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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23 ‘제2회 사랑의 나눔 헌혈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임직원 대상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헌혈행사는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열렸으며,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올해 2회째로 진행된 행사이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사전 체온 측정, 무균 처리된 헌혈용품 사용, 마스크 착용 및 수시 손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차원에서 임직원 헌혈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회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매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도 임직원 헌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당사 사랑의 나눔 헌혈행사는 ESG 경영 실천 활동 차원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며 밝혔다. paperkiller@ekn.kr230621헌혈행사 NH투자증권은 21일 임직원 대상 2023 ‘제2회 사랑의 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최근 금융권의 수수료 담합을 들여다보던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에는 여의도를 조준했다. 일부 증권사에 조사단을 보내 국내외 주식 매매 수수료 등을 담합했는지 살피고 나섰다.이에 대해 증권가는 공정위가 무리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수수료 담합으로 얻는 이익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증권사의 각종 수수료율은 낮아지는 추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메리츠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가 살펴보는 것은 증권사들이 국내외 주식 매매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담합했는지 여부로 전해졌다.하지만 증권사들은 걱정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조사 대상으로 알려진 주식매매 수수료는 대부분의 증권사가 ‘무료’로 운영 중이어서 ‘담합’이 관여할 여지가 적기 때문이다.이 외에 주식 매매 수수료 외에 예탁금 이용료와 신용융자 이자율, 신용대출 금리 등이 담합 소지가 있는 분야지만 회사마다 자금 조달과 영업 형태가 달라 각종 수수료율이 다르고, 이미 금융감독원의 관리 감독을 받아 정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실제로 최근 금감원은 예탁금 이용료 등에 기준금리를 잘 반영해야 한다며 산정 기준을 통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증권사들이 수수료율 등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은 역사는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공정위가 증권사의 위탁수수료율의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적도 있다. 2010년대에는 스마트폰 주식수수료율에 대한 담합이 의심된 적도 있다.하지만 당시는 수수료율이 높아 담합으로 얻는 이익이 명백하던 시기다. 최근처럼 ‘제로’ 수수료율에 가까운 상황이 아니다. 지난 수년간 증권사들은 수수료 수익에 대한 기대를 크게 낮춰온 상태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조사를 두고 대통령실의 신호에 대한 공정위의 보여주기에 불과하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공정위는 이번 증권사뿐만 아니라 금융업계 전반에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통신 분야 과점 사업자의 지대추구 행위를 억제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부터다.4대 시중은행은 이미 조사를 받았고 최근에는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조사 대상이었다. 이번에는 그 날 끝이 증권사를 향한 것이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구체적인 혐의가 없어도 일단 먼지털이식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가 우려하는 혐의점이 없어 큰 걱정은 안하지만, 현재 정부가 진행하는 첫 번째 현장조사라는 점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khc@ekn.kr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연합뉴스

"발행주식 1.5배 찍다니"… CJ CGV 1조원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CJ CGV가 1조원대 대규모 자금 수혈에 주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전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넥스트 CGV(NEXT CGV)’ 사업전략을 발표하자 시간외 시장에서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날 21일에도 주가는 1만1000원 중반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이번 증자를 통해 수혈한 자금으로 재무구조 안정화에 나선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주가의 변동성 흐름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릴 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CJ CGV 주가는 장 중 1만1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인 20일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10%가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CJ CGV가 시설·운영·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는 사업전략 발표가 나온 게 이유다. 우선 CJ CGV는 자금조달을 위해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최대주주인 CJ주식회사는 유상증자에 600억원을 참여한다. 이로써 5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주주들에게 먼저 주식을 매입할 권리를 주고, 주주들의 참여가 저조할 경우 나머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돌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매도하겠다는 거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유통되는 주식 수가 증가해 지분율을 희석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유상증자는 채무를 갚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더욱 냉랭한 상황이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신주의 발행 물량과 1차 발행 예정가격이 7630원이라는 점이다. 발행되는 주식은 7470만주다. 이는 현재 발행된 주식(4772만주)의 156.53%에 달한다. 또한 발행 예정가 역시 20일 종가인 1만4500원의 절반 수준이다. 그만큼 CJ CGV측이 자신들의 기업가치를 낮게 책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현재 주가가 기업의 적정 가치임과 동시에 향후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했던 주주들의 뒤통수를 친 것과 다름없다. 