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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한국거래소, ‘찾아 가는 재무실무 세미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일PwC와 한국거래소가 지방 소재 상장기업의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 달 말부터 7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지역별 재무실무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일PwC와 한국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추진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교육과 세미나 기회가 줄어든 지방 소재 상장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다음 달 29일부터 진행되며 삼일PwC 전문가들이 지방 소재 코스닥 및 유가증권 상장기업의 재무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6개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핵심 중점 감리사항관련 회계처리 유의사항 △2023년 최신 주요 예판 및 개정세법 주요사항 △내부통제 관련 변화관리와 운영평가 유의 사항 및 고도화 방안 △ESG 개요 및 기업의 사전 준비 사항 △XBRL 개요 및 설계 시 유의 사항 △M&A 현황 및 적대적 M&A 대응 방안 등이다. 세미나는 다음 달 29일 인천을 시작으로 30일 안산, 31일 천안, 오는 9월12일 부산, 같은 달 13일 대구, 14일 대전, 19일 전주로 이어진다. 인천·대전·전주 지역에서는 지역 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양질의 재무 실무 교육 기회를 제공해서 지방 소재 상장기업들의 실질적인 재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삼일PwC가 한국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와 함께 적극 도울 것"이라며 "향후에도 중소기업 회계 부담 합리화 방안에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는 정부의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해 10월 12일 한국거래소에 문을 열었다. 전문인력 부족으로 재무제표 작성 등 회계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회계 상담 서비스와 재무제표 작성 컨설팅, 기업의 회계역량 강화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 참가 신청과 지역별 일정 안내는 한국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에서 해당 지역 상장기업들에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giryeong@ekn.kr삼일PwC 삼일PwC가 다음 달 ‘찾아가는 지역별 재무실무 세미나’를 진행한다. 삼일PwC CI. 삼일PwC

삼성운용 "KODEX CD금리 액티브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시눔ㄴ=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업계 동종 상품 중 최저 보수, 최소 거래비용이라는 특장점으로 투자자들 사이 ‘현금 관리에 적합한 고금리 파킹 ETF’로서 각광받고 있다. .CD금리 ETF는 현존하는 원화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인 만큼 최근 금리인상의 여파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 순자산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CD91일물 금리는 27일 기준으로 연 3.74%로 5월말 이후 연 3.7%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 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이자수익으로 반영하는 현금성 자산을 관리하는데 적합한 ETF다.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이 상품은 CD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로,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이 ETF는 사실상 금액 제한이 없이 초고금리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총 보수 역시 연 0.02%로 CD금리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또, 이 상품은 1주당 가격이 100만원 수준으로 최소 거래 비용이 장점이다. 거래 비용을 투자금액 대비 비율(%)로 환산하면 5원당 0.0005% 수준인 만큼 업계 동종 상품 중 가장 낮은 비용이 든다. 이 상품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ETF는 실물 채권 및 채권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 비중이 전체 자산의 50% 이상으로 여타 금리형 상품과 달리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돼 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세액공제 및 저율 과세 등 세제 혜택을 누리며 투자할 수 있다. CD금리 수준의 고금리 효과를 누리며 현금 관리를 할 수 있어 투자 대기자금이나 원리금 확보에 초점을 둔 투자라면 이 ETF를 활용해 볼 만하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거래 비용이 매우 낮은 점이 부각되며 현재 하루 거래대금 1조원 이상의 매우 높은 유동성을 갖추고 있어 금액 제한 없이 CD금리 수준의 고금리 효과를 누리면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연금저축 또는 퇴직연금(DC/IRP) 등 연금계좌에서도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한 국내 유일한 CD금리 ETF이고, 업계 최저 보수/최소 거래비용 등의 장점을 갖춰 효과적인 현금 관리가 필요한 투자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 상반기 실적을 두고 주요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NH) 산하 증권사 간 희비가 엇갈렸다.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투자금융(IB) 등 수수료 수익은 감소했지만, 매크로 환경 개선에 힘입어 자체적인 자산 운용 성과가 호전됐기 때문이다. 