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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GS 등 8개 기업과 탄소포집·활용·청정수소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국내 8개 기업과 CCUS(Ca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 탄소포집·활용·저장) 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최근 GS칼텍스·GS건설·GS에너지·현대글로비스·한화솔루션·린데코리아·남해화학·삼성물산 상사부문과 ‘CCUS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두희 GS칼텍스 각자대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사업본부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정안준 남해화학 부사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업무협약을 통해 CCUS·청정수소 공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산화탄소 공급·포집·액화 설비 구축 및 운영사업 △CCU(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 실중 및 상용화 사업 △국내외 CCS(탄소포집 및 저장)를 위한 설비 구축 및 운송·운영사업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 △탄소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9개 기업은 CCUS 사업 최적 모델 도출 및 사업경제성 검토를 진행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정부사업과 연구과제 수행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과 국가 CCUS 기술발전 선도를 위한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동서발전은 본업 경쟁력 강화로 저탄소 경제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1월‘EWP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하고 ‘2050 EWP 탄소중립 로드맵’과 ‘EWP 수소경제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행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jjs@ekn.kr1 조상기(왼쪽 여섯번째) 동서발전 사업본부장과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CCUS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안준 남해화학 부사장, 남이헌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두희 GS칼텍스 각자대표,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사업본부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

[줄줄 새는 전기] 에너지 위기는 먼 나라 얘기?…한강변 조명 ‘휘황찬란’

국내 에너지 과소비와 비효율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에너지 과소비와 비효율을 줄이는 것은 경제 사회 전반의 경쟁력 강화이자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으로 꼽힌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에너지경제신문은 기획시리즈를 마련, 상·중·하 등 세 차례에 걸쳐 국내 에너지 과소비 및 비효율의 실태와 문제점, 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위기 의식 없는 공공 값싼 에너지 후유증 저비용·고효율 방안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에너지 과소비가 지나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은 국민의 혈세를 관리하고 운용하는 곳으로 가장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강 다리 조명과 공원 분수 등의 운영이 공공기관 에너지 과소비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유럽은 에너지 위기 속에 ‘짠내’ 나는 에너지절약 운동에 나서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뤘다. 이에 우리 정부도 올해 겨울 공공기관의 에너지 소비량을 평균 대비 10% 줄이겠다고 나섰다. 15일 한국에너지공단의 ‘2021년도 에너지사용량 통계’에 따르면 공공기관 건물부문의 에너지사용량은 지난 2012년 11만1000toe(석유환산톤·1toe는 원유 1t의 열량)에서 지난해 16만6000toe로 49%(5만5000toe) 늘었다. 전체 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이 같은 기간동안 31%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에너지사용량 증가 속도가 18%포인트 더 가팔랐다.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량이 전체 증가량보다 더 많았던 것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에 설치된 경관 조명들이 에너지 낭비의 상징으로 지적됐다. 한강다리와 주요 관광지, 분수대의 조명을 계속 켜두면서 그동안 에너지를 거리낌 없이 사용해왔다는 것이다. 그 결과 한강다리는 밤마다 형형색색으로 휘황찬란했고 공원 분수대는 비 오는 날에도 돌아갔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공공기관조차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주요 선진국 공공기관들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여러 정책을 이미 펼쳐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국 에너지정책 동향에 따르면 독일은 공공시설 온수 제공과 건물 출입구·복도·로비에 난방을 금지했다. 미관을 목적으로 한 조명은 모두 소등한다. 프랑스는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심야시간에 전광판을 소등하도록 했다. 이탈리아는 공공건물 난방온도를 21도로 스페인은 18도로 제한했다. 실제 조명이 얼마나 전력을 낭비하는지보다는 조명을 꺼두면서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는 국민에게 신호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국내에서도 미관을 목적으로 한 조명으로 에너지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에너지효율 관리에 직접 나서고 있는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최근 한강다리와 광화문과 같은 주요 관광지에서 야간 조명을 소등하는지 점검한 바 있다"며 "공공기관이 에너지 사용에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어 관리 감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에너지 다이어트 10으로 공공기관 에너지를 감축하기로 했다"며 "공공기관에서 에너지 절약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계속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겨울철 공공기관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다이어트 10’ 을 이번 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다이어트 10은 공공기관 올해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을 평균 대비 10% 이상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건물 난방온도 17도로 제한 △겨울철 전력피크 시간대 난방기 순차운휴 △근무시간 중 개인난방기 사용금지 △기념탑과 분수대, 교량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경관조명 소등 △전력피크 시간대 실내조명 소등 등이 있다. 그 결과 한강다리에 있는 조명은 밤 11시가 넘으면 소등을 하게 됐다. 에너지공단은 기본적으로 국가 에너지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설립됐다. 이후 에너지공단 산하에 신재생에너지 센터가 설립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그 조직 자체가 기본적으로 에너지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출범했는데 최근 신재생에너지사업 보급에 급급하다 보니 효율화에 다소 미흡했다고 지적됐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동안 에너지공단의 담당 산업부 부서는 재생에너지정책과였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로 바뀌면서 지난 8월 에너지공단의 담당 산업부 부서는 재생에너지정책과에서 에너지효율과로 변경됐다. 에너지공단이 에너지효율에 더 집중하게 된 배경이다. 전문가들도 국민들에게 에너지를 아껴야 하는 신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호정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12월 말이 크리스마스인 데 두 달 전인 11월 초부터 길거리와 서울시 공영주차장에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의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한강다리와 청계천도 마찬가지다"며 "세계 에너지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시민들에게 에너지 수급에 위기가 있다는 상황을 알리기 위한 시그널을 줘야 한다. 한강변 다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마음껏 켜둘 수 없다고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C2S컨설팅 최승신 대표는 "에너지 위기 속에서 지금 공공기관에서 에너지효율을 하는 건 필요하다"며 "하지만 전체 국민들의 에너지 전략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onhee4544@ekn.krclip20221115153215 서울 노들섬 인근 한강 다리에 야간 조명이 켜져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동서발전 에너지공단과 에너지 위기 극복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한국에너지공단과 15일 울산시 고속터미널역 인근에서 대국민 에너지 절약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월 1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식’을 열고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올 겨울 에너지사용량을 직전 평균 대비 1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14일 에너지 다이어트 10 가두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수칙이 담긴 홍보자료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겨울철 실내온도 18~20°C 유지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 끄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높은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 일상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을 제안했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울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솔선수범의 노력으로 발전소 에너지 절감과 지역사회의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을 지켜본 한 시민은 "올 겨울 한파가 심할 거라는 뉴스를 봤다. 기업에서 앞장서서 가정·상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려주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jjs@ekn.kr1 동서발전 직원들이 15일 에너지위기극복 거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남부발전,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국민 캠페인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14일 부산 서면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노사합동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올 겨울철 ㄱ닥칠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해 적극 알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10가지 수칙을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 번화가 일대에서 유인물과 피켓을 활용해 △겨울철 실내온도 18°C ~ 20°C 유지하기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하기 △집에서도 내복, 무릎담요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10가지 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전파했다.남부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천강령에 따라 난방온도 17°C 이하 유지, 권역별 난방기 순차운휴, 개인난방기 사용 금지, 업무시간 조명사용 제한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운영하고 있다.이승우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하다"라며 "남부발전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한국남부발전,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들이 14일 부산 서면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쳤다.

