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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마덱스 2025…HD현대·한화오션·LIG넥스원, ‘미래 해양 전력’ 방점

국내 대표 방산 기업들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이하 마덱스)'에서 인공 지능(AI) 무인 전투 체계부터 전기 추진 스텔스 잠수함, 차세대 통합 마스트까지 미래 해양 전력의 핵심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HD현대는 유럽 기업과의 협약으로 수출 다변화를, 한화오션은 총 17종의 무인·유인 복합 함정으로 기술 우위를 과시했다. LIG넥스원은 스텔스 디자인에 강화 무장을 결합한 '해검-X'로 무인 전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K-방산의 해상 진출 가속화와 동북아 해양 안보 리더십 재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8일 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통산 14회차로, HD현대그룹·한화그룹 방산 3사·LIG넥스원·대한항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외 200여 개 기관·기업과 30여 개국 해군 대표단과 1만5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K-해양 방산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조명한다.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꾸렸다. 행사 현장에는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울산급 배치-Ⅲ '충남함' 등 국내 함정 △필리핀·페루 수출형 외 신규 공개 6500t 대양 호위함 등 수출 함정 △'HCX-25' 진화형과 인공 지능(AI) 기반 무인 전력 통제함·무인 전력 모함·전투용 무인 수상정(USV)을 소개하는 미래 함정 섹션을 가동했다. 전시 첫날 HD현대는 레오나르도·탈레스와 수출형 함정 공동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KAI·LIG넥스원·포스코와는 차세대 무인 전력 모함·신소재 연구 협력을 약속했다. 29일에는 포르투갈 해군과 소형 잠수함 공동 개발에 합의해 수출 시장 다변화에 시동을 건다. 군 출신 인재 채용 박람회도 29~30일 진행해 방산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선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 대표는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개방과 융합, 확장의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화오션은 무인 함정 10종·수상함 4종·잠수함 3종 등 총 17종을 모형과 디지털 목업 형태로 전시했다. 아울러 전기 추진·통합 마스트·스텔스 선형 등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 구현을 위한 기술을 집중 소개했다. 유·무인 체계 지휘 통제함은 다양한 전력을 탑재·통제하며 해상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공기 불요 추진 체계(AIP)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한 3600톤급 잠수함, 무소음 지향 림 구동 추진기 등 최첨단 기술들을 채택한 차세대 스텔스 잠수함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 미 해군 유지·보수·분해 후 재조립(MRO) 사업을 성료한 한화오션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MRO 종합 관리 체계(TOMMS) 구축을 마쳤다. 이는 함정의 총 수명 주기 관리를 위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다양한 MRO 사업에 맞춰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김일홍 한화오션 특수선설계담당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당사는 최첨단 미래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함정에 방점을 뒀다"며 “수출형 함정 설계·건조 기술력은 물론, MRO까지 아우르는 종합 역량으로 함정 건조 명가 경쟁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은 콘셉트 모델 '해검-X'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무인 수상정의 비전을 제시했다. 해검-X는 피탐 범위를 최소화한 △스텔스형 디자인 △다기능 레이다(MFR) △20㎜ 원격 무장 체계 △2.75인치 유도 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 강력한 무장을 탑재했다. 인공 위성·통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통제와 임무별 장비 탈부착, 대함·대잠·대드론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도 지녔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자폭용 무인 수상정도 현장에 배치했다. 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 신속 제작 등 혁신적 생산 방식을 시도함으로써 해군 무인 전력 강화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다기능 능동 위상 배열 레이다(AESA MFR)와 전자전(EW) 기능 결합 수상함 통합마스트, 센서·무장 통합 전투 체계, 함대공 유도탄-Ⅱ, 근접 방어 무기 체계(CIWS-Ⅱ), 대드론통합 재머 등도 공개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해군이 추구하는 유·무인 복합 체계인 '네이비 시 고스트' 실현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인기 체계 종합 기업인 대한항공은 무인기 기체 관련 최신 기술을 앞세웠다. 부스에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기술이 적용된 저피탐 무인 편대기와 AI 소형 협동형 전투 무인기, 중고도 무인기, UH-60 헬기 목업 등을 전시했다. 