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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발행어음 잔고 7.2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지난해 발행어음 잔고가 7조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 등 4개 증권사만 발행이 가능하다.발행어음 상품 중에서도 수시식 상품 잔고가 3조5600억원을 돌파하며 직전 연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작년 4분기에도 수시식 잔고가 3460억원 순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됐다.KB증권 수시식 발행어음은 KB금융지주 100% 자회사인 KB증권이 발행한 수시 입출금식 상품이다. KB증권의 높은 신용도(AA+)를 바탕으로 발행하며 하루만 맡겨도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발행어음은 KB증권 MTS M-able(마블)을 통해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KB증권은 발행어음형 CMA 자동투자 서비스 등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발행어음형 CMA 자동투자 서비스는 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예수금을 매일 저녁 CMA 계좌에 옮겨 발행어음 상품에 투자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금리는 세전 연 3.70%(개인) 수준이다.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KB증권만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시황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상품 공급 및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KB증권 본사.

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 어린이병원 발전기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대신증권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과 양홍석 부회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어린이병원과 소아청소년과에 전달된다. 기금은 어린이 환아들을 위한 진료환경 개선과 소아혈액종양 연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대신증권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uc@ekn.kr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오른쪽)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왼쪽)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후원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GS리테일, 실적 개선 폭 두드러질 전망...목표주가 4만원으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폭이 유통업종 내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GS리테일의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조8372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12.5% 증가하며 기존 당사 추청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4분기 편의점 부문은 10~11월 우호적이었던 날씨로 4% 수준의 기존점 신장을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12월은 추위로 인해 낮은 한자릿수 수준의 기존점 신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이에 4분기 전체로는 약 3.5% 수준을 추정하는데, 통합 앱 출시로 관련 개발 용역비 등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슈퍼마켓은 내식 수요 증가에 따라 양호한 흐름이 예상되고, 호텔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투숙률이 상승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오 연구원은 "2023년 GS리테일 실적 개선 폭은 유통업종 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편의점의 외식 수요 흡수와 더불어 개발용역비 등 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슈퍼마켓도 가맹점 위주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함께 내식 수요 증가 수혜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커머스를 비롯해 그동안 부진했던 신사업 부문은 수익성 집중으로 바닥을 지나고 있다"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5% 증가한 34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과 슈퍼마켓 부문의 수익성 개선 전략, 신사업 비용절감 노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10.6배로 업종 내 매력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ys106@ekn.kr이베스트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거래소, 작년 불공정거래 혐의사건 105건 통보...부정거래 급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이상거래 심리결과 금융위원회에 불공정거래 혐의사건 105건을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혐의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 이용사건이 56건으로 가장 큰 비중(53.3%)을 차지했다. 이어 부정거래 22건(21%), 시세조종 18건(17.1%), 보고의무위반 7건(6.7%) 순이었다. 이 중 부정거래 사건은 무자본 인수합병(M&A), 각종 테마주 관련 복합 불공정거래가 늘면서 전년 대비 12건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78건, 74.3%), 코스피(22건, 21.0%), 코넥스(5건, 4.7%) 순으로 코스닥시장 종목의 혐의통보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거래소는 지난해 이상거래 심리결과 사건당 평균 14명과 20개 계좌를 통보했다. 사건당 평균 부당이득금액은 약 46억원이었다. 작년 불공정거래 주요 특징을 보면 혐의통보된 부정거래 22건 가운데 투자조합이 관여된 사건이 16건으로 2021년 4건 대비 급증했다. 주로 소수의 불공정 주도 세력이 투자조합의 익명성과 낮은 규제를 악용해 다양한 불공정거래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정거래의 일반적 양태인 지분인수, 자금조달, 주가부양, 차익실현 과정에서 투자조합은 각 단계에서 관여하고 부당이득을 도모하는 식이었다. 지난해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사건에서 이용된 정보는 호재성 정보가 악재성 정보보다 많았다. 경영권변경 및 자금조달 관련 정보(36%), 코로나19 백신 등 임상정보(17%), 실적 관련정보(19%), 상장폐지?관리종목 지정 관련 정보(11%) 순이었다. 거래소는 "최근 금리상승과 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투자손실이 증가하고 테마주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투자손실을 빠르게 만회하려는 심리가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본인의 계좌가 시세조종과 같은 위법행위에 사용될 것을 인식하면서 계좌를 빌려주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사 임직원이 직무와 관련된 미공개정보를 이용하거나, 회사 임직원으로부터 미공개정보를 수령 받아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거래하는 경우에도 모두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 거래소는 "올해도 규제기관과의 확고한 공조체계 아래 익명성을 악용한 투자조합 관여 부정거래 적극 대처, 특정 혐의자의 반복되는 불공정거래 조기 발견 등을 염두에 두고 사회적 이슈 및 중대사건을 집중 심리할 예정"이라고 했다.거래소 (자료=거래소)

