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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코스닥 이전 상장 좌절 위기…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을 시도 중인 코넥스 상장기업 ‘틸론’이 당국으로부터 재차 증권신고서 정정요청을 받았다. 이전 상장을 시도할 수 있는 시한이 얼마 남지 않다 보니 아예 코스닥 상장이 좌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금감원의 대처가 지나치다며 자칫하면 틸론이 회사 사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틸론, 증권신고서 3차 반려…상장예심 효력만료 3주 앞둬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7일 틸론의 IPO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의 틸론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는 이번이 세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금감원이 이례적으로 이번 정정요구에 대한 설명자료도 배포했다.금감원은 먼저 사법적인 리스크를 지적했다.최근 뉴옵틱스가 틸론에 제기한 상환금 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이 뉴옵틱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틸론의 재무구조를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게 이유다. 금감원은 이번 소송에 대한 최대 손실 추정액과 인식하고 있는 당해 소송 관련 충당부채, 충당부채를 초과하는 손실 추정액에 대한 구체적 대응방안 등을 증권신고서에 추가하라고 요청했다.틸론의 소송 관련 공시에 따르면 해당 소송의 원고소가는 44억원 수준으로 이는 틸론의 자기자본대비 89.3%다. 뉴옵틱스와 틸론이 소송전에 휘말린 것은 지난 2016년 틸론이 발행한 2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뉴옵틱스가 매입한 것이 발단이다. 이때 틸론은 뉴옵틱스보다 더 낮은 가격에 유상증자를 진행하면 뉴옵틱스에게 사전동의를 받기로 약정했다.하지만 틸론은 동의 없이 농심캐피탈과 지온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증을 실시한다. 이에 뉴옵틱스가 투자금 20억원을 조기상환하고, 위약벌 20억 원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건 것이다.1심에서는 뉴옵틱스가 승리했고 2심은 틸론의 승리였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이 뉴옵틱스의 손을 들어줬다.이어 금감원은 틸론과 대표이사 사이에서 오간 대여금 거래에 대한 더 자세한 수준의 설명을 요구했다. 틸론의 제5회차 전환사채(CB)를 인수했던 농심캐피탈이 지난 2021년 CB 상환을 요청하면서 이의 50%를 틸론 대표이사가 인수한 일이 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적법한 이사회 결의 등이 없다며 업무상 횡령이나 배임이 해당하는지를 법률적으로 검토해 해당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담아달라고 요청했다.금감원은 투자자가 이러한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투자할 경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심각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정신고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 "RCPS 문제는 크지 않아…300억짜리 사옥 가압류 위기"한편 이에 대해 금감원이 지적한 이슈 중 뉴옵틱스와의 소송은 실제 회사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뉴옵틱스가 매입한 RCPS가 전환되면 발행해야 할 주식은 총 26만6667주다. 틸론이 만약 코스닥 이전상장에 성공하고 1주당 가격이 1만5000원 선에 안착한다면 뉴옵틱스가 요구하는 조기상환 20억원과 위약벌 20억원을 거뜬히 커버할 수 있는 규모다. 실제 틸론의 주가(코넥스)는 이전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1주당 2만원을 넘다가 최근에는 1만3000원선을 기록하고 있다.뉴옵틱스가 틸론의 이전상장을 기다리지 않고 소송을 이어가는 것은 틸론이 보유 중인 서울 강서구 마곡동 사옥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업계에서는 틸론의 마곡 사옥의 가치를 약 300억원으로 추산 중이다.실제 뉴옵틱스는 틸론 마곡 사옥에 대해 가압류를 설정했다가 2심 패소로 압류가 해제된 상태다. 뉴옵틱스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 판결에 따라 다시 가압류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차라리 틸론을 빨리 이전 상장시켜 자금을 조달하게 해 뉴옵틱스의 RCPS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것이 현재 코넥스 투자자들을 위한 조치가 될 수 있다"며 "이전 상장 실패로 주가가 떨어져 RCPS 상환에 문제가 생겨 사옥이 넘어갈 경우 회사는 공중분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khc@ekn.kr틸론 사옥 모습. 사진출처=틸론