저피탐 무인 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협업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런 만큼 일부 성능을 개량함으로써 해군 무인 항공 모함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새로운 해군 맞춤형 무인기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군용기 MRO 분야의 전통 강자로서의 면모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현재까지 군용기 정비 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1997년부터는 링스(LYNX) 헬리콥터·P-3C 초계기·F-406 등에 대한 창정비를 수행하며 해군 영역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우리 군의 UH-60 성능 개량 사업을 수주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군 특화 솔루션으로 미래 해양 무인기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전투기 창정비와 성능 개량 분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라엔컴, 저수축 고내구 콘크리트 개발… “균열 걱정 없는 바닥재”

한라엔컴 기술연구소가 신기술을 적용한 바닥용 특수 콘크리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바닥이나 대형 물류센터 슬래브처럼 넓고 얇은 단면에서는 균열, 박리, 들뜸 현상이 자주 발생해 입주자 민원 및 반복적인 하자보수 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어왔다. 또한,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시 작업성 향상을 위해 과도한 단위수량이 투입될 경우 압축강도 저하와 수축 환경에의 노출로 인해 경화 전후 균열이 크게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한라엔컴 기술연구소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단위수량을 기준 내로 철저히 관리하면서도 높은 슬럼프를 유지하는 배합 설계를 바탕으로, 수축균열 저감과 안정적인 강도 확보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수축저감제 및 고품질 원재료를 적용하고 다양한 성능 검증을 병행해 최적의 균열 저감형 콘크리트 배합 기술을 확보했다. 수축저감제는 계면활성 효과를 통해 콘크리트 공극 내 수분의 표면장력을 낮추고 모세관장력을 줄여 건조수축 및 자기수축을 감소시키는 방식이다. 한라엔컴 기술연구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일반 콘크리트와의 비교를 통해 동일 규격 기준 약 53%의 수축량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블리딩수로 인해 발생하는 표면 박리에 대해서도 약 77%의 블리딩량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이로 인해 균열 및 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여 내구성이 우수한 고품질 콘크리트 적용이 가능하며, 기존에 균열 방지용으로 사용되던 와이어메시나 섬유 보강재의 대체도 가능해져 인건비와 자재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라엔컴 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수축 균열 저감 콘크리트 제품 출시를 통해 균열발생으로 인한 2차적인 비용 발생들을 최소화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재료 분야에서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여 특수콘크리트 제품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난, 국정원 사이버보안 실태평가 ‘공기업 1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정원은 매년 공공기관의 관리적·기술적·위기대응 역량 분야 등 전반적인 사이버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등급을 부여하는데, 올해는 총 87개 공공기관이 평가대상이었으며, 한난은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특히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맞서 ▲ 강화된 망분리 정책 수립 및 운영, ▲ 체계적인 자체 클라우드 관리, ▲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한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등을 통해 효과적인 상시 대응체계를 갖춰두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정용기 사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있어서도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창립 40주년을 맞는 해에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입증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된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차원 도약하는 국민 공기업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이슈&인사이트] 치솟는 세계 금리, 트럼프의 딜레마 그리고 한국의 역주행

트럼프의 관세는 현재 90일 유예 기간 중이다. 그가 관세를 유예해준 이유로는 첫번째, 그가 관세 부과 타겟으로 잡은 중국 때문이다. 언론에서는 올 크리스마스 물건 값의 폭등을 두려워하여 중국 관세 부과에 유예기간을 주었다고 얘기하지만 결국은 희토류 그 중에서도 고성능 자석, 레이저, LED, 군사용 기술 등에 필수적인 중희토류(HREE) 공급 문제라는 게 중론이다. 두번째는 수입 감소로 항만 노동자와 트럭 운전사들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내년 중간선거에 표를 생각해 이들을 달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크다. 세번째는 소매판매가 선수요가 사라지자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이다. 2월 0.8%, 3월 0.5% 성장이 4월에 -0.2% 성장으로 나오자 소비위축에 대한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지막 요인은 시중 금리의 상승과 감세안의 실효성에 대한 불안감이다. 지난 22일 감세법안이 미 하원에서 단 1표 차이로 통과됐다. 이로서 미국은 10년 동안 국가채무가 최대 3.8조 달러 늘어날 것으로 분석 진단되었다. 