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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림, HMM 인수 소식에 23% 급등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림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하림은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90원(23.75%) 상승한 3595원으로 거래 중이다.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전날 HMM 주식 약 3억9879만주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하림그룹이 제시한 인수가는 6조4200억 원이다. 주식매매계약(SPA)은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추가 협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체결될 예정이다.지주사인 하림지주도 전 장대비 510원(7.29%) 오른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지주는 이날 입장문에서 "전날 밤 HMM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갖고 매각 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벌크 전문 해운선사인 팬오션과 시너지를 내 HMM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 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키겠다"며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어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yhn7704@ekn.krHMM 선박.

KB증권, ESG 생태계 확장 위한 ‘비콥 웨이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ESG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콥 웨이브(B Corp Wave)’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콥 웨이브’는 기업의 힘으로 만드는 사회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가기 위해 KB증권이 비랩코리아, 엠와이소셜네트워크와 연대해 기획한 행사다. ‘변화를 위한 가치 연결의 자리’가 주제다. 비콥은 재정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게 높은 투명성과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한 후 부여하는 인증이자 브랜드로 2006년 미국의 비영리기관 비랩이 구축했다. 비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배구조·기업구성원·지역사회·환경·고객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눠 평가받아야 한다. 전 세계 93개국의 161개 산업에서 7900개가 넘는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으며 대표적인 기업은 파타고니아, 벤앤제리스, 다논, 아베다, 네스프레소, 유니레버 호주 등이다. 비콥 웨이브 행사는 다국적 비콥 인증 기업을 중심으로 매출의 1%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원퍼센트포더플래닛 가입 멤버, 비콥 운동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및 소셜 임팩트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계 대용량 아이스크림 매출 1위인 벤앤제리스와 비콥 기업인 토도웍스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활동들을 소개했으며 무신사도 현재 운영 중인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무신사 어스’가 원퍼센트포더플래닛에 가입하게 된 배경 등을 설명했다. 이어 KB증권은 ‘우리는 왜 비콥 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국에서의 비콥 인증 기업의 확대와 생태계 확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이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이번 ‘비콥 웨이브’ 행사를 비랩코리아와 함께한 것은 한국에서 비콥 기업의 육성을 통해 환경 사회적 임팩트를 확대해가기 위한 여정의 시작점이며 향후 비랩코리아 및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연계해 한국의 비콥 생태계 확장에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KB증권은 기업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임팩트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관련 대외 활동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비콥웨이브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비콥 웨이브(B Corp Wave)’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삼성전기, 내년 실적 점진적 성장 예상…목표가 18만원 [메리츠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 영업환경 개선과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 4분기 매출액을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128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2%, 14% 하회할 것"이라라면서 "하반기부터 개선된 중화권 스마트폰 업황이 반영돼 10월~11월 초까지는 부품 수요가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양 연구원은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통상적인 IT 전반적인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한 추가적인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해 올해의 재고조정은 스마트폰보다는 PC 및 서버 위주의 강도 높은 재고조정이 예상된다"며 "화웨이를 필두로 한 OVX 및 트랜션 등의 세트업체들의 출하량 경쟁을 통한 낙수효과가 기대되고, 시장에서 주목 받는 온디바이스AI에 대한 수혜도 명확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온디바이스AI로 인한 세트 단의 스펙 변화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는 않으나 AP 성능 향상, 메모리/PMIC 탑재 증가에 따른 전류량 증가는 MLCC 탑재량 증가로 직결된다"고 덧붙였다.양 연구원은 "아이폰15 프로맥스를 기점으로 중화권 세트사들의 폴디즈줌 탑재가 본격화하고 있어 삼성전기의 공급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FC-BGA는 점진적인 서버향 물량 확대와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AI용 하이엔드 기판으로의 진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yhn7704@ekn.kr

