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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최고경영진, 판 반 마이 호치민 시장과 개발사업 협력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 최고 경영진이 방한 중인 판 반 마이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호치민시 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GS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병용 부회장(대표이사), 허윤홍 미래혁신대표(사장), 김태진 CFO(부사장)등 최고 경영진이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 시장과 만나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호치민시 개발사업에 대한 호치민 시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호치민에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여러 개발 사업들에 대해 시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며 앞으로도 GS건설의 호치민 개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부탁했다. GS건설은 현재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엠 주택개발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하며 베트남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zoo1004@ekn.krGS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내달 3만3000여가구 입주…전월보다 38%↑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3000여가구가 입주한다. 25일 부동산 프롭테크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337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4152가구)보다 38%가량 늘어난 것이다. 먼저 서울은 총 1888가구가 입주한다.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809가구), 강서구 화곡동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523가구), 송파구 송파동 ‘송파파밀리에더퍼스트’(102가구), 영등포구 여의도동 ‘브라이튼여의도’(454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내달에는 특히 수도권에서 1만9577가구가 입주해, 전월(9121가구)보다 2배 이상 입주 물량이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10월 1만174가구가 입주하고, 인천은 7515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자이푸르지오’(4774가구),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용인양지동문이스트’(175가구)가 있다. 또한 의왕시 초평동 ‘의왕역루첸트힐’(981가구), 평택시 고덕동 ‘평택고덕국제신도시디에트르리비에르(A46BL)’(726가구), 화성시 남양읍 ‘화성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1846가구),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피네’(750가구) 등도 준비 중이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5050가구),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예미지더시그너스’(1172가구),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1100가구)가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798가구가 입주해, 전월 대비 8%가량 물량이 줄었다. 이는 당초 10월 입주 예정이었던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 일정이 내년 이후로 변경되면서 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6267가구) 입주 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1643가구), 부산(1313가구) 등에서도 집들이가 예정돼 있다. 대구에서는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1678가구),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1594가구),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 대단지가 있다. 충남에서는 아산시 배방읍 ‘더샵센트로’(939가구), 음봉면 ‘해링턴플레이스스마트밸리’(704가구)에서 입주가 있으며, 부산에서는 남구 대연동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1057가구)에서 입주가 있다. 직방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당분간 아파트 입주율도 오를 것으로 기대되지만 지방은 이제 막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미분양 리스크 등 잠재적 불안 요인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10월 입주물량 ㅁㅇ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3000여가구가 입주한다. 2023년 10월 도시별 입주물량 그래프. 직방

韓 100대 기업, 올 상반기 영업익 63.4% 급감…감소폭 미국 16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국내 대기업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미국 기업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비금융 기업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총 100대 비금융 기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미국 1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총 매출은 3조8720억달러(약 5174조9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반면 한국(7463억달러·약 997조4000억원)의 경우 같은 기간 0.3% 증가에 머물렀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차이가 극명했다. 미국 100대 기업은 6643억달러(약 887조8000억원)에서 6385억달러(약 853조3000억원)로 3.9% 감소했다. 한국은 678억달러(약 90조6000억원)에서 248억달러(33조1000억원)로 63.4% 하락했다. 감소폭이 16배에 달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미국 100대 기업은 3.2% 개선됐지만 한국은 68.0% 급감했다.한경협은 반도체 등 IT 기업과 에너지 기업의 실적 악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미국 IT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4.8% 줄었다. 한국은 21.5%·113.0% 감소했다. 특히 애플의 매출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2%·10.0%·9.2% 하락한 데 반해 삼성전자는 21.5%·95.4%·86.9% 축소됐다. 메타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9%·9.8% 늘었다. 카카오는 매출은 7.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4.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감소 폭은 메타 4.6%, 카카오 90.3%로 나타났다.미국 에너지 기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 가량 감소했으나 한국은 82.0%·100.6% 급감했다.한경협 관계자는 "미국에 비해 한국 대기업이 외부 충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며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사진=연합뉴스)

