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스마트팜 전문기업 우듬지팜, 오는 9월 합병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스마트팜의 설계·재배·생산·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스마트팜 기업이라고 자부합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으로의 성장 포부와 함께 이같이 말했다. 우듬지팜은 첨단 IC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설계·시공을 진행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1년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ICT기술 적용 반밀폐 유리온실을 통해 사계절 내내 작물 재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최초 양산에 성공한 스테비아 토마토인 ‘토망고’ 브랜드도 론칭했다. 이후 토망고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토망고 외에도 스테비아 감자, 스테비아 콜라비 등 새로운 스테비아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우듬지팜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듬지팜은 △영업 거점 확보 △글로벌 협업 및 신제품 출시 △현지 생산 거점 확보 등을 목표로 해외 기업과 MOU 체결 및 기술 협약을 통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네덜란드, 베트남 등과 스마트팜 시설 구축 MOU를 다수 체결했다. 특히 여름철 재배가 어려운 중동 등에서 관심이 높다는 게 우듬지팜 측의 설명이다. 우듬지팜의 지난해 매출액은 449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듬지팜은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상품 다양화를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확보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팜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이사는 "우듬지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반밀폐 유리온실 스마트팜 운영 능력을 갖춘 스마트팜 전문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듬지팜은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소멸방식의 합병을 진행 중이다. 합병비율은 1대 0.7391812으로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4492만4023주다. 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다음 달 23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14일이다.giryeong@ekn.kr강성민 우듬지팜 대표이사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스팩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삼성운용 "개인, 상장 이틀만에 2차전지ETF 145억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이틀만에 145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상장 첫날 75억원에 이어 둘째 날에도 70억원 가량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에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이유는 이 상품이 국내 유일하게 양극재 전문기업에 80% 가량 집중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극재 전문기업 포스코퓨처엠(19.7%), 에코프로(17.5%), 에코프로비엠(15.5%), 엘앤에프(14.3%), LG화학(14.2%), 코스모신소재(6.5%)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2차전지 필수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에서도 양극재는 원가와 시장규모 및 수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히며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2차전지 섹터 중에서도 핵심 소재주 10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양극재 기업 비중이 80% 이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극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 연금계좌에서도 담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 등이 이 ETF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이틀만에 145억원에 달했다. 사진제공=삼성운용

정부 "새마을금고 5000만원 초과해도 원금·이자 보장…관리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일부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예·적금을 해지하는 고객이 몰리는 등 새마을금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콘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다. 정부는 또 새마을금고 건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금고간 합병이 되더라도 5000만원 초과 예·적금에 대해 원금과 이자를 모두 지급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과 관련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연체율이 상승하며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 5000만원 이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된다"며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예·적금이 5000만원을 초과해도 합병한 금고에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환준비금 등 총 77조3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자보호준비금은 2조6000억원이다. 중앙회 대출(금고별 1000억원), 금고간 거래(자금 이체) 등을 통해 유동성 지원을 할 수 있고, 필요시 국가, 공공기관, 여타 금융기관으로부터도 차입을 통한 지급도 가능하다. 한 차관은 "범정부 대응단은 유사시에 ‘컨틴전시 플랜’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필요시 정부 차입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도해지한 예·적금을 재예치하면 비과세와 약정이율 등 기존 혜택을 복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2011년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당시 2주 내에 예적금을 재예치하면 (비과세·약정이율 혜택을) 원복시킨 사례가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검토할 수 있도록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 주체를 행안부에서 금융당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은 일축했다. 한 차관은 "금융위, 금감원 등 관계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재 상황을 잘 관리해나가겠다"며 "현재는 지금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높아진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은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 연체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상호금융, 저축은행 모두 마찬가지"라며 "연체율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연체자산을 팔거나 채무 조정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이를 새마을금고가 잘 집행하고 있다"고 했다. 새마을금고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성격의 관리형 토지신탁 대출 연체율이 높은 것과 관련해서는 "새마을금고는 선순위가 굉장히 높고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탄탄하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와 건전성 확보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보증권, 연금저축계좌 KODEX ETF 거래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교보증권은 연금저축계좌 ‘KODEX ETF 거래 이벤트’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교보증권 연금저축계좌에서 KODEX ETF 매매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50여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금액에 따라 △300만원 이상 1만원 △500만원 이상 2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ETF를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하면 노후준비와 세제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소중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벤트 혜택까지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교보증권 교보증권 CI. 교보증권