서부발전, 해킹 대응력 강화 위해 사이버안전센터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해킹 등 발전소에 대한 온라인 공격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서부발전은 1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 사이버안전센터’(사이버안전센터)의 확대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가정보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서부발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이버안전센터는 태안·평택·인천·군산 등 서부발전의 4개 발전소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24시간 탐지·대응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서부발전은 사이버안전센터 확대 이전으로 통합보안관제, 침해사고 대응 등 사이버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한 자체 비상전원 및 장비실을 구축해 유사시에도 중단 없는 보안관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서부발전은 9면이던 통합보안관제 화면을 16면으로 확대하고 사이버위기대응 종합상황실, 침해사고분석실을 신설해 사이버위기상황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키웠다. 특히 종합상황실의 경우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전용선으로 연결된 화상회의시스템이 구축돼 각종 해킹공격에 대한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부사장은 "최근 비대면 업무, 디지털전환 확대로 침해사고 위험이 늘고 있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국가기반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국정원, 산업부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4144719 서부발전 관계자가 참석자들에게 사이버안전센터의 통합관제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 2022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2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연구 현장 중심의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전 직원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재난대책본부 소집을 시작으로 화재, 정전, 산사태 등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 조치 훈련과 합동화재진압훈련 등이 이어진다. 연구원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화재 및 산사태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 대응 체계 현황을 점검하고,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연구원의 각종 안전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jjs@ekn.krclip20221114144511 한국원자력연구원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1일 차 훈련에서 재난대책본부가 소집돼 최초상황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남동발전, 동반성장 위해 협력중소기업 현장경영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현장 경영활동을 펼쳤다. 남동발전은 지난 10일 부산시 수영구 소재 협력중소기업 ㈜포미트를 찾아 2022년 ‘KOEN World Class-30(이하 KWC-30)‘ 육성사업 선정을 축하하는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KWC-30 육성사업은 유망중소기업을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는 남동발전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중 최상위 단계의 사업이다. 협력기업 중 매출액 150억원, 수출액 50만불 수준의 발전분야 강소기업 30개사를 발굴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 하도록 지원한다. 이어 발전용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제작하는 ㈜성일터빈을 방문해 사업소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도 했다. 이 회사는 남동발전의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사업과 산업혁신운동 등 다양한 협력사업에 참여하여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 회원사이다. 남동발전과 협업으로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로 높은 기술 수준의 블레이드 개발 및 재생 정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미국 텍사스 휴스턴 APG사 등에 약 13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추가 수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조영혁 경영지원본부장은 "우수 협력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경영실천으로 중소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사진 1 - 10일 부산 성일터빈 현장경영 사진 남동발전 직원들이 부산시 소재 협력중소기업에서 한국남동발전 임직원이 현장경영 활동을 펼쳤다.

