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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20주년 고려대, 캠퍼스 새 단장…“‘넥스트 인텔리전스’ 도약”

개교 12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가 '넥스트 인텔리전스'를 슬로건으로 60여개 기념사업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27일 고려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인문사회캠퍼스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중앙광장 조경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정순영 교무부총장, 윤성택 연구부총장, 심동철 총무처장, 원정연 관리처장과 이정원 총학생회장, 기부자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경공사는 개교 12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모두에게 열린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 잔디광장과 양쪽 소나무 숲이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수목 및 잔디 식재 △벤치와 데크 구조물 등 새로운 휴게 시설 설치 △분수대 정비 △가로등, 정원등, 수목투사등이 조성됐다. 김동원 총장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중앙광장은 국내 최초의 대학 캠퍼스 지하 개발을 통해 대학 공간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라며 “이번 조경공사는 새로운 1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넥스트 인텔리전스'를 슬로건으로, 개발·교육·연구·행정·인프라 분야에 총 7000억원을 투자해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2035년 세계 30위, 2040년까지 연구 경쟁력 세계 20위 대학을 목표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 중인 '개교 120주년 기념 사업'은 총 10개 분과 60여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식 창출과 사회 공헌이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은 자연계 중앙광장 신축공사, 인문관 신축공사, 학생회관 리모델링 공사 등 건립 사업을 비롯해 '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 등 학술행사, 미국 예일대 등과의 국제포럼, 개교 120주년 기념 다큐 영상 제작, 박물관 특별전 등이 진행된다. 고려대는 구성원 모드의 힘과 의지를 모아 개교 120주년이 되는 올해를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로 만든다는 포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김성우 칼럼] 재생에너지와 국가안보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기후대응기금 운용심의위원 최근 우연히 지난 5월 공개된 흥미로운 보고서를 접하게 되었다. 미국 비영리 안보 정책 연구소인 Council on Strategic Risks가 발간한 'The National Security Rationale for Japan's Transition to Renewable Energy'라는 제목의 보고서이다. 바이든 행정부 국방부 환경 및 에너지 안보 담당 부차관보와 사사카와 평화재단(Sasakawa Peace Foundation)의 국가안보 및 미일 프로그램 연구원의 통찰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일본이 에너지의 97%를 해외에서(83%가 화석연료) 수입하는 현실이, 높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심각한 경제 안보 취약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나아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야말로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지정학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길임을 제언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과제와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고 있다. 일본의 사례를 들어 재생에너지와 국가안보의 상관성을 조명한 것이다. 그럼 일본과 사정이 비슷한 한국의 입장에서 재생에너지와 국가안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해 졌고, 세가지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었다. 재생에너지와 국가안보를 연결하는 첫번째 키워드는 에너지자립이다. 한국도 일본처럼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4년 국내 에너지 총 소비량 중 석유가 39.2%, 석탄이 21.9%, 천연가스가 19.7% 를 차지해 화석연료가 80%를 넘는다. 더욱이, 2023년 기준으로 석유는 중동에서 71.9%를 수입하고, 석탄은 호주에서 40%이상 수입하는 등 수입지역 편중과 높은 수입 의존도(2023년 기준 93.9%로 추정)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사정으로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면, 산업경쟁력 저하로 인한 국가 경제 악화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불안정해져 국가안보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국내에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확산은 에너지자립에 기여함으로써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기후 싱크탱크 엠버(Ember)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 수입에 1달러를 투자하면 연간 가스 수입에서 1달러를 절약하면서도 동일한 양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해 재생에너지의 안보적 가치를 예시한 바 있다. 두번째 키워드는 기후회복력이다. 기후회복력이란 기후 변화 요인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의 능력을 말한다. 당장 이번 달에 우리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직후 400mm에 달하는 폭우를 맞는 유례없는 경험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확량이 줄어 물가상승을 초래하는 기후플레이션은 밥상 물가를 포함한 국민 생활 물가는 물론 이를 재료로 하는 산업에도 경제사회적 불안정성을 초래한다. 실제로 7월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통계에 따르면, 폭우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배추 가격이 한 달 만에 31.1% 폭등하는 등 기후플레이션의 심각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집중형 에너지공급이 아닌 지역별 분산형 에너지공급이 주를 이루는 재생에너지가 확산되면, 기후재난으로 인한 정전 범위가 줄어드는 등 비상시 대응이 비교적 용이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후위기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역할도 함으로써, 국가안보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세번째 키워드는 국방력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에너지수급이 불안해 지거나 이상기후가 잦아 지면, 군사시설 운용에 차질을 초래해 국방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미 해군이 이미 수십억 달러를 기후관련 인프라 피해, 실제 리스크 대응에 투입 중인 이유다. 또한, 에너지수급 악화나 이상기후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면 국방비 지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자립도와 기후회복력을 높이면, 국방력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추가로 상술한 키워드들과 병행해서 고민할 지점이 있다. 이는 군사적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다. 지난 2022년 영국 NGO들에 따르면, 군사적 활동이 연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5.5%를 차지하여 이는 항공 및 해운산업을 합친 것 보다 많다고 한다.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기후회복력을 갖추어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정도에 따라 찬반이 갈릴 수 있다. 그러나 최소한 군사적 활동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이로 인한 이상기후가 다시 군사적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도록 군사적 활동 배출을 줄여 나가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교적 이견이 적을 것 같다. 