감세안 핵심은 트럼프가 2017년 1기 집권 때 성사시킨 10년 동안 4.5조 달러 규모의 '감세'를 2026년 종료 후에도 계속 유지하도록 개인소득세와 법인세 세율을 유지하는 것이다. 2017년 당시에는 중국의 추격을 막기 위해 4.5조 달러를 풀어 경기를 살렸지만 이번에는 소비 증가 효과 보다는 금리가 상승한다면 이는 재정 부실에 대한 우려로 시장은 경기를 일으킬 것이다. 게다가 경기 침체를 위해 추가로 재정 정책을 시행할 경우 추가 금리 폭등으로 인해 더 깊은 경기침체를 걱정해야 한다. 현재 미국 국채는 일본, 영국, 그리고 중국이 거의 가지고 있다. 문제는 그들 국가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과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는 4.7%와 4.5%로 영국이 오히려 높아졌고 일본의 30년 국채 금리는 2.7%로 1%대였던 일본 금리가 상대적으로 엄청 올라와 있다. 중국은 러시아의 자산 동결을 지켜본 후 계속해서 미국 국채를 줄이고 있다.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세계는 인플레 후폭풍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나바로, 마이런이 무리하게 달러 약세를 추진하면서 달러는 현재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국의 금리가 오른 상황에서 달러마저 약세로 전환되는데 굳이 미국채를 살 만한 매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거기에 비둘기파의 수장인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장도 “현재로서는 금리 인하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10-16개월 정도 뒤로 밀릴 수 있다."라고 지난 24일 발언하였다. 연준 의장 파월은 지속적으로 관세의 영향이 물가와 경기에 어는 정도 영향을 줄 지 모르기 때문에 결과를 보고 금리 결정을 내리겠다고 고집을 피고 있다. 90일 유예기간을 주면 앞장서서 보따리를 싸서 올 줄 알았던 나라들이 아무 소식도 없고 영국을 제외하고 어디 하나 관세 타결이 된 나라가 없자 트럼프가 EU에게는 50%를 그리고 애플 해외 제조 물품에도 25% 관세를 다음 달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De-escalation 전략에서 관세 정책의 강화(re-escalation)로 전략을 변경했다. 이런 와중에 유일하게 우리나라는 국민연금을 통해 의도적으로 시장에 개입해 금리를 내리고 있다. 정부가 내수 침체, 경기 후퇴 그리고 부동산 하락을 막기 위한 이유라 주장할 것이다. 따라서 국내외 복잡한 이유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있는 29일 금통위가 중요하게 되었다. 금통위가 금리 하향으로 정책을 발표한다면 세계 각국의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이 때 반대의 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위험한 도박을 하게 되는 것이다. 최용

“긍정적 진전”…협상 속도내는 EU, 美와 무역협정 청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시점을 미루면서 양측의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협상에 느린 태도를 보였던 EU에 50% 관세를 할당한 것에 매우 만족스럽다"며 “협상 합의에 이르지 못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경우 내게는 대미 무역과 관련해 관세 등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방금 EU가 신속하게 회의(미국과의 무역 협상) 날짜를 잡자며 연락을 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는 긍정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EU는 미국과의 무역을 위해 유럽 국가들을 개방(관세 및 비관세 장벽 폐지 등 시장개방)하길 바란다"며 “그렇게 하면 그들은 매우 행복하고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그들(EU)과 협상에 아무 진전이 없다"며 오는 6월 1일부터 EU 제품에 대한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요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시점을 7월 9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유럽은 협상을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진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 내 42개 경제단체를 대변하는 유럽경제인연합회(비즈니스유럽)는 EU 집행위로부터 현재 계획된 미국 내 투자에 관한 정보를 묻는 설문을 받았고 답변 또한 최대한 빨리 제출해달라는 요청도 받았다. 비즈니스유럽은 독일 자동차 기업을 포함해 항공, 제약 등 유럽 전역의 광범위한 분야의 기업인들을 회원으로 둔 단체다. 또 다른 유럽 경제인 단체인 유럽기업인라운드테이블(ERT)에서도 회원 약 59명이 비슷하게 앞으로 5년간의 투자 계획에 대한 정보를 요청받았다고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이들은 이러한 요청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직접 보낸 것이라는 내용도 함께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이러한 유럽 기업의 대미 투자 계획을 취합해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협상에서 추가 관세를 피하기 위한 협상 도구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다만 미국과 EU의 관세 협상을 낙관하긴 이르다고 지적한다.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베렌버그의 홀거 슈미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협상은) 미국의 정치적 의지에 따라 달렸다"며 “협상이 EU에 20%, 혹은 30% 관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끝날 경우 EU는 상당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U 싱크탱크 브뤼겔의 군트람 볼트 선임연구원은 “미국 대통령을 무엇을 원하는지 매우 불확실하다"며 “현 단계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EU가 협상에서 제안을 내놨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CNBC에 말했다. 