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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산지태양광 부지 구조물 정기검사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태양광 설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태양광 설비 부지와 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를 강화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지 태양광 부지·구조물의 붕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정부는 올해 4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며 산지 등에 설치된 태양광 부지 및 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였다. 또한 기존 전기설비 위주의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비탈면 안정성, 배수시설, 부지 및 구조물 관리 상태에 대한 검사를 통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공사는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펼쳐 부지·구조물에 대한 특화된 점검항목을 마련하고, 토목전문가 인력 보강 등 검사 역량을 강화하여 실효성 있는 검사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내년부터 개정되는 산지 태양광 정기검사가 차질없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검사업무 개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jjs@ekn.kr1 박지현(오른쪽)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산지 태양광 발전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남부발전, 영산대 학생들과 만화로 이해충돌방지법 홍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학생들과 함께 내부 직원과 일반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풀이한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브랜드툰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브랜드툰이란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미디어매체인 웹툰에 스토리와 정보를 담아 관공서나 기업 브랜드를 자연스레 홍보하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다.이번 브랜드툰 제작은 지역대학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해충돌방지법 내용에 대한 일반 대중과 임직원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여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과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학생들은 브랜드툰에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인 △사적이해관계자 신고·회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등 신고·제출 의무사항 △직무관련 외부활동 제한 등 제한·금지 행위에 대해 만화로 그려 내 추상적인 법 조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담아냈다.남부발전은 국무조정실이 정리한 공공기관 갑질사례에 대한 브랜드툰도 제작해 사내·외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했다.이승우 사장은 "브랜드툰 제작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과 공공기관 갑질사례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라며 "윤리·인권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협력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과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브랜드툰은 남부발전 홈페이지내 사이버홍보실 웹진코너와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산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남부발전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브랜드툰.

한전KDN, 공감 면접 지도로 양질의 일자리 환경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022년 체험형 인턴을 대상으로 한 공감채용 CIC 역량면접 지도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한전KDN이 시행한 CIC(Competency Interview Coach) 역량면접 지도프로그램은 채용 전문가와 면접 코치의 1:1 면담으로 지원자의 면접 역량을 평가하여 강·약점 분석 및 피드백 자료를 제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적응력 강화를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15분 모의 면접과 자기평가, 역량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형식적인 면접 요령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원자의 답변 내용과 역량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참가자에게 실질적 면접 경험을 체험토록 하고 세부적인 내용과 피드백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전KDN은 면접코칭을 위해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과 직업계 고교생 21명을 선정하여 각 개인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고졸 청년 및 여성인력 인턴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양질의 일자리 환경조성을 통한 채용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면접 단계에서 직무수행 능력(역량)의 평가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CIC역량 면접코치 클리닉을 경험한 인턴들의 공감 채용 향상을 위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jjs@ekn.kr20221130 - 체험형 인턴 역량면접코칭 모습 03 한전KDN 직원들이 체험형 인턴 역량면접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신간도서] 조직 변화 이끌고 신바람 불어넣은

