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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인성그룹과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인성그룹과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인성그룹은 위치기반 물류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인성데이타’,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 이륜차 렌트 전문업체인 ‘바이크뱅크’ 등 총 3개의 계열사로 구성됐다. 배달 관련 산업에 대한 인프라, 플랫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은 "배달앱 사용이 일상이 된 현 시점에서 국내 이륜차 플랫폼의 강자인 인성그룹과의 협력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 보험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인성그룹과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왼쪽)과 황인혁 인성그룹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신규 코픽스 3개월째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3.82%)보다 0.29%포인트 낮은 3.53%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신규 코픽스가 11개월 만에 처음 하락한 후 3개월 연속 낮아졌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의 경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07%로 전달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 금리가 반영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의 금리가 추가로 포함된다. dsk@ekn.kr코픽스(COFIX) 변동 추이.(자료=은행연합회)

우리은행, 신학기 맞이 저소득가정에 학업용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 아이들 모두가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학기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우리 함께 두근두근 새학기’ 학업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책상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저소득가정 아동 중, 가정 내에 적절한 학습공간이 조성돼 있지 않고 학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 200명에게 아동별 맞춤형 학업 용품을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지원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우리은행

태아도 ‘고객’…‘미성년’에 꽂힌 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들이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미성년 고객을 공략하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미성년 맞춤 서비스는 물론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자녀들을 자연스럽게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모바일 앱 KB스타뱅킹 내에 ‘맘 편안 아이금융’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모가 편리하게 자녀의 금융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 시 필요 서류 안내, 10대 전용 금융플랫폼 리브넥스트(Next), 통신비 절약을 위한 리브 엠(Liiv M), 금융자산 증여 관련 정보 등이 있다. 국민은행은 Z세대 금융플랫폼 리브Next를 운영하면서 10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맘 편안 아이금융은 여기서 더 나아가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로 출시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젊은 부모들이 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녀들에게도 이를 물려주려는 욕구가 크다"며 "자녀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부모들이 이용하면서 자녀들에게 알려준다면 자연스럽게 자녀들도 금융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리틀 신한 케어’ 플랫폼을 모바일 앱 신한 쏠(SOL)에 공개했다. 리틀 신한 케어는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 미성년자 미리 작성 서비스, 우리아이 맞춤 상품 보기, 아이·청소년 행복 바우처, 증여 관련 서비스, 신한 밈 카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는 아직 태어나기 전인 태아의 정보를 예비 부모가 입력하는 서비스로, 출생 전부터 금융 거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를 이용한 예비부모 고객에게는 자녀명의의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한다. 이밖에 은행권은 어린이 대상 예·적금 상품이나 10대 맞춤 체크카드 등을 내놓고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미성년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예를 들어 IBK기업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는 영유아·청소년 고객에게 신규 가입 금액 2만원을 금융바우처로 제공하고 있다. 미성년 고객을 확보하려는 은행들 움직임은 앞서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2020년 내놓은 10대 전용 카카오뱅크 미니(mini)가 어느 정도 자극이 됐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 미니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데, 지난해 말 누적 기준 16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대표적인 청소년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 10명 중 7명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분석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이용하던 은행에 충성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성년 고객 확보는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금융 교육부터 관련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

인터넷카드사 현실화 될까?…카드업계 ‘난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핀테크업계가 금융당국에 ‘인터넷전문카드사’ 신설을 제안하면서 카드업계가 뒤숭숭하다. 과거 인터넷은행 진입을 허용한 전례가 있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인데, 출혈 경쟁이 심해질 수 있어 금융당국도 조심스러운 눈치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테크업계는 최근 금융당국에 인터넷전문은행처럼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인터넷전문카드사 신설’과 ‘국제 신용카드 매입업무 전용 라이선스 신설’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처럼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카드업이 가능하도록 진입규제를 허용해달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현행법상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은 은행 지분을 4%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다만 정부는 지난 2018년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통해 비금융주력자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을 총수의 34% 이내에서 보유할 수 있도록 해 진입이 가능하게 했다.인터넷전문카드사 출범이 가능해지면, 핀테크 기업이 자체적인 신용카드 상품 개발 및 출시를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신용카드업은 은행 등 금융위원회 인·허가를 받은 금융기관이나 백화점과 같이 업무성격상 겸영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금융위에 겸영여신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 이 밖엔 자본금과 물적·인적·설비 등 일정 요건을 갖춰 허가를 받아야 한다.이미 핀테크업계는 기존의 인터넷은행 등을 통해 신용카드업 진출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나타냈다. 우선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드업 라이선스 취득 통한 직접 진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2018년도에도 신용카드업 라이선스 취득을 시도하기도 했다. 토스뱅크도 출범 당시부터 신용카드업에 진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카드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인데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면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의견만 제시한 상황이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의 전례가 있어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면서 "신용카드사들의 시장 점유율도 얼마 차이 나지 않을 만큼 어려운 업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인터넷전문카드사 출범이 고객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시장 점유율도 1~2%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말 기준 개인 신용카드 판매실적(국내·해외 일시불 및 할부 사용액 합계액)을 기준으로 한 시장점유율은 신한카드(21.03%), 삼성카드(20.61%), 현대카드(17.63%), KB국민카드(16.33%) 순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핀테크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이미 인·허가 과정을 거쳤고, 지난 2021년엔 금융위가 신용카드업 겸영 허가 조건을 일부 완화한 만큼 카드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제2기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도 은행·신용카드·신용정보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이 신용카드업 진출을 고려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신용카드업은 신규 진입비용이 크고 전반적인 수익성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 등에서 새로운 사업자가 등장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우세하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카드사 시스템 구축 및 마케팅 비용 등 투입한 비용 대비 수익을 얻긴 힘들 것"이라면서 "카카오뱅크도 2018년도 당시 시장 수익성 악화와 자본 여력 불충분 등의 사유로 진출을 보류했다"고 강조했다.yhn7704@ekn.kr