개미들, 라덕연표 하한가 종목 3000억 베팅에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의 주가 조작에 엮여 하한가를 맞았던 종목들을 매수했다가 손실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종목들은 주가 조작이 시작되기 이전의 가격으로 대부분 돌아갔다며 기업 실적에 따라 추가 하락 여지가 있는 만큼 매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다올투자증권·다우데이타·대성홀딩스·삼천리·서울가스·선광·세방·하림지주가 하한가를 맞은 지난 4월 24일(종가 기준)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들 8개 종목 중 7개를 순매수했다. 규모는 3020억원 수준이다.개인투자자들은 ‘싸질 만큼 싸졌다’고 인식하고 이른바 ‘하따(하한가 따라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한가 사태가 다소 진정됐지만, 횡보장이 이어지면서 주가 흐름이 부진한 양상이다. 실제 다올투자증권·다우데이타·대성홀딩스·삼천리·서울가스·선광·세방·하림지주 등 8개 종목은 4월 24일 이후 현재까지 평균 60% 하락한 상태다.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등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종목은 대성홀딩스다 해당 종목은 4월 24일(9만1100원)부터 현재까지 84.71% 추락했다. 같은 기간 선광과 서울가스, 삼천리, 세방, 다우데이타, 하림지주는 각각 82.9%, 79.6%, 70.41%, 61.3%, 58.81%, 36.6% 떨어졌다. 다만 다올투자증권은 슈퍼개미 최대주주의 등장과 인수설 등으로 주가가 회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4월 24일부터 현재까지 4.1% 하락했다.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평균 매수 단가와 비교했을 때도 여전히 손실인 상태다. 개인투자자들이 4월 24일부터 현재까지 대성홀딩스를 매수한 평균 단가는 2만8277원으로 현재 주가 1만3960원 대비 50.63% 손실인 셈이다.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다. 개인투자자들의 선광 평균 매수 단가는 3만6778원이다. 현재 선광의 주가는 2만원으로 45%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 있다. 이 밖에 서울가스와 삼천리, 세방, 다우데이타, 하림지주의 평균 매수 단가는 각각 11만1756원, 13만8960원, 1만6533원, 1만6801원, 9599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이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종목들의 반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작전에 엮여 주가가 폭락하긴 했지만, 기업가치가 현재 주가 수준 정도가 맞다"며 "실적 또한 받쳐주지 않는 종목이 대다수인 만큼 주가를 반등시킬 요소가 부족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8개 종목은 4월 24일 개장 직후 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차액결제거래(CFD)에 따른 반대매매였다. 8개 종목을 담은 CFD 계좌가 손실 구간에 들어가면서 증거금을 채우지 못해 증권사가 고객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것이다 해당 종목의 주가를 조작한 라덕연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투자자에게 수수료로 받은 1944억원을 식당과 갤러리 등 여러 법인 매출로 가장하거나 차명계좌로 지급받아 세탁해 은닉한 것으로 알려졌다.yhn7704@ekn.kr개인투자자들이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일당의 주가 조작에 엮여 하한가를 맞았던 종목들을 매수했다가 손실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라덕연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연합

예탁원, 학교명상숲 조정 기금 1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예탁원은 지난 17일 해운대고등학교와 부산수영중학교에 각 5000만원씩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학교명상숲을 조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예탁원은 2018년부터 학교명상숲 조성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개 학교에 지원했다. 강구현 예탁원 전무는 "학교명상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보존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 (왼쪽에서) 3번째 한종환 부산광역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 과장, 4번째 강구현 한국예탁결제원 전무 5번째 문병철 해운대고등학교 교장, 7번째 옥창연 부산수영중학교 교장.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특징주] ‘황제주’ 에코프로 사상 최고가 경신…코스닥 시총 1위 등극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에코프로 주가가 18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18일 오전 10시52분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2.61%(12만6000원) 오른 1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01만8000원에 시작한 주가는 장중 114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 주가는 올해 800% 넘게 폭등했다.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시가총액도 30조1159억원으로 올라 코스닥 상장사 중 1위를 꿰찼다. 시가총액 2위인 에코프로비엠(29조2915억원)과는 1억원 넘게 격차를 벌리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에코프로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서면서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후 다시 하락하면서 90만원대에서 횡보했으나 이날 장 초반부터 빠르게 오르더니 110만원 선에 안착했다.giryeong@ekn.kr에코프로 에코프로가 18일 장중 114만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 에코프로 CI. 에코프로

