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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보장금 리필 ‘병원비든든의료비보장보험’ 등 신상품 3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이달 3일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 ‘369뉴테크NH암보험(무)’, ‘하나로든든NH연금보험(무)’ 등 신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은 질병코드, 수술 여부에 관계없이 급여의료 본인부담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으로 보장금액이 리필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금 지급후 소멸되는 기존 건강보험과는 다르게 매년 보장금액이 새롭게 리필돼 최초가입시점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장금액이 복원된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모든 질병 및 재해로 인한 급여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보장하고 치료, 수술, 입원과 통원치료도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 편의를 위해 병원서류(진단서 및 영수증) 제출 없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간편 동의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보험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사만 확인해도 최초계약의 납입기간동안 주계약 보험료 5%를 할인해준다. ‘369뉴테크NH암보험(무)’은 기존 암보험과 다르게 주계약에서 암 검사부터 수술자금까지 한 번에 보장한다. 신규 암검사비 5종(MRI, 암CT, PET, 암초음파, 특정급여NGS유전자패널검사)을 탑재하고 암수술보험금(치료비) 중심으로 설계됐다. 연령과 성별에 따른 제한 없이 보험료는 3, 6, 9만원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로든든NH연금보험(무)’은 일시납 운영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이다. 적립액 적용이율이 가입 후 5년이내는 3.9%의 확정이율, 가입후 5년 초과시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가입금액 1억원, 남자 40세 기준 5년 경과시점 환급률은 118%이다. 또한, 장기유지보너스를 적립할 수 있다. 5년 경과시점에는 기본보험료의 2.2%를, 10년 경과시점에는 기본보험료의 2.0%를 추가 적립보너스로 지급한다. 납입기간은 일시납이며, 연금개시나이는 45세에서 80세이다. 연금지급주기는 매월, 매 3개월, 매 6개월, 매년으로 선택가능하며, 중도인출과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NH농협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3종은 탄탄한 주계약과 꼭 필요한 특약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농협생명

우수기술보유 기업에 우대금리...NH농협은행, ‘농식품기업우대론’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특화 금융지원 신상품인 ‘NH농식품기업우대론’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NH농식품기업우대론’은 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비재무평가 체계인 [NH농식품 우수기술성공지수]를 최초 도입하는 상품이다. 대상기업의 우수기술보유, 성장가능성, 우수인증내역, 수상이력 등을 최고 1등급에서 최저 3등급으로 평가해 추가한도 15%, 우대금리 최고 2%포인트(p)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 담보중심의 대출시스템을 개선해 기술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한다는 취지다.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는 NH농식품기업우대론 출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정부는 민간 금융시스템과의 연계로 잠재력이 높은 농식품 산업에 더 많은 민간자본이 유입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H농식품기업우대론’ 대출 제1호 고객인 농업회사법인 신선피엔에프㈜의 황혜언 대표이사는 "농협은행의 비재무적 평가 특화 방식 도입으로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지원으로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금차 상품 출시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농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며, "(농업부문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특수 시중은행으로서)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우량 농식품 기업을 육성하는 등 농업부문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의 촉진자 역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농협은행 6월 30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NH농식품기업우대론 출시기념 행사에서 왼쪽부터 황윤창 NH농협은행 의정부역금융센터장, 최순체 NH농협은행 마케팅지원부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황혜언 신선피앤에프 대표,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유형진 신선피앤에프 이사, 서준호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에너지 절약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 참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의 일환이다.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다.함영주 회장은 지난 6월 8일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의 지명을 받은 후,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 회장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추천했다.