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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1분기 3만3,000여 가구 분양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중견건설사의 워크아웃 소식이 이어지는 등 건설업계에 부동산 PF 위기론이 화두에 오르면서 재무안정성이 높은 대형건설사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도급순위 10위 내 대형건설사는 전국 41곳에서 4만9864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293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됐던 1만1024가구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7212가구 증가한 수치다. 건설사들이 4월 총선 전에 정당계약까지 마치기 위해 연초에 공급을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만1067가구이며, 지방광역시 8695가구, 기타시도 1만3171가구 등이다. 업계는 부동산 업계 전반에 PF 리스크가 확산하고 있어, 대형건설사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대형건설사는 중소건설사와 비교해 안정적인 자금력을 갖춘 데다 기술력,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대형사와 중소건설사 간 양극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대형건설사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7.02대 1인데 반해 중소건설사 아파트는 9대 1이었다. 부동산업계 한 전문가는 "이번 부동산 PF 위기론으로 수분양자나 주택사업조합원들은 각 시공사 경영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라며 "부동산 PF 위기론이 확산되기 전에도 대형건설사 아파트 선호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력과 신용도가 우수한 대형건설사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339번지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신반포4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메이플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같은 달 수원시에서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1월, 경기도 이천시 안층동 일원에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1월,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일원에 ‘더샵금정위버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1월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을 분양할 계획이다. kjh123@ekn.kr송내역 푸르지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주경 투시도.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이달 상업 및 단독주택 용지 입찰 눈앞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조성이 올해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이달 중순 상업 및 단독주택 용지에서 입찰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주상복합, 복합쇼핑타운과 환승센터, 공원과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향후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콤팩트 시티로 거듭날 예정이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민관공동으로 여의도 면적 5분의 1에 달하는 64만5465㎡ 용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 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2026년도에 총 3782가구(약 1만명)가 거주할 수 있는 미래형 융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첫삽을 뜬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약 80%이며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용지 등 1차 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됐다. 이에 더해 지난 2021년 1차 분양에 나선 10필지가 모두 낙찰된 만큼 이번 용지 입찰에도 많은 투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곳은 양주역, 양주시청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품고 있어 생활여건이 좋은 것은 물론, 용지 계약 시 향후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주테크노벨리와 연계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2026년 준공 예정으로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73명의 고용 유발효과로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바로 옆에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모집공고에 나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용지는 5만6452㎡이며 공급용도별로 △상업시설용지 6필지 6229㎡ △지원시설용지 3필지 3만9342㎡ △단독주택용지 5필지 1만882㎡ 등이다. 사업 용지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광역교통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더욱 편리한 쾌속 교통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더욱 높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인근 1호선 양주역에서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도 들어선다. 양주시 덕정에서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수원, 안산까지 약 86.46km를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으로양주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의 소요 시간이 약 80분에서 20분대로 단축돼 강남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의 지가변동률은 고금리 등의 여파로 하락세를 겪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지난해 1월을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만큼 ‘개발 전 지금이 저렴하다’라는 인식이 투자수요자들에게 퍼질 것으로 보여 용지 입찰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로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양주역세권개발 피에프브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가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했을 때 성공적인 용지 분양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달 15일부터 입찰을 앞둔 용지는 상업시설용지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다. 상업시설 용지는 6필지가 입찰에 나선다. 양주시청이 인접해 있으며 양주역 역세권 용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지 아래에는 업무시설, 위로는 지원시설, 옆으로는 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돼 다양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50%로 5층이상 15층이하로 건립할 수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4필지로 인근에 공공청사, 학교,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오는 2월19일에는 지원시설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가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의 용지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다. kjh123@ekn.kr송내역 푸르지오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조감도