[에너지경제신문 구동본 기자] 송인회(70)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고희를 맞아 자신의 경영 발자취를 담은 회고록 성격의 자전집 ‘말똥구리 경영이야기’(시하기획)를 최근 출간했다. 송 전 사장의 출간 서적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오가며 최고경영자로서 각 조직의 경영혁신을 이끌어 성과를 나타낸 과정을 담고 있다. 또 송 전 사장이 각종 언론을 통해 기고한 글도 부록으로 실었다. 이들 기고문에는 각 조직의 혁신 원천이랄 수 있는 그의 경영철학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송 전 사장은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 창립회원 출신으로서 대한전기협회 부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을 지낸 에너지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도 역임했다. 그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오가며 경영혁신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세가지 유형 정부산하 기관의 기관장을 각각 맡았다. 웅진홀딩스 사장, 극동건설 회장 등 민간기업 대표를 맡아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LG산전, 현대정보기술, 제종텔레콤, (주)세종, 보령제약, 시공테크, 기보스틸 등에선 고문을 맡아 경영자문을 하기도 했다. 송 전 사장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경영자 인생에서 말똥구리를 본보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책 제목에 ‘말똥구리 경영’을 넣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고 한다. 말똥구리는 뒷발로 음식이 되는 말똥을 굴리는 곤충으로 땅 위의 가장 더러운 것을 굴려 땅 아래로 가져가 생명을 길러낸다. 송 전 사장은 이런 말똥구리를 주목해 경영에 참고한 것이다. ‘혁신의 전도사’로 평가받는 그는 경영자로 재직한 모든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혁신을 이식하고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특히 이 책에서 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있을 때 ‘하이브리드 경영’과 ‘추임새 경영’으로 정부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 혁신의 모델로 주목받았던 점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경영은 각자의 끊임 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얻어진 개별 역량을 ‘우리는 하나’라는 일체감으로 묶어 대립과 갈등을 화해와 협력으로 바꾸고 어떤 위기 상황이 와도 이를 능히 극복하는 자율조절시스템이다. 송 전 사장은 이 하이브리드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일깨웠다. 그는 "넓고 푸른 바다 속에 있는 좁쌀 한 톨처럼 아주 작고 보잘 것 없어도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것을 이룬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자신감 있는 행동은 주위로 전파돼 다른 동료들에게도 똑같은 열정과 용기를 불어넣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각은 편견, 습관적 사과와 행동을 멈추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하루 빨리 자기만의 상자에서 탈출해 눈 앞에 전개되는 신천지를 바라보라"고 주문했다. 송 전 사장은 칭찬과 격려로 성과를 만들어가는 ‘추임새 경영’으로 조직에 신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는 "누군가 ‘씨실’이면 또 다른 구성원은 ‘낱실’이 되어 하나의 아름다운 무늬 옷감을 만들어간다"면서 "각자가 명창이 되고 서로 고수가 되어 모두가 어울림의 장을 열어가자"고 촉구했다. 책은 본문 총 6편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특히 첫 편에서 전북 고창의 송 교장댁 여덟 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그가 정치에 입문, 주요 정치인과 맺었던 인연을 그리고 있다. 그는 고려대 학생으로 독재정권에 맞선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게 계기가 돼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로 처음 치러진 민선 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원에 당선, 정치에 발을 들여놨다. 그 이후 자신이 친구이고 동지라고 생각하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사람 사는 세상’을 추구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한 과정도 소개했다. 정치를 접고 공공기관 경영자로 나선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본격적인 정치입문 전후 범양상선 기획실장 및 호주시드니 지사장, 매래해운 대표 등을 지낸 기업인 출신인데다 석사과정에서 안전관리를 공부했고 박사과정에서 공기업 경영평가를 연구했다. 공공기관장을 맡기 전에 이미 대학원에서 재난 안전과 공공기관 경영의 핵심을 학습한 것이다.송인회 이사장님 표지 송인회 이사장님2 송인회 전 사장이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세균 송인회 전 이사장이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정세균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선도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에너지 관리 디지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분야의 글로벌 어워드 3곳에서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미국 파이낸셜 타임스와 미국 금융데이터 공급업체 레피니티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주최하는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부문의 어워즈에서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든 직원이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등을 갖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신입사원부터 고위 리더까지 여성 신규 채용을 높이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표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파이낸셜 타임스가 주관하는 ‘2023 다양성 리더’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41개의 기업 중 16위를 차지했다. 이는 12만8천명의 임직원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DEI)을 증진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다양성 리더 순위는 직장에서 다양성을 증진시키는데 성공한 기업들을 평가한다. 이 순위는 유럽 16개국에 소재한 최소 직원 250명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레피니티브는 1만2천개의 기업을 다양성, 포용성, 인적자원개발 및 의견 수용 등 4가지 카테고리, 24개의 개별 항목으로 평가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부문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레피니티브의 조사 결과에서 산업 부문 2위, 프랑스 기업 중에는5위, 전체 6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데이터는 금융 전문가들이 투자 전반에 걸쳐 기업의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요소와 기회를 평가하고, 다양성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강화하는데 활용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성 친화적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조사는 36개국의 다국적 기업에 근무하는 8만 5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포브스는 임금 및 경력 향상 기회 뿐만 아니라 성 평등과 관련된 근무 방식을 포함해 여성 직원 경력 향상에 적극적인 상위 4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엔지니어링 및 제조업 30개 기업 중 11위, 프랑스에 본사를 둔 51개 기업 중 1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5년 연속 글로벌 금융 정보기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2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에 포함되기도 했으며, 직장 내 성 다양성과 평등을 촉진하는 조직인 이퀼립(Equileap)이 발표한 ‘2022 성평등 글로벌 보고서 및 순위’에서 세계 20위로 선정됐다.jjs@ekn.krclip20221129124730

동서발전, 울산 태화강역서 ‘재해 예방 안전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9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울산공단 인근으로 출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해·재난 예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동서발전은 지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다중 밀집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파사고 예방과 위험상황을 인지·대처할 수 있도록 리플릿를 배부해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리플릿은 압사 사고 예방 대처방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CPR) 절차를 삽화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김남준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출퇴근 시간에 많은 이용객이 밀집되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안전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29113059 동서발전 직원들이 29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대국민 시민재해 안전캠페인’을 열고 울산공단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다중 밀집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파사고 예방과 위험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을 홍보했다.

