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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신규 코픽스 3개월째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15 16:22
은행연합회

▲코픽스(COFIX) 변동 추이.(자료=은행연합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3.82%)보다 0.29%포인트 낮은 3.53%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신규 코픽스가 11개월 만에 처음 하락한 후 3개월 연속 낮아졌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의 경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07%로 전달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 금리가 반영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의 금리가 추가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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