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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래에셋증권 적자전환 전망에도 주주친화정책 긍정적 분석에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소폭 상승세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적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으나 주주친화정책에 따른 주가 상승 전망 분석에 매수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2%(100원) 오른 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상업용부동산 및 대체투자자산, 국내 부동산PF 등 보수적 회계 반영에 따라 4분기 실적이 급락,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41.5% 줄어든 3514억원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시장우려와 달리 11조원을 상회하는 자기자본과 보수적 선반영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적 감소에도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강화 의지 지속을 위해 7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도 주당배당금은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4분기 미래에셋의 지배주주순이익은 -954억원을 기록,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우선 수수료이익과 비이자이익은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BNK투자증권이 전망한 작년 4분기 미래에셋증권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9%, 1.4% 오른 1012억원, 1873억원이다. 또 채권 가격 급등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및 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실과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평가 및 처분 손실을 선반영하는 보수적인 회계처리에 따라 상품 및 기타관련손익은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아울러 해외 오피스빌딩 손상차손 추가 반영과 연말 비시장성자산 재평가에 따른 영업외비용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특징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 결정 앞두고 20%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개시 여부 결정을 앞두고 주가가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20.50%) 상승한 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 채권단 75%가 동의해야 개시된다.시장에서는 최근 태영그룹이 내놓은 추가 자구안에 주요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giryeong@ekn.kr서울 태영 건물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특징주] 센서뷰, 6G 핵심 기술 기대감에 17%↑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센서뷰가 6G 핵심 기술 적용 기대감에 강세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센서뷰는 오전 9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65원(17.02%) 상승한 5260원에 거래 중이다. 센서뷰는 차세대 이동통신 및 방위산업용 케이블·안테나 전문기업이다. 센서뷰는 최근 기반 자율협력주행 서비스에 필수적인 렌즈 다중입출력안테나 기술(렌즈 MIMO)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해당 렌즈는 MIMO를 적용해 기존 5G 시스템에서 사용되던 선형 배열 안테나 기반 대비 탁월한 신호 도래각과 차량 방향 예측 성능을 확보했다. 향후 6G 기반의 자율협력주행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다.이번 개발 성과는 SCI 상위 1% 급 저널(IEEE JSAC, IF 16.4) 12월호에 게재됐다. 지난 7월에도 IEEE Wireless Communications(상위 1% 저널, IF 12.9)에 성과를 게재한 데 이어 기업에서 1년에 2차례나 상위 1%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전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삼성리서치를 찾아 6G 등 차등 차세대 통신 기술 시장 서점을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yhn7704@ekn.kr

[특징주] 제넨바이오, 경영권 분쟁 진행으로 주가 급등락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최근 경영권 분쟁 소식으로 급등 중이던 코스닥 상장법인 제넨바이오의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1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제넨바이오는 전날보다 7.02% 떨어진 649원에 거래 중이다.제넨바이오는 최근 엠씨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엠씨제2호그로우쓰사모투자합자회사’, ‘엠씨바이오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분 25.07%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들은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발행한 전환사채(CB)를 대거 인수한 뒤 주식으로 전환했다. 엠씨파트너스는 이 과정에서 약 20억원의 투자손실을 입었다.엠씨파트너스는 오는 31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기존 최대주주인 제이와이씨 측 사내이사 2명의 해임 안건을 발의하고 본격적인 경영권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기존 최대주주인 제이와이씨는 다시 회사를 되찾기 위해 예정된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정황이 알려지며 300원대에 머물던 제넨바이오의 주가는 최근 800원이 넘기도 했다.khc@ekn.kr제넨바이오 CI

[특징주]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에 코인 관련株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경 국내 점유율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 7.23%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1120원(18.15%) 오른 7290원에 거래 중이다. 마찬가지로 지분 약 6%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도 18.46% 오른 4010원에, 우선주는 26.71%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점유율 2위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 지분 7.17%를 소유한 티사이언티픽 주가는 이날 19.12% 오른 1844원에, 티사이언티픽의 최대 주주 위지트는 15.25% 오른 937원에 거래 중이다.이들 코인 관련주들의 장 초반 강세는 장 개시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거액의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 거래소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suc@ekn.kr