치솟은 난방비…도시가스株 매수해도 될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도시가스 요금이 최근 1년간 38% 오르면서 관련주에 대한 매수심리가 재차 강해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으로 주가가 3배 이상 폭등한 만큼 추격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가스는 연초 대비 13% 상승했다. 설 연휴 직전 거래일인 지난 20일에는 48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작년 연간 상승률은 157%다. 서울가스는 서울과 경기 서북부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다.경인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 삼천리는 지난 1년 간 400% 이상 올랐다. 지난 한달 간 22.53% 오르기도 했다. 이에 시가총액도 1조 8957억으로 불어났다. 대구 일대의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대성에너지의 최대주주인 대성홀딩스는 1년 새 150% 급등, 시총도 1조8842억원으로 불어났다.도시가스주의 상승세는 지난해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천연가스 값이 치솟으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도시가스주의 주가 상승에는 계속 의문이 제기돼 왔다. 정작 도시가스 업체들의 실적은 천연가스값 상승과는 연관성이 적기 때문이다. 국내 도시가스업체들은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각 지역의 소비자에게 독점으로 공급하는 구조다.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도매요금에 연동해 결정된다. 도매요금은 천연가스 가격에 맞춰 변동되는데, 값이 오르더라도 곧바로 소매요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가스전이 없는 국내 도시가스업체들의 실적 개선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셈이다.실제 삼천리는 2년 사이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가스값 상승이 도시가스 소매업자인 삼천리의 자산가치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점을 봐야한다"며 "삼천리는 가스전을 보유하지 않은 가스유통업체"라고 강조했다.시총이 크게 늘어난 삼천리와 대성홀딩스는 오는 5월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만큼 공매도 투자자들의 타깃이 될 수 있어 매수에 유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기초체력이 약하고 주가 하락이 확실시되는 기업은 공매도가 몰리면 추가적 급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상황이 이렇자, 한국가스공사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현재 3만4000원 수준으로 연초(3만3250원) 대비 소폭 상승한 상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계속해서 하향하는 추세다. 지난해 7월 평균 5만8000원 이상이었던 목표주가는 현재 5만2000원대 수준이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성수기인 1분기 가스요금 동결이 결정되면서 미수금이 여전히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내년 1분기 이후 미수금은 약 14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면서 "미수금이 과거 손익계산서에 영향을 미친 적은 없지만 이를 과소평가하기에는 지나치게 큰 규모"라고 강조했다. 가스 요금이 오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가스비는 2년 가까이 동결되다 지난해 4월 이후 네 차례 인상으로 1년 새 38.4% 올랐다. 올해 2분기에는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226억원으로 전년대비 26.5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도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연내 요금 인상 눈높이가 달라질 수 있다"며 "배당에 변수로 작용하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약세 흐름을 보여주지 않는 한 올해 별도 실적 개선에 의한 배당주로서의 가치가 연내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yhn7704@ekn.kr주택가에 설치된 도시가스 계량기.