다만 CJ주식회사가 4500억원으로 추정되는 CJ올리브네트웍스를 CJ CGV에 현물출자로 지원하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중인 만큼 기업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고 시너지 또한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주가 하락을 막을 만큼의 규모는 아니라는 평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이 기존 주식보다 많고, 가격도 절반이라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어떤 긍정적 전망과 해명을 내놔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주가는 점차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포털 커뮤니티 등에서는 CJ CGV측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성토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한 투자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토스증권 내 종목 커뮤니티에 ‘발행주식의 1.5배를 유증하는 me친기업’이라고 적었고, 다른 누리꾼은 ‘믿고 기다렸더니 자기들이 손해 본 것을 주주들에게 다 떠넘긴다’고 썼다.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자금 수혈을 통한 금융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아직 극장업에 대한 시장 의구심과, 유상증자의 규모가 매우 큰 만큼 단기 주가 불확실성은 피해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가장 큰 리스크로 꼽혀 왔던 재무구조 안정화는 긍정적 해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본확충을 통한 순차입 축소로 이자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지 연구위원에 따르면 CJ CGV의 2019년 이자비용은 564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의 경우 809억원으로 급증했다. 개선이 이뤄지면 505억원으로 줄어든다. 지 연구위원은 "매년 100억원 수준의 올리브 네트웍스 배당과 점진적인 본업 턴어라운드로 자금사정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CJ CGV CI

‘미국 배당 TIGER ETF’ 상장 첫날 개인들 30억 순매수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일 신규 출시한 미국 배당 TIGER ETF 시리즈가 상장일 기준 배당형 ETF 역대 최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개인 순매수 규모는 약 30억원으로 역대 배당형 ETF 상장일 기준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상장된 전체 배당형 ETF 24종 중 상장 당일 30억원 이상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한 ETF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유일하다. 동시 상장한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개인 순매수 약 29억원으로 뒤를 이으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도 약 6억원의 개인 순매수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상장 첫날부터 시작된 미국 배당 TIGER ETF 시리즈의 인기는 그만큼 배당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배당형 상품은 변동성 장세에서 매달 일정한 수익을 내며 안정적이라는 특징으로 연금 투자자 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년간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배당형 ETF 5종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총 48억원인 반면, 미국 배당 TIGER ETF 시리즈 3종에만 총 65억원이 유입되며 출시와 동시에 달라진 분위기를 입증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미국 배당 TIGER ETF를 3종으로 출시하며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최다 규모인 13종의 월배당형 ETF를 갖추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미국배당 TIGER ETF 3종_2 (1)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투자자 개인 전략 수 3만7000개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 이후 투자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략보관함에 저장한 전략 수는 약 한 달 반여 만에 총 3만7000여개가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가 직접 투자의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개인맞춤형)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4월28일 출시됐으며 △테마전략 △업종전략 △나만의 전략 △대가들의 투자전략의 4가지 유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전략보관함에 저장한 전략 중에서는 테마전략이 약 8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기준 총 3만7000여개의 전략 가운데 ‘테마전략’을 선택한 투자자가 전체 전략의 약 80%를 차지했다. 테마전략은 시장의 유망 테마를 능동적이고 발 빠르게 구성한 전략이다. 업종전략, 대가들의 투자전략 순으로 뒤를 이었다. 테마전략 중에서는 ‘배터리소재 테마전략’, ‘로봇제조 테마전략’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전략에서는 ‘헬스케어 장비 및 서비스 전략’과 ‘자동차 및 부품전략’이, 대가들의 투자전략에서는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대가의 전략’과 ‘월가의 영웅이라 불리는 대가의 전략’ 이 많았다. 전략보관함에 저장된 모의투자 성과 수익률도 비교적 양호하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저장된 전략의 약 30%가 비교지수 대비 3% 이상의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지수 대비 수익률 3% 이상 5% 미만은 3354건, 수익률 5% 이상 10% 미만은 4717건, 수익률 10% 이상은 2804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KB증권 MTS ‘KB M-able’에서 국내주식쿠폰을 최대 15만원까지 제공하는 "지수야, 나 지금 되게 신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니라 전략’을 선택하는 서비스이며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매월 KB증권 전문가 그룹의 정기 미팅을 통해 시장의 흐름에 맞는 ‘테마전략’을 선정해 프리셋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전략보관함 저장 전략 수가 서비스 출시 한 달 반 만에 총 3만7000여개가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최신원 SK네트웍스 전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법원의 취업 제한을 어기면서 매주 회사로 출근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 전 회장은 2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적으로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다.21일 에너지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여전히 최 전 회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SK네트웍스 본사에 출근하고 있다. 확인 결과 최 전 회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회사를 찾았다.