KB국민은행 리브 넥스트, 목요일 출석체크하면 자동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8월 말까지 리브 넥스트(Next)에서 ‘목요일엔 출석체크하고 우산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리브 Next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매주 목요일 출석체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리브Next 고객이 캠페인 기간 중 매주 목요일 출석체크를 하면 하트 10개가 기부처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캠페인 기간 중 적립된 하트는 서울·수도권 아동복지 시설 내 우산과 장마철 아동 지원 용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중 매주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도서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담당자는 "고객님들에게 장마철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전반에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황병우 대구은행장 "시중은행 전환 후 이익 지역 재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6일 "앞으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할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컨설팅사와 협업해 시중은행으로서의 혁신적인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전환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행장은 이날 오전 대구은행 제1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중은행 전환 추진을 결정하게 된 경과와 시중은행으로서의 지향점,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3월 초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태스크포스)’에서 은행권 경쟁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가 제시되자 즉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 결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급의 재무구조와 신용도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이라는 이유로 받고 있는 불합리한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과,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은행권 경쟁 촉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은행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구·경북지역에 더 두터운 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시중은행 전환 추진을 결정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더라도 대구에 본점을 둘 계획이다. 이날 대구은행은 금융소비자와 지역사회, 은행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세 가지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이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전국 영업을 통해 창출한 이익과 자금을 지역에 재투자(사회공헌 포함)하는 ‘지역 상생’과 대형 시중은행에서 소외받던 중신용등급 기업과 개인사업자 등 보다 넓은 범위의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 상생’을 추진한다. 또 핀테크 등 혁신기업의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돼 금융소비자가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누리도록 하는 ‘핀테크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더 효율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에 기여할 수 있고, 시중은행 전환으로 낮아진 조달 금리와 창립 이래 56년간 축적한 중소기업 금융노하우를 활용해 수도권·강원·충청 등 보다 넓은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권 경쟁을 촉진할 예정이다. 핀테크사와의 제휴 기반 디지털 영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금융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황 행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조언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dsk@ekn.kr6일 DGB대구은행 제1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요건 타당성 검토.(자료=대구은행)

요양원 비용 쓴만큼 실손보장...DB손해보험, 요양실손보장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손해보험은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보험사가 현재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다.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족하기에 부족하며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DB손해보험이 출시한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해당 특약가입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받을 수 있고, 재가급여(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 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방문요양 초과사용시 매월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받게 된다. 예를 들어 뇌졸중으로 혼자 생활하기가 어려운 70세 어머니(장기요양 1등급)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재가요양서비스(집에서 방문 요양을 받는 서비스)를 신청한 A씨의 사례를 보면 기존에는 하루에 3시간씩 돌봄서비스 자기부담금 28만원이 발생하고 그 이후 4시간을 더 연장하면 월 1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보험에 가입하면 자기부담금 28만원과 추가비용 100만원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2018년에 추가된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에 대한 보장도 신설했다.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 10회 한으로 1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해 주야간보호 초과사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피해 걱정을 덜기 위해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도 탑재해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요양보험 가입 니즈가 높은 고령자를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다. 또한, 장기간병 상태 주요 원인 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으로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노화는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다가오는 필연적인 위험으로, 이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 요양실손보장보험"이라며 "노후 요양 및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하는 만큼 고객의 존엄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디비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 새 광고모델 안유진, 12일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시축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새 광고모델로 발탁된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12일 시축자로 대전 홈경기를 방문한다.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달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를 맞이해 아이브의 안유진이 시축자로 대전 홈경기를 찾는다.안유진은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금융그룹’이라는 핵심가치에 부합해 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특히, 안유진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의 CF ‘단 하나뿐인 여행’ 편을 통해 여행 준비과정에서 ‘트래블로그’의 다양한 혜택들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우선, 안유진은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서 대전의 승리를 기원하며, 홈팬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어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으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대세’ 안유진의 방문 계획에 대전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대전 출생으로 학창시절 대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지낸 안유진의 방문을 알린 구단 SNS 게시물에는, ‘대전의 딸’ 안유진을 연호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이달 12일에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 예매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하나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가능하다.