올해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 7주 연속 하락세…송파구 하락폭 커져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7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 내 모든 지역이 하락전환했다. 특히 지난주 0.03% 떨어진 송파구는 한 주 만에 하락률을 0.11%로 대폭 키웠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하며 지난주(-0.05%)에 이어 7주 연속 내려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06% 내려가면서 하락폭을 유지했으며 지방 또한 0.04% 하락했다. 경기는 0.07% 내려가면서 지난주(-0.07%)에 이어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의 매매가가 하락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는 집값이 0.02% 내리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서초구는 0.02% 떨어지며 7주 연속 하락했다. 강동구 또한 0.02% 떨어지며 5주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의 경우 0.11% 떨어지며 지난주(-0.03%) 대비 하락폭이 급증했다. 반면 지난주 보합(0.00%)을 기록한 광진구와 용산구는 각각 0.03% 떨어지며 하락전환했다. 부동산원은 "불확실한 금융상황 및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점진적으로 진행 중이고 일부 선호단지에서도 급매물 거래 나타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모든 지역이 하락전환한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4구가 위치한 동남권은 0.05% 내려가며 지역 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송파구는 문정·잠실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하락기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0.03%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같은 폭으로 오르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0.08% 오르며 전주(+0.07%) 대비 오름폭이 증가했다. 수도권(+0.06%→+0.05%)은 상승폭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성동·동대문·중랑·노원구 등이 속해있는 동북권이 0.11% 상승했다. 특히 노원구(+0.16%), 동대문구(+0.15%)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노원구는 상계·월계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는 전농·휘경·답십리동 위주로, 중랑구(+0.11%)는 면목·묵동 위주로, 도봉구는 창·방학·쌍문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05% 상승했던 경기는 같은 폭 오르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고양 덕양구(+0.24%)는 도내·동산동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수원 팔달구(+0.23%)는 우만·화서동 주요단지 위주로, 화성시(+0.23%)는 영천·반송동 동탄신도시 위주로, 수원 영통구(+0.22%)는 정주여건 양호한 망포·영통동 위주로, 구리시(+0.22%)는 수택·인창동 주요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20%)는 주엽·덕이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40111145824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새해 첫 달부터 수도권서 ‘줍줍’ 이어진다…이번엔 얼마나 몰릴까?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새해 첫 달부터 수도권 등지에서 ‘무순위 청약(줍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억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단지 중심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무려 전국 9개 단지가 무순위·계약취소주택 청약을 시행하거나 공고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에 일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단지에만 수요자들이 몰리는 등 줍줍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지난 3일 무순위 2차 청약을 진행한 경기 시흥시 논곡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목감역’은 35가구 모집에 49명이 신청해 평균 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같은 날 무순위 1차 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에는 미계약 물량 122가구에 729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5.97 대 1의 저조한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해당 단지들은 높은 분양가로 인해 가격적 메리트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반면 일부 줍줍에서는 구름떼 인파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이 기록되고 있다.지난달 27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드마크데시앙’은 1가구 모집에 2141명이 몰리며 평균 214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쟁률은 수천만원의 시세차익을 예상한 청약자들이 해당 단지에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줍줍시장에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억대’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무순위 및 계약취소분 청약이 예정돼있어 과연 어느 정도의 신청자가 몰릴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는 계약취소 2가구(일반공급 1가구, 특별공급 1가구)와 무순위 2가구에 대한 청약을 오는 15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계약취소주택은 6억6580만~6억7830만원, 무순위 전용면적 99㎡는 7억6400만원에 분양된다.해당 단지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12월 21일 10억2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했을 때, 약 3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이 예상되고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과 보유 주택 수와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계약취소주택의 경우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다.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자이푸르지오’ 또한 같은 날 계약취소주택 3가구와 무순위 1가구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다. 계약취소로 나온 전용면적 59㎡의 분양가는 5억2200만원이며 전용면적 74㎡는 6억5100만~6억6000만원 수준이다. 무순위 청약에 나온 전용면적 74㎡의 경우 6억44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해당 단지는 공공주택으로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으며, 무순위는 전국 모든 성인, 계약취소주택은 성남시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산성역자이푸르지오 전용면적 59㎡가 지난 3일 8억45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했을 때 약 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정도의 경쟁률이 기록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달 예정돼있는 줍줍의 흥행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수요자들은 현재가치를 가장 먼저 보는데 해당 단지들은 확실한 시세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에 수천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가치가 확실한 물건들이 몇 개 되지 않으니 수요자들이 열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daniel1115@ekn.kr‘무순위 청약(줍줍)’시장에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억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들이 줍줍 신청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사진은 오는 15일 줍줍을 진행하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조감도. GS건설

공정위,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긴급점검…건설업 유동성 우려대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 업계의 유동성 위기 확산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 분야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긴급 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이란 원사업자가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수급 사업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건설 위탁을 하는 원사업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수급사업자에게 법령이 정하는 공사대금 지급을 보증해야 한다. 공정위는 유동성 위기 발생 시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가 큰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국토부로부터 하도급 현황 자료를 받아 대금 지급 보증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미보증 등 법 위반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즉각 시정에 나서 1분기 이내에 안건 상정 등 관련 조치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또한 원사업자의 부실로 하도급 대금을 받지 못한 수급사업자를 위한 대응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사업자 대상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건설 업계의 유동성 위기가 가시화하기 전에 수급사업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건설 업계의 상황을 지속해서 예의주시하면서 수급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보호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 CG. 연합뉴스