김성우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안양시-의왕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양형 치유농업 확산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24일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선에 오른 159개 지자체, 191건 우수사례에 대해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이 중 고양시는 '고양형 치유농업 도입 및 확산' 사례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시는 학교-병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노인, 암 환자, 범죄피해자 가족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도입한 점에서 그 효과와 의미를 크게 인정받았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 2023년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우수상, 작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5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데 이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공약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치유농업사 등 전문인력 양성과 민-관 협력을 통한 친환경 토양개량제 개발, 학교 치유텃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달 28일 일산동구청에서 열릴 '2025고양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특성화고 발전과 지역 청년 인재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선 구인기업 15개를 모집해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의 1: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양시통합일자리정보 누리집(goyang.go.kr/jobs)또는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내달 8일까지 전화(031-8075-3665)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채용뿐 아니라 기업지원 시책 세미나를 통해 일자리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박람회와는 달리 '현직자 직무 멘토링존'과 '취업선배와 토크존'을 운영한다. 특히 직무 멘토링은 게임 개발과 펫 매니저 등 특성화고 학생이 관심 있는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취업선배와 토크는 취업한 선배들과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청년을 위해 진로성향검사, 면접 코칭, 취업타로,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헤어 컨설팅,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취업의 질을 높이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많은 청년이 박람회에 참여해 진로 탐색 기회를 갖고 취업 스트레스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무료 음악회인 '키즈 클래식'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구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 자녀를 둔 구리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악회는 내달 16일 오후 3시 구리시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키즈 클래식 음악회 주제는 '이탈리아의 오색찬란한 비발디'이다.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인 '안토니오 비발디'는 오케스트라와 조화 속에서 각 악기를 돋보이게 하는 협주곡으로 유명하다.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는 사계절의 다양한 풍경을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그 아름다움을 잘 전달한다. 구리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이 클래식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인 '사계'를 들으며 악기로 표현된 계절감과 구성의 조화로움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 신청은 구리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청소년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바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27일 “이번 음악회가 구리 청소년과 가족에게 클래식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구상해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5년 3분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양교도소 부지-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평촌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 포함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24일 시청 본관3층 상황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재정-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안양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문화녹색도시 완성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평촌1기 신도시 정비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장은 “시정 운영에 있어 소통과 협의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안양시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통해 시정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당과 정이 긴밀히 협력해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의왕가구거리'와 '의왕역' 일원을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왕가구거리 골목형 상점가는 점포 63개, 의왕역 골목형 상점가는 92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의왕 대표 상권이다. 두 상점가 지정은 지난 2021년 6월 지정된 '의왕예술의거리 골목형상점가'에 이은 관내 두-세 번째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특별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상권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유통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왕시는 그동안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신규 지정을 추진해 왔다. 특히 관련 조례 개정으로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상인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두 상권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끌어냈다. 의왕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신규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 및 상인대표단을 만나 지역 상권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골목형 상점가 신규 지정이 우리 시 골목상권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우선해제취락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통해 공공성 확보와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정비는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실효' 대상 시설을 정리하고, 토지이용 효율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20년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올해 7월 실효 예정인 우선해제 취락 9곳(학암계곡, 바깥창모루, 안창모루, 섬말, 산곡, 사래기, 넓은바위, 송림, 대사골)과 집단취락 8곳(군량골, 개댕이, 청뜰, 개미촌, 광암, 남밖, 춘장, 하산골) 내 도시계획시설이다. 이와 함께 지구 외 도로-하천 같은 시설도 일부 포함됐다. 도로는 현실 여건에 맞춰 조정했다. 개설이 불가능한 도로는 폐지하고, 현황도로로 이용되는 도로는 실제 이용 상태에 맞춰 폭과 길이를 줄였다. 다만 하남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건축법상 막다른 도로에 해당해 건축 제한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의 길이가 35m 이상인 경우 폭을 6m로 조정하는 등 주요 변경 사항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주민 열람을 완료했다. 