작년 회사채 수요예측, 전년비 28%↓…양극화·미매각 심해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지난해 연간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가 전년 대비 2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채권시장의 발행수요 및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2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공모회사채 수요예측 실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 무보증사채 수요예측 규모는 총 322건(28조4000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건수는 176건(-35.3%), 액수는 11조1000억원(-28.0%) 줄었다. 경쟁률 역시 230.5%로 전년(398.8%)보다 급감했다. 이는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 축소와 물가 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이 연이어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영향으로 발행사의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고 기관의 평가손실 우려가 확대돼, 발행수요와 기관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또 하반기에는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이 경색되며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시기를 늦추거나 은행 대출, 기업어음(CP) 발행 등으로 자금조달 경로를 선회하기도 했다. 이에 작년 1분기에는 12조2000억원이었던 수요예측 금액은 2분기 8조2000억원, 3분기 5조6000억원, 4분기 2조4000억원으로 분기가 지날수록 수요예측 규모가 점차 줄었다. 미매각 규모는 52건에 2조6000억원으로 금액 기준 전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미매각이란 기업이 애초 목표한 회사채 발행금액만큼 투자수요를 확보하지 못한 부분을 말한다. 특히 우량채와 비우량채 간 비중 차이가 더 크게 벌어졌다. A등급의 경우 전년에는 9조4000억원이었던 수요예측 금액이 지난해 5조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BBB등급도 2조1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함께 줄었다. AA등급 이상 우량채는 수요예측 금액이 27조9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감소했으나, 등급별 비중은 70.8%에서 77.6%로 증가해 전체 회사채 시장에서 주축을 이뤘다. 신용도가 높은 공사채마저 고금리 발행을 이어가면서 작년 회사채의 결정금리는 상승했고, 상환 위험이 커지면서 단기물 선호도가 높아져 평균 만기가 전년보다 0.6년 줄어든 3.7년에 그쳤다. 수요예측에 참여 물량의 36%는 증권사로 자산운용사(31%), 연기금(15%), 보험사(10%) 등보다 높았다. 금투협은 "지난해 채권금리 상승으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얻으려는 개인 투자가 확대되면서 리테일 수요가 증가해 증권사 비중이 컸다"고 밝혔다. suc@ekn.kr금융투자협회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한자산운용 "회복장세 주목 상품으로 얼리버드펀드 추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25일 미국 물가상승 둔화와 통화긴축 완화가 불러올 회복장세에 주목할 투자상품으로 ‘신한얼리버드펀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연초부터 주식시장에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시장에서는 서서히 새 주도주 찾기에 나서고 있다. 작년 하반기 한때 2100 중반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도 다시 2400 고지를 바라보고 있는 모양새다. IMF 총재를 비롯한 세계 석학들도 ‘내년 반등론’을 언급하는 가운데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도 연초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은 기회를 극대화시킬 투자 옵션으로 신한얼리버드펀드를 제안했다. 신한얼리버드펀드는 2005년 출시돼 17년 이상 운용되고 있는 신한자산운용의 대표적인 국내주식형 펀드로 선제적 리서치를 통해 주도주를 발굴해서 투자하는 상품이다.2005년 설정 이후 310.49%의 뛰어난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일기간 코스피지수의 상승률(95.99%)을 3배 이상 상회하고 있다. 1월 24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 수익은 6.75%로 코스피를 3.38%p 앞섰고, 3개월 수익률에서도 13.07%를 기록해 장·단기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신한 얼리버드 펀드는 최근처럼 시장 흐름을 예측하기 힘들고, 명확한 주도주가 보이지 않는 횡보구간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해당 펀드는 선제적인 기업분석을 통해 실적이 바탕이 되는 차기주도주를 선점해 투자하고 적정가치에서 빠르게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지속적으로 잠재적인 주도주를 발굴하는 한편, 확신도가 높은 기업에는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시장 대비 알파를 창출한다.이러한 운용전략은 지난 수년간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횡보장이었던 2021년에는 코스피 지수 대비 월등한 성과를 보였으며, 미국의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이슈로 힘겨웠던 2022년 시장에서도 코스피 하락폭 대비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승-횡보-하락 모든 구간에서 시장대비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로 알려져 있다.신한얼리버드펀드 운용역인 신하늬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1팀 차장은 "유럽과 미국에 대한 경기침체 우려는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시점은 물가 안정 시그널이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어 금리 인상기 후반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국면으로 생각된다"면서 "경기사이클상 시장의 밸류에이선 매력이 부각돼 진입 시점 적기로 판단된다. 저평가 종목들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지속하는 동시에, 차기 주도주 발굴을 통해 시장대비 월등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yhn7704@ekn.kr신한자산운용은 25일 미국 물가상승 둔화와 통화긴축 완화가 불러올 회복장세에 주목할 투자상품으로 ‘신한얼리버드펀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작년 증시 유상증자 34조원…전년比 32.6%↓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작년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 작년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총 1187건, 34조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11.8%, 금액은 32.6%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100건, 20조7113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0.0%, 32.3%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398건, 8조3744억원 발행돼 각각 5.9%, 13.5% 감소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3건, 1486억원(각각 8.6%·63.0% 감소), 비상장시장에서는 636건, 4조8655억원(각각 14.1%·51.2% 감소) 발행됐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10조2000억원)이며, 다음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008억원), 쌍용자동차(1조1819억원) 순이었다. 작년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209건, 20억2655만주였다. 전년 대비 건수는 17.1% 감소하고, 주식 수는 9.2%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8건(8890만주), 코스닥시장 82건(15억7875만주), 코넥스시장 1건(862만주), 비상장시장 108건(3억5028만주)이 발행됐다. 유가증권시장(주식 수 -64.5%), 코넥스시장(-45.0%)에서 무상증자가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20.5%), 비상장시장(25.1%)에서는 증가했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에코프로비엠(8조1786억원)이며, 다음으로 디엘이앤씨(1조1900억원), 엔에이치엔(6652억원) 순이었다. yhn7704@ekn.kr01.32454169.1 유상증자 발행규모. 자료제공=예탁결제원

하이투자증권, ELS 2종 총 40억원 공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월 1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HI ELS 3239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5.80%(연 8.6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6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240호는 HSCEI, 코스피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5.20%(연 8.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suc@ekn.kr20230125-ELS 2종 공모

삼성자산운용, ‘2023년 토끼를 잡아라’ 댓글 이벤트...굿즈·커피 등 증정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선정한 투자 키워드 ‘R.A.B.B.I.T’을 소개하면서 ‘2023년 토끼를 잡아라’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KODEX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ETF 테마노트-RABBIT’ 소개 영상을 보고, 6개 투자 키워드 중 가장 관심있는 키워드를 선택해 댓글을 달면 된다. 본인의 댓글을 캡쳐해 구글폼에 등록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달 초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를 선정했다. ‘R.A.B.B.I.T’은 총 여섯 개의 투자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을 의미한다.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휴대용 경량 우산, 포스트잇, 스티커,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KODEX 브랫딩 굿즈(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 상품을 증정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투자 환경을 살펴 2023년에 투자하기 좋은 ETF 키워드로 ‘토끼(R.A.B.B.I.T)’를 선정했고, 투자자들에게 좀 더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기 위해 이번 유튜브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KODEX는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ETF 투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2023년 토끼를 잡아라' 댓글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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