◇ 매주 두차례 회사로 출근… 수행직원도 있어지난 21일 화요일에도 최 전 회장은 오전 9시 이전에 회사로 출근한 뒤 점심때가 돼서야 회사를 나섰다. 본보가 직접 확인한 최 전 회장의 외출길에는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등 약 5명 가량의 직원이 직접 회장을 수행하며 배웅했다. 수행하는 직원 중 여성 2명은 최 회장과 같은 차에 올랐다.의전의 수준은 현재 SK네트웍스의 최성환 사장보다 최 전 회장이 더 높았다. 이날 최 전 회장의 아들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은 운전기사 1명의 수행을 받으며 회사를 떠나 아버지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취재 결과 SK네트웍스는 최 전 회장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회장 업무와 관계가 없는 부서에서 배치하고 표면적으로는 다른 업무를 맡겼다. 이들은 평소 소속 부서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최 전 회장이 출근하는 날이면 업무를 바꿔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최 전 회장의 출근은 회사 내부에서는 비밀도 아니었다. 대부분의 SK네트웍스 직원은 최 전 회장이 1심 판결 이후에도 변함 없이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SK네트웍스가 2021년 4월부터 사용 중인 현재 사옥에는 지하주차장이 없다. 1층 주차 공간은 최 전 회장과 최 사장의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었다. 최 전 회장은 2021년에 등록된 국산 SUV 리스차량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었다. 최 전 회장이 출근하고 퇴근하는 모습은 사옥 앞을 지나는 직원과 외부인 모두가 확인할 수 있다. 한 SK네트웍스 내부 관계자는 "최 전 회장이 매일은 아니지만 매주 정해진 날에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며 "출근해서 어떤 업무를 보는 지는 모르지만 담당하는 직원도 따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2021년 경영에서 물러나고 취업제한도 걸려최 전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선경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다. 공식적으로 최 전 회장은 경영에서 물러난 상태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 10월 최 전 회장이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최 전 회장은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6곳에서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가족·친인척 등 허위급여, 워커힐 호텔 빌라 거주비,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계열사 자금지원 등 명목으로 2235억원을 횡령하거나 배임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구속기간 만료로 9월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진행 중이었다. 이어진 1심 판결은 최 전 회장의 은퇴에 쐐기를 박았다. 2022년 1월 서울중앙지법은 최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 결과 최 전 회장은 경영에서는 물러날 수밖에 없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 전 회장은 최종 형기가 끝나고 5년간 취업을 제한받기 때문이다.다만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법정에서 구속하진 않았다. 나이 등을 고려해 최종 재판까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법원 배려에도 취업제한 무시…회사는 공식 부인하지만 최 전 회장이 취업 제한을 어기면서 2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법원의 관용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또 현재 공식적으로 회장직을 은퇴하고 취업제한까지 받는 최 전 회장을 수행하는 SK네트웍스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다. 최 전 회장을 수행하고 의전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절차는 사실상 ‘비공식’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SK네트웍스를 경영하고 있는 최 사장에게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이에 대해 SK네트웍스 측은 최 전 회장의 출근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한 관계자는 "최 전 회장은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 회사와 관련이 없는 상태로 출근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점심약속 등 근처에 일정이 있을 때 회사에 잠시 들러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khc@ekn.kr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왼쪽 두번째)이 직원들의 의전을 받으며 퇴근하고 있다. 사진=강현창 기자

KB증권 “롯데관광개발, 제주-중국 직항 노선 증가 수혜…2분기 적자 폭 축소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21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중국 직항 노선과 호텔 투숙객 증가 등으로 수혜를 전망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26일부터 상해와 제주를 잇는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했고 최근 베이징, 닝보, 항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추가돼 트래픽이 개선되고 있다"며 "트래픽 개선 초기에는 낮은 홀드율로 인해 매출액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VIP의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78억원, 영업적자는 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래픽 회복과 함께 카지노 순매출액이 월 100억원을 상회하면서 영업 적자 폭을 크게 축소시킬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4~5월 합산 카지노 드롭액은 2294억원으로 지난 3월 제주공항에 중국 직항편이 개설된 이후 월 900억~1000억원 수준의 드롭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월에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면 2분기 카지노 순매출액은 330억원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투숙객 증가로 2분기 객실 매출액은 217억원, 호텔 매출액은 3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giryeong@ekn.kr롯데관광개발_제주드림타워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특징주] CJ CGV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소식에 15%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CJ CGV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전날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얼어 붙은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CJ CGV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45%(-2240원) 내린 1만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초반 1만1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CGV는 1조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시설·운영·채무상환자금 조달이 목적이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5700억원을, 450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가 골자다. 유상증자는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시장에선 악재로 인식한다. 특히 특정 인물이나 기관 등이 주식을 받고 자금을 지원해 주는 3자배정과 달리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주식이 배분된다. 투자자들이 달가울리 없다. 더 큰 문제는 신주 발행 가격이 전날 종가인 1만4500원의 절반 수준인 주당 7630원에 주식이 발행된다는 점에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리스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A202306210086_1_20230621093404018 사진=CJ CGV CI

