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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이달 7일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원서접수에 앞서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에 신한투자증권 본사 지하 2층 신한WAY홀에서 개최되며 회사소개, 직무소개, 채용 프로세스 및 채용 관련 팁, Q&A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달 기준 대학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서류전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사전 신청은 오는 6일 오전 8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SMS 안내할 예정이다.suc@ekn.kr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현직 임원 48억 규모 배임 정황...경찰 수사 의뢰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나증권이 내부 감사를 통해 현직 임원이 48억원 규모의 배임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자회사 하나증권의 현직 임원 정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혐의 발생 금액은 48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0.09% 규모다.하나금융지주는 "고소장에 기재된 금액을 기초한 것으로서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며 "추후 수사기관의 수사 등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법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하나증권 관계자는 "자체 내부 감사 과정에서 배임 혐의를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현재로써는 밝힐 수 있는 사항이 없으며, 결과에 따라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suc@ekn.kr

‘진짜’ 바닥은 어디…"코스피 2000선 붕괴 대비해야" [전문가 진단]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강력한 긴축 정책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환율 등의 영향이 커진 탓이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 놓으면서 보수적인 관점의 접근을 권하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한 달간 10.77% 하락했다. 한 주간으로 보면 코스피는 전주(2290.00) 대비 134.51포인트(5.87%) 내린 2155.49에 마감했다. 9월 26일 3% 급락에 이어 9월 28일 2.45% 떨어지면서 2년 2개월만에 연중 최저점을 다시 썼다. 코스피는 9월 30일 0.71% 추가 하락하면서 또 한 차례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는 미국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2.91% 하락한 점과 비교해 약 2배가량 급락한 수준이다.국내 증시에 대한 10월 전망도 어둡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어서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후 증시 반등과 주가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나, 악재와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인해 당분간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10월 코스피는 2100~2350선 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하기에 불리한 환경 속 가장 기본적인 관점에서 이익 증가 여부를 점검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달러 스마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증시 부진의 주된 이유다. ‘달러 스마일 현상’은 글로벌 경제가 침체를 보이거나 미국 경제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때 안전자산 수요와 성장격차 확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1430.2원으로 연초보다 20% 치솟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독주가 미국 외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어 단기적 반등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코스피 예상 범위는 2070~2200선으로 예상되지만, 2050선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이를 대비해 낙폭과대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신용 거래 융자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소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코로나19 팬더믹 발 유동성 랠리 전 수준으로 돌아간 상태이지만 레버리지성 자금인 신용융자는 여전히 높은 레벨"이라며 "일반적으로 출회 대기 매물로 간주되는 신용융자는 증시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인데, 반대매매를 발생시켜 하락폭을 키우는 것이 부담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증권가에서는 코스피 2000선도 붕괴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삼성증권은 4분기 코스피 하단을 2000선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경기 침체로 내년 기업 이익이 5~10% 감소하며 코스피가 1920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관측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한국 상장기업의 이익이 올해 대비 최소 5~10%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코스피의 적정 수준은 1920~2020선"이라며 "코스피지수가 2000선 밑으로 빠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말했다.원·달러 환율도 10월은 1350~1460원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2010년 이후로 실질실효환율을 보면 원·달러 환율은 상단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장기외채 비중을 고려해 2008년까지 포함하면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진단했다.단기적 반등이 어려운 만큼 개별 종목 투자가 유리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개별주식에 대한 대응, 작은 테마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한다"면서 "수출주 중에서는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판매 대금을 달러로 받는 분야 중에서도 재고 압력이 적은 자동차와 미국 음악 시장으로 팬덤을 확대하는데 성공한 K(케이)-엔터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yhn7704@ekn.kr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코스피 투자심리 얼어붙었다...9월 거래대금 반토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차갑게 식었다. 9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년 전보다 45% 넘게 급감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조6956억원이었다.1년 전인 작년 9월 14조614억원과 비교하면 45.27% 급감했다.