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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월패드, 독일 레드닷 어워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이 스마트 홈 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홈네트워크 월패드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제품은 4세대 월패드인 NHN-1311, NHN-1051, NHN-1041이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고객이 스마트 홈 시스템을 사용하는 제어 플랫폼이 되는 홈네트워크 월패드는 세대 내에 설치, 활용되기 때문에 제품의 성능만큼이나 디자인적 요소가 강조된다. 다양한 주거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기능이 발휘될 수 있어야 고객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서다. 경동나비엔은 세미빌트인 타입의 슬림한 형태와 공간을 담아내는 미러디자인으로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월패드 디자인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며 차별화된 제품의 장점을 증명했다. 특히 직접 수공예한 듯한 디자인 콘셉트(handy craft)의 전면 아트 데코를 통해 사용자의 주거 공간에 예술적인 프리미엄을 제공하며, 도어폰과도 통일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통일감을 더했다. 스마트 홈 시스템 본연의 편의성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녹색건축인증에 적합하면서도 고객 친화적인 인터페이스(GUI) 구성을 통해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조명, 가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 연동은 물론 AI 스피커를 활용한 멀티 연동도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청정환기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NHN-1041 모델은 물리 스위치를 통해 카메라를 켜고 끌 수 있도록 해 보안성까지 더욱 강화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완성하는 디자인까지 갖춘 스마트 홈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youns@ekn.kr[첨부이미지]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월패드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월패드.

수소에너지, 가스·전기 융합의 장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가스안전연구원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과 27일 전력연구원에서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공동개발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소의 생산, 저장, 수송, 발전 등 전주기에 걸쳐 안전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협약에는 △수소안전 전담기관 협력을 통한 한전 센서기준 적시 반영 및 기술선도 △수소용품 안전 기술 및 기준개발 공동과제 도출·수행 협력 △전기·가스 안전 분야 시너지 강화를 위한 양 기관 보유기술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이 담겼다.유방현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은 "가스안전연구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가스안전 전문연구기관으로 창의성과 열정을 가지고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가스·전기 안전기술 연구의 상호협력을 통해 수소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안전기술의 선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유 원장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설비와, 수소와 공기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발생시키는 연료전지 기술은 가스와 전기 양 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두 기관의 전문분야를 접목한 안전기술 개발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youns@ekn.kr유방현(왼쪽 세 번째) 가스안전연구원장,이중호(오른쪽 세 번째) 전력연구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27일 전력연구원에서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공동개발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24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윤홍식)는 28일 대구시, 경산시 및 고령군 소재 초·중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4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의 입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가스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70여개 학교에서 총 600여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영예의 개인전 대상은 △초등부 김기환(욱수초 6) △중등부 김서현(삼성현중 3) 학생이 각각 선정됐으며, 단체상 금상은 다사중학교가 차지했다.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 공모전 심사는 자체 예심과 미술대학 등 외부전문가의 본심을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개인전 대상 수상자와 단체상 금상 수상 학교에게는 대구광역시 교육감 표창과 상금(초·중등부 각 50만 원, 단체상 200만 원), 개인전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초·중등부 각 40만 원)이 주어지는 등 입상한 개인과 단체에 총 1300여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내달 26 오후 2시부터 대성에너지 본사 3층에서 열릴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대성에너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품은 시상식 당일 본사 1층 및 향후 초·중교 ‘스스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성에너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 가스안전공사가 후원하는 가스안전 공모전은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청소년들의 도시가스 안전의식 향상과 문화예술 창작환경 지원을 위한 지역의 대표적인 안전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ouns@ekn.kr중등부 대상 김서현(삼성현중) 대성에너지가 개최한 ‘제24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에서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김서현 삼성현중학교 학생 작품.

