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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연맹 선정 ‘좋은 증권사’ 1위 올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30 17:29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소비자연맹으로부터 좋은 증권사 1위에 올랐다. 소비자가 증권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필수적인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30일 금융소비자연맹은 국내 증권사 28곳을 대상으로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 13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금융투자협회 공시자료,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소비자 설문 결과가 활용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8개 증권사 가운데 총자본, 자산총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순자본비율,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 수수료, 당기순이익 등에서도 상위권에 있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순자본비율 2133.4%, 유동성비율은 136.56%, 자기자본비율은 11.4%, 총자산은 84조241억원으로 안정성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총자본은 9조5816억원으로 NH투자증권(6조6433억원), 한국투자증권(6조3223억원), 삼성증권(5조9255억원), KB증권(5조4481억원) 등 타사와 큰 차이를 보였다. 대손충당금비율은 0.04%, 고정이하자산비율은 0.74%였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소비자 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성 2위, 건전성과 수익성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NH투자증권은 건전성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안정성은 순자본비율 20%, 유동성비율 10%, 자기자본비율 5%, 총자산 5%로 가중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순자본비율 236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2133.4%), NH투자증권(2076.7%), 키움증권(1533.3%), 메리츠증권(1426.8%)이 뒤를 이었다.

수익성은 총자산순이익률(5%), 당기순이익(5%)으로 가중 평가했다. 28개 증권사의 총자산이익률 평균 1.82%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평균은 2967억원이였다. 분석대상 증권사 가운데 총자산이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부국증권(4.45%)이었다. 한양증권(4.41%), 다올투자증권(4.18%)이 그 뒤를 이었다. 당기순이익은 한국투자증권이 943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증권(9282억원), 미래에셋증권(8618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키움증권은 총자산순이익률 2.21%, 당기순이익 7689억원으로 전년도와 같이 수익성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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