NH투자증권, 업계 첫 AI기반 뉴스레터 ‘GPT뉴스레터’ 오픈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GPT뉴스레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GPT뉴스레터’는 NH투자증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서비스로, 투자자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GPT뉴스레터’는 전일 장 마감 기준 조회수 상위 10개 종목의 최근 뉴스를 주가이슈, 경영 및 재무정보, 신기술 및 경쟁력 카테고리로 분류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핵심 내용을 키워드로 추출해 투자자들이 쉽게 이슈를 파악하도록 했다. 향후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해 ‘GPT뉴스레터’ 서비스의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고,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자의 피드백을 분석해 서비스의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GPT뉴스레터’는 우리 회사가 AI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투자자들이 증권 시장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c@ekn.krclip20230718105631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GPT뉴스레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 ETF 글로벌 순자산 ‘1000억달러’ 돌파...한화 127조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총 1000억달러(USD)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538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순자산은 1000억달러, 한화 약 127조원으로 전 세계 ETF 운용사 중 13위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ETF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진출 20년, ETF 시장 진출 17년만에 ETF 총 순자산 1000억달러를 달성했다.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현지 법인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글로벌엑스’, ‘호라이즌스 ETFs’,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등 미래에셋 글로벌 ETF 브랜드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글로벌엑스는 2018년 인수 당시에 비해 현재 운용자산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표 상품인 ‘글로벌엑스 Nasdaq 100 Covered Call(QYLD)’의 최근 순자산은 81억달러(USD, 한화 약 10조원)을 넘어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 글로벌엑스 재팬도 일본 유일의 ETF 전문 운용사로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법인 설립 후 첫 상품을 출시한지 2년여만에 운용자산 1천억엔(한화 약 1조원)을 돌파했다. 캐나다 ETF 시장에서는 4위 운용사인 호라이즌스 ETFs가 예금금리형 및 커버드콜 등 인컴형 ETF를 중심으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인도에서 첫 ETF를 선보인 이후 현재 13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신흥국 ETF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인도에도 인하우스 인덱스 회사 ‘미래에셋 글로벌 인디시스’를 설립하고 유럽 ETF 시장조성(Market Making) 전문회사 ‘GHCO’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ETF 운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집중,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ETF Rally 2023’에는 전 세계 미래에셋 글로벌 ETF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부사장은 "미래에셋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을 철저하게 분석하면서 시장 지수형 상품에 치중하지 않고 테마 및 인컴 영역에서 차별화된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해왔다"며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낸 이후 20년 동안 끊임없이 달려 온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경쟁력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71810532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총 1000억달러(USD)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임팩트 투자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KB증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의 투자 부문 강화와 ESG 경영 가치 확산을 위해 임팩트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 최교풍 성장투자본부장, 유승창 ECM본부장,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6월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함께 결성한 30억원 규모의 ‘케이비증권 ESG 가치확산 투자조합’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하며 임팩트 투자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협업, IPO 주간사 선정 제안, 후속투자 연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임팩트 투자는 재무상의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사회·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를 말한다.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발하는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용사로 선정돼 다양한 전문기관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KB증권은 ‘케이비증권 ESG 가치확산 투자조합’ 펀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회혁신과 환경개선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파트너와 사회혁신 파트너로 연계해 동반성장을 통한 ESG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장 경영기획본부장은 "임팩트 투자는 소셜벤처를 육성해 ESG 생태계 확산에 직접 기여하는 활동"이라며 "엠와이소셜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대기업과 협력을 지원해 순환경제 시장을 조성하고 넷제로 달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KB증권과 협약으로 KB증권의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ESG 혁신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사후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KB증권 펀드의 성공적 운용으로 금융회사의 임팩트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임팩트 투자 업무협약식 장승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이사(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증권, 중개형ISA 채권 거래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중개형ISA 계좌에서 온라인으로 국내 채권을 10만원 이상 첫 거래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채권거래’ 이벤트는 총 두 가지 이벤트로 이달 말 까지 진행된다, 먼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으로 ‘중개형ISA 계좌’에서 국내 장외 채권을 10만원 이상 첫 매수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또 다른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에서 국내장외채권 순매수 금액(누적)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중개형ISA 계좌에서 1000만원 이상 국내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은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9000만원 이상 국내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ISA는 만기시 과세소득 손익을 통산해 2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된 수익은 9.9%로 분리 과세가 적용돼 필수 제테크 계좌로 자리잡았다. 유지기간은 3년이다. 전 금융기관에서 1인 1계좌만 개설이 가능하며, 소득에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만들 수 다. 근로 소득이 있다면 15세에서 19세 미만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yhn7704@ekn.kr0718_삼성증권_중개형ISA_채권거래 삼성증권이 중개형ISA 계좌에서 온라인으로 국내 채권을 10만원 이상 첫 거래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증권

한화자산운용, ‘ARIRANG 미국테크10 레버리지’외 2종 ETF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18일 미국 빅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 iSelect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국내 최초 상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한 기초지수의 수익률 1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 iSelect ETF’, 국고채 10년물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 ‘ARIRANG 국고채10년액티브 ETF’까지 총 3종을 동시 상장한다. ‘ARIRANG 미국테크10 레버리지 iSelect ETF’와 ‘ARIRANG 미국테크10 iSelect ETF’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빅테크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두 종목 모두 ‘iSelect 미국 Tech 10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하며, 각각 기초지수의 2배, 1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총보수는 각각 연 0.8%, 연 0.5%이다. 구성종목은 △APPLE, △MICROSOFT, △ALPHABET, △AMAZON, △TESLA, △NVIDIA, △META PLATFORMS △BROADCOM, △ADOBE, △CISCO SYSTEMS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풍부한 자본력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클라우드 서비스, 반도체 등 미래의 첨단산업을 주도하며 장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단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 전세계적인 긴축기조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우수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등 견조한 펀더멘탈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유동성이 풍부해질 경우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 가격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채권 상품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ARIRANG 국고채10년액티브 ETF’는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10년물 국고채 3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채권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매매 차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액티브 운용을 통한 초과 수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를 지나며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면 위험자산 선호도가 더욱 증가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ARIRANG 미국테크10 레버리지 iSelect ETF는 빅테크 핵심 기업만 모아 레버리지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상품으로, 자체 백테스트 결과 나스닥 대표지수 3배 레버리지 투자보다 성과 차별화가 더 크게 나타났다"며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suc@ekn.krimg_l 출처=한화자산운용

미래에셋금융그룹, 수재민 피해복구에 5억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증권, 운용, 생명 등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가 동참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되며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과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고객의 보험료 납입 및 신용대출, 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한다. 해당 고객은 서류 구비후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미래에셋금융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가 커진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수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삶의터전으로 돌아올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그룹의 핵심가치인 따뜻한 자본주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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