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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삼일PwC 딜 부문 대표, 마약근절 캠페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박대준 삼일PwC 딜 부문 대표는 마약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노 엑시트’는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고 있는 마약 근절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인사가 마약 근절을 알리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리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표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화면 옆에서 딜 부문 류길주, 민준선 파트너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대표는 반영은 인베스터유나이티드 대표의 지목을 받아 마약근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서영범 세아특수강 대표이사,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박 대표는 "마약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마약 중독의 폐해를 알았으면 좋겠다"며 "마약 범죄 없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삼일PwC 마약근절 캠페인 박대준 삼일PwC 딜 부문 대표가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인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삼일PwC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자는 취지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그룹 차원에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본사와 모든 지점에서 일회용 종이 쇼핑백 대신 자투리 원단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사내카페에 재사용컵 시스템을 도입했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현재까지 23만개가 넘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이로써 약 6800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이 회장은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회장은 다음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이 회장은 "환경을 깨끗하게 사용해 다음 세대로 물려주는 것은 우리 세대 모두가 짊어진 의무"라며 "이 캠페인으로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 전반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사내카페에 설치된 재사용컵 반납기 앞에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대신증권

삼성운용 "24-12 은행채액티브, 최단기간 1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30일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 12일 상장한 이후 29영업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으로 순자산 1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KODEX KOFR금리 액티브 ETF가 상장 후 39영업일 만에 1조원을 넘어섰던 최단기록을 뛰어넘는 결과다.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는 만기가 2024년 12월까지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 3개, 시중은행채 5개 등 총 8개 은행에 분산투자하며 최근 금리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만기 기대 수익률(YTM)이 연 4.14%에 이른다. 이 ETF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작년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 투자에 만족한 투자자들이 만기를 앞두고 24-12 은행채 액티브 ETF로 재투자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9월 이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AAA급 신용등급이면서도 연 4.1% 이상으로 수익 수준이 높아져 고금리 은행채 ETF에 개인은 물론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 일 기준 주요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는 연 4.0% 수준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가 지난해 선보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의 흥행에 이어 역대 최단기간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는 AAA 최고 등급의 신용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연 4.1% 수준의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 만기 기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 12일 상장한 이후 29영업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으로 순자산 1조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고금리상품 만기 대비 나선 저축은행권…중앙회, 예탁금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지난해 4분기 수신금리 인상 경쟁으로 유치했던 예·적금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예탁금을 준비하는 등 대규모 자금 이동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중앙회는 자금이탈 방지를 위해 예탁금 10조원을 쌓아뒀다. 예탁금은 중앙회가 개별 저축은행으로부터 넘겨받아 운용되는 자금으로, 저축은행은 중앙회에 예탁한 금액을 필요한 때 자유롭게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이는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금리 인상기에 판매한 예금의 만기가 이번 주부터 도래하면서 올해 말 대규모 수신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저축은행업권은 은행권보다 통상 0.8∼1%p 예금금리를 높여 고객을 유치하는데, 최근 은행권 예금금리 인상으로 금리차가 0.3∼0.4%p 정도로 좁혀지면서 은행권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권 또한 지난해 유치 경쟁을 벌였던 고금리 수신상품의 만기가 다가오자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어 최근 예금은 연 4%대 금리가 대세가 된 상황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상호저축은행 수신은 115조9959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120조2384억원)보다 4조2425억원(3.53%) 줄었다. 