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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제주에 친환경에너지 보급…‘카본프리아일랜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제주도 카본프리아일랜드 구축에 힘을 보탠다.중부발전은 최근 제주발전본부 모드락에서 제주대학교,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 친환경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업무협약’ 및 제주대학교와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등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중부발전은 제주도 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실증, 보급사업 협력 △학술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인적 자원의 교류 및 역량 지원 △지역사회의 발전, 지역인재 양성 등 경제 활성화 협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통해서는 제주대학교 에너지 효율화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 및 에너지 소비구조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 수요 효율화 시장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관계 구축 및 이익공유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및 지원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지원 및 인력양성,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김호빈 사장은 "제주의 Carbon Free Island 조성을 위해 중부발전의 역량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은 "산학 협력을 통해 제주 친환경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은 "제주도 많은 기관과 협의를 통해 국내 친환경 에너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jjs@ekn.kr김호빈(왼쪽)중부발전 사장, 김일환(가운데) 제주대학교 총장, 김호민(오른쪽)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기영 한수원 안전처장,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사무총장 선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김기영 안전처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의 도쿄센터 사무총장에 선발됐다. 한수원 경영진이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에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약 18개월이며, 연임도 가능하다.WANO는 체르노빌 사고 후 1989년 설립되어 전 세계 원전 운영사(35개국 123개社)가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이번에 한수원 경영진이 책임을 맡게 된 WANO 도쿄센터는 WANO의 4개 지역센터(애틀랜타, 파리, 모스크바, 도쿄) 중 하나로,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103개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총괄하고 있다.사무총장은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CEO들로 구성된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선발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세계 3위의 원전 운영사로서 앞으로도 IAEA 등 다양한 원자력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세계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한수원의 국제위상을 높여 원전 수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한수원 안전처장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 모든 원전의 안전성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jjs@ekn.kr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의 도쿄센터 사무총장에 선출된 김기영 한수원 안전처장.

한수원,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원전해체 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캐나다 캔두에너지(Candu Energy)와 원전해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사는 최근 캐나다 SNC-Lavalin 본사에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캔두에너지는 2011년 캐나다 원자력공사(AECL) 상업원전부문(Candu 설계 및 제작)을 SNC-Lavalin이 인수하면서 설립된 회사이며, Candu 타입 중수로 핵심 설계인 CANDUⓡ 원천기술 보유사다. 양사는 해체 방폐물, 비용, 절단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원전해체 경험 공유를 비롯한 포괄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세계 최초로 중수로 상용원전 즉시해체를 추진함에 따라 안전한 월성1호기 해체를 위해 원전해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원전 안전해체를 위한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해체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중수로 상용원전에 대해서는 발전소 가동을 멈추고 방사능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60년 이상 기다리는 지연 해체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 즉시해체를 택한 월성1호기는 세계 최초로 해체하는 중수로 원전이 된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이번 MOU는 중수로 글로벌 해체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인 국제협력 추진의 초석"이라며, "기술·경험 교류뿐만 아니라 중수로 해체사업에 실질적으로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jjs@ekn.kr1 최득기(왼쪽)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이 CANDU Energy와 원전 해체분야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설비 운영과 유지정비와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을 교류하고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기협회는 오는 12월 2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한전KPS와 공동으로 ‘2022 KEPIC 유지정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은 ‘KEPIC 유지정비 세미나’는유지정비 기술의 현황과 나아갈 길, 표준화를 통한 기술축적과 관련하여 발전설비의 검사ㆍ평가ㆍ보수 기술자 등 현장 기술자들 간의 폭넓은 교류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현재는 매년 150여 명이 참가해 전력산업계 신기술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차세대 발전소 운영과 정비’란 주제로, 산·학·연 전력산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하여,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유지정비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주관기관의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NDC와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시사점(에너지경제연구원 이태의) △발전운영기술의 디지털 패러다임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전력연구원 김범신) △국내 수소터빈 연소기 개발 현황(두산에너빌리티 조은성) △Volute Pump Casing 비대칭 가공에 따른 영향과 손상사례(한전KPS 고영설) △KEPIC-MMH 배관 및 지지장치 유지관리 지침 개정(KLES 하승우) △UBC 저감을 위한 석탄화력보일러 연소분석 사례(한전KPS 정호현) △무탄소 연료 혼소 발전시스템의 열성능 및 설비영향(전력연구원 백세현) 등 7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발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유지정비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며 "전력산업계 및 민간 발전 단계에 KEPIC 유지정비 적용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1월 25일까지 대한전기협회 KEPIC본부를 통해 가능하다.jjs@ekn.kr

