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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3분기 역대 최대 성적표를 받았다. JB금융은 이자이익은 물론 비이자이익도 동시에 성장하며 실적 고공 행진을 지속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지난 3분기 말 누적 493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4871억원) 대비 1.3% 늘어난 규모다. 3분기 순이익은 1673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년 전(1628억원)에 비해 0.1%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물론 비이자이익도 동시에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자이익은 3분기 누적 1조413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642억원) 대비 11.8% 증가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8.5% 늘어난 4868억원으로 올 들어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3.31%로 1년 전 대비 0.14%포인트(p), 전분기 대비 0.09%p 모두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1293억원으로 전년 동기(686억원) 대비 88.6%나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이 3분기 누적 747억원으로 1년 전(592억원)에서 26.2% 늘었다. 또 유가증권관련 이익이 447억원으로 같은 기간 54.4% 성장했다. 충당금을 대거 쌓았음에도 역대급 성적을 냈다. JB금융의 3분기 누적 충당금 전입액은 3173억원으로 전년 동기(1586억원) 대비 약 2배가 증가했다. 3분기 쌓은 충당금전입액만 1206억원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은 이자이익이 재차 늘어나며 대손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익 규모와 고수익성을 지속했다"며 "수수료이익 역시 1~2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며 핵심이익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JB금융은 수익성 지표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7%, 총자산이익률(ROA)은 1.11%를 각각 기록했다. JB금융은 2019년 김 회장 취임 후 순이익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2018년 말 JB금융의 순이익은 3210억원이었는데, 지난해 말 6010억원으로 증가하며 약 87%나 성장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의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된다. 김 회장은 비이자이익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올해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앞서 "전통적인 이자수익에 편중된 것을 탈피하기 위해 그룹 임원이 참여하는 부문별 시너지 협의체를 통해 각 계열사가 보유한 장점을 공유해 비이자이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단 성장이 주춤했던 비은행 부문은 보강해야 할 부분이다. 계열사별 순이익을 보면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596억원, 광주은행은 5.6% 늘어난 215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은행 부문은 성장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이익도 10.5% 늘어난 253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JB우리캐피탈 순이익은 1487억원으로 3.7%, JB자산운용은 약 78억원으로 0.1% 각각 감소했다. JB인베스트먼트 순이익은 약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줄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5%로 높은 수준이며, 지방은행 중 가장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펴고 있다"며 "핀다, 토스뱅크 등 핀테크와의 적극적인 제휴로 성장 여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dsk@ekn.kr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JB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4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감소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공언한 가운데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마저 순이익이 역성장했다.26일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43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2조6617억원) 대비 8.3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3조7027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3조3709억원으로 9%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3조3955억원이었다.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4979억원으로 1년 전보다 3.3% 증가하는데 그쳤다. 순영업수익의 대부분이 이자이익에서 나왔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 증가했다. 그러나 비이자이익은 작년 3분기 누적 9139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8978억원으로 뒷걸음질쳤다. 3분기 중 유가증권 등 일부 부문에서 손익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었다.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1조786억원이었다. 이 중 3분기 발생한 대손비용은 2분기 대비 53.1% 줄어든 2608억원이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부실채권(NPL) 비율은 그룹 0.41%, 은행 0.22%였다.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80%, 은행 239%였다. 그룹의 총대출은 304조원으로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이 중 기업대출은 168조원으로 1년 전보다 6.5% 늘었지만, 가계대출은 0.7% 감소한 133조원을 기록했다.올해 들어 실적이 부진한 것은 그룹의 맏형인 우리은행마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2조2898억원으로 전년(2조3735억원) 대비 3.5%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435억원, 세전이익 3조6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57%, 3.3% 줄었다. 특히나 우리금융 전체 순이익(2조4383억원) 가운데 우리은행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93.9%에 달했다. 우리금융지주 전체 실적 가운데 대부분이 우리은행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실제 3분기 연결 순이익을 보면 우리카드는 117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09억원, 우리종합금융은 184억원에 그쳤다.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1%, 34.8% 감소했고, 우리종금은 무려 73.5% 급감했다.우리금융은 3분기 분기 배당금으로 2분기와 같은 주당 180원을 확정했다. 우리금융 측은 "이번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우리금융그룹은 내실화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ys106@ekn.kr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DB손보, 서울시-부산시 유기견 입양가족에 펫보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손해보험은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으로 서울시, 부산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DB손보는 서울시, 부산시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입양받은 시민 대상으로 펫보험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장려하고 펫보험 저변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DB손보가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하는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양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지자체는 관내 동물보호, 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들과 함께 유기동물 펫보험 정책을 함께해 기쁘다"며 "본 정책을 통해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저희 DB손해보험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동물