한화솔루션, 미국發 태양광 성장 수혜...투자의견 ‘매수’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주가는 저점에 위치해 투자 매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 3분기 미국 태양광 설치량은 6기가와트(GW)로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4분기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모듈 출하량은 3분기에 비해 20% 이상 증가, 저가 웨이퍼 투입에 의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이에 현대차증권이 집계한 한화솔루션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어난 2236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가 평균치에 비해 23.9%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줄어든 3조4503억원으로 예상했다.강 연구원은 "미국 시장 태양광 모듈 가격은 와트당 0.33달러 수준으로 유럽과 중국 시장에 비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웨이퍼 가격은 고점 대비 70% 급락했으며 내년 상반기 한화솔루션 제품의 원가는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내년 하반기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면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가정용 태양광 시장도 내년 하반기께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suc@ekn.kr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 등 2차전지 ‘8총사’, 내년 전망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올 한해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2차전지 열풍이 내년 상반기 주춤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차전지 관련 주요 기업 8개사 내년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총 16조 3690억원으로 전망됐다. 8개사는 셀 관련 3개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양극재 및 음극재 관련 3개사(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분리막 관련 1개사(SK아이이테크놀로지), 리튬 관련 1개사(에코프로) 등이다. 이들 기업 영업이익 전망치 합산은 올해(10조 3922억원) 대비 57.5%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증권가 내년 실적 전망치 눈높이는 올해 초보다 많이 내려왔다. 이들 8개사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합산은 올해 초 기준으로 19조 2931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현재는 16조원대 초반으로 15.2% 낮아졌다. 추정치가 연초 대비 가장 크게 줄어든 기업은 에코프로(1조 1441억원→5005억원)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2529억원→1110억원)로 약 56%씩 감소했다. 또 에코프로비엠(8661억원→4882억원)과 포스코퓨처엠(6552억원→3922억원) 역시 40% 이상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처럼 증권가는 내년 2차전지 실적 눈높이를 낮추고, 다양한 불확실성 요인이 겹치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요 불확실성의 경우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와 미국 정치일정에 따른 정책 리스크 등이 꼽힌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불확실성 요인이 다소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미래 실적을 당겨와 주가에 반영하는 2차전지 종목 특성상 그간 고금리 국면은 주요 리스크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내년 금리 변수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hg3to8@ekn.kr2023050901010003840 에코프로.연합뉴스

"3781억원 소송 패소…삼성중공업, 선의의 피해자"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최근 영국 해사중재인협회 중재재판소(LMAA)가 삼성중공업이 SK해운에 2억9000만달러(약 3781억원)를 배상하라고 결정한 것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삼성중공업은 선의의 피해자"라며 "기업 가치에는 이상이 없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형 화물창 적용 LNG 운반선의 하자 관련 중재 재판에서 삼성중공업이 패소했다"며 "하자 선박의 미운항 손실과 하자로 인한 선박가치하락이 쟁점이었으며 이중 미운항 손실은 기각되고 선박가치하락만 인정됐다"고 설명했다.해당 선박 관련 소송 및 중재는 총 4건이다. 당사자는 선주인 SK해운, 용선주인 KOGAS, 건조사인 삼성중공업이며 서로 원고와 피고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삼성중공업은 중재결과 및 협의결과에 따라 상당액을 소송충당금 등의 형태로 4분기 실적에 영업외손실로 반영할 전망이다.화물창 원천기술사인 KC LNG TECH는 KOGAS 의 50.2% 자회사지만 국내 빅 3 조선소도 각각 1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대해 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지금까지 인도한 200척이 넘는 대형 LNG 선에서 발생한 적 없었던 이슈가 한국형 화물창 KC-1을 도입한 첫 선박에서 생겼다"며 "선박의 하자가 조선소 귀책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한국 법원도 1심 판결에서 KOGAS 및 자회사 KC LNG TECH 의 화물창 설계상의 하자 및 귀책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중재 결과와는 별개로 삼성중공업, SK 해운, KOGAS 는 본 건의 전체적 해결을 위해 3자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협의 불발 시 삼성중공업은 국내 법원의 승소 판결을 토대로 KOGAS에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본 건으로 인한 삼성중공업의 기업가치 변동은 없어야 한다"며 "삼성중공업은 국익을 위해 선제적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어쩔 수 없는 화물창 설계상의 결함으로 피해를 입은 선의의 피해자"라고 덧붙였다.khc@ekn.kr삼성중공업 CI

엘앤케이바이오, 내년 고성장 이어진다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19일 엘앤케이바이오에 대해 올해 흑자 전환이 추정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케이바이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308억원을,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척추임플란트 제품인 ‘PathLoc-TM’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으며 PathLoc-TA와 XTP 프로젝트 등 내년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를 토대로 KB증권은 엘앤케이바이오의 내년 매출을 575억원, 영업이익을 105억원으로 추정했다.한 연구원은 그러면서 "향후 핵심 성장 동력이 될 XTP 프로젝트는 내년 2분기 본격화가 전망된다"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의사 1인당 월 4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에 50여명의 의사를 확보하게 되면 월 20억원 수준의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giryeong@ekn.kr엘앤케이바이오 CI. 엘앤케이바이오