저축은행업권에서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고금리 시기보다 예금금리를 낮추고 대손충당금 등 유동성을 확충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12개월 만기 예금 상품 평균 금리는 4.14%로 지난해 금리 인상기 당시 금리(5∼6%)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 상황이다.pearl@ekn.kr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중앙회는 자금이탈 방지를 위해 예탁금 10조원을 쌓아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운용사 최초 중국 본토 ETF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인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은 11월 6일부터 중국 상하이 및 선전 거래소에서 ‘Global X Hang Seng TECH ETF’를 거래를 시작한다. 중국 현지 투자자들은 역외투자 제약없이 본토 거래소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Global X Hang Seng TECH ETF’는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IT 및 기술기반 기업 중 중국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2022년 7월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 ETF 교차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거래소는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춘 ETF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교차 거래 가능한 ETF를 선정하고 있다. 중국 본토 거래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상장일 기준 6개월 경과 △최근 6개월 기준 일평균 AUM 1.7bn HKD(약 원화 3000억원) 이상 유지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까다로운 기준으로, 그동안 중국 본토에서 거래 가능한 홍콩 상장 ETF는 6종에 불과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가 중국 본토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며 글로벌 운용사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세계에서 운용중인 ETF 순자산은 9월 말 기준 133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Hang Seng TECH ETF’를 시작으로 향후 Global X의 다양한 홍콩 상장 ETF가 중국 ETF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ETF시장은 9월 말 기준 한화 약 360조원 규모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크다. 현재 중국 본토 거래소의 규정에 따라 홍콩 주식 투자 ETF만 교차 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향후 글로벌 주식 ETF로 확대될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현지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한국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현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미래에셋 Global X Hong Kong의 ETF 광고_사진2 미래에셋 Global X Hong Kong의 ETF 광고 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김치찌개 1인분 3000원"…KB금융, ‘KB마음가게’ 캠페인 영상 공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금융그룹은 29일 손님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대표 메뉴를 소개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KB금융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KB마음가게’ 캠페인은 서울 시내 60 곳의 착한가격 업소에 미디어 플랫폼을 설치하고, 이 플랫폼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영상과 해당 가게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KB마음가게’ 캠페인 영상은 소상공인들이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 3편과 캠페인을 기획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 1편, 그리고 마음가게의 대표 메뉴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60편 등 총 64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따뜻한 밥상’ 편에서는 송파구 마천중앙시장 골목에 위치한 김치찌개 가게 이야기가 소개된다. 김치찌개를 단돈 3000원에 판매하고 공기밥을 무제한으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하상욱 사장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겨졌다. ‘KB마음가게 캠페인’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KB국민은행의 서울 지역 영업점 내 객장TV를 통해서도 ‘KB마음가게’ 영상을 송출해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KB마음가게를 홍보할 예정이다. 하상욱 사장은 "헌신이라는 것은 내 것을 깎아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것"이라며 "이웃들이 계속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오셔서 한 끼 식사를 마음껏 즐기시고 쉬고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정성스레 따뜻한 밥상을 차려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사장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이러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상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KB금융은 이러한 ‘KB마음가게’들이 우리 주변에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의 식료품을 구매해 소외 이웃에 전달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서고 있다.pearl@ekn.krclip20231029132802 KB금융그룹은 29일 ‘KB마음가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10월 약세장에 주식 회전율 0.66%… ‘연중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주식 시장의 손바뀜이 올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일평균 회전율은 0.66%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최저수준이며 지난 달(0.87%) 대비로는 24%가 낮은 수치다. 회전율은 발행 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투자자가 얼마나 자주 주식을 사고팔았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세부적으로 올해 1월 하루 평균 0.70% 수준이었던 전체 시장의 회전율은 이차전지 투자 ‘열풍’이 불었던 지난 7월 1.34%까지 상승했으나 이달에는 0.66%로 하락했다. 시장별로 이달 코스피 일평균 회전율은 0.44%로 지난달(0.46%) 대비 0.02%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1.74%로 지난달(2.77%) 대비 1.03%포인트가 급감했다. 이는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됐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회전율 급감은 비중이 높은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들어 27일까지 코스닥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달(10조7000억원) 대비 37% 줄었다. 