한전KPS, 농어촌 학교에 디지털 교육기자재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농어촌 지역학교에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한전KPS는 최근 전남에너지고등학교와 보성고등학교에서 농어촌 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기자재 후원 전달식을 시행했다. 이어 오는 12월 1일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도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필요한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대상학교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주요 후원물품은 테블릿PC 50대, 데스크톱 컴퓨터 13대, 프린터 12대 등이다. 특히 후원물품은 중소기업의 녹색제품으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전KPS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환경에 발맞춰 올해로 3년째 디지털 교육기자재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전남 지역 정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스마트 교육기기를 후원했으며, 2021년에는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스쿨에 2억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교육기자재 후원이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학업 성취도 증진으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미래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29115701 김홍연(왼쪽)한전KPS 사장이 보성고등학교에 교육기자재를 후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석탄발전소를 운영하는 회원사와 하루기동정지(DSS, Daily start and stop) 운전 임박에 따른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발전사 공동 석탄발전기 기동정지 절차 개선 등 현장 준비 지원책을 함께 협의했다. 2022년에 구성된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계통운영 현안에 대한 현장소통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주관하고, 발전회원사가 공동참여하는 현장 실무형 협의체다. 이 협의회는 그간 재생에너지 간헐성 증대와 경직성 전원의 발전 비중 증가 등 에너지 전환기 계통운영 환경변화로 실시간 수급 및 발전기 운영에서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계통운영 해법을 도출하여 성공적인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현장에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흔적이기도 하다. 이에 석탄발전 회원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석탄DSS운영은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발전기 운영 패턴이지만, 이런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그만큼 계통운영이 여러 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해되며, 발전설비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계통에 이바지하는 운영방안을 거래소와 잘 협의할 생각입니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요청하였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전력거래소 양성배 전력계통부이사장은 "과거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계통운영의 변화는 거래소와 발전소 현장 모두에게 크나큰 도전이자 숙제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오늘과 같은 협의회를 통하여 발전회원사와 거래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급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js@ekn.kr

서울에너지공사, 제4기 시민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완)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함께할 제4기 시민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시민 분야 6명 △에너지전문가 분야 6명으로 총 12명이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일반시민 분야는 에너지 문제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서울 거주 주민 혹은 서울소재 직장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전문가 분야는 에너지 관련 협동조합·시민단체 등 활동 경력이 3년 이상인 만 18세 이상 서울 거주 주민 혹은 직장인, 대학생 등이 참여 가능하다. 시민위원회는 일반 시민들이 공사 추진 사업 및 정책에 참여하는 소통창구로 지난 2017년 1기 시민위원회 출범 후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자문, 아이디어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금번 출범하는 4기 시민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 등 각종 회의 참석 및 시민 의견 공유 △공사의 사업 범위 내 시민참여예산 선정 △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시행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 출범 초기부터 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에너지정책의 시민 참여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전문성을 보유한 에너지시민 그룹으로 4기 시민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clip20221129121348

남부발전, 부산지역 뿌리산업 중소기업 생활 법률상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부산지역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뿌리기업은 나무의 뿌리처럼 밖으로 나와 있지 않으나, 최종제품에 내재돼 제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 산업(주조, 금형, 표면처리 등) 분야의 기업을 일컫는 용어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장림도금특화단지 조합 강당에서 장림도금, 청정도금사업, 금형산업 등 3개 특화단지 내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률상담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실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 내부 변호사들은 민법이나 형법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법 개념을 설명하고, 계약 및 신용회복지원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시행했다. 상담에 앞서 남부발전은 부산 5개 특화단지 협동조합 소속 177개사에 대해 법적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분쟁요인 등을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사전 점검내용과 상담 결과를 토대로 향후 녹산표면처리특화단지와 친환경차부품 융·복합특화단지에도 법률상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jjs@ekn.krclip20221128160659 한국남부발전이 장림도금특화단지 조합 강당에서 특화단지 내 뿌리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특강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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