가을음악회를 위해 함신익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심포니 S.O.N.G’을 초청했다. 함신익 지휘자와 심포니송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BTS의 ‘다이너마이트’, 블랙핑크의 ‘셧다운’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함신익 지휘자는 라이스대학 석사를 거쳐 이스트만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과장을 수료한 후 한국 최초 미국 예일대 음대 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KBS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를 맡은 바 있다. kjh123@ekn.kr음악회 ㅇㅁㅁ 가을 음악회 포스터. 전문건설조합

검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과정에 장기간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강제수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11개 건축사사무소 사무실 및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 및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이들 중 상당수는 LH 출신 직원을 낀 전관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따낸 용역 낙찰 규모가 1건당 수십억원에 이르는 점에 비춰 총 담합 규모는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수사 상황에 따라 그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검찰은 업체 간 짬짜미를 통해 감리 업체가 선정되고 결국 공사 관리·감독이 부실하게 이뤄진 결과 철근 누락 등 부실 공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LH나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용역은 모두 국가 세금으로 하는 것인 만큼 사안이 중하다"고 말했다.daniel1115@ekn.krPYH2023082907940006100_P4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과정에 장기간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30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LH 건물 입구 모습. 연합뉴스

LX공사 비상임이사에 정수연 제주대 교수·김종택 LX 화천지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정수연·김종택 씨를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수연 비상임이사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위원, 한국감정평가학회 회장으로 재직했고 현재 제주대 교수로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민생사기특별위원회 위원, 아시아부동산학회 사무총장, 한반도선진화재단 부동산정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 ‘대한민국 판이 바뀐다’를 펴냈다. 첫 노동이사로 선임된 김종택 비상임이사는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입사해 강원지역본부 노동조합 지역본부장,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거쳤으며 강원지역본부 화천지사에 재직 중이다. 임기는 2025년 8월27일까지다. kjh123@ekn.krlx 비상임 LX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된 정수연 제주대 교수(왼쪽)·김종택 LX 강원지역본부 화천지사장./L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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