최근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증권사들이 증거금률을 상향조정 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어 회전율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 외에도 신용거래 상위 증권사들이 증거금률을 상향조정하는 등 리스크 강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증거금률 상향조정은 직접적인 매수의 약화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현 수급의 쏠림 현상이 신용거래만으로 일반화할 수 없다고 보지만, 올해 수급의 특징인 개인의 회전율 증가는 다소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paperkiller@ekn.krPYH2023102619740001300_P4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미국 다우 지수, 나스닥지수, 일본 니케이지수, 한국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Low Risk, Low Return’ 채권에 쏠리는 개인들… 올해만 30조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개인 투자자들의 장외채권 순매수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외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행보에 움츠러든 데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 전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 채권 순매수액 30조 돌파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7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장외에서 거래한 채권 순매수액은 30조71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6조4893억원)에 비해 86.26%(14조2246억원)가 증가한 수치다. 작년 순매수액 규모(20조6113억원)역시도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실제 삼성증권이 고객 채권 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까지 우리나라 국채에 투자한 고객 수는 1만214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2659명)의 4.5배에 달하는 규모다.개인들의 채권 순매수세는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과 중동지역 전쟁으로 인한 리스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서다. 즉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주식 보다는 채권으로 이동하려는 심리가 확대중인 것이다.미국의 금리 인상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글로벌 경제에 있어 부정적인 효과를 낳는다. 여기에 이스라엘발(發) 전쟁이 이란의 참전으로 확전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란이 국제 원유 물동량의 3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어서다. 이는 곧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원인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다.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국제 금 가격도 급등세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10달러(0.05%) 상승한 온스당 1998.5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장 중 온스당 201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손님 모셔라" 증권사 이벤트도 속속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매입 열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증권사들도 앞다퉈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국내 장외채권을 거래하거나 타사 채권을 이전하는 고객 대상으로 ‘나 채권 산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장외채권을 100만 원 이상 최초로 거래하거나 국내 장외채권 일정 금액 이상 순매수 시 금액별 혜택을 지급한다.SK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벤트 기간 내 온라인으로 장외채권 및 단기사채 매수시 순매수 금액별 모바일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장외채권 순매수금액 △500만원 이상 1만원 △2000만원 이상 3만원 △5000만원 이상 10만원을 지급한다. 한화투자증권도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이 타사에 보유 중인 채권을 입고하면 순입고금액별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삼성증권 역시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 채권을 1000달러 이상 순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난 8월 한 달 간 진행한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채권 투자 시기를 두고 아직 늦지 않았다는 평가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년 내내 변동성과 리스크에 시달린 만큼 절대 금리보다는 변동성이 잦아드는 국면에 매수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며 "높은 기준금리 장기화와 미국 경기가 버텨주는 이상, 시중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긴 어렵다. 연말~내년 초까지 좋은 조건에서 채권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paperkiller@ekn.kr

2차전지 줄하락에 개미 물량 2000억 쏟아졌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이차전지주 조정에 개미들이 순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를 비롯해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대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역시 2400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추가 하락을 우려해 순매도에 나선 것이다. 증시 불안에 반대매매 급증 우려도 제기되는 등 얼어붙은 투심이 회복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추가 하락 우려에 개미 ‘손절’ 나서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개인들은 에코프로를 2196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지난 25일 236억원을 순매수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4거래일 모두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3일 507억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24일 755억원, 26일 987억원, 27일 185억원어치를 팔았다.이는 에코프로 주가가 급락하자 하락세를 버티지 못해 물량을 내놓거나 차익 실현에 나선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들의 순매도 행렬에 에코프로는 일주일 새 10% 넘게 하락했다. 지난 27일 종가는 63만5000원으로 지난 23일 종가(73만원) 대비 1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은 11.9%, 에코프로에이치엔은 6.7% 떨어졌다.