단 하나증권의 경우 차액결제거래(CFD) 등 1000억원에 달하는 충당금을 쌓아 전년 대비 실적이 급감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5.52%, 49.38%, 8.5%씩 증가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둔화, 미국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및 원·달러 환율 안정화로 증권사의 자체적인 운용수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수수료 수익 감소, IB 부진 영향KB증권의 경우 작년 상반기 적자(-1132억원)를 기록했던 상품운용손익이 올 상반기 2612억원 흑자전환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자기매매 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136.3% 커진 39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기준금리가 상승하며 이자수익 부문도 수혜를 봤다. NH투자증권의 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38.7% 커진 7761억원을 기록했으며, KB증권도 동 기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단 여전히 높은 글로벌 기준금리 영향으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3사의 합계 수수료 수익은 1조2961억원으로 작년 대비 15%가량 줄어든 수준이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소폭 상승했지만, 침체된 IB 시장 분위기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이 힘을 쓰지 못하고, 높은 시장금리 때문에 각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발행시장(ECM) 부문 중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1년 넘게 조 단위 코스피 상장사를 찾아볼 수 없다. 실제로 올해 증권업계 ECM, DCM 부문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KB증권의 IB 수수료 수익은 17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8%나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KB·신한·하나·NH금융그룹 산하 증권사 별 영업이익 추이 기업 2023년 상반기 2022년 상반기 증감율 NH투자증권 4719억원 3159억원 49.38% KB증권 4546억원 2325억원 95.52% 하나증권 638억원 1405억원 -54.60% 신한투자증권 2566억원 2365억원 8.50% 출처=각 사 ◇ 하나증권 ‘1000억원 충당금’에 발목 또 다른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인 하나증권의 경우 유달리 실적 부진이 심각하다. 하나증권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638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4.6%나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46억원으로 75.1% 줄었다. 2분기 실적으로 한정할 경우 영업손실 329억원이 발생, 적자 전환됐다.예년에 비해 높은 충당금이 하나증권의 발목을 잡았다. 작년 상반기 하나증권의 충당금 등 전입액은 38억원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는 1051억원으로 약 28배 늘었다. 하나증권의 충당금 적립 전 이익 규모는 1689억원으로, 작년(1443억원)에 비해 증가해 사업 수익성에 큰 문제는 없었다.이는 최근 금융당국이 부동산 PF발 악재로 증권사들의 재무 건전성 악화를 우려, 충당금 적립 규모를 늘리라고 권고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달 20일 황선오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국내 증권사 IB 관련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충당금 산정 기준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사실상 충당금을 늘리라는 권고사항인 셈이다. 회계기준에 따르면 충당금은 비용으로 처리돼 이를 더 쌓을수록 이익이 줄어든다. 실제로 KB증권 역시 전년 대비 45.5% 가량 증가한 211억원의 충당금을 올 상반기에 쌓았다.특히 올 2분기 주가조작 사태 등으로 논란이 됐던 CFD 사업과 관련, 하나증권의 CFD 잔액 규모가 큰 것도 충당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하나증권의 CFD 거래 잔액은 하나증권이 3400억원에 달했다. KB증권(664억원), 신한투자증권(582억원), NH투자증권(134억원)에 비해 큰 규모다. 이 때문에 전체 충당금 중 CFD 관련으로만 500억원 규모가 차지한 것으로 전해진다.하나증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지시도 있었고, CFD 등 충당금을 잡아야 할 자산들도 많았다"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로 손님 기반을 확대하고, 영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따른 수익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suc@ekn.kr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사옥

금융당국, 공매도 위반 업체에 무더기 제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금융당국이 공매도 규정을 위반한 업체 18곳에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식 시장을 혼탁하게 만드는 불법 공매도로 부당한 이득을 챙기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금융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제11차 정례회의에서 공매도 순 보유잔고나 공매도 제한을 위반한 18개 업체와 개인을 적발해 과태료 2억3625만원과 과징금 7억3780만원을 부과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해당 주식을 매수해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 기법을 말한다. 해당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구조다. 증선위는 공매도 순 보유잔고 보고 및 공시 의무 위반 과태료로 밸류시스템자산운용에 2400만원, 신한투자증권에 3600만원, 삼성헤지자산운용에 3000만원, 링크자산운용에 6600만원, 비욘드자산운용에 600만원, 최기윤씨에게 6975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또한 증선위는 공매도 제한을 위반한 픽텍에 과징금 6990만원, 케이핀자산운용에 100만원, 케이지티자산운용에 130만원, 코어자산운용에 30만원을 통보했다. 픽텍은 2021년 5월 자사가 소유하지 않은 LG 보통주 1828주(2억966만원)를 매도 주문했다. 픽텍은 자사가 소유한 LG 주식 4500주가 주식병합으로 4102주로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LG 주식 4500주에 대해 예약 매도 주문을 시스템에 입력해 공매도 제한을 어겼다. 증선위는 공매도 제한 위반으로 퀸트인자산운용에 3억5090만원, PFM에 2억8610만원, PAM에 1410만원, 다윈자산운용에 90만원, OCBC에 10만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퀸트인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3월 자사가 소유하지 않은 SK아이테크놀로지 보통주 5570주(11억6970만원)를 매도 주문했다. 정해진 계좌에서 매도해야 했음에도 착오로 매도 계좌를 잘못 선택해 매도 주문을 제출했다가 적발됐다. 아울러 스톤X(260만원), 줄리우스 베어(370만원), 이볼브(280만원),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 410만원)에도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를 엄벌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공매도 시장을 포함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바로잡겠다고 천명해왔다. 