하루 평균 코스피 거래대금은 올해 1월 11조2827억원에서 4월 10조8667억원, 5월 9조5589억원, 6월 8조9092억원 등으로 계속해서 급감했다.7월에는 7조2463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9월까지도 7조원대를 기록 중이다.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급감했다. 지난달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6조1964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작년 9월과 비교하면 43% 줄어든 수치다.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1월 9조3682억원에서 4월 7조원대로 급감했다. 7월부터는 6조원대에 머물고 있다.지수도 지지부진하다.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2155.49에 마감하며 8월 말(2472.05) 대비 12.8% 하락했다. 이날 종가는 2020년 7월 10일 2150.25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42포인트(0.36%) 하락한 672.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2020년 5월 7일 668.1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연준이 한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것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긴축 행보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특히나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로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전문가들은 주요국 통화 긴축, 달러 강세 등이 10월에도 크게 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특히 11월 초에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달 말로 갈수록 통화정책 불확실성, 정치적 이슈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주식보다는 채권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사진=연합

"기준금리 인상에 전세계 채권·주식 가치 6.3경원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세계 각국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지속되면서 지난 4∼9월 세계 채권과 주식의 가치가 총 44조 달러(약 6경3천400조원) 줄어 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국제결제은행(BIS)과 블룸버그 세계채권종합지수에 따르면 세계 채권 잔고는 이 기간 20조 달러 줄어든 125조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감소액 이다.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세계 각국이 기준금리를 큰 폭 인상하면서 채권 가격이 급락했고, 가파른 금리상승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주가도 지난달 말까지 급락했다.닛케이가 금융정보업체인 ‘퀵·팩트 세트’ 자료를 토대로 세계 주식 시가총액을 확인한 결과 이 기간 110조 달러에서 86조 달러로 24조 달러 줄었다. 이 감소 폭은 2008년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2009년 3월(11조 달러 감소)을 웃돌며 2001년 이후 최대로 나타났다. 채권과 주식에서 줄어든 총 44조 달러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해당한다.닛케이는 이런 상황으로 정부와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저금리에서 팽창한 세계 채무 문제에 불을 붙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

"8만전자에서 6만전자로 내려왔는데 이젠 안 보고 있어요."서울 광진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31)씨는 2일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한지 3개월이 넘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그가 여윳돈 수백만원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한 건 2021년 1월.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12만원까지 제시하는 등 장밋빛 전망에 휩싸여 있던 시절이다.김씨는 계속 ‘물타기’(매입한 주식이 하락할 때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것)를 해 평단 8만 8000원대에서 6만 7000원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장중 5만 18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뒤 반등해 5만 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씨는 "주변에 나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라면서 "내 얘기를 들으며 웃던 지인도 대화가 끝날 무렵 ‘사실 나도 7만원 대에 물려있다’고 고백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2020년 삼성전자를 5만원대부터 꾸준히 매수하기 시작했던 배모(32) 씨는 "주각 9만선을 찍을 땐 내 예측이 맞았다며 좋아했는데 이젠 손실을 보고 있다"며 "물타기를 해도 비중만 커지고 하락장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평단 7만원대로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 중인 최모(29)씨는 "주위에서 너도나도 하길래 휩쓸리듯 투자했는데 이런 식의 투자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한숨을 쉬었다.이어 "증권사 앱은 지운 지 오래고, 강제 장투(장기투자) 중"이라고 덧붙였다.주식투자자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종목토론방은 공포에 휩싸여있었다.누리꾼 A씨는 "삼성전자는 앞으로 주가가 더 하락할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며 "보유 중인 종목 모두 -30%대를 기록 중인데 삼성전자가 제일 비중이 커서 꼼짝없이 물려있다"고 했다.시장에선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지금이 오히려 추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누리꾼 B씨는 "어차피 여윳돈으로 하는 거라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며 "‘4만전자’로 내려앉으면 물 타서 평단이라도 내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연합뉴스