김영식 회계사회장 "회계감사 품질 제고 노력…AI·빅테이터로 효율↑"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회계감사 시스템이 빅테이터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되면서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 및 감사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17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 한국공인회계사회 출입기자단 회계현안 세미나에서 "빅데이터 관련 기술이 글로벌 대형 회계법인의 전유물이라는 인식과 기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해야한다"며 "감사인 스스로 기술 변화에 대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업, 투자자, 감독당국 등 모두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빅데이터와 AI시대의 회계감사’를 주제로, 김재동 삼일회계법인 파트너와 박원일 삼정회계법인 상무, 이승영 안진회계법인 수석위원, 손동춘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김태식 한국공인회계사회 본부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김 회장은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매년 발표하는 국제 회계투명성 순위에서 한국은 올해 총 63개국 중 47위를 차지했다"며 "회계 개혁 이전 매년 최하위에 머무르던 상태는 벗어났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고 설명했다. 그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전통적인 샘플 테스트 방식의 감사에서 벗어나 전수 조사 방식의 감사를 가능하게 했다"며 "인공지능은 분식 가능성이 높은 거래의 형태를 학습하고 의심 거래를 스스로 찾아내는 등 감사인은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전문적인 영역에 집중함으로써 감사의 효율과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여러 숙제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려면 감사인 스스로 기술 변화에 대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기업, 투자자, 감독당국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회계사회에서도 감사인의 역량 강화와 이해관계자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인프라 개선과 실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융당국이 언급한 감사보수에 대한 시각에 "최근 몇 년간 상승한 감사 보수에 대해 일부 비판적 시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증가한 것도 사실인 만큼, 기업이 감사 보수가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느낄 만큼 회계 및 감사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가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업계는 기업뿐 아니라 비영리 분야에서도 회계투명성에는 한치의 양보도 없다는 확고한 자세로 감사품질을 제고하는 데 부단히 노력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의 회계법인 발표자인 김 파트터는 "AI와 디지털 기술은 재무제표 작성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회계감사 시스템의 효율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회계법인들이 다양하게 도입해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기관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준다면 기술 발전과 사용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위원은 "디지털의 발전은 회계감사 시장의 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감사 업무의 경우 회계사만 가능한데, 인력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은 인력 측면에서도 필요하다"강조했다. 손 리더는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기업은 감사인에 대한 기대치가 변화하게 될 것"이라면서 "기술 발전과 리스크 방지를 위한 감사인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 20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현안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 사진1 단체사진 (왼쪽부터) 김재동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박원일 삼정회계법인 상무, 이승영 안진회계법인 수석위원, 손동춘 한영회계법인 디지털감사리더, 김태식 한국공인회계사회 본부장.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메리츠증권, 1.3조원 규모 유엔사부지 PF대출 금융주관 완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이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금융주관사로 참여,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P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건은 이태원동 유엔사부지에일레븐건설이 시행, 현대건설이 시공하여 아파트(420세대), 오피스텔(723실) 및 복합시설(호텔, 오피스, 판매시설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존 브릿지대출 상환 및 금융비용 등으로 PF대출 총 1조3000억원을 조달했다. 본 사업은 브릿지대출 단계부터 메리츠증권이 참여한 건으로 금번 PF대출의 금융주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본 PF대출에 2000억원 참여했다. 또한 사업지의 우수성 및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바탕으로 주관사인 메리츠증권, 신한은행, 국민은행, 삼성화재 등 다수의 대주가 참여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위축된 부동산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사업성 및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용산공원 조성 및 신분당선 연장 등과 같은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있어 서울 도심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suc@ekn.krclip20230621085946 출처=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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