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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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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베트남·태국·인니 투자환경 비교 분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4 14:22

2022년 기준 아세안 신규 법인 61% 집중…전체 투자 신고액 중 절반 이상

코트라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아세안 주요 3국 투자진출환경 비교 자료집’을 발간했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아세안 신규 법인 706건 가운데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가 430건(61%)을 차지했다.

전체 아세안 투자 신고액 109억달러(약 14조5679억원) 중 이들 3국의 비중은 55억달러(51%)로 집계됐다. 베트남과 태국의 경우 전기·전자·철강 등 우리 주력산업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와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이들 3국의 △노무관리 △지식재산권 보호 △조세제도 △법인설립 및 부동산 취득 등 기업 여건과 생활 여건을 비교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대체 공급망 발굴이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아세안 각국은 역내 무역협정과 신규 산업 정책을 추진하는 등 투자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이들 3국의 생산 거점으로서의 가치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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