IBK나라사랑카드, SPOTV NOW 제휴...손흥민 유니폼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스포츠 전문 OTT서비스 SPOTV NOW와 신규 제휴를 기념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유니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IBK나라사랑카드는 SPOTV NOW와 제휴해 내년 말까지 ‘IBK나라사랑카드 전용 이용권’ 결제 시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매달 3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10월 1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IBK나라사랑카드 전용 이용권’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손흥민 유니폼(2명), ▲이강인 유니폼(2명), ▲김민재 유니폼(2명) 등을 준다.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나라사랑카드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금융계열사, 최우수 스타트업에 위커버 등 4곳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진행하는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최종발표회가 2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삼성 금융사별 과제 및 모니모 공통과제 등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2월 공모에 지원한 317개 스타트업 가운데 14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위커버, 에이아이매틱스, 페어리, ‘메타로고스’에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000만원의 지원금과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된다.삼성생명이 최우수로 선정한 위커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심사를 효율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향후 생성형 AI와 결합해 심사결과와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삼성화재의 에이아이매틱스는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 주행경로상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운전자가 주행 전 경로를 검색하면 경로상 주요 위험구간의 실제 주행영상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사전 학습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가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카드의 페어리는 앱 외부 온라인 활동 기반의 CRM(고객관계관리)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을 선보였다. 삼성카드 혜택 알림에 동의한 고객의 온라인 활동을 감지해 맞춤 혜택을 실시간 안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을 인정 받았다.삼성증권의 메타로고스는 누구나 쉽게 공모주 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정보 제공부터, 청약, 매도까지 알아서 해주는 공모주 일임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사는 향후 공모주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엑셀러레이터(A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스타트업을 포함한 본선 진출사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제휴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이 협업한 솔루션을 시연하는 부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매년 늘어나는 스타트업의 지원에 힘입어 누적 참가업체수가 1200개를 넘어섰다. 삼성금융과 본선 진출 스타트업간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솔루션 활용뿐만 아니라 벤처펀드를 통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019년 각각 500억,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벤처투자 펀드를 모두 소진했다. 이에 각 사별로 580억원 규모의 후속 펀드를 조성해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벤처투자는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최종발표회에 참석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참가한 스타트업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성금융은 금융의 밝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에 스타트업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2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와 삼성생명 선정 본선진출 스타트업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지주사 금융 관련 플랫폼 사업 진출 허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지주사도 금융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ICT(정보기술통신)·플랫폼 사업일 경우 해당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계열사간 고객정보 공유나 임직원 겸직 제한을 금융선진국 수준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정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법학회가 개최한 ‘은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 과제’ 세미나에서 ‘겸영역량·시너지 강화를 위한 금융지주회사 관련 법제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행 금융지주회사 제도는 대형화·겸업화·위험분산 등을 이룩하는 장점이 있으나 디지털 환경변화를 감안해 법제 개선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지주 계열사간 시너지를 촉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들간 권한과 책임을 명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은 제2회 금융규제감독연구회 정책 세미나다. 세부적으로는 △서비스유형(자산운용) △서비스채널(금융지주) △위험관리(내부통제) △규제체계1(원칙중심규제의 사회적 비용) △규제체계2(원칙중심규제의 공법적 수용가능성) 등 5가지 주제를 다뤘다. 첫 번째 발표자이자 이날 세미나 발표의 총론을 담당한 김자봉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적 의미는 "은행의 본래 기능인 정보비대칭성 완화 기능을 더욱 강화해 금융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의 관점을 공급형에서 맞춤형으로 전환하고, 원칙 중심과 규정 중심의 균형을 통해 탄력적이고 목적지향적 규제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세미나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산관리서비스 중심의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 개선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은행을 통한 자산운용관리업의 활성화가 시급하므로 관련 법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대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은행법학회 회장)는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법적 과제’에 대한 발표에서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제도가 금융회사에 이미 갖춰져 있으나, 내부통제 책임 불확실성과 실효성 부재로 금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관련 법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디지털 전환으로 은행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한편, 미흡한 내부통제와 부실한 위험관리는 금융회사의 존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자산관리, 지주회사, 내부통제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오늘 세미나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은 규제산업으로서 고객 자산 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어떤 산업보다도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데도 최근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은행의 내부통제 뿐만 아니라 건전한 은행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은행연합회.