서울 도봉·관악·동작 등 5곳 모아타운 추가 선정…총 75곳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도봉구 방학·쌍문1동과 관악구 은천동, 동작구 상도동 등 5곳이 서울시의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올해 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수시 공모를 신청한 6곳 중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 시내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75곳이 됐다. 대상지는 방학2동 618일대, 쌍문1동 460일대, 은천동 635-540 일대, 은천동 938-5일대, 상도동 232 일대 등이다. 이번에 함께 신청한 도봉동 584-2일대는 미선정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을 말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 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봉구 방학동 618번지 일대와 동작구 상도동 242번지 일대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로 상습적인 주차난을 겪는 지역이다. 관악구 은천동 635-540번지와 938-5번지, 도봉구 쌍문1동 460번지 일대는 고저(高低) 차가 커 개발이 정체돼 왔다. 미선정된 도봉동 584-2 일대는 북한산 고도지구와 무수골 지구단위계획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일부가 모아타운 대상지 신청지역에 포함됐으며 도봉동 일대 전반적인 관리체계 측면에서도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모아타운으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고시된 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구와 함께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1곳당 3억8000만원)의 70%를 지원한다. 지원금이 자치구에 교부돼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차례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 5곳에 대해 오는 27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을 둘러싼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의 경우 대상지 선정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올해부터 대상지 선정 공모 신청 요건과 선정위원회 검토 기준을 강화해 주민 반대·투기 우려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모아타운 대상지 수시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주민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주민들이 뜻을 모으고 재개발을 희망하는 지역은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AKR20230924008900004_01_i_P4 서울 도봉구 방학·쌍문1동과 관악구 은천동, 동작구 상도동 등 5곳이 서울시의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도봉구 방학동 618번지 일대. 서울시

코트라, 베트남·태국·인니 투자환경 비교 분석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아세안 주요 3국 투자진출환경 비교 자료집’을 발간했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아세안 신규 법인 706건 가운데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가 430건(61%)을 차지했다. 전체 아세안 투자 신고액 109억달러(약 14조5679억원) 중 이들 3국의 비중은 55억달러(51%)로 집계됐다. 베트남과 태국의 경우 전기·전자·철강 등 우리 주력산업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와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이들 3국의 △노무관리 △지식재산권 보호 △조세제도 △법인설립 및 부동산 취득 등 기업 여건과 생활 여건을 비교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대체 공급망 발굴이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아세안 각국은 역내 무역협정과 신규 산업 정책을 추진하는 등 투자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이들 3국의 생산 거점으로서의 가치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코트라

대한상의 "4분기 제조업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제조업 경기 전망이 지속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282개 제조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가 84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3분기 대비 7포인트 낮은 수치로 2분기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내수는 90에서 84, 수출은 94에서 83으로 낮아졌다. BSI가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의 경기가 전분기 보다 좋을 것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99)·화장품(97)·자동차(92)는 우려가 크지 않았다. 엔데믹 효과를 보던 식음료(91)는 하락 전환했다. 반면 반도체를 포함한 IT·가전(78)과 철강(76) 및 정유·석유화학(73)의 경우 부진이 심화될 전망이다. 대한상의는 ‘현재 경영실적 추세로 볼 때 연초에 세운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59.2%가 ‘목표 수준에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목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38.1%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내수 판매 부진 △해외시장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고금리 등 자금조달 비용 상승 △유가·환율 변동성 심화 △원부자재 수급 차질을 비롯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최근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며 수출 주도의 경기반등이 기대되고 있지만 중국경제의 하방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이 커져 경기회복 흐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8월 물가상승률이 다시 3%대로 반등한데 더해 고금리에 따른 민간의 부채 부담으로 민간소비 회복이 지연되면 수출과 내수 어느 것 하나도 하반기 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pero1225@ekn.krBSI 대한상의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

산업연구원 "제조업황, 2달 연속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제조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9월 제조업 업황 현황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가 105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8월 대비 4포인트 오른 것으로 전월 대비 기준 2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닷새간 이뤄졌고 전문가 159명이 218개 업종에 대해 응답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았음을 의미한다. 산업연구원은 내수가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으나 7월 95에서 9월 98로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111로 나타났다. 투자(92)는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채산성(98)도 4개월 만에 기준치 이하로 내려갔다. 10월 업황 전망 PSI는 109로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ICT부문(116)이 5개월 연속, 소재부문(108)도 2개월 연속 100을 넘는 등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기계부문(106)도 4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자동차·가전·섬유 등의 업종에서 전월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업종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psi 9월 국내 제조업의 세부 업종별 업황 현황 PSI

공간정보, 국가 주도 벗어나 민간에서 창업 아이디어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공간정보가 국가 주도 정책에서 벗어나 민간주도형 생태계로 조성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은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 분야에 창의성과 경쟁력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며, 교통·물류, 시설물 관리, 재난방재, 부동산, 기상,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최대 3000만원(총 1억3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보육 공간 및 IT인프라 무상 제공, 회계·법률·기술개발 등에 관한 컨설팅, 창업펀드 투자유치 지원 등의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공간정보 창업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첨단산업의 핵심기반이 되는 공간정보산업이 지속가능한 민간주도형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 대전환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공간정보 황ㄹㅇ룡 ㅁㅇㅁㄴ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국토부