남부발전-SK에코플랜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박경일)가 발전분야 청정수소 활용과 탄소포집 등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과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에코플랜트와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 신사업 선도를 위해 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탄소포집(CCU) 기술 협력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먼저 양사는 향후 혼소 발전용으로 소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그린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국내·외 생산 인프라 구축 및 국내 도입을 위해 중점 협력할 방침이며,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암모니아 솔루션을,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인증기준 준수를 위한 생산공정 및 운송방안을 검토해 추진한다.특히 수소 생산설비로 SK에코플랜트가 공급 예정인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Solid Oxide Electrolysis Cell)는 타 수전해 기술 대비 효율이 우수하며, 암모니아 합성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고온에서 반응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기와 연계 시 획기적인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또한 양사는 연료전지에 탄소포집 및 액화 기술을 접목시켜 발생되는 CO2를 70%이상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솔루션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부지와 설비를 구축하며, SK에코플랜트는 탄소 포집 및 액화기술 개발을 실증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양사는 그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 영월 수소연료전지 1단계 사업은 물론, 12.5MW급 남부발전 주관 제주 그린수소 실증사업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청정수소 분야까지 협력사업을 확장해 수소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더 나아가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이승우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료전지부터 수전해 기술까지 수소 전 밸류체인에 걸쳐 경쟁력 있는 든든한 파트너와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수소경제 분야 사업 협력이 더욱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승우(왼쪽 네 번째)남부발전 사장이 박경일(오른쪽 네 번째)SK에코플랜트 사장과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농업인의 날 맞아 지역 어르신에 가래떡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울산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에게 가래떡과 기념떡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쌀값 하락과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우리쌀로 만든 떡국용 가래떡과 기념떡(설기, 경단, 영양떡 3종) 1000인분을 울산시 5개 구군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신용민 동서발전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은 "건강한 우리 먹거리 나눔으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작년 11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의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등 5,0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인 울산 배 7,500kg을 구매 지원하는 등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jjs@ekn.kr' 동서발전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울산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에게 떡국떡과 기념떡을 전달했다.

서부발전, 대전충청감사협과 지역 장애인시설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이상로) 감사실이 대전충청감사협의회(회장 문병주)와 충남 태안에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아이원’을 찾아 공감·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감사실과 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이번 활동의 구호를 ‘우리함께 One(원)하는 세상 만들기’로 정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아이원 원우들과 이들을 보살피는 아이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랑의 밥차’를 준비한 서부발전 감사실에서는 몸이 불편한 원우들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식사를 도왔다. 아울러 원우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되는 체육행사 비용 전액으로 생활체육 및 실내놀이 물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대전충청감사협의회도 아이원 시설운영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해 나눔문화 실천에 나섰다. 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대전과 충청지역에 있는 15개 공기업, 정부출연기관 간 감사인력 교류와 감사지식 공유를 위해 결성된 단체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아이원 원우들이 세상과 좀 더 친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jjs@ekn.krclip20221112172038 이상로(왼쪽)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과 손진성 아이원 이사장이 충남 태안에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아이원’을 찾아 공감·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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