광해광업공단, 지역 주민들과 삼보 폐광산 지역 탐방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코미르)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삼보 폐광산 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탐방 행사에서 봉담읍 상2리 주민들은 삼보 폐광산의 수질정화시설 등 광해방지사업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지역 명소와 삼봉산 둘레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미래세대에 깨끗한 자연을 돌려주자는 의미로 ‘도자기 굽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직접 구운 자기를 삼보 폐광산 수실정화시설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상환 코미르 경인지사장은 "최근 삼보 폐광산 인근에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광해방지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 소통과 더불어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claudia@ekn.krclip20220927142419 한국광해광업공단 경인지사 관계자들이 27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삼보 폐광산 지역을 주민들과 탐방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값비싼 가스냉방기기 확대 보급에 할부구매 프로그램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가스냉방 보급제도의 한계 극복을 위해 경제성이 확보된 ‘SPC(특수합작법인) 할부프로그램’의 사업화 방안 도입이 필요하다 분석 결과가 나왔다. ESCO(에너지절약사업), 리스·렌탈 등 기존 논의된 사업화 방안은 별도의 제도개선이 선행되지 않는 한 자연적으로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27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발표한 ‘가스냉방 사업화를 위한 타당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스냉방은 전력피크 대체효과와 액화천연가스(LNG) 요금 안정화에 크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스냉방의 발전설비 대체로 약 2595∼2841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피크 감소, 약 2106억∼2305억 원의 편익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800MW급 이상의 복합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3개와 맞먹는 수준이다.가스냉방을 통해 수요가 적은 여름철 도시가스 사용량을 증가시켜 동·하절기 LNG 수요격차 완화와 이를 통한 가스요금 안정화도 얻을 수 있다.전기생산 발전소는 대규모로 급격한 수요증가 시 대규모 정전 등 문제와 설비증설에 따른 투자, 예비율 문제, 저장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비해 가스냉방은 기존 공급시설 활용, 수요변동에 따른 유연한 공급이 가능해 급격한 냉방수요 증가에 효과적 대응이 용이하다.이에 정부는 가스냉방설비 설치 및 설계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보급 확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2014년 140억 원, 2015년 130억 원씩 평균 10.4만RT(냉방톤·1RT는 약 10평 규모 냉방 능력)) 규모의 가스냉방 보급 확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나, 2016년 장려금 미지급 사태 이후 집행계획 개정 및 예산 규모 감소로 인해 2018~2021년 평균 지원 실적은 4.7만RT에 불과한 실정이다.특정 수요처 지원 집중 방지, 중소기업 우선 지원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2017년 설치지원금 한도가 1억 원으로 설정된 것도 보급 확대에 있어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이는 대기업(대용량) 참여 감소 및 흡수식 냉온수기 보급 실적 하락현상을 불러왔기 때문이다.그동안 △ECSO 제도 활용 △리스/렌탈 모델 도입 △환경개선펀드 사업 추진 △가스냉방 보급 플랫폼 구축 등 가스냉방 보급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으나 사업화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서는 SPC를 통한 저리할부프로그램 도입 및 이를 위한 ‘SPC 한국냉방서비스(주)(가칭)’ 설립을 제안하고 있다. ‘SPC 할부프로그램’형 사업모델은 제조사로부터 가스냉방설비를 매입해 고객과 설치 및 유지보수에 대한 계약 체결에 따른 할부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이는 수용가의 초기부담 경감 및 고객 매칭, 생산 유발 등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가스냉방기기 판매 모델과 달리, 분할납부 형식으로 수용가의 초기부담을 경감함으로써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기기도입 상담 및 기기납입인도는 제조사와 진행하고, 리스계약 및 리스요금·유지보수 대금 지불은 리스금융 계열사와의 제휴를 통해 별도로 진행하는 형태의 기존 ‘리스 모델’과 차별화 된다.SPC 가스냉방 할부프로그램은 경제적 타당성은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사업 추진 시 할부금리의 수용성, 예산 조달 방법 등에 대한 현실성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업계 한 관계자는 "가스냉방의 주 연료인 LNG는 탄소중립 전환에 브릿지 역할로서 재생에너지보급 전 완충역할 및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스냉방은 여름철 냉방전략수요를 낮춰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석탄발전 등 대형발전원의 건설요인을 줄이고, 전기냉방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가스냉방 보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youns@ekn.kr건물 옥상에 설치된 가스냉방기기(GHP).

