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전자가 올 3분기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6005억원을 13% 상회했다.
매출은 21조87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4% 감소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중 2번째로 높은 매출액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력 사업과 미래 사업이 고르게 선전해 시장 우려를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통상 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과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희망자에 한해 진행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LG전자는 △전장, 냉난방공조 등 기업 간 거래(B2B) △가전구독, 웹OS 등 Non-HW △온라인 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집중하며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달 인도법인 상장을 계기로 대규모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인 만큼 사업 체질개선과 미래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 연결 기준 순이익을 포함한 3분기 확정 실적과 사업 본부별 경영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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