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겨울철 대비 집단에너지 시설의 안전점검 강화를 위해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서울 페이토 강남 호텔에서 ‘2022년도 동절기 점검 회의 및 집단에너지 협의체’를 28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열공급시설 안전관리 점검에 대한 안내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겨울철 열수송관 안전점검 계획, 최신 열수송관 안전진단기술 등을 발표했다. 집단에너지 관련 업계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집단에너지 협의체’도 구성했다.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집단에너지 열공급시설 노후로 인해 열수송관 파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안전점검부터 유지보수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열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정부, 유관기관 및 집단에너지사업자와 함께 노력해 안전취약부분을 미리 찾아내고 해결해 국민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오늘 자리가 집단에너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효율적인 안전관리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wonhee4544@ekn.krclip20221028154530 한국에너지공단이 28일 서울 페이토 강남 호텔에서 진행한 ‘2022년도 동절기 점검 회의 및 집단에너지 협의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방순자 한국열병합발전협회 회장, 전제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에너지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