또한,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그룹 공식 SNS 등에 올리고,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함영주 회장은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간편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2021년 8월부터 근무 복장 자율화를 통해 기업문화 혁신 및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그룹의 다른 관계사들도 여름철 ‘쿨비즈 룩’ 착용을 장려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30일 명동사옥에서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을 통해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간편한 옷차림으로 ‘하나’가 되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자는 의미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계대출 299만명…원리금 갚느라 최소생계도 벅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재 약 300만명의 가계대출자가 원금과 이자를 갚느라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가기도 힘겨운 상태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시대’ 3년을 거치면서 부동산·주식 등 자산 투자와 생활고 등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불어난 데다 2021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금리 상승도 이어져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결과다.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977만명,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은 1845조3000억원에 이른다.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차주 수와 대출 잔액이 각 4만명, 15조5000억원 줄었지만, 감소율은 0.2%, 0.8%로 미미했다.1인당 평균 대출잔액도 3개월 사이 9392만원에서 9334만원으로 0.6%(58만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전체 가계대출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0.3%로 추산됐다. 2018년 4분기(40.4%) 이후 4년 만에 지난해 4분기(40.6%) 40%대로 올라선 뒤 내려오지 않고 있다.특히 DSR이 100% 이상인 차주도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175만명(1977만명 중 8.9%)에 이르는 가계대출자의 연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과 같거나 소득보다 많다는 의미인데, 이 비중은 2020년 3분기(7.6%) 이후 2년 6개월 동안 계속 오르고 있다.DSR이 70% 이상, 100% 미만인 대출자(6.3%·124만명)까지 더하면 DSR 70% 이상 대출자 수는 299만명(15.2%)까지 불어난다.보통 당국과 금융기관 등은 DSR이 70% 정도면 최저 생계비만을 빼고 거의 모든 소득을 원리금 상환에 부어야 하는 상황으로 간주한다. 결국 현재 거의 300만명의 대출자가 원리금 부담 탓에 생계에 곤란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된다.차주 수가 아닌 대출잔액 기준으로는 DSR 70% 이상인 가계대출의 비중이 1분기 말 현재 41.4%(70∼100% 12.2%+100% 이상 29.2%)에 이른다.여러 곳에서 최대한 돈을 끌어 쓰고 소득과 신용도까지 낮은 대출자들의 DSR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는 1분기 말 226만명으로 작년 4분기와 같았고,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과 1인당 평균 잔액은 각 31조2000억원, 1억2898만원으로 추산됐다. 3개월 사이 2000억원, 152만원 줄었다.다중채무자의 평균 DSR은 62.0%로, 직전 분기보다 0.8%포인트(p) 떨어졌지만, 여전히 소득의 6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써야할 처지다.다중채무자 수와 대출 잔액의 각 29.1%(129만명), 53.5%(307조8000억원)가 ‘DSR 70% 이상’에 해당했다.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소득 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 상태인 ‘취약차주’의 경우 1분기 말 현재 DSR이 평균 67.0%였다.1인당 평균 대출액이 3개월 사이 7474만원에서 7582만원으로 오히려 늘면서 DSR도 66.6%에서 0.4%p 더 높아졌다.취약차주 37.3%(46만명)의 DSR이 70% 이상이었고, 이들의 대출은 전체 취약차주 대출액의 68.0%(64조3000억원)를 차지했다.이처럼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많기에, 당연히 연체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실제로 최근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해 3월 말 현재 은행과 비(非)은행 금융기관에서 각 0.30%, 1.71%에 이르렀다.은행권 연체율은 2019년 11월(0.30%) 이후 3년 6개월 만에, 비은행권 연체율은 2020년 11월(1.72%)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한은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계대출 연체율이 금융권 전반에서 오르고 있다"며 "2020년 이후 취급된 대출의 연체율 상승 압력은 비은행금융기관에서 크게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취약차주가 2020년 이후 받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데, 취약차주의 가계대출은 은행보다 비은행금융기관에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 설명이다.한은은 "가계대출 연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금융기관의 자본 확충과 정부·감독 당국의 신규 연체채권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고정금리 대출 비중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kjh123@ekn.kr사진=연합

은행 과점깨기 다음주 결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 주 시중은행 과점을 깨고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 활성화가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중은행의 과점 깨기의 실제 효과가 나타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는 지난 3월 1차 회의가 열린 후 약 4개월간 논의를 거쳤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돈 잔치’를 비판하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라 TF가 구성돼 운영됐다. 지난달 14일 열린 제 12차 실무작업반 TF 회의에서는 은행의 경영 현황 공개 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 주 발표될 최종안은 은행권 경쟁촉진이 주된 내용으로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과점체제를 흔들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어 진출을 유도하기 보다는 이미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춘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을 키워 시중은행의 경쟁을 촉진하는 것이 더 현실성이 있다는 판단이다.