금융사 "당국 제재 수용 못해" 금융위, 피소액 807억원 달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부과한 처분에 대해 금융사들이 불복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건수는 작년 연간 피소 건수와 규모를 넘어섰다.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피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건수는 총 387건이다. 소송가액은 807억원에 달했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49건(96억4600만원), 2019년 49건(160억6800만원), 2020년 70건(228억2800만원), 2021년 78건(139억7400만원) 등으로 증가세였다. 작년에는 67건(70억5100만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들어서는 8월 기준 74건(111억46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이미 올해 소송 건수는 작년 연간 피소 건수와 규모를 넘어섰다. 금융위가 금융회사 법령 위반에 대해 엄격히 제재하면서 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특히 최근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위반으로 제재받은 금융사들이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 시장 질서 교란 행위로 1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미국계 증권사 시타델증권이나 불법 공매도로 38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ESK자산운용이 금융위를 상대로 불복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금융위 피소건 가운데 판결이 나온 151건 중 금융위가 승소한 건수는 97건(64.2%)에 불과하다. 금융위 대상 소송 10건 가운데 4건은 제재 수위나 절차 등에 문제가 있어 패소한 것이다.강민국 의원은 "금융위 제재 결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송이 늘어날 경우 금융당국 제재의 정당성과 신뢰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한은행, 비대면 프리미어 자산관리 모든 고객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자산관리를 돕는 ‘비대면 프리미어 자산 관리’ 서비스를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주거래 고객 중 ‘프리미어’ 고객들에게 제공했던 서비스로, 해당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 9월 말 기준 이용고객 19만명, 포트폴리오 관리자산 1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디지털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자산관리 문화를 확산하고자 서비스 대상을 ‘모든 고객’으로 확대했다. 비대면 프리미어 자산관리 서비스는 △수익성·유동성·위험성·개별 상품 위험성을 기준으로 보유자산 진단해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알려주는 ‘자산건강도 진단’ △고객별 자산선호도, 거래성향 분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설계’ △보유 상품 만기안내와 리밸런싱을 제안하는 ‘보유자산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신한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PB 수준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에브리웨어 뱅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프리미어 자산관리 서비스는 신한은행 앱 신한 쏠(SOL)내 ‘특화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dsk@ekn.kr신한은행

현대차 반사이익?...중고차사업 넘긴 현대캐피탈, 수익성 의문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사업에 손을 떼며 이후 나타낼 실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업을 직접 운영할 때와는 달라지게 되는 수익 구조와 갈수록 가중되는 조달 금리 부담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 '큰 형'이 가져간 중고차 사업…현대캐피탈 수익구조에 '변화'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4일부터 인증중고차 사업을 공식 시작했다. 올해 남은 두 달여 기간 동안 5000대를 파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는 등 업계 진입자로서 출발을 알린 상태다. 현대차는 중고차로서는 신차의 제조공장으로 여겨지는 인증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를 경남 양산과 경기도 용인에 구축했다.현대캐피탈은 현대차와 기아의 보유지분율이 99.8%인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캡티브)다. 현대캐피탈을 이용해 현대차를 구매할 때 저금리를 제공하며 자동차금융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현대차가 인증중고차 사업에 뛰어들기 전 해당 사업은 현대캐피탈이 도맡아 영위했지만 캐피탈업계가 주도해 오던 시장에 초대형 완성차 업체인 ‘큰 형’이 등장하자 지난 7월 관련 사업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인증중고차 판매 플랫폼에서 관련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일각에선 현대차그룹의 인지도와 자금력을 등에 업고 향후 현대캐피탈 중고차금융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지만 업계로부터 그러한 예견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중고차 판매 사업을 영위하던 타 중고차 판매사에게는 현대차의 시장 진입이 위협이 될 수 있으나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의 우위를 점하는 것과 비례하게 현대캐피탈 수익이 늘어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기존에는 현대캐피탈이 운영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매자가 대부분 현대캐피탈 고객으로 유입됐지만 현대차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타 카드사 상품이나 다양한 구매 수단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금융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서비스에서 현대캐피탈의 금융상품을 추천 할테니 수익 연계성이 있는 것은 맞지만 현대차가 사업을 운영하면 구매수단 다양화로 인해 현대캐피탈이 독점을 하지 못하는 구조가 된다"며 "현대캐피탈 입장에선 기존에 사업을 직접 운영해 단독으로 고객을 확보할 때와는 달리 고객을 나눠가지게 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가 관련 중고차 구매 대출상품을 출시한 점도 이와 같은 부분에서 위협적인 요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4일 중고차 대출 상품을 본격 출시하며 고객 모집에 나섰다. 