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환경부장관상 - 한화 건설부문…“특허 기술 친환경 특화 아파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조감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제11회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자재와 고성능 단열재 적용, 특허 기술로 온실가스를 저감한 점이 주효했다.

㈜한화 건설부문의 울산광역시 무거동에 공급한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울산무'는 과거 울산 한화 케미칼 사택 부지 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했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 규모다. 공급지상 25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3600㎡의 면적에 게스트하우스와 런드리카페 등을 조성했다.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아파트 설계에서 단열, 퉁풍 자연채광 최적화하는 패시브설계 냉난방 등을 적용해 에너지사용 최소화로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자랑한다. 창문위치와 바람길 설계로 자연 냉각 효과 강화 및 남향위주 배치로 태양열 조절이 가능하다.

고성능 단열재 사용도 눈에 띈다. 셀룰로오스, 우드파이버 등 지붕외벽에 고단열재를 적용해 에너지 절감 저감 효과를 높이고 냉난방비 절약했다. 쿨루프 및 고성능 창호도 적용했다. 삼중유리에 로이 유리 창호 사용으로 여름철 열 유입을 차단하는데, 특히 쿨루프코팅은 태양열을 반사해 냉방을 통한 에너지소비를 줄였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한화 건설부문이 업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출원한 블루에어시스템도 있다.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진입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바람으로 막아 내는 효과를 발휘한다. 지하주차장 내 미세먼지 농도를 감 소 및 저감을 막아준다. 아파트 거주자의 의류, 신발, 차량 등에 부착된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여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한다. 이같은 블루에어시스템은 포레나 브랜드의 친환경 특화 상품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모든 기업 활동에서 경영원칙을 ESG를 주도할 친환경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CI.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