인터넷은행의 경우 제4의 인터넷은행 수요가 있을 경우 언제든 인가 심사를 진행하도록 인가 정책을 바꾸는 방안이 언급된다. 지방은행은 자본금과 지배구조 요건을 갖췄다면 시중은행 인허가를 내주는 방안이 검토됐다. 단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의 활성화가 실제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를 흔드는 효과를 낼 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여전히 제기된다.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을 자극시킬 만큼 덩치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가 이뤄진다고 하면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를 흔들기 위해 인터넷은행 업권 자체가 커질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인터넷은행업권이 아직 성장이 필요한 단계고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황인데 똑같은 성격의 인터넷은행이 추가로 나온다면 파이 싸움에만 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은행의 경우 중저신용자 대출 등 제약이 있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동일한 조건 속에서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인가를 받는다고 해도 시중은행 흔들기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했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효과도 아직 불분명하다. 현재 지방은행인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은행법상 금산분리 규정에 따른 산업자본의 지분 보유 한도가 일반은행(4%)을 넘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기까지 과정이 순탄치 않다. 대주주 요건에 제약이 없는 곳은 DGB대구은행인데, 대구은행은 지난달 29일 시중은행 전환에 대해 "내부적으로 원론적인 수준에서 검토를 진행했다"며 "향후 금융당국 방침이 구체화되면 보다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정확한 답변을 전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지방은행 입장에서도 유리한 부분이 있는지 따져봐야 할 점이 많다"며 "시중은행 전환으로 얻을 가장 큰 이점은 수도권 등으로 영업 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미 시중은행의 점유율이 큰 상황에서 무리하게 전환하는 것이 필요한 지는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중은행을 견제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금융당국에서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 금융사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에 결정을 내리기에 쉽지 않은 부분이다"고 말했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IBK기업은행, 20대 청년 대상 주택청약 가입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8월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바우처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는 1994년~2004년생 고객이다. 기업은행 i-ONE Bank(개인) 앱에서 금융바우처 1만원을 발급받아 주택청약종합저축(청년우대형 포함) 신규가입 시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금융바우처 혜택을 받은 고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8월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고 마케팅활용에 동의한 청년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북프로16(1명), 에어팟 맥스(5명), GS25 상품권 1만원권(300명), 이디야 아메리카노(1000명)를 증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청년들에게 바우처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주택청약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금융바우처

신한라이프, 7월 3일부터 23일까지 광고 론칭 기념 경품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신규 광고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7월 3일부터 23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광고는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성훈’이 고객으로 등장해 신한라이프를 만났을 때 느낄 수 있는 ‘자부심(PRIDE)’을 ‘MY LIFE MY PRIDE’라는 슬로건으로 표현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라이프 홈페이지, 스퀘어(SQUARE)앱, 신한플러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광고 시청 후 퀴즈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애플 에어팟 맥스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라는 이름이 고객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스탠바이미

7월부터 리보금리 산출 중단...금감원 "대부분 계약 전환 완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다음달부터 국내외 금융거래에서 준거금리로 광범위하게 쓰이던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금리 산출이 완전히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은 리보연계 금융계약의 대체금리 전환을 대부분 완료한 상태이고,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인 나머지 계약에 대해서도 거래 당사자 간에 협의가 완료되도록 독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리보금리는 2012년 6월 리보금리 호가은행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금리를 제시해 리보금리 수준을 왜곡한 것이 영·미 금융당국에 적발되면서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산출이 중단됐다. 리보금리는 런던 금융시장에 참가하는 주요 은행간 자금거래시 활용되는 호가 기반 산출금리로, 총 5개 통화(美달러화(USD)·英파운드화(GBP)·日엔화(JPY)·유럽 유로화(EUR)·스위스 프랑화(CHF))로 산출됐다. 지난해부터 모든 비USD리보와 일주일물, 2개월물 USD 리보산출이 일차적으로 중단됐고, 7월부터는 잔여 USD 리보(익일물, 1·3·6·12개월물) 산출이 중단된다. 