[특징주] 삼성전자 상용로봇사업 진출 본격화에 관련주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상용로봇사업 진출을 알리면서 관련주가 강세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로봇 관련주인 코닉오토메이션이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5%, 815원)까지 오른 3545원을 기록중이다. 이어 이랜시스가 19.15% 뛴 6720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34% 오른 18만2800원어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브이원텍(3.20%), 제우스(2.87%), 대동(2.71%), 아진엑스텍(2.53%), 현대무벡스(1.40%) 등도 오름세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용로봇인 봇핏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기업대기업간거래(B2B)로 판매를 시작해 실버타운에서 걷기와 보행에 활용되고 있다"며 "더 다듬어 기업대소비자거래(B2C)까지 시작하려 한다. 조금만 기다리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로봇산업의 미래는 긍정적이다. 시장 조사업체인 리서치앤마켓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연평균 36.15%의 성장률을 기록해 2022년 158억7000만달러에서 오는 2030년까지 1873억3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지시간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제 제공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문 수익성 회복 더뎌…목표가는 유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등 2개 분기 연속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유지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약 10% 하회하며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해운사업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점과 성과급 지급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대신증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5494억원, 3618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양 연구원은 "완성차해상운송(PCC) 운임 인상과 선복 증대효과가 본격화되기까지 실적 회복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라며 "PCC부문의 운임 인상과 선대 확충 본격화 시저까지 점진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giryeong@ekn.kr현대글로비스 CI. 현대글로비스

LG유플러스, 투자 비용 부담에 성장세 둔화…목표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내려잡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을 1조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어들 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1조700억원으로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연구원은."알뜰폰(MVNO)을 제외한 무선 가입자는 2023년 말 19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양적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도 "낮은 가입자당 평균매출(APRU)의 IoT 회선이 많아 매출 기여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이로 인해 전체 APRU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어 4분기 APRU는 2만6148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2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71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면서 "기업 인프라 매출은 솔루션 사업의 성장으로 양호할 것이나 스마트홈 매출의 성장률이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마케팅 비용은 안정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통신 본업의 성장성 둔화를 신사업으로 타개할 지, 시너지가 크지 않은 신사업에 대한 도전을 줄여 수익성을 회복할 지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yhn7704@ekn.kr

와이지엔터, 블랙핑크 개인 전속계약 실패 실망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블랙핑크와의 개인 전속계약에 실패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20% 하향한다"며 "반복적인 활동 지연으로 신뢰도가 낮아진 가운데,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블랙핑크 향후 활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수준으로 하락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이어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대비 절반 수준이 예상된다"며 "트레저의 일본 아레나급 팬미팅(20회)을 제외 시 유의미한 실적 기여 활동이 없었다"고 설명했다.khc@ekn.kr블랙핑크

고려아연, 이익성장은 지금부터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신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기업가치 우상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 기대치가 과거 기준 대비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전년 대비 증액되며 다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트로이카 드라이브(TD) 사업 중 동박과 전구체,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의 매출 본격화 시기도 머지않은 만큼, 기업가치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이 전망한 고려아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 206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줄어든 반면, 영업익은 101.5%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8.1%로 전년 동기비 4.6%포인트가 늘어날 전망이다. 별도기준 영업익은 1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아연 가격 안정화로 인해 투입원가 부담이 완화된 것이 이유다. 올해 이익 개선이 점쳐지는데 우선 자회사인 호주 SMC가 아연 가격 안정화 및 페리 옥사이드 공법 정상화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여전히 적자 구간에 있는 스틸싸이클, 페달포인트, 아크에너지 등은 분기별 손실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는 아연 가격 하락으로 프리메탈 이익이 부진한 구간이었다면, 올해는 제련 수수료 이익 기대치가 하락하는 시기"라며 "다만 메탈 가격 안정화로 향후 매크로 개선에 따른 업사이드가 기대되며, 수익성이 좋은 구리 판매량이 올해 3만9000톤으로 전년인 3만2000톤 대비 늘어날 전망이고, TD사업 매출과 자회사 수익성 개선 등 가장 어려운 시기는 지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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