LG이노텍, 지금이 아닌 내년 4분기 실적 상승 주목해야 ‘매수’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KB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하락 전망에도 내년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에 대해 "올 4분기 북미 전략 고객의 신형 스마트 폰 수요가 시장 우려와 달리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 비수기 진입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 감소가 전망된다"면서 "이에 따라 2023년, 2024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8.8%, 14.8% 하향한 8198억원, 9469억원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매수 의견을 내놓은 것과 관련, 그는 "내년 하반기를 고려할 때 중장기 관점의 실적 업사이드는 상존할 전망"이라며 "내년 신모델의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전망되고, 기판소재 수요 회복에 따른 마진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178% 증가한 7조2000억원, 4726억원을, 영업이익률은 6.6%를 점쳤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신모델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최상위 모델의 생산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며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하지만 내년 LG이노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5000억원, 9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15.5%가 늘어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21%, 79%로 올해와 유사한 이익 패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하반기 북미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교체 수요 도래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내년 2024년 글로벌 PC 및 모바일 수요 회복에 따른 기판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 형제의 난] 장녀 참전에·공개매수가 상향에도 조현범이 웃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 분쟁이 2차전에 돌입했다. MBK 측이 공개매수 가격을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녀 조희경 이사장의 지지도 얻어냈기 때문이다.하지만 여전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차남 조현범 회장의 승리 가능성이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지분율이 높은 데다가 동원할 수 있는 자금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효성도 지분을 매입하며 조 회장 측에 섰다. MBK 측은 공개매수에 나서긴 하지만 청약 결과가 최소 지분율 확보에 실패하면 단 1주도 사주지 않을 예정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16일 한국앤컴퍼니의 주식 공개매수 가격을 1주당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높였다. 최근 조 명예회장이 지분을 매입하면서 조현범 회장의 지지에 나서면서 공개매수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공개매수 가격을 높여 대응한 것이다. ◇ 장녀 조희경, 조현식 공개 지지MBK 측의 공개매수가 인상과 더불어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도 장남 조현식 고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조 이사장은 지난 17일 "경영권 분쟁을 가져온 최초 원인 제공자는 조현범 회장"이라며 "한국앤컴퍼니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동생 조현식 고문과 조희원의 입장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상황에 변수가 생기면서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다시 급등하는 중이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0% 오른 1만902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MBK 측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황이 조현범 회장에게 유리한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 부친 조양래·효성그룹도 참전… 46.08% vs 30.35%일단 시장은 조 회장이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조 명예회장의 참전이 최 회장에게 유리하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2.72%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 인상할 시 직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어 18일에는 효성첨단소재도 지분 0.15%를 매입했다. 해당 지분은 조 회장이 특별관계자로 공시했다. 이번 매수로 조 회장 측의 지분율은 46.08%에 도달했다.반면 이에 대응하는 MBK 측의 지분율은 현재 29.54%다. 지지를 선언한 조희경 이사장의 지분(0.81%)을 합치면 30.35%까지 오른다.◇ MBK 20.35% 못미치면 1주도 안사여기에 MBK의 공개매수에는 조건이 있다. 공개매수 청약 결과 지분율을 20.35% 이상 추가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단 1주도 사주지 않는다.현재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에서 조 회장 측과 MBK 측의 지분을 제외하면 23.57%가 남는다. 여기에서 국민연금의 지분 3.80%를 제외하면 현재 소액주주의 지분율은 19.77%로 파악된다. 결국 공개매수는 소액주주 전부가 공개매수에 응해주더라도 국민연금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실패한다.이에 MBK 측은 조 회장이 적대적 M&A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도 있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기존 공개매수가인 2만원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높은 단가에 주식을 사들이고, 관련 공시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국민연금과 MBK는 카카오모빌리티 인수에 함께 참여하는 등 협력한 경우가 있긴 하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적대적 M&A에서 사모펀드의 손을 들어준 적은 없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MBK 측의 공개매수는 이대로라면 실패한다"며 "MBK 측이 조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khc@ekn.kr▲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왼쪽)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3연타 ‘업’…셀트리온, 포스코홀딩스·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30p(0.13%) 오른 2566.86에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21p(0.20%) 오른 2568.77로 개장했다. 다만 이후 상승 동력이 약해져 오전 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09억원, 외국인은 5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2016억원어치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14∼15일에 비해서는 순매수 규모가 축소된 모습이었다. 이날은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발언이 국내 증시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며 "충분히 제약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현재 금리가) 고점이나 그 근처에 있지만,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달궈졌던 최근 증시 열기를 식히려는 듯한 발언으로 비춰졌다. 이밖에 이날 개인 매수세는 정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 기대감에 힘입은 측면도 있어 보인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에 대한 기준 상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주주 기준액을 얼마로 높일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50억원으로 올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진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4.17%), POSCO홀딩스(1.98%), 포스코퓨처엠(1.39%), LG화학(1.01%) 등은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1.82%), 네이버(NAVER/-1.33%), 삼성전자(-0.55%) 등은 전 거래일보다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46%), 통신업(-1.36%), 건설업(-1.22%) 등이 하락, 운수창고(3.88%), 기계(2.03%), 의약품(1.37%), 철강 및 금속(1.3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5p(1.51%) 오른 850.96으로 종료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850선을 넘어선 건 지난 9월 22일(857.35)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46억원, 기관이 8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33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LS머트리얼즈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밖에 에코프로(8.23%), 알테오젠(6.78%), 루닛(3.51%) 등도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날 하루 거래 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290억원, 코스닥시장 8조 509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2,560대에서 소폭 상승 마감한 코스피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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