Z세대 행원 만난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미래 행장 될 수 있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지난 5일 Z세대 행원들과 격 없는 소통을 주고받는 ‘CEO와의 대화 -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본부부서장, 자발적으로 참가를 신청한 주니어 행원 30명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주제로 약 90분간 행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지난 44년간 은행원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여성에게 승진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인 만큼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수협은행 최초 여성 지점장이 되었던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기회는 준비된 두뇌를 편애한다’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좌우명 삼아 신념과 열정으로 주어진 현실을 극복한 결과 지금의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든 자기계발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성장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이라며 "익숙함에서 벗어나 가치있는 일에 도전하고, 누구나 인정하는 전문가로 성장한다면 여러분도 미래 은행장을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참석한 행원들도 평소 경영진에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에 앞서 강 행장은 수협은행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게재할 쇼츠 영향 콘텐츠에 깜짝 출연해 주니어 행원들과 퀴즈를 풀기도 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영진과 주니어 행원간 서로의 입장과 관점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강 행장을 비롯한 수협은행 경영진은 앞으로도 직급, 직무와 상관없이 진솔하고 격 없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소통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5일 서울 강남구 대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한 Sh수협은행의 ‘CEO와의 대화 - 슬기로운 은행생활’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니어 직원들이 질의응답을 주고 받고 있다.

10년 국민연금 내면 35만원, 한푼도 안내도 기초연금 32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월 286만원을 버는 소득자가 올해 국민연금에 가입해 10년간 보험료를 내더라도 노후에 매달 받을 연금액은 겨우 35만7000원밖에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국민연금연구원 최옥금 선임연구위원의 ‘현행 기초연금의 문제와 개선방안’ 연구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평균소득 가입자가 연금을 수령하기 위한 최소한의 가입 기간인 10년(120개월)간 현재 소득의 9%인 보험료를 납부하고 받게 될 연금 수령액은 소득대체율을 50%라고 가정해도 고작 월 35만7636원에 그쳤다. 이는 올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인 월 32만3180원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기초연금은 자격조건만 갖추면 65세 이상 노인 70%에게 세금을 재원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노령연금이라고도 불린다. 기여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는데도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받을 수 있어 소득이 적은 노인의 만족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온다. 올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기초연금액 산정을 위한 기준금액)은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5.1%)을 반영해 작년(30만7500원)보다 올랐다. 2014년 435만명이었던 기초연금 수급자는 올해 66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예산은 2014년 6조9000억원에서 2023년 22조5000억원(3.3배)으로 증가했다. 국민연금 평균소득 가입자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소득 월액(A값)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을 말하는데, A값은 해마다 올라 올해는 월 286만1091원이다.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40년 가입기준으로 생애 평균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 비율을 말한다. 만일 소득대체율이 50%라면 보험료를 40년 동안 냈을 때 평균소득이 100만원인 가입자의 연금 수령액은 50만원이라는 뜻이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낮아진 이유는 국민연금 도입 당시인 1988년의 명목 소득대체율은 40년 가입 기준 70%로 높았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기금소진 논란에다 외환위기에 따른 재정 불안론이 퍼지면서 꾸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1998년 1차 개혁을 거쳐 10년 만에 60%로 떨어졌고, 2차 개혁을 통해 2008년부터 60%에서 매년 0.5%포인트씩 낮아져 2028년까지 2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40%까지 하락하게 돼 있다. 올해 소득대체율은 42.5%다. 이는 월평균 100만원을 벌던 국민연금 가입자가 40년 동안 보험료를 냈다면, 애초 연금 수급 연령인 65세부터 월평균 70만원을 받기로 했던 게 60만원에서 다시 40만원으로 낮아지는 것이다. 이마저도 성실하게 60세까지 일하면서 4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했을 때의 일로 최근 청년실업과 비정규직이 넘쳐나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특히 노동시장에서 불안정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가 많아 실제 가입 기간을 반영한 국민연금의 실질 소득대체율은 2060년 신규 수급자도 24.9%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명목 소득대체율(40%)을 일부라도 회복해 45~50%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PCM20190423000102990_P2 사진=연합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