도시가스協, ‘2022 서울 트레일 온런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는 ‘2022 서울 트레일 온런(溫RUN) 대회’가 지난 24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트레일런 마니아 2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일반 러닝대회로 열렸지만, 이번 대회는 경복궁, 북악산, 인왕산, 북한산 등을 달리는 서울의 한복판 명품 코스에서 진행됐다. 윤종연 도시가스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민들의 도시가스 산업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며 "국민들께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헌 도시가스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도 축하 인사말을 통해 "사회공헌위원회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34개 도시가스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연말 따뜻한 나눔 레이스가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기부를 통해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푸르메소셜팜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는 그동안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도시가스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운용하고 있다. 올해는 ‘2022 서울 트레일 온런’ 외에 사회복지시설에 가스기기 및 시공비를 지원하는 가스기기 지원사업, 연말연시 불우이웃 및 재난지역에 성금 기탁, 캐릭터(뽀로로)와 협업 아래 어린이 안전 관련 영상 제작·배포, 지역아동센터 안전문화체험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youns@ekn.kr출발준비2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지난 24일 개최한 ‘2022 서울 트레일 온런(溫RUN)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 실버 와이어 면상 발열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국내 업계 최초로 신소재 난방 기술과 우주 공학을 결합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은 열 전도력이 뛰어난 은(Ag) 소재의 초미립자 와이어가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단위로 엉켜 있는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 기술을 적용했다. 매트 전체가 따뜻한 면상 발열 기술은 기존 열선 방식과 다르게 단선과 스파크가 일어나지 않아 화재 위험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매트를 사용해 발열체에 일부분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발열을 유지한다. 은(Ag) 소재 고유의 뛰어난 열 전도력 덕분에 저전력(80W)으로 빠르게 고온에 도달하며, 저전압(매트 DC 24V)을 사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획득해 전자파 걱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 되는 원적외선이 방출돼 피부 속까지 온기를 전달하고,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매트 온기를 보호해주는 단열재는 누리호 인공위성 단열 기술팀과 공동 개발한 ‘힛셀 단열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차단하고, 하부로 방출되는 열 손실은 줄이며 상부로만 지속적인 복사열을 제공한다. ‘힛셀 단열재’는 우주 환경의 급격한 열 변화로부터 인공위성을 보호해주는 다층 박막 단열재(MLI, Multi Layer Insulation) 기술을 지상 조건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신소재이다. 온도조절기는 캠핑 환경에 맞게 내구성이 우수한 난연 재질의 하드 케이스로 만들었다. 25℃에서 45℃까지 1℃ 단위로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하나의 온도조절기에 2개의 매트를 확장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해 더 큰 주목을 받는다. 캠핑 환경에 따라 더블 사이즈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 케이블과 매트를 옵션 사양으로 추가하면 더욱 넓은 공간에서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외도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은 △매트 아동용 섬유제품 인증 △라돈 및 토론 안전시험 완료 △8가지 유해물질 불검출 시험 완료 △7중 안전장치 등 더욱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다양한 인증 및 테스트를 완료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에 이어 우주 공학과 신소재 기술이 더해진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이 캠핑용 난방매트 시장의 트렌드를 새롭게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을, 겨울을 맞아 다양한 야외환경에서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700만 캠핑족뿐만 아니라 싱글 침대와 거실 소파 등 실내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서 동절기 생활 필수 아이템으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youns@ekn.kr111 새롭게 출시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

가스공사 신임 사장 후보 5배수 압축…김영두·김준동·김효선·박주헌·최연혜씨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해 면접 등 공모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종 후보자 5명을 선정했다. 전직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료, 현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가스공사 내부 출신 등간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된 모양새다.26일 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해 서류심사 통과 후보자 7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후보자를 5명으로 압축한 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넘겼다. 후보자 5배수 명단에 오른 인사는 최연혜 전 국회의원의 포함해 김준동 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 김영두 전 가스공사 부사장, 김효선 한국탄소금융협회수석부회장 등이다.