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HDC현대산업개발, 2023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신입·경력사원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안전, 현장관리, 영업, 경영 등의 분야에서 모집하며 건축, 토목, 조경, 안전, 경영 등의 분야에서의 경력사원도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중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받은 사람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근무지는 모집 부문에 따라 본사와 전국(현장)으로 나뉜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서류 전형, 인적성(인성)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선발된 신입·경력사원들은 10월 중 입사해 입문 교육 과정 등을 거친 이후 현업에 배치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열정 가득한 인재들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나갈 도전정신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들을 뽑는 이번 공개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 HDC현대산업개발

주성알앤디, 영동대로변 고급주거시설 ‘토브 청담’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주성알앤디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조성하는 ‘토브청담’ 을 분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8층 ~ 지상 20층 규모로, 고급주택 전용면적 157.95㎡ 22가구 및 펜트하우스 2가구·오피스텔 전용 83.65㎡ ~ 100.19㎡ 18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효성중공업이다. 토브청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축으로 꼽히는 영동대로와 맞닿아 있어 각종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처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 강남에 공급된 고급주거시설 상당수가 영동대로와 다소 이격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돋보이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GBC 건립 예정부지가 도보 15분 거리에 있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지도 가깝다. 잠실종합운동장도 차량으로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입지환경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강남 고급주거시설로는 드물게 전 타입 자주식 주차 (고급주택 가구당 자주식 3대 및 오피스텔 호실당 자주식 1대·기계식 1대) 가 가능하다. 또한 입주민 전용 정원이 지상 1층과 옥탑에 각각 조성되고 스크린골프장·피트니스·시뮬레이션룸·파티룸 겸 바 라운지·간이세차시설 등 편의시설이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다이닝 서비스·발렛·세차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힘입어 영동대로 일대가 강남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면서 토브청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며 "각종 개발사업의 수혜를 입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향후 주거수요 유입에 따른 가치 상승도 예견된다" 고 말했다. daniel1115@ekn.kr'토브 청담' 조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토브청담’ 조감도. 피알메이저

은행 정기예적금 증가에...6월 통화량 18조원 늘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의 수신금리 인상 등으로 정기예적금에 자금이 몰리면서 6월 통화량이 전월 대비 18조원 늘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6월 평균 광의통화량(M2)은 3803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8조원(0.5%) 늘었다. M2 통화량은 지난 2월 0.3% 증가한 이후 3월 -0.2%, 4월 -0.4%, 5월 -0.3% 등으로 3개월 연속 줄다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같은 M1(협의통화) 외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시장형상품,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기타통화성 금융상품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상품별로는 정기예적금이 전월 대비 9조5000억원 늘었다. 예금은행 순수저축성예금 수신금리가 신규취급액 기준 5월 3.5%에서 6월 3.65%로 오른 영향이다. 수익증권도 주식형 및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6조6000억원 늘었다. 반면 금전신탁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법인 자금수요 증가로 4조3000억원 감소했다. 정기예적금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요구불예금도 전월 대비 2조9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가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5조1000억원 늘었고, 기타금융기관도 4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기업은 M2가 1조2000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M2 증가율은 2.4%로 전월(2.3%)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협의통화(M1)는 6월 기준 1175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했다. M1은 지난해 6월(-0.4%)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줄었다. M2에 2년 이상 장기금융상품, 생명보험계약 준비금 등을 포함한 금융기관유동성(Lf)은 6632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4% 늘었다. Lf에 기타금융기관 상품,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포함한 L(광의유동성)은 6632조1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0.7% 늘었다.통화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동부건설, 철저한 안전관리로 태풍 완벽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동부건설이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태풍 피해를 완벽히 차단했다. 동부건설은 11일 전 현장이 6호 태풍 ‘카눈’의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눈은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데다, 규모가 크고 이동속도까지 느려 전국에 크고 작은 피해를 가져왔다. 동부건설은 태풍에 대비해 △현장 주변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조치 △각종 거푸집 및 가설물 결속·보강 조치 △저지대 구간 건설장비 이동조치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 확보 등을 태풍 상륙 전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강력한 태풍에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평소 현장 및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에 대비해 주요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과 안전보건관리 강화 방침을 정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평소 꾸준히 현장 안전관리에 힘써온 결과 이번 태풍도 완벽히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수준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전경. ▲동부건설은 11일 전 현장이 6호 태풍 ‘카눈’의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소재 동부건설 사옥 전경.동부건설