자녀에게 27억 집 팔면서 잔금날 10억 임대계약..."편법증여 의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 자녀에게 아파트 매도 후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임대보증금 상당의 편법증여가 의심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의 A씨는 모친의 아파트를 27억원에 매수했다. A씨는 27억원 가운데 10억9000만원을 모친의 임대 보증금으로 조달했다. 잔금일에 맞춰 모친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아파트 직거래를 통해 임대보증금을 사실상 편법 증여했다고 보고 국토부는 이를 국세청에 통보했다. #서울의 B씨는 직거래로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를 8억8000만원에 샀다. B씨는 주식매각 대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으나 주식 배당소득 등의 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다. B씨는 나이나 근로 소득에 비해 큰 예금액을 갖고 있어 불법 증여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한 법인의 대표 C씨는 인천의 아파트를 26억5000만원에 매수했다. 그는 거래에 필요한 돈을 모두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서 빌렸으며 그에 따른 차용 증서도 제출했다. 그러나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이 과다하다고 국토부는 보고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아파트 거래에 대한 2차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사례를 비롯해 모두 182건의 불법 의심 거래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진행된 아파트 직거래 가운데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시세 대비 이상 고가 내지 저가 거래 등 906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토부는 906건 중 182건(20.1%)의 거래에서 모두 201건의 위법 의심행위를 적발하고 국세청, 경찰청, 금융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위반사례로는 거짓 신고 등 거래신고법 위반(134건)이 가장 많았다. 특수관계인 간 편법 증여 또는 차입금 거래도 47건이나 됐다. 대출 용도 이외에 돈을 사용해 금융위에 통보된 사례는 12건이었으며, 명의신탁 문제로 8건은 경찰청에 통보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아파트 직거래에 대한 1차 기획조사를 벌였으며 그 이후 아파트 직거래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직거래 비율이 지난해 12월 22.8%에서 올해 8월 5.4%로 감소했다. 국토부는 오는 10월부터 올해 2월 이후 진행된 아파트 직거래를 대상으로 3차 기획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고·저가 직거래를 이용한 편법 증여나 특수관계자 간의 차입금 거래는 시장가격을 교란하는 행위"라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국보투 편법의심 ㅇㅁㅇ 자녀에게 아파트 매도 후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임대보증금 상당의 편법증여가 의심되는 사례. 국토부

국토부, 텐일레븐 등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스마트건설을 이끌어갈 강소기업을 키운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됐다.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 기업이 신청해 서면평가·심층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최근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스마트건설이 기존 건설기술에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화 등 다양한 기술 간의 융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만큼 2개 이상 분야의 기술을 같이 활용하는 기업들도 다수 선정됐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례적으로 해당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뿐만 아니라 안전강화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데 스마트건설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육성돼 스마트건설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20개 기업은 △인공지능으로 건축설계를 하는 텐일레븐 △건설자동화 엠에프알 △AI 트윈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플럭시티 △스마트ICT 건설안전망 한림기술 △건설 빅데이터 기반 분석 산군 △웨이브월 한국콘크리산업 △로봇 3D 동시관제 통한 현장 모니터링 시에라베이스 △안전 플랫폼 비젼인 △중소형 PC조립기술 아드보 △관제 통한 안전·보건 플랫폼 휴랜 등이 선정됐다. 이어 △AI CCTV 솔루션 맥케이 △스마트 드릴링 로봇 지오시스템 △매립형 초음파 IoT 센서 활용 구조물 관리 아신씨엔티 △건설 일용직 근로자 구인구직 플랫폼 ‘가다’의 웍스메이트 △디지털유량계 이용 강관다단 보강지반 모니터링 시스템 △세종이엔씨 △클라우드 기반 AI영상분석 무스마 △IoT 기반 구조물 변형 감지 엠와이씨앤엠 △AI 드론 이용 건축물 유지보수 플랫폼 레인보우테크 △탄소복합소재패널 기반 모듈러형 임시 기숙사 개발 성지제강 △스마트 감리시스템 라움 건축사사무소가 지정됐다. kjh123@ekn.kr국토부 ㅇㅁㅇ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현판.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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