공사 신임 사장은 앞으로 이들 후보자에 대한 공운위 심사, 임시주주총회 의결 등 절차를 거쳐 선임된 뒤 산업부 장관 제청에 이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늦어도 오는 11월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5배수 후보자 중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1차 공모 당시 면접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최연혜 전 의원이다. 최 전 의원은 이번 후보 재공모에선 면접심사를 무사히 통과했다. 이에 최 전 의원의 최종 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강수 전 가스공사 사장의 경우에도 선임 당시 1차 공모 서류심사에서 탈락했으나 재공모 응모를 통해 최종 선임까지 이어진 바 있다. 에너지 업계 한 관계자는 "전직 국회의원이자 철도공사 사장까지 역임한 최 전 의원의 경우 경영능력이나 정치력 면에서 이미 검증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재공모에 응한 최 전 의원이 주 전 사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최종 사장 선임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놨다.최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당적의 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 5번)을 지냈고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회 입성 전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사장을 거쳐 사장까지 역임했다. 김준동 전 실장도 유력 후보 중 한명으로 평가된다. 전직 고위 관료 출신인 점을 감안할 때 ‘내정 후 공모’라는 산하기관장 선임 공식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 채희봉 현 사장, 전 정승일 사장(한국전력공사 현 사장) 등 산업부 관료 출신들이 가스공사의 현·전 사장을 잇따라 맡았다. 채 사장의 경우도 선임 당시 1차 공모에는 응하지 않고 재공모에 참여해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전 실장은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전 실장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지냈다.현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에 몸 담았던 박주헌 교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박 교수는 앞서 윤석열 정부 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임명돼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 설계에 참여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3년 간 에너지경제연구원 제11대 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석유공사 이사회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전력수급계획 자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스공사 내부 출신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특히 김영두 전 부사장의 경우 지난 2018년 사장직무대리를 수행하며 공사를 직접 경영했던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채희봉 사장과는 3년 전 사장 선임 당시 최종 경합에서 만나 석패한 경험이 있다.가스공사에 입사해 기술기획실장, 가스연구원장, 캐나다법인장, 안전기술부사장, 사장직무대리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자문위원이자 전북대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산업부 에너지자문위원회 위원, 한국가스학회 부회장, 자원경제학회 부회장, 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영두 전 부사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와 현재와 같이 가스공사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기에 소방수 역할을 하기 위해 사장 공모에 도전했다"는 소감을 전했다.에너지 공기업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 )탄생 여부에도 귀추가 모아진다.김효선 탄소금융협회 부회장은 3년 전 가스공사 사장 선임 당시 1차 공모에 참여해 조석 전 차관과 최종 2배수 후보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당시 재공모가 결정되면서 아쉽게 사장 선임은 불발됐지만, 전 산업부 차관과 경합할 만큼 저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김 부회장은 국제기구 출신의 에너지·기후금융 전문가로서 국제가스연맹 전문위원 활동 등 글로벌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2011년 미수금해결 TF 경험을 살려 가스공사의 재정안정성 개선과 그린포트폴리오 및 ESG 경영을 통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최근 민간주도 1호 탄소펀드를 론칭한 주역으로서 넷제로 실현을 위한 금융솔루션으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전문 CEO로 에너지 업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youns@ekn.kr5명으로 압축된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후보. 왼쪽부터 김영두 전 가스공사 부사장, 김준동 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김효선 한국탄소금융협회 수석 부회장,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 최연혜 전 국회의원(가나다순).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경동나비엔, ‘단꿈체험소’ 오픈…신제품 온수매트 무료 체험 기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이 온라인 숙면 플랫폼 ‘단꿈상점’을 통해 신제품 온수매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단꿈체험소’를 오픈한다.경동나비엔은 ‘단꿈체험소’를 통해 회차별 100명씩 총 3회에 걸쳐 신제품 온수매트 ‘EQM591’을 2주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체험기간 중 본인이 사용 중인 제품의 구매 희망자에게 50%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체험기간 종료 후 해당 모델 새 제품 구매 희망자에게는 2개월간 20%의 할인 혜택을 준다. 