금감원과 금융사들은 리보금리 산출이 단계적으로 중단되는 것과 관련해 리보연계 금융계약을 대체금리로 전환하는 등 대응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2021년 하반기부터 국내 금융권의 리보연계 금융계약에 대한 대응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대체조항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금융회사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대체금리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그 결과 작년부터 산출이 중단된 비USD 리보 등을 기반으로 한 금융계약들은 성공적으로 전환이 완료됐다. 올해 7월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USD 리보연계 금융계약 역시 이달 23일 현재 대응률은 97.2%로, 사실상 대부분의 계약이 전환 완료됐다. 대응률이란 리보 산출중단 이후 만기도래하는 리보연계 금융계약 중 대체조항이 마련된 계약의 비중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대응이 완료되지 않은 잔여계약(2.8%, 1059건) 가운데 비공식협의완료(109건), 계약서 반영중(575건), 거래종료 예정 계약(30건) 등 실질적으로 협의가 완료된 계약을 감안한 대응률은 99% 수준이다. 금감원은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인 나머지 잔여계약 345건에 대해서도 거래당사자 간의 협의가 조속히 완료되도록 독려하고 있다. 금감원은 "분쟁 예방 등을 위해 잔여계약에 대하여 금융회사별대응계획에 따라 차기 금리산출일까지 최대한 대응토록 독려하고, 이러한 추가 대응상황에 대해서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감독원

NH농협생명, 보험계약대출 금리 최대 3% 인하...7월부터 6.5% 적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이 오는 7월 1일부터 자사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고객들의 보험계약대출 금리 최고한도를 6.5%로 인하한다. 30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적립이율에 회사에서 정한 가산금리를 합해 대출금리가 정해진다. 예를 들어 금리가 높은 시기 가입해 10%의 보험 적립이율을 적용받던 고객이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경우 가산금리 1.5%를 합산한 계약대출 금리는 11.5%가 된다. 기존 8%의 보험 적립이율을 적용받던 고객은 가산금리 1.5%를 더해 9.5%의 금리를 적용받았지만, 이번 금리 인하로 7월부터 6.5%로 낮아진다. 보험계약대출은 직접 창구에 방문할 필요없이 전화,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해 간단하게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신용등급 조회 등 대출심사 절차가 없고 수시로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보험계약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고객들의 긴급 생활자금 이용에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 유동적인 금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금리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업계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NH농협생명

5월 은행 대출·예금 금리 일제히 상승…작년 11월 후 처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5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6%로 한 달 새 0.13%포인트(p) 올랐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0%)가 0.09%포인트,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1%)가 0.21%포인트 상승했다. 5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12%로 0.11%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는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예금·대출 금리가 함께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대출별로 가계대출(4.83%)이 0.01%포인트 상승했다.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일반신용대출(6.44%)이 0.14%포인트 오른 반면 주택담보대출(4.21%)은 0.03%포인트, 전세자금대출(4.09%)은 0.02%포인트 각각 내렸다. 전세자금대출이 4.09%까지 낮아진 것은 지난해 8월(4.05%)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형 금리(4.39%)는 하락 폭이 0.07%로, 고정형 금리(4.16%)이 0.03%포인트 하락한 것에 비해 컸다. 기업 대출금리(5.20%)는 0.11%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대출금리(5.17%)의 오름 폭(0.16%포인트)이 중소기업 대출금리(5.23%)의 오름 폭(0.09%포인트)보다 더 컸다. 한은 관계자는 "CD(양도성예금증서)와 금융채 등 주요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관련해서는 "코픽스(COFIX)는 0.05%포인트 하락했으나 은행채 5년물 금리는 0.06%포인트 오르는 등 지표금리별로 흐름이 엇갈렸다"며 "여기에 일부 예금은행의 특판 행사와 우대금리 확대 등이 더해져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 5월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77.0%로 전 달 대비 3.7%포인트 줄었다. 고정금리인 특례보금자리론 취급이 줄었고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금리 하락 폭이 고정형보다 더 커 변동금리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56%포인트로 전월(1.58%포인트) 대비 0.02%포인트 축소됐다. 3개월 연속 줄었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도 예대금리차(2.56%포인트)는 0.02%포인트 감소했다. 총수신 금리(2.58%) 오름 폭(0.03%포인트)이 총대출 금리(5.14%)의 오름 폭(0.01%포인트)보다 컸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는 상호저축은행(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만 0.24%포인트 올라 4.04%를 기록했다. 신용협동조합(4.14%), 상호금융(3.82%), 새마을금고(4.37%)는 각각 0.12%포인트, 0.16%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2.24%·-0.03%포인트), 신용협동조합(6.38%·-0.16%포인트), 상호금융(5.89%·-0.07%포인트), 새마을금고(6.39%·-0.17%포인트) 모두 일제히 떨어졌다. dsk@ekn.kr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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