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339번지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중 일반분양 22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49A㎡ 21가구 △59㎡A 87가구 2단지 △49B㎡ 27가구 △59㎡C 90가구 등 총 225가구로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부천시의 역세권 입지를 갖춘 대단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 다수의 산업단지, 대학교, 대학병원 등 근로자 수요가 풍부해 소형 평형으로 공급되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주변으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살펴본 결과, 부천시 아파트 16만1,848가구 중 입주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10만3,202가구로 63.76%에 이른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내동의 경우 노후주택 비율이 58.22%로 아파트 절반 이상이 입주 2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이렇다 보니 송내동 일대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송내역과 중동역 인근에서 공공주택복합사업이 진행 중이며, 송내3-1구역, 송내3-2구역에 재건축사업이 예정돼 있다. 게다가 성우아파트, 건우2·3차아파트, 동신2차아파트 등 소규모재건축사업과 삼익아파트1·2·3·5동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과 함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를 갖췄다. 송내역은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곳으로 신도림까지 17분대, 용산까지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으며,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경인로와 송내대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권으로의 접근이 빠르며, 부천종합터미널도 인근에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게다가 인근에 위치한 송내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GTX-B 노선 추진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마석역 총 82.7km 구간을 정거장 14개소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착공해 2030년 준공될 계획이다. 주요 정차역은 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여의도~서울~청량리~마석 등이며, 이 중 송내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부평역이 GTX-B 정차역으로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송일초, 성주중, 부인중, 부천여중, 부천고, 부천공고, 부천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고 송내도서관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부천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쇼핑시설 및 문화편의시설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게다가 부천시청, 인천지방검찰청부천지청, 인천지방법원부천지원 등 공공기관도 가까워 행정 관련 업무 처리가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에 솔안공원을 비롯해 솔안말어린이공원, 행운어린이공원, 태양어린이공원, 투나광장, 둘리광장 등 다수의 공원이 가깝다. 뿐만 아니라 차량으로 20분대 거리에 부천테크노파크와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업단지, 오정일반산업단지, 계양산업단지 등 업무지구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교통, 교육, 편의, 자연 등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변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며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부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인 데다 상징성이 높은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jh123@ekn.kr대우건서 ㄹㄹㅇㅁ

중흥그룹 중흥건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전 세대 1순위 청약마감…최고 107.36대 1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그룹 중흥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선보인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가 최고 107.36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지난 9일 진행된 본청약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17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6059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38.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은 1순위 기타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107.36대 1을 나타냈다.중흥건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우수한 가격 경쟁력과 함께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 속에 추첨제를 공략하는 수요자들까지 합세하며 사전청약에 이어 본청약까지 뜨거운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며 "최근 분양경기가 다소 침체된 가운데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입지를 갖춘 아파트는 여전히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동 AB20-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 72~147㎡ 총 1448가구 규모다.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된 ‘초품아’ 아파트로 어린 자녀가 안전하게 도보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고, 주변으로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여건도 마련됐다. 가까이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위치해 인천,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신설역 주변에 형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도 가깝다.‘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1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 kjh123@ekn.kr중흥그룹 중흥건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전 세대 1순위 청약마감…최고 107.36대 1

주택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0일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대해 높은 기대감과 함께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양 협회는 이번 대책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담은 대책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우선 주민 선택으로 재건축,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증가하는 1∼2인 가구의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도시형 생활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에 대한 공급규제를 대폭 걷어냄과 동시에 수요진작 방안까지 포함하여 국민에게 필요한 주택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맞춤형 대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건설경기 위축에 대응하여 PF 대환보증 신설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및 유동성 지원방안을 수립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설사들이 계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주택경기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지방의 준공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부담 경감을 통해 지방 주택시장 회복에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시장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울 만큼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극도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대책이 시장에서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법령개정 등 후속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야 강대강 대치라는 정치환경 속에서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법률 개정사항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양 협회는 주택공급 확대 및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주택업계도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모을 것이며,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주택협회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로고.