금융감독원은 불법 공매도 혐의자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에 올려 신속하게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제재 수위도 강화하고 있다. 금감원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매도 악용 사례가 있는지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진행해온 악재성 정보 공개 전 대량 공매도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기획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최근 주가가 급등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종목으로 악의적인 무차입 공매도가 벌어졌는지 등의 여부 역시 적극 점검할 방침이다.giryeong@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식시장으로 다시 몰리는 개미들…7월 예탁금 ‘올해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2차전지 투자 열풍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투자자 예탁금이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7일 기준 58조1900억원으로 지난해 7월 1일(58조7300억원) 이후 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51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새 6조원이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자금이다.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이어서 주식 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2차전지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7조300억원으로 전월(19조1000억원) 대비 41%가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27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8월(27조4530억원) 이후 처음이다.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홀딩스(1조7700억원)와 포스코인터내셔널(4500억원)의 일평균 거래대금 합산 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이달 유가증권시장(829개 종목) 일평균 거래대금(14조1000억원)의 15%를 차지했다.코스닥시장에서도 2차전지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1조5000억원)와 에코프로비엠(1조3000억원)을 합친 거래대금은 2조8000억원으로 코스닥(1636개 종목) 일평균 거래대금(12조9000억원)의 22%를 차지했다.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이달 들어 급증했다. 지난달 말 19조4000억원이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8일 20조1000억원으로 오르며 20조원을 돌파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규모를 의미한다.업계에서는 2차전지 주가가 급등하면서 ‘포모(FOMO)’ 심리가 확산하면서 투자 수요가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 ‘포모’는 뒤처지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을 뜻하는데 2차전지 종목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익을 얻을 기회를 자신만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매수세로 이어졌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2차전지 종목을 비롯한 기존 주도주의 주가 변동성은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종목 분산을 통한 균형감 있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신승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금은 펀더멘털보다 투자자들의 심리와 프로그램 수급 영향력이 큰 상황으로 주도주를 보유한 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투자자의 심리적 괴리가 커질 수 있다"면서 "기존 주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되 상대 주가 부담이 낮은 종목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

새내기 시지트로닉스 상장 첫날 ‘매물 폭탄’ 터질라 요주의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최근 주식시장에 입성한 새내기 주들의 주가가 상장 첫날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8월 신규상장이 예정된 기업 중 시지트로닉스 등 일부 종목이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커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8월에 신규상장이 예정된 기업은 총 9개 사다. 문제는 일부 종목들이 상장 첫날 대규모 매도물량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시지트로닉스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450만6250주) 중 56.33%인 256만5205주다. 전체 주식의 절반 이상이 첫날 거래에 터져 나오는 만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2년~2023년 코스닥 신규상장법인 89개 사의 평균 유통가능 주식 수 비율은 33.32%였다. 특히 시지트로닉스의 경우 공모가액이 희망 밴드 최상단을 웃돌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재무적투자자(FI)들의 엑시트(투자자금 회수)로 인한 주가 급락이 우려된다. 시지트로닉스는 지난 18~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액을 주당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원이다. 실제 최근 신규 상장 종목들의 상장일 첫날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상장 첫날 기관창구를 통해 대규모 매도물량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버넥트의 경우 지난 첫날인 7월 26일 26.88% 하락한 데 이어 이튿날인 27일에도 7.09% 하락하며 부진했다. 28일 소폭 상승하며 1만900원을 기록했지만 공모가인 1만6000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버넥트는 기관이 상장 첫날 160만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파로스바이아이오도 상장 첫날인 27일 37.64%가 하락한 뒤 28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나 공모가인 1만4000원에 20% 가까이 밀린 1만1210원에 불과하다. 