반면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은 에코프로 주식 20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27일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45억원어치 사들였다. 지난 26일 988억원어치를 매수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지난 25일 102억원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주도했으나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 매수에 돌입했다.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 영향으로 지난 27일 에코프로 주가는 장중 61만원까지 내려갔으나 반등하며 6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포스코그룹주도 개인들의 매도세가 거셌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개인들은 포스코홀딩스를 59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11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3일(45만3000원)에 비해 지난 27일(42만3000원)으로 6.6% 하락했다.지난 27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퓨처엠으로 순매수 규모는 225억원이다. 지난 26일 295억원어치를 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개인은 포스코퓨처엠을 매도했다. 개인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거래일간 누적 438억원을 팔았다.개인들이 이차전지 매도에 나선 것은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에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부진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으며 테슬라 주가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오던 이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하락했다"며 "또 GM이 전기차 관련 생산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것과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설명회에서 내년 매출 성장 관련 부정적 코멘트가 나온 것이 투심 추가 냉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증시 하락에 반대매매 불안감도 팽배국내 증시를 주도하던 이차전지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 전체에도 불안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도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증시 하락세가 이어지자 반대매매에 대한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반대매매는 전일 대비 17.8% 증가했다. 지난 25일 96억원 수준이던 반대매매는 26일 113억원까지 치솟았다.금투협은 기존에 반대매매 ‘대상’ 금액을 포함한 반대대매 금액을 공시했으나 25일부터 실제 반대매매 주문에 따라 체결된 금액만 공시하기로 통계 산출 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반대매매 체결 물량 외에 아직 체결되지 않고 시장에 쌓인 대기물량을 고려하면 증시 부진 여파로 반대매매 비율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차전지가 이제는 단순히 테마주가 아니기 때문에 주가 흐름에 따라 국내 증시가 움직이는 양상"이라며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추세 하락이 이어질 경우 지수 하방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2차전지주 조정에 개미들이 순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어 투심 회복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픽사베이

DB자산운용, 26년만에 100% DB그룹 품으로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DB자산운용이 26년 만에 DB그룹의 완전한 적통(嫡統)이 된다. DB운용의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던 은행들이 지분을 모두 DB손해보험에 넘길 예정이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DB손보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이 보유하던 비상장사 DB운용의 주식 268만주를 375억2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DB운용의 지분율 1대주주 DB금융투자가 55.33%, 2대 주주 DB손보는 44.67%로 DB그룹이 100% 소유하는 회사가 된다. 앞서 DB손보는 DB금투의 지분 25.08%를 보유중인 최대주주다. 그리고 DB금투는 DB운용의 55.3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에 DB손보가 인수하는 주식은 세부적으로 신한은행 84만주(14%), 기업·하나은행 각 54만주(각 9%), 부산은행 40만주(6.67%), 우리은행 36만주(6%) 등 은행권에서 보유중인 지분이다. 이 은행들은 지난 1997년 동부증권(현 DB금투)이 DB운용의 전신인 동부투자신탁운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금융 당국이 운용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은행 출자를 조건으로 내걸자 투자를 진행했다.처음 DB운용의 지분은 동부증권(35.55%)과 동부생명(10%), 주택은행(9.83%), 기업은행(9%), 외환은행(9%), 조흥은행(9%), 부산은행(6.67%), 상업은행(5%), 강원은행(5%), 평화은행(1%) 등으로 구성했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일부 은행이 다른 투자자에게 보유지분을 넘기는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지분율이 됐다.그동안 사명도 두 차례 교체했다. 2006년 자산운용센터와 통합하며 동부자산운용으로 변경한 뒤 2017년에는 동부그룹이 DB그룹으로 이름을 바꿔 다시 간판을 바꿨다. 한편 당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DB손보가 아니라 대주주인 DB금투가 DB운용의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증권사와 운용사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좋고 기존 지분과 합쳐 100% 자회사를 만드는 구조는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 다른 증권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예상외로 DB손보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예상이 깨졌다. 결과적으로 DB그룹이 100% 소유하는 것이지만 DB금투 단독이 아니라 DB손보도 나선 것이다. 이런 구조도 금융투자업계 입장에서는 낯설지는 않다. 교보악사자산운용과 교보AIM자산운용의 지분을 교보증권이 아니라 교보생명이 들고 있는 선례가 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DB운용의 지분 100%를 DB그룹이 가져가는 것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증권이 아니라 보험사가 가져간 것은 의외지만 결국 지배력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hc@ekn.krDB자산운용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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