[종합주가지수] 원달러 환율 내렸는데 코스피는 연저점…삼성전자·네이버 또 신저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30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15.44p(0.71%) 하락한 2155.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82p(0.45%) 낮은 2161.11에 개장해 장중 2134.77까지 떨어지며 지난 28일 기록한 장중 연저점(2151.60)을 경신했다. 이후 낙폭을 줄였지만 종가 기준으로도 28일(2169.29) 이후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코스피는 2020년 7월 10일(2150.25)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81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4억원, 106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하락세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이날은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음에도 코스피가 하락 마감해 주목을 받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8.7원 내린 1430.2원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의 통화긴축과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세가 진정됐음에도 연준 인사들이 강도 높은 매파 발언을 이어가고, 애플 투자의견 하향으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하면서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2.84%)가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현 분기 매출이 42억 5000만달러(약 6조 860억원)으로 예상치인 매출 60억달러(약 8조 5920억원)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내 증시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다가 외국인,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95%)와 SK하이닉스(2.85%), 카카오(2.15%)가 모처럼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5만 18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는 강보합권으로 반등했으나 상승 추세를 회복한 것은 아니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에 이어 네이버 주가 또한 52주 신저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53% 내린 19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19만5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0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LG화학(-2.01%), 현대차(-2.75%), 삼성SDI(-3.53%), 기아(-3.49%) 등도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2포인트(0.36%) 내린 672.65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661.65까지 내려가며 장중, 종가 기준 연저점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2020년 5월 7일(668.17) 이후 최저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57억원, 기관이 3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93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97%), 엘앤에프(-2.79%)를 제외한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0%), HLB(2.51%), 카카오게임즈(3.39%), 셀트리온제약(1.26%), JYP엔터테인먼트(1.20%) 등이 1%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7조 8653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5조 4085억원이었다.코스피 2,150대 하락 마감…또 연저점 경신 (사진=연합)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연맹 선정 ‘좋은 증권사’ 1위 올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소비자연맹으로부터 좋은 증권사 1위에 올랐다. 소비자가 증권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필수적인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30일 금융소비자연맹은 국내 증권사 28곳을 대상으로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 13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금융투자협회 공시자료,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소비자 설문 결과가 활용됐다.미래에셋증권은 28개 증권사 가운데 총자본, 자산총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순자본비율,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 수수료, 당기순이익 등에서도 상위권에 있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순자본비율 2133.4%, 유동성비율은 136.56%, 자기자본비율은 11.4%, 총자산은 84조241억원으로 안정성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총자본은 9조5816억원으로 NH투자증권(6조6433억원), 한국투자증권(6조3223억원), 삼성증권(5조9255억원), KB증권(5조4481억원) 등 타사와 큰 차이를 보였다. 대손충당금비율은 0.04%, 고정이하자산비율은 0.74%였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소비자 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성 2위, 건전성과 수익성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NH투자증권은 건전성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안정성은 순자본비율 20%, 유동성비율 10%, 자기자본비율 5%, 총자산 5%로 가중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순자본비율 236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2133.4%), NH투자증권(2076.7%), 키움증권(1533.3%), 메리츠증권(1426.8%)이 뒤를 이었다. 수익성은 총자산순이익률(5%), 당기순이익(5%)으로 가중 평가했다. 28개 증권사의 총자산이익률 평균 1.82%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평균은 2967억원이였다. 분석대상 증권사 가운데 총자산이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부국증권(4.45%)이었다. 한양증권(4.41%), 다올투자증권(4.18%)이 그 뒤를 이었다. 당기순이익은 한국투자증권이 943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증권(9282억원), 미래에셋증권(8618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키움증권은 총자산순이익률 2.21%, 당기순이익 7689억원으로 전년도와 같이 수익성 1위를 차지했다.미래에셋증권.