에이엘티 또한 상장 첫날 9.80% 하락한 뒤 이튿날인 28일 3.77%가 올랐으나 공모가 2만5000원에 비해 낮은 2만3400원을 기록한 상황이다. 에이엘티의 경우 첫날 기관은 24만2808주를 순매도 했고, 파로스바이아이오도 기관이 56만주, 외국인이 10만주를 순매도 했다. 또 기업가치 기준으로 조(兆)원 단위 대어로 꼽히는 파두 역시 오버행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파두의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의 38.92%인 1870만4445주다. 여기에 상장 후 1개월 후에도 약 17%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이를 합하면 절반의 물량이 한다. 이를 합산 시 발행 주식 총수의 절반을 넘는다. 이외에도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37.41%), 빅텐츠(36.16%), 코츠테크놀로지(34.14%)가 코스닥 기업의 상장일 평균 매도물량 비율을 웃돈다. 증권업계는 신규상장 새내기 주들의 주가 급등락은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규상장일 기록한 주가가 기업가치의 적절한 반영인지, 새 제도(상장일 가격변동폭 확대) 시행이라는 ‘신장개업 효과’인지는 거래일이 지속될수록 명확해진다"고 말했다.캡처

2차전지 급등락 공포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재차 주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2차전지주가 급등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이 시장의 관심을 얻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주는 당분간 변동성이 심화될 수 있지만, 수급이 비었던 대형 반도체 종목의 경우 반등을 모색하는 과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차전지 조정기 오나…변동성↑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지난 25일(129만3000)원부터 28일(110만4000원)까지 종가 기준 14.6% 떨어졌다. 에코프로는 27일 98만5000원까지 급락했지만, 28일 12.08% 오르며 소폭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에코프로비엠도 25일(46만2000원)부터 28일(40만7500원)까지 11.79%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7일 17.25% 급락했다가 28일 8.23% 올랐다. POSCO홀딩스도 25일부터 28일까지 5.9% 떨어진 상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등락폭이 가장 크다. 25일(7만4400원)부터 28일(8만원)까지 7% 올랐다. 이 종목은 27일 21.74% 급락하더니, 28일 20.12% 급등했다. 이는 실적 개선이 확인된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3206억원) 대비 11.4% 증가한 3572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었다.2차전지 종목은 그간 과도한 수급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급등해왔다. 내재가치를 뛰어넘는 주가 상승세로 과열국면이 이어지면서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종목은 올해까지 변동성이 클 것이라면서 성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만큼 주가가 안정된 후 중장기 투자로 가져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준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테마는 말 그대로 테마주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운 만큼 쉬어가는 기간도 필요하다"며 "주가 변동성이 완화되고, 실적이 눈에 확인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형 반도체株 박스권 벗어날까2차전지 종목 과열 현상이 해소되면, 대형 반도체주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 2차전지주가 급락했던 27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7%) 오른 7만1700원에 마감했다. 2차전지주가 소폭 회복한 날인 28일에는 1.53% 하락했다.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개인투자자들은 28일 삼성전자를 1298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78억원, 53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2차전지주가 급락했던 27일 전 장 대비 1만1000원(9.73%) 오른 12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2만원을 넘어선 것은 1년 4개월 만이었다. SK하이닉스는 28일에도 4000원(3.23%) 오른 12만8000원으로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지나면서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다.하나증권은 28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9만5000원 상향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8만2000원에서 9만4000원, 삼성증권은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교보증권과 메리츠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도 각각 11.7%, 8%, 6.25% 올렸다.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교보증권(11만→16만원), 메리츠증권(13만2000→14만7000원), 유진투자증권(12만→13만원), 키움증권(13만5000→14만원), 하나증권(11만5000→15만8000원), 현대차증권(12만7000→13만5000원) 등이 상향조정했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은 바닥 통과 시그널이 명확하게 포착됐기 때문에 실적 및 업황의 우상향 방향성이 확보됐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하반기, 내년 초 점차 실적 개선세도 확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2차전지주가 급등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이 시장의 관심을 얻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DB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땡큐’ 2차 전지…포스코퓨처엠·POSCO홀딩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51p(0.17%) 오른 2608.32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p(0.39%) 내린 2593.67로 출발해 등락하다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914억원, 외국인은 5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5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7%), 