그는 “관세 마감일이 연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지 않고, 솔직히 말해 협상에서 불필요한 단계"라고 지적했다. 또 한시적 관세 유예가 끝난 이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자예캐피털마켓츠의 나임 아슬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7월 9일을 변곡점으로, 앞으로 EU와 미국 간 무역은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탱고와 같이 긴박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EU 집행위 대변인은 협상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 싶어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EU의 경우에는 회원 27개국의 입장을 모두 대변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서울지역 주택거래, 현장 점검서 위법 의심거래 108건 적발

#매수인은 서울 강동구 소재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임대보증금 10억원, 자기자금 약 8000만원, 차입금 13억원으로 구성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차입금과 관련된 자료만 마련했을 뿐, 다른 소명자료는 제출하지 않아 국세청 및 관할 지자체에 통보 대상이 됐다. 더욱이, 차입금 13억원은 특수관계인인 모친으로부터 차입해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 또한 국세청 통보 대상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23일까지 11주간 서울지역 주택 거래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8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해 경찰청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요 위반 유형은 △편법증여 및 법인자금 유용 등 82건, △거짓 가격 또는 계약일 신고 등 허위신고 38건, △대출규정 위반 및 자금의 용도 외 사용 15건, △해외자금의 불법 반입 1건 등이었다. 또, 국토부는 2024년 10~12월 거래신고분 중 이상거래로 의심된 1297건을 추려 수도권 주택 및 분양권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기획조사'를 통해 총 688건(주택 555건, 분양권 133건)의 위법 정황을 확인하고, 국세청·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후속 조치를 취하게 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 중인 '미등기 아파트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499건의 미등기 거래도 확인했다. 해당 거래에 대해서는 허위신고, 계약 해제 미신고 등 여부를 추가 조사해 필요시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각 신고관청에 조치를 요구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법 의심 사례는 위반 사안별로 국세청,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통보한 후 사안에 따라 경찰청 수사의뢰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확대 등으로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지역을 포함해 6월에도 계속 진행한다. 지난 3월 이후 거래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뤄진 주택 직거래 중 편법증여 등의 정황이 포착될 가능성이 있는 사례에 대해서도 3월부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 위법 정황이 확인될 경우 관계기관에 통보해 불공정 거래를 차단할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E칼럼]에너지는 경제, 산업, 기후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통령 선거는 우리 사회와 현시대의 주요 의제가 쟁점으로 등장하고 그에 대한 제 정당과 후보의 견해가 공표되어 서로 토론하고 유권자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경쟁하는 한마당이다. 이번 선거는 워낙 정치적 이슈가 크게 작용하여 여타의 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공약과 티비 토론을 통해 각 후보의 차이가 드러나고 있어 유권자들에겐 고르는 재미가 있다. 집으로 배달된 공보물과 티비 토론을 통해 밝혀진 각 후보의 에너지 정책을 보며 어떤 시각으로 관전해야 할지를 생각해보았다. 첫째, 에너지는 경제이고 산업이다. 에너지는 말 그대로 '일을 하는 힘'이다. 우리 몸이 음식을 먹고 화학적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면 살 수 없듯이 우리 경제도 에너지를 통해 작동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100대 기업 중 4위인 한국전력을 비롯해 12개의 기업이 에너지 관련 산업체들이다.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공장을 돌릴 수 없으니 경제에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은 핵심적인 사안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화석연료의 매장이 빈약하여 현재 93%에 이르는 1차 에너지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에너지 안보가 매우 취약하다 보니 국제 유가와 수급 상황에 따라 산업 활동이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에너지 정책의 가장 우선 순위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다. 이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1980년대 초반 '대체에너지촉진법'을 제정하고 2000년대 초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으로 이름을 바꾸어 시행하고 있다.