한수원, ‘태양광 안심가로등’으로 주민 안전·에너지 절약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경북 청송군 현비암 공원에서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를 기념하는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 청송군은 올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지역 중 한 곳으로,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군립공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일대에 총 40본이 설치됐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보행 안전성이 높아지고, 범죄 등 사고 위험성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가로등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지난 8년간 전국 52개 지역에 총 2434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외부의 전원공급 없이 태양광으로 빛을 내는 안심가로등은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 1본당 연간 2,190kWh의 전기 절약 효과가 있어 지난해까지 설치된 2,434본을 통해 연간 약 6억 2천만원의 공공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뒀다. 또한 연간 2,45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보호 효과도 있다. 황주호 사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발전회사로서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통해 빛과 안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는 물론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s@ekn.kr1 한수원과 청송군 관계자들이 경북 청송군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한전기술, 국내 최대 규모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금호건설, 엘에스일렉트릭과 컨소시엄을 구성, 경주클린에너지가 발주한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산업단지 내에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내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최대 규모이다. 착수 후 약 39개월 내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며, 한국전력기술은 컨소시엄사와 공동수급방식으로 EPC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왕신 연료전지 발전소는 청정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서 화석연료 발전소에 비해 CO2 발생량이 저감되는 친환경 발전소이며, 산업단지 및 인근 수용가에 전기를 공급하는 분산형 전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전기술은 올해초 국내 최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인 제주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 EPC 사업에 착수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금번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는 일류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jjs@ekn.krclip20221122113710 왕신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남부발전-삼성전자,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삼성전자(부사장 남석우)가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협력에 나섰다.남부발전은 최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RE100 공동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간 협약 프로젝트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만을 이용하거나, 사용한 전력만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야 한다.이번 협약은 양 사가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정보교류, 재생에너지 보급·사용 확대에 상호협력해 국내 RE100 제도를 활성화하고 수출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한 전력 공급으로 삼성전자 RE100 이행을 지원하며, 삼성전자는 향후 남부발전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의 RE100 이행을 통해 향후 관세장벽으로 부상할 수 있는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규제 조치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다"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국제사회의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jjs@ekn.kr이승우(왼쪽 네 번째) 남부발전 사장이 남석우(오른쪽 세 번째) 삼성전자 부사장과 ‘RE100 공동대응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금상 ‘11년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1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발전설비 운영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7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C 2022) 경쟁부문에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 활동 성과와 개선활동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15개국 708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대표단은 제주도 오션스위츠호텔에서 비대면 온라인 발표를 합동으로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사내 선발을 통해 △하동빛드림본부 화로지기 분임조 △하동빛드림본부 터보제너레이터 분임조 △신인천빛드림본부 뉴웨이브 분임조 등 3개 팀을 출전시켰다. 치열한 경연 속에서 남부발전은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원통형 설비 최적화 비계시스템 △급수계통 정비작업 개선을 통한 안전 확보 △재난사고 대응 프로세스 개선 등 발전소 안전 확보에 노력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3개 팀 모두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국제대회 수상은 남부발전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품질 표준에 걸맞는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21122105600 국제품질분임조대회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한 남부발전 직원들이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거래 개발로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거래 표준모델을 개발해 국민 편익을 증진한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분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은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일반국민·시민단체·공공기관 등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남부발전은 지난 2020년 기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의 복잡한 절차와 유관 기관간 데이터 미연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재생 발전사업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신재생 거래 표준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거래 표준 모델은 정부 확산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2021년도에 남부발전 주도로 발전6사와 공동 신재생 거래 프로세스, 데이터 표준화, 기관별 실시간 데이터 공유 등 클라우드 기반 신재생 거래 플랫폼을 통합 구축했다. 해당 표준모델은 현재 전체 신재생거래의 95%에 해당하는 사업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기존 업무처리 대비 연간 30만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승우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 뿐 아니라 관련 기술개발을 통한 효율 향상, 국산화 및 사회적가치 창출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보급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8130023 남부발전 관계자가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공로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민간협력으로 탄소배출감축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민간-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탄소배출감축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빛가람 혁신협의체가 개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우수사례 공유대회’에 참여해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발표했다. 빛가람 혁신협의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학연금, 인터넷진흥원,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력거래소 등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혁신협의체이다. 민간-공공기관 협력 우수사례 공유대회에 참여한 5개 기관은 경영체계를 기반으로 협력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정부의 혁신방향에 부응하는 민관 협업체계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공공기관 및 커피 영업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하여 민간업체가 친환경 비료 또는 바이오연료로 제조하고, 지역주민이 활용하는 혁신 비즈니스 모델이다. 현재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전남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14개사와 커피전문점 27개소, 비료ㆍ팰릿업체 2개사가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추진 중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으로 올해 생활폐기물 15톤 및 탄소배출량 약 5톤 저감 등 환경 개선은 물론 향후 전남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민간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1 전력거래소 직원들이 민간-공공기관 협력 우수사례 공유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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