GS이니마, UAE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9200억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 (EWEC, 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Shuweihat) 4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 체결은 올해 1월 한국정부와 UAE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MOU)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첫 사례로, 중동지역에 진행 중인 물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지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등 정부기관의 다방면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번에 GS이니마가 UAE에서 수주한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사업은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담수화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도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 (Build-Own-Operate)사업으로,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TAQA(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을 하게 된다. EPC 도급 금액은 약 4200억원이고, 준공 후 30년간 운영 수익은 약 5000억원으로 예상돼 총 약 9200억원의 수주 인식이 예상된다. GS이니마는 지난 2022년 12월에 해당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안에 금융 약정을 완료해 EPC에 착수하고, 2026년 2분기에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GS이니마는 GS건설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2012년 인수한 후 GS건설의 핵심 신사업으로 성장했다. 인수 이후 GS이니마는 유럽과 북아프리카, 중남미, 미국에 이어 2019년 브라질 산업용수, 2020년 오만, 2022년 베트남 시장까지 오세아니아 지역을 제외한 5대주로 시장을 확장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며 수처리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GS이니마는 현재 시공중인 오만의 바르카 5단계 해수담수화설비와 수주를 완료한 알 구브라 3단계 해수담수화시설에 이어, 이번 UAE 슈웨이하트 4까지 수주하면서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시장인 중동에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처리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ESG시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UAE 해수담수화사업 수주를 통해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ㅇㅇ UAE 슈웨이하트(Shuweighat) 4단계 해수담수화사업 조감도.GS건설

"올해 경제성장률 1.3% 전망···연내 경기회복 어렵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11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 2023년 3/4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이는 금융위기(2009~2011), 코로나19(2020~2021) 등 경제위기 기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실적이다. 대내적으로는 장기간 점진적으로 진행돼 온 경제 여건의 부실화와 성장 모멘텀 약화, 대외적으로는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 지연이 가시화되면서 연말까지 경기 반등을 이뤄내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내수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2.1% 성장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실적부진으로 인한 명목임금상승률 정체, 고물가 등으로 인한 실질구매력 약화로 소비여건이 극도로 위축되면서 하방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금리급등에 따라 가중된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등 구조적 원인 역시 민간소비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마이너스(-)성장을 지속해 온 설비투자는 내수침체와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라 반도체 등 IT부문 외 투자가 모두 급감하면서 ?2.3%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건축부문의 공사차질과 부동산PF 부실 등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못하며 ?0.7%의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수출 역시 기대했던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미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까지 일부 지연되고 있어 0.1% 성장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내 경기부진에 따른 수입감소폭이 수출감소폭을 뛰어 넘으면서 경상수지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압력 저하 및 원자재가격 하락에 기인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5.1%)보다 1.8%p 낮아진 3.3%로 예측된다. 다만 폭염과 장마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최근 급등한 국제유가로 인해 소비자물가의 하락세는 다소 완만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제위기 시마다 경기반등의 효자역할을 해주었던 수출도 중국 및 주요국의 경기반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연내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가 올해 안에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며 "중국의 경기반등 무산으로 인한 영향이 미국 등 주요 교역국으로 파급된다면 성장률은 더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불황과 고금리 상황 지속에 따라 연체율 급등 및 금융기관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기 시작했다"며 "불안감을 더해가고 있는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예기치 못한 금융시장의 충격이 경제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확대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yes@ekn.kr한국경제연구원이 전망한 2023년 국내 경제 전망 한국경제연구원이 전망한 2023년 국내 경제 전망