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자립에너지로 재생에너지가 자리잡은 지 이미 20년 이상이 흐른 셈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공급이 줄어든 유럽이 더 비싼 미국의 가스를 들여오면서 현상을 유지하는 데는 그동안 확대해온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재생에너지에 힘입은 바 크다.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도 빠르게 전개되었다. 국제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국내 태양광과 풍력 발전 산업은 1990년대 태동기를 거쳐 21세기가 되면서 중심권으로 진입하였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한화가 독일의 큐셀을 인수하여 상위권으로 진입하였으며, 해양 석유시추 관련 시설의 제작 경험을 가지고 있는 조선산업은 해상 풍력 분야를 미래의 먹거리로 삼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0년대가 되면서 재생에너지산업의 수출액은 원전을 뛰어넘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총 수출액이 원전산업 수출액의 26배가 되었으며 산업 종사자수도 4배에 이르는 수준이 되었다. 정부의 정책과 공공자원의 투자는 현재 시장의 수준과 장래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아직도 재생에너지보다 원전산업에 투자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판단이다. 둘째, 에너지는 기후이다. 에너지가 기후변화의 주요 변수가 된 것은 화석연료의 태생적 한계이다. 화석연료는 탄화수소화합물이 연소하면서 에너지를 내고 부산물로 이산화탄소를 발생한다. 그리고 이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서 온실효과를 가져와 지구온난화가 초래되었다. 요즘 초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낮은 이유도 온난화로 인해 북극 기단이 느슨해진 까닭이다. 기후변화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인류의 생활을 위협하기 시작했으며 세계는 1992년 기후변화협약을 맺고 2050년까지 순 탄소배출량을 '영'으로 만들기 위한 '넷제로'에 합의하였으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을 3배 증가시키기로 하였다. 19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또다시 탈퇴하였다. 아들 부시의 교통의정서 탈퇴에 이어 트럼프는 파리협정에서 두 번째 뛰쳐나간 것이다. 세계 1위의 산유국인 미국은 대통령에 따라 탈퇴와 가입을 반복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우리보다 미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2배를 상회한다. 대통령과 관계없이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대부분 RE100에 가입하였다. 자신들의 제품이나 용역에 재생에너지만 사용하기 위해 납품이나 협력업체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증명을 요구한다. 유럽연합은 그동안 기후변화대응 비용을 지불해온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탄소국경조정세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수출 비중이 큰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피해갈 수 없는 의무이다.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또한 제조 공장을 국내에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가 절대적인 사안이 되었다. 이런 연유로 에너지는 경제이고 산업이고 기후이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동한

한화손보, 공식 인스타그램 새단장…‘여성 웰니스 파트너’ 브랜드 강화

한화손해보험이 2030여성 고객의 주요 디지털 접점인 인스타그램 채널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타깃 친화적인 소통을 강화한다. 한화손보는 28일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공고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30 여성 고객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숏폼 영상인 릴스 콘텐츠와 감각적인 이미지에 담아내고, 브랜드 지향점을 일상 친화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이 자주 소진되는 현대인들이 한화손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도록 '나를 채우는 콘텐츠가 가득한 곳'으로 채널 콘셉트를 정했다. 일회성의 자극보다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경향인 '헬씨파민', '반도파민' 등 2030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몸 건강 ▲마음 건강 ▲금융 건강 ▲관계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직무, 채용, 조직 문화에 관한 임직원 콘텐츠를 통해 대외 친숙도를 높여갈 예정이며, 상품 및 행사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달해 브랜드 대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리뉴얼 기념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3일까지 한화손보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 내 '나의 삶을 채우는 것'을 주제로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등 상품을 제공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인스타그램 리뉴얼은 2030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와 그 속의 감성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용보증기금, 한국경영학회와 공동 학술 포럼 개최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 포럼은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조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김도영 