현대카드·현대커머셜, 2023 인턴십 모집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2023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인턴십은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신입사원 모집을 위해 실시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오는 5월부터 3주 간 현대카드·현대커머셜에서 근무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수행한 업무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 등을 바탕으로 최종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인턴십에서는 마케팅·영업, 리스크, 콜렉션, 경영지원·경영관리, 브랜드 등 현대카드의 다양한 직무 분야를 대상으로 40여명의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2023년 8월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사유가 없으면(남자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서류 마감일을 기준으로 유효한 영어 스피킹(토익 스피킹 또는 오픽) 성적 보유자에 한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이후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인턴십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이다. 합격자들은 일주일 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두 개의 부서에서 각 1주일간 근무하게 된다. 올해 인턴십은 지원자가 두 개의 부서를 경험하는 기존 인턴십의 장점은 살리고, 전체적인 전형 일정을 짧게 줄여 정규직 전환까지 상반기 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전형 프로세스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회사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인턴들이 경험하는 정보의 불균형을 없애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현대카드 인턴십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yhn7704@ekn.kr14e2044994c24cba5d1afbbfd2be7574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2023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카드

시중 통화량 9년 반 만에 감소…수시입출식 예금 25.8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가계와 기업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에서 25조원 넘는 자금을 빼면서 지난 1월 통화량이 9년 반 만에 처음 줄었다. 한국은행이 15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지난 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80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0.2%(6조7000억원) 줄었다. 통화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3년 8월(-0.1%) 이후 9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증감률도 2011년 1월(-0.3%) 이후 가장 낮았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12월 통화량이 11월보다 0.2%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나 기초자료 보완, 정기 계절변동 조정(2018∼2022년 대상)을 거치면서 지난해 12월 수치가 0.1% 증가로 바뀌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에서 25조8000억원이 빠져나갔다. 감소액이 2002년 12월 통계편제 이후 역대 최대다. 반대로 정기 예·적금은 18조9000억원 증가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에 있던 자금이 금리가 높은 정기 예·적금으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또 주식·채권 투자수요 회복으로 MMF은 15조4000억원, 수익증권은 4조2000억원 증가했다. 통화량이 9년 반 만에 감소한 것을 두고 한은이 2021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3%포인트 인상한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은 이달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 영향을 점검하면서 "통화량 증가율이 한은의 두 번째 금리인상기였던 2011년 6월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했다. 일시적 요인도 작용했다. 한은은 "기업들의 일시적 자금 유출도 있었고, 부가세를 납부하면서 더 빠져나간 것 같다"며 "수시입출식예금의 변동성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에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14조7000억원 유동성이 늘었다. 반면 기업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금전신탁 위주로 4조6000억원이 줄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1월 평균 1207조원으로 한 달 새 2.7%(33조4000억원) 감소했다. dsk@ekn.kr통화 유동성 자료=한국은행.

신한은행,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최고 연 5.85%의 금리로 청년 세대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월 1000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 이 적금은 12개월 기준 연 4.35%, 24개월 기준 연 4.45%, 36개월 기준 연 4.55% 기본금리에 최고 연 1.3% 우대금리를 적용해 12개월 기준 최고 연 5.65%, 24개월 기준 최고 연 5.75%, 36개월 기준 최고 연 5.8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받는 경우 연 0.5% △적립 원금 3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0.3% △입출금 통장 첫 신규 고객인 경우 연 0.3% △초대코드 제공 및 입력 고객에게 연 0.2%를 제공한다.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20만좌 한도로 12월 31일까지 쏠(SOL)과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특별히 가입고객이 청년세대인 점을 고려해 특별 중도 해지를 가능하게 했다. 고객이 본인 결혼과 주택마련자금을 위해 중도 해지해야 할 때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기본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 출시를 기념하고 저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왕중왕 챌린지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청년고객들이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친구들과 함께 저축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로움을 드리는 다양하고 참신한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기업은행, 다우기술과 중소기업 디지털경영 지원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다우기술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aaS 기반의 금융API 연계 서비스 제공,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新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 디지털 기업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비은행 플랫폼기업에게 금융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형뱅킹’인 ‘BaaS’(Banking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금융API와 다우기술의 경영지원 플랫폼인 ‘다우오피스’를 연계해 매출입·급여관리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사는 고객 데이터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 최초의 B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기업은행의 거래고객이 비은행 플랫폼 內에서도 은행의 금융상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aaS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14일 경기도 용인시 다우기술 본사에서 열린 ‘IBK기업은행-다우기술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박주용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왼쪽)과 정종철 다우기술 Biz Application 부문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보협회,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의료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새희망힐링펀드란,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을 뜻한다. 손해보험협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5년째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까지 4년간 총 100명에게 약 3억5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청을 받아 병원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총 5000만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손해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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