전국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세…서울은 12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다시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방은 하락을 멈추며 보합 전환했다.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지난 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인 지난달 다섯째 주에 0.03% 올랐지만 이번주 상승폭을 확대했다.지역별로 서울은 0.09% 올랐다. 지방은 0.00%를 기록하며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은 0.09% 상승하면서 전주(+0.08%)보다는 상승폭이 커졌다.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후 매도희망가격 상승 및 휴가시즌 영향으로 매수가 문의 감소하는 상황이나 지역 내 역세권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 문의와 간헐적 상승 거래가 지속되며 전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내 지역별로는 종로·용산·중구가 속해있는 도심권이 0.11% 상승하며 전주(+0.07%)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특히 중구(+0.04%→+0.08%)와 용산구(+0.10%→+0.14%)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부동산원은 "용산구는 이촌·이태원동 구축을 위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강남 지역에선 송파구(+0.23%)가 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가 암사·명일동 구축 위주로, 강남구(+0.11%)가 압구정·역삼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강남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인천은 상승폭이 +0.07%에서 +0.0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미추홀구(-0.17%)는 주안·관교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 지속중이나 중구(+0.29%)는 중산·운서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26%)는 송도신도시 선호단지 위주로, 남동구(+0.19%)는 논현·구월동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지난주 0.02%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0.03%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0.07%→+0.09%)과 서울(+0.09%→+0.11%)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부동산원은 "지역 내 매도 희망가격에서 상승과 하락 동시에 발생하며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저가 매물 소진 후 매물·거래가격 상승 지속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r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현대건설, 고객 만족 웰컴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입주민 대상 단계별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삶에 세심한 배려를 선사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고객들의 입주 과정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하고자 ‘힐스 웰컴키트(HILLS Welcome Kit)’, 힐스 웰컴밀(HILLS Welcome Meal)’, ‘힐스 툴스(HILLS Tools)’등 힐스 서비스 3종을 마련해 신규 입주단지에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도시락인 ‘힐스 웰컴밀(4인 기준)’은 입주 당일 고객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현대건설은 최적의 상태로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보온(보냉)백을 특수 제작했다. 입주 지정기간 중에 이사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후 개별 수령이 가능하다. ‘힐스 웰컴밀’은 앞서 6월 ‘힐스테이트 삼동역’에 시범 적용해, 95% 이상의 고객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현대건설은 9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시작으로 전체 입주 단지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를 환영하는 의미로 현대백화점과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힐스 웰컴키트’는 항균·살균작용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편백수 오일을 비롯해 발 매트, 분리수거 바구니 등이 포함된 입주 선물 패키지다. 입주자 사전점검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힐스 웰컴키트’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입주하는 전 단지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힐스테이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힐스 툴즈’를 단지 내 생활지원센터에 비치한다. 전동 드릴 등 활용도 높은 13종 가정용 공구로 구성된 ‘힐스 툴즈’는 세대 내 공구를 구비하고 있지 않은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와 입주 고객의 첫 만남이 더욱 기분 좋게 시작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입주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주거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주거 가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으며, 특히 입주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를 집중 관리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전담 조직 ‘H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입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힐스테이트 범어센트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등에서 단지 내 버스킹 공연인 ‘힐스 라이브’를 진행해 입주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kjh123@ekn.kr웰컴서비스 힐스 ㅇㅁㅇ 웰컴서비스 힐스 3종 이미지. 현대건설

부영그룹, 용산철도고 우정학사 준공·기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10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준공·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박현순 전무,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해룡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을 포함해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용산고교에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의 신념처럼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은 "우정학사 건립 기증으로 학교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주신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님 이하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철도, 자동차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역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하여 기부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zoo1004@ekn.kr용산철도고 우정학사 ▲용산철도고 우정학사. 부영그룹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 2년2개월 만에 최고…수도권 상승전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회복하면서 8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지난달(93.2)보다 3.5포인트(p) 상승한 96.7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1년 6월(10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이달 지수는 전국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은 110.0에서 127.2로 17.2p 상승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105.8→117.5)와 인천(86.6→108.3)도 큰 폭 상승했다. 이에 수도권은 100.8에서 117.7로 지수가 오르며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지수가 105 이상, 115 미만일 경우 보합·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115를 넘어서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 주산연은 "수도권은 최근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는 추세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은 91.6에서 92.2로 상승했다. 대구(78.2→100.0), 울산(78.5→100.0)은 21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큰 폭 올랐다. 부산은 지난달 90.4에서 100.0이 됐다. 광주(105.8→104.5)는 소폭 하락했으나, 100선을 유지했다. 반면 전남(100.0→82.3), 충남(93.3→77.7), 충북(100.0→86.6) 등은 10p 넘게 떨어졌다. 주산연은 "주택공급이 부족하고 수요층이 두터운 수도권과 광역시는 지속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방 중소도시는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재수급 지수(93.2→90.9)와 자금조달 지수(83.6→74.6)는 모두 하락했다. 자재수급 지수는 시멘트 가격 인상 예고로 인한 자재 수급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금조달 지수는 금융업계 위험 관리 강화 움직임과 함께 건설업계의 아파트 부실시공에 따른 전면 재시공 등 신용도 저하에 따른 금융 조달 여건이 악화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건설 수주지수(재개발·재건축·공공택지·민간택지)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kjh123@ekn.kr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ㅇㅁ 2023년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 주산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