지난해 전국 최고 전세가격 하락폭 기록한 대구…올해는 반등할까?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부동산 시장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미분양 사태가 여전한 가운데,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미분양 무덤’ 대구의 지난해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년 대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전세 및 깡통전세가 심화하면서 전세시장이 위축되는 반면 월세시장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일 부동산 전문기업 빌사부의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전세보증금은 전년 대비 11%(2100만원)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입주 물량이 3만5000가구에 달했던 대구 부동산시장은 매매·전세가격이 모두 떨어지며 침체 양상을 이어갔다. 이 같은 하락세는 실제 거래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129㎡는 지난해 11월 29일 7억9000만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5월 4일 거래(9억원) 대비 약 반년 만에 1억1000만원(12.22%) 하락했다. 범어동 ‘범어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4월 10일 6억3000만원에 전세계약서를 작성했지만 12월 27일에는 5억원에 계약되며 약 8개월 만에 1억3000만원(20.63%) 하락했다. 이처럼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자 각종 관련 수치 또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이 국토교통부 공동주택실거래가격지수를 통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75.3으로 같은 해 1월(82.9)에 비해 약 9.17%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하면서 역전세 및 깡통전세가 속출한 결과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다.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하는데, 대구의 임차권 등기명령 건수는 2022년 402건에서 지난해 1354건으로 236.82% 증가했다. 특히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 중에서는 사회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가 포함돼 있는 2030세대가 과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29세 이하 21% △30대 47% △40대 17% △50대 9% △60대 이상 6% 등 40대 이하가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세 비율은 감소한 반면, 월세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전세 비중은 45%에 그친 반면, 월세 비중은 55%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대구 부동산 및 전세시장이 반등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대구 부동산시장이 반등하려면 금리가 내려가고, 아파트가격이 하락하고, 입주물량이 멈춰야하는데 2024년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대구 부동산시장 반등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입주물량이 많으면 전세물량이 쏟아지고, 이 같은 현상은 매매가격도 함께 끌어 내린다"며 "2025년까지는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반등이 어렵겠지만 2026년부터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KakaoTalk_20230403_154610692 지난해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 건설 현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올해 재건축·재개발 분양예정 14만7000가구…24년 만에 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아파트가 대거 분양시장에 나오면서 재건축·재개발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전국 총 14만7185가구로,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다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재건축·재개발 분양 실적이 저조했던 2010년(2만7221가구)과 비교하면 5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분양 물량이 8만8862가구로 지방(5만8323가구)보다 많다. 또 수도권 물량 가운데 절반 정도가 서울(4만5359가구)에서 분양된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에서만 16곳, 1만8792가구가 분양되는데, 전반적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단지들이 공급되면서 관심을 끌 전망이다. 다만 최근 분양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 시점을 확정하지 못한 일부 사업지들은 연내 분양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부동산R114 측은 "계속된 분양 지연으로 2021∼2023년 평균 정비사업 분양 실적이 계획 대비 45% 수준에 그쳤고, 올해 주택시장 여건도 녹록치 않아 실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물량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2023060201000082400003011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재건축 공사 현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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