차량 번호만으로 금리와 한도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고, 주말에도 대출 신청이 가능한 점 등 간편한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금리는 기존 캐피탈 업권 자동차 대출 금리에 비해 평균 3~4%이상 저렴한 최저 5.49%(24일 기준)다. 한 캐피탈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인증중고차를 이용하는 구매 고객은 캐피탈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구매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며 "1금융권 이용 시 신용등급 영향이나 금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 1금융 대출상품·경쟁업체에 밀릴 가능성도…재무건전성도 부담중고차금융의 최대 경쟁사인 KB캐피탈도 현대차그룹의 시장 진입에 대비해 중고차 금융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외제차와 중고차 구매 고객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입지를 키운 결과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금융 시장을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 현대캐피탈의 1분기 신차금융자산은 16조원 가량이지만 중고차자산은 2조6000억원으로 KB캐피탈(2조2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KB캐피탈의 신차금융 자산은 지난 1분기 1조6000억원으로 2년 전보다 42% 줄었지만 같은 기간 중고차금융은 15% 성장했다. 최근 캐피탈 업황이 부진 추세인 점은 올 들어 악화 중인 현대캐피탈 실적과 재무건전성 지표에도 좋지 않은 여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8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1% 줄었다. 1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인 65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각각 2.3%, 6.3%를 나타내 전년 말보다 악화됐다. 금리인상으로 조달 비용 부담 증가와 연체율 관리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도가 떨어지는 고객이 많아질 경우 중고차금융 자산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강한 결속력에 따라 신차 금융에 강점을 보이는 것은 장점이지만 이는 동시에 수익 다각화에서 과제로 읽힐 수 있다. 현대차·기아 신차 판매가 감소할 경우 이 비중이 그대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업계가 우려하는 만큼 현대차가 단숨에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 역시 현대캐피탈 수익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인증을 거친 동일한 모델과 스펙을 지닌 A차량이 현재 중고차 판매 업계 1위인 케이카와 대비해 600만원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케이카는 △보유 차량대수의 월등함 △수입차 취급 △오프라인 구매 가능 △현대차에 견주는 품질검사 등을 차별화 된 서비스 전략으로 앞세우고 있다. 케이카 외에도 롯데렌탈, KG모빌리티 등 굵직한 기업도 중고차시장 진출을 앞둔 상태다. 한 중고차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원하면 높은 가격을 책정한 현대차로 가겠지만 낮은 가격을 우선 조건으로 두는 경우는 타 업체로 향하게 돼 시장이 양분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4일부터 인증중고차 사업을 공식 시작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4일 중고차 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모집에 나섰다.

동양생명, 동양생명인재개발원 리모델링 후 재개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동양생명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양생명 산하의 동양생명인재개발원을 리모델링하고 25일 새롭게 재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1991년 개원한 동양생명인재개발원은 동양생명 임직원과 설계사 등 인재 양성부터 금융기업, 대기업, 공기업, 정부기관 등 기업체들이 교육, 전략회의, 워크숍, 실내 체육활동, 연회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동양생명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숙소, 식당, 체육관, 중앙정원, 주차장 등 시설 전반에 걸친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동양생명인재개발원이 쾌적함과 개방감을 한층 확보하고, 숙소의 냉난방 시스템 개선과 노후 인테리어 교체 등을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환경으로 변모했다는 설명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한층 쾌적하고, 편의성 높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동양생명인재개발원은 서울역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로 접근성도 우수한 만큼,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경기권의 대표 인재개발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양생명은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기존 ‘동양인재개발원’ 명칭을 ‘동양생명인재개발원’으로 변경했다. pearl@ekn.kr동양생명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양생명 산하의 동양생명인재개발원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25일 새롭게 재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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