포스코퓨처엠(4.94%), POSCO홀딩스(4.21%) 등 2차 전지 관련 종목들이 상승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가 3.23%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삼성전자(-1.5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LG화학(-1.2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3.41%), 비금속광물(1.14%), 유통업(3.46%)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0.35%), 음식료품(-0.9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95p(3.39%) 오른 913.74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p(0.40%) 내린 880.23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상승 전환한 뒤 폭을 키웠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해 10월 14일(4.09%) 이후 약 9개월 만 최대였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2843억원, 기관은 3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28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선 에코프로비엠(8.23%), 에코프로(12.08%)가 일제히 급등했다. 반면 엘앤에프(-0.21%), HLB(-1.24%), 카카오게임즈(-2.13%)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6조 5760억원, 코스닥시장 11조 852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강보합 마감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삼성운용 "달러표시MMF법인제1호 펀드 5억불 달성"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출시한 삼성 달러표시MMF(머니마켓펀드)법인제1호가 출시된 지 15일 만에 설정액 5억 달러를 넘어서 5억 7412만 달러(한화 약 7334억원)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관 및 법인 투자자의 경우 보유 달러자금을 단기로 운용할 필요성이 높았다. 기존에도 외화예금이나 외화RP 등의 투자처는 있었지만 초단기/단기 운용의 경우 수익률이 높지 않았는데, 삼성 달러표시MMF법인제1호는 미국채 등에 투자함에 따라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으면서도 기존 외화 예금 등에 비해 수익성도 높아 법인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시 보름 만에 5억 달러 규모의 달러 자금이 유입됐다는 점에서 향후 상품에 대한 정보가 투자자들에게 좀 더 전달돼 시장 인지도가 높아지면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자금이 달러표시MMF에 본격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달러표시MMF법인제1호는 달러표시 단기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이 펀드의 편입 자산은 미국 초단기 국채인 T-bill, 달러 CP, 달러 예금 등으로 기대 수익률은 약 5% 이상이다. 기존 국내에서는 MMF 투자 대상이 원화 표시 자산으로 제한됐다가 최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을 통해 이 달부터 달러표시 MMF가 새로운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박상철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채권운용팀장은 "미국채의 초단기 금리가 과거와 달리 5%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달러MMF에 가입하기 최적의 시기인 동시에, 미 연준의 긴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재투자 수익률 또한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달러표시 MMF 법인 제1호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총 보수는 연 0.15%~0.30%다. 매입은 청구일로부터 2영업일 기준가격이 적용되며, 환매는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에 지급된다. 김영훈 삼성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장은 "삼성 달러표시MMF법인제1호 펀드는 기업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보유하는 단기 외화자금을 장부가 형태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장점이 있다"며 "외화를 보유한 수출입 기업 및 기관들의 외화 단기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법인 투자자의 선택권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은 출시한 삼성 달러표시MMF(머니마켓펀드)법인제1호가 출시된 지 15일 만에 설정액 5억 달러를 넘어서 5억 7412만 달러(한화 약 7334억원)를 달성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NH투자증권,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중소형주에 대한 고객들의 투자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소형주 분석에 특화된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를 NH투자증권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2600선에서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2차전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조선·기계 업종 등의 종목들은 시장 대비 강한 흐름이 나오는 등 소위개별종목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의 중소형주에 대한투자 정보 수요가 늘고 있다. 또 NH투자증권은 독립 리서치사인 밸류파인더와 협업해 국내스몰캡 기업 탐방 노트를 제공한다. 앞으로 NH투자증권은 기업 탐방 리포트를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8시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7월 28일부터 NH투자증권 QV MTS를 이용하는 전고객이 조회 가능하다. 김봉기 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관리본부 대표는 "해당 콘텐츠는 중소형주 투자에 필요한 정보의 신뢰성과 다양성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며 "투자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일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30728_NH투자증권_보도자료_기업탐방 리포트 서비스 실시 사진=NH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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