필에너지 사장, 박재성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 학계 및 산업계 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지철 신보 혁신성장금융센터장이 '혁신성장분야 정책지원 보증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김도영 필에너지 사장이 자사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기업 입장에서 본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김도영 사장은 “대규모 수주 이후 자금 회수가 지연될 경우 유동성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신용보증 등 정책금융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동현 중앙대학교 교수와 박석환 신보 선임차장이 '신보의 혁신성장기업 지원 성과 및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가 혁신성장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금융 모델을 제시했다. 발표자들은 기업 성과 분석 등을 바탕으로 신보의 정책지원이 원활한 자금조달과 재무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으며, 각 발표 후에는 정책금융 실무자 및 전문가들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기업 성장 과정에서 정책금융의 역할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눈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성장기업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증권株, 실적·정책 모멘텀에 재평가…하반기엔 옥석가리기 ‘본격화’

국내 증권주가 눈에 띄는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 실적 개선 전망이 맞물리며 증권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한층 긍정적으로 전환된 분위기다. 금융투자업계는 증권주에 대해 여전히 업종 전반에 걸쳐 우호적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하반기에는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RX 증권지수는 올해 들어 코스피 대비 23.9%포인트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증권주 강세의 배경에는 금리 하락으로 인한 채권 운용손익 개선,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및 자사주 소각 의무화 공약 등 정책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주요 대형 증권사들은 배당성향을 높이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을 키웠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은 배당성향을 35% 이상으로 유지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증권주 상승에 대해 “금리 하락 국면에서 운용손익 개선이 두드러졌고, 대선 후보들의 증시 부양 공약까지 맞물리며 증권업 전반에 우호적인 업황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증권업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17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전 분기 대비 86.1% 증가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DB금융투자는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나민욱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은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기대가 회복되고, 오버행 및 우발부채 리스크가 축소되는 국면"이라며 “더불어 밸류업 정책과 함께 주요 증권사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주주환원율의 변동성도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주 주가가 크게 오르며 KODEX 증권 상장지수펀드(ETF)는 상장 이후 20년 가까이 유지된 등락 범위 상단을 돌파했다. 특히 금리 인하로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등은 4~5%대 배당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주식시장 부양·주주환원 공약과 더불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 추진까지 맞물렸다"며 “증권주와 관련 ETF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다만 하반기 증권업종 전망은 단순히 정책과 배당 기대만으로 강세를 이어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는 자기자본 운용 능력, 투자은행(IB) 경쟁력, 리스크 관리 역량, 해외 투자상품 라인업 등에서 증권사별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는 당분간 증권주 주가가 실적 방향성에 따라 연동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 거래대금이 전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금리 인하 환경에서 트레이딩 손익, 채권발행시장(DCM) 부문, 이자손익 개선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사업 다각화가 잘 이뤄진 대형사가 유리할 것으로 평가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강도와 주당순자산가치(BPS) 성장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단순한 업종 모멘텀 투자보다 개별 증권사의 사업 다각화, 자본력, 리스크 관리 역량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대형사 중심으로 실적 차별화가 나타나고 업종 내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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