DAXA, ‘투자자 보호’ 위한 자율개선안 마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등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DAXA는 지난 6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논의를 거쳐 시행하고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 현황’을 이날 공개했다. DAXA는 거래지원, 시장감시, 준법감시, 교육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공동의 자율 규제안을 수립하고 있다. DAXA는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초안을 협의한 이래 약 2개월간의 보완점검을 거쳐 오는 10월 10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내재적 위험성 평가, 기술적 위험성 평가, 사업 위험성 평가 등으로 이뤄진 세부 항목을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5개 거래소는 신규 거래지원 심사 시 각 사의 절차와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을 자체적으로 결정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른 항목 평가를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또한 가상자산 유형별로 위험성 지표와 모니터링 방식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스테이블코인 및 해외 사업자가 발행한 코인에 대한 위험성 지표 선정과 모니터링 방식을 우선 협의했다. 현재 5개사는 지표 적용을 위한 개발 일정을 협의 중으로, 개발이 완료 시 위험지표가 모니터링 될 경우 일정 시간 내 유의종목 지정이나 거래지원 종료 결정 등 공동 대응도 가능해진다. DAXA는 거래지원 심사에 참여할 외부전문가의 인원과 비율도 결정했다. 이날 즉시 시행되는 외부전문가 참여 최소기준에 따르면, 5개 거래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신규 거래지원 심사 시 각사의 거래지원 심사위원회에 외부전문가를 최소 2명 또는 30%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이미 5개 거래소 모두 외부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있지만, 외부전문가 참여를 공통 심사 요건으로 하고 최소 참여기준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감시 제도도 마련됐다. DAXA는 각 거래소별로 ‘가상자산 경보제 내부기준’을 만들어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등이 발생할 때 투자자에게 빠르게 안내하는 경보제를 도입한다.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에 적합한 경보제 지표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내부기준을 위한 모델을 수립한 상태로, 오는 10월말까지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기준값과 시행일에 대한 협의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DAXA는 위기상황을 ‘시장 상황에 의한 단순 가격 등락 외의 특이사항 발생으로 투자자 주의가 촉구되는 경우’로 정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지난 5월 23일부터 회원사 간 핫라인을 가동해 위기상황 발생 시 투자자 유의 촉구, 유의/주의 종목 지정, 입금정지, 거래지원 종료 등 공동 대응 조치를 시행해 왔다. 더불어 오는 11월 1일부터 DAXA 회원사가 진행하는 신규 광고와 이벤트 등에는 ‘가상자산은 고위험 상품으로서 투자금의 전부 또는 일부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등 경고 문구가 삽입된다. 5개 거래소는 이미 위험 고지 경고문 공동 도입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 유의사항을 투자자에게 환기해 왔지만, 여기에 더해 사업자, 상품 등의 광고에 포함할 경고 문구도 공동 도입하기로 확정한 것이다. 일반 투자자에 대한 투자위험성 및 범죄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된다. DAXA는 이를 소재로 한 교육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확정하고, 내년 1월경부터 일반투자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열어 가상자산을 알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석우 DAXA 의장은 "분과별 논의를 통해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빠르게 시행하기 위해 각 거래소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모아나갈 것"이라 밝혔다. suc@ekn.krclip20220930153331 출처=DAXA

KB증권, 국내주식 소수점매매 가입자 3일 만에 3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이달 26일 오픈한 ‘국내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자 수가 3일 만에 3만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주식 소수점매매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순으로 나타났다.소수점 주문 이력이 있는 10계좌 중 1계좌는 ‘국내 소수점 정기구매’를 신청했다. 정기구매 서비스 신청 인기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순이었다.KB증권은 "기존에 한 주를 사기 부담스러웠던 고가의 우량주·기술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용 고객 연령별로는 30~40대가 절반을 차지했고, 나머지 10대부터 60대 이상도 고른 매매 비율을 보였다. KB증권은 국내 거주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국내 주식 소수점매매 서비스 신청 시 선착순으로 국내 주식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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