체험단 종료 후 15일 이내에 개인 SNS에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작성자 전원에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중 월별 5인의 우수 후기자를 선정해 포인트 또는 단꿈상점 굿즈를 제공한다.‘단꿈체험소’는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의 ‘단꿈상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1차 체험단 신청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1차 신청을 놓치거나 당첨되지 못한 소비자는 10월, 11월 예정된 2,3차 체험단 신청에 도전할 수 있다.경동나비엔은 총 300명의 소비자에 온수매트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온수매트의 뛰어난 품질과 내 피부에 닿는 숙면 온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체험단에 제공되는 온수매트 ‘EQM591’은 경동나비엔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0.5도 단위의 세심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체질에 맞는 수면 온도를 구현할 수 있다. 매트를 돌고 보일러(온수매트 기계)로 돌아오는 물의 온도까지 제어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기존 제품군에서 호평을 받았던 기능도 그대로 유지했다. ‘빠른 난방’ 기능으로 미리 데워 놓을 필요 없이 빠르게 포근한 온도를 느낄 수 있으며, 1mm의 초슬림 매트는 온수의 따뜻함과 매트리스의 폭신함을 살려준다.전기분해 살균수가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셀프이온케어’ 기능도 탑재됐다.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불면으로 고생하는 현대인을 위해 내 몸에 맞는 수면 온도를 제공하고, 최적의 수면 환경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단꿈체험소를 통해 고객의 ‘숙면’과 ‘단꿈’을 향한 경동나비엔의 진심을 다시 한 번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꿈체험소’가 운영되는 ‘단꿈상점’은 경동나비엔이 지난 7일 리뉴얼 런칭한 온라인 숙면 플랫폼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단꿈상점’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에 마련된 공간으로, 수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숙면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수면 전문가가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꿈상담소’, 숙면을 위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꿀잠만물상’, 자신의 수면 유형과 불면 고민을 확인할 수 있는 ‘단꿈놀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youns@ekn.kr경동나비엔 단꿈체험소 이미지.

스포티지 LPG 인기…선택 이유 1위는 ‘경제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구매 선호도 중 ‘경제성’이 가장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LPG협회는 기아차가 지난 7월 새롭게 출시한 스포티지 LPG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LPG 모델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로 ‘경제성’이 꼽혔다고 26일 밝혔다.협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클럽스포티지, 스포티지매니아) 회원 중 스포티지 LPG 계약자 236명을 대상으로 LPG 모델 선택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답변자의 40%가 ‘경제성’을 선택했다. 이어 차량 성능(21%), 정숙성(19%), 친환경성(16%)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스포티지 LPG 구매자의 50%는 기존 휘발유차 소유자이며,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을 선택한 비중이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85%, 30대의 구매율이 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스포티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휘발유, 경유, 하이브리드, LPG 모든 엔진 라인업을 갖춘 모델이다. 8월 기준 엔진별 계약비중을 살펴보면 LPG 모델이 2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스포티지 LPG의 시장 반응이 뜨거운 것은 지속되는 고유가와 함께 LPG 모델의 가격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스포티지 모델별 운행 경제성(5년간 유류비+차량 가격)을 비교해 보면 LPG 모델(프레스티지 트림 기준)은 휘발유 대비 124만 원, 디젤 대비 291만 원, 하이브리드 대비 373만 원을 각각 절약할 수 있다.9월 2주 기준 전국 평균 LPG 연료 가격은 1051.5원으로, 휘발유(1740.4원)의 60% 수준으로 저렴하다. 차량 가격 또한 트렌디 트림 2538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경쟁력을 갖춰 스포티지 라인업 중 가장 우수한 가성비를 자랑한다.연료비 부담 적은 LPG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LPG차 판매대수는 7615대로 1월 판매량 5212대보다 46% 증가했다.스포티지 LPG는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는 19.5kg.m, 복합연비 9.2km/L의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 4세대 스포티지 대비 전장 175mm, 전폭 10mm, 전고 15mm씩 늘어나 중형에 버금가는 차체를 자랑한다. LPG탱크를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넓은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온라인 커뮤니티의 스포티지LPG 구매자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지속되는 고유가에 연료비 부담을 느껴 스포티지 LPG를 선택했다"며 "운행해보니 SUV 특유의 넓은 공간성과 안전성, 정숙한 주행감에 만족감이 높다"고 밝혔다.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은 "스포티지 LPG출시로 국내 LPG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며 "르노코리아의 QM6와 함께 국내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youns@ekn.kr대한LPG협회가 시행한 스포티지 LPG 구매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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