공원 및 주차장과 같이 폐지되는 시설은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변경(폐지)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의 30%에 해당하는 공공시설 또는 비용으로 납부해야 한다. 아울러 집행계획이 없는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과 지구 외 시설 등 장기미집행 시설 또한 변경 및 폐지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2006년 지정된 우선해제 취락 26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빠르면 9월 말~10월 사이 주민 열람을 시작하고 설명회 개최도 검토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주진우 당 대표 후보-박형준 부산시장 회동…“당 통합 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 나선 주진우(해운대갑)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나 부산과 전국 현안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 의원은 27일 지역구 사무실에서 박 시장과 만나 “지금 우리 당은 각자 쇄신을 이야기하지만, 첨예한 갈등으로 개혁의 성과를 내기는커녕 국민들에게 분열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계파색이 없는 초선 정치신인이 당대표에 도전함으로써 전당대회를 흥행시키고 당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국민 눈높이의 맞는 당으로 개편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이들은 수시로 만나 부산 발전 방향과 당의 전열 재정비를 위해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만남은 주 의원이 박 시장에게 면담을 제안해 성사됐다. 그 중심에는 과거 박형준 시장 선거캠프에서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은 주 의원의 지역 보좌진들이 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포커스] 부천시, AI로 복지-문화-산업 혁신 ‘선풍’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이재명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에 적극 동참하며 복지-문화-산업 각 분야에서 AI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온마음 AI복지콜'과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대표적인 AI 기본복지 정책으로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살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작년 국내 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는 Step2를 표방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행사를 끝마쳤다. 오는 12월에는 AI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부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7일 “이재명정부가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AI 기본사회 실현에 계속 앞장서겠다"며 “문화강국과 AI 혁신의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노인인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급증에 따른 효율적인 복지정보 전달체계 마련과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온마음 AI복지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보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AI 음성분석으로 경도 인지장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서비스다. 응답 데이터는 텍스트로 전환-분석돼 복지사업에 연계된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시청, 3개 구, 37개 동행정복지센터 및 15개 복지기관 등 56곳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달 복지콜 전용 번호(1688-0624)로 총 1만8500여 건을 안내했고, 이달에는 약 8만7000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과 방법을 소개했다. 앞으로는 복지급여 수급권자에게 꼭 필요한 생활요금감면, LH임대주택, 정부양곡, 바우처, 에너지효율개선, 건강검진 등 맞춤형 정보 20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는 전국 최초로 고령자 대상 AI 음성분석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도입한다. 부천시는 내년부터 AI 기반 인지훈련검사를 스마트경로당에 확산, 고도화한다. 스마트경로당은 지난 2021년 부천시가 전국 최초 도입 후 표준모델로 자리 잡았고,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행사에서 정보문화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BIFAN은 작년부터 국내 최초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을 신설하고, 콘퍼런스-워크숍을 도입했다. 영화제에는 AI로 만들어진 작품 350여편이 출품했고, 영상-시나리오-사운드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11편이 관객과 만났다. 1000명 이상 참석한 AI 국제 콘퍼런스에는 AI 콘텐츠 창작 최신 동향-교육-정책-AI 크리에이터 쇼케이스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환상영화학교는 BIFAN의 대표 신진영화인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AI 기술을 활용한 단편-중편(옴니버스) 및 AI+XR 융합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과정을 선보이며 창작 스펙트럼을 넓혔다. 국내 최초 AI 영상 콘텐츠 전문 교육기관 'AI영상교육센터부천'도 개소했다. 부천시는 지난달 SBS A&T-BIFAN과 업무협약을 맺고 영상 콘텐츠 분야 AI 전문 인재를 향후 5년간 1만명 이상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곳을 콘텐츠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AI 창작 생태계 이정표로 삼고, 지역-산업-문화를 연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부천시는 AI 산업 생태계 확산에도 주력한다. 지난 5월 경기AI혁신클러스터 공모에서 부천시가 경기도 6개 거점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공간은 내년 춘의동 그라운드21에 전용면적 308.77m2(약 93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19년 개관한 그라운드21은 관내 4개 창업지원 공간 중 하나다. 향후 AI 혁신클러스터에는 로봇 관련 스타트업이 입주해 AI-사물인터넷(IoT)-플랫폼 개발 등을 수행하며 관내 190여개 스타트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곳을 국내 로봇 제조-부품 산업과 결합한 실증 및 연구 중심지로 특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천시 5대 특화산업 중 하나인 조명제조업을 AI 기반 자원순환형 디지털 모듈러 LED 조명 생산구조로 전환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사용 후 폐기하던 조명을 재자원화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며, 오는 2029년까지 필요한 장비 구축과 판로-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개교를 앞둔 부천 과학고에는 로봇-문화예술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AI 로보틱스 전공 트랙-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BASA) 및 애니사이언스 프로그램 등이 개설된다. 부천시는 미래형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산-학-연과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만들어 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BBQ, 방한 FC바르셀로나 선수단 전용 버스 공개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방한하는 스페인 프로축구팀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버스를 27일 공개했다. BBQ와 디테크가 준비한 이 버스는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일본을 거쳐 한국에 방문하는 오는 29일 인천공항부터 모든 한국 일정을 함께 한다.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와 대구 매치 등을 비롯해 선수단의 한국 여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라 디테크에서 이번 FC바르셀로나 대표단을 위해 의전용으로 한정되어 특별 준비한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내부 설계부터 내부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해 총 20석의 좌석으로 새단장한 버스다. 모든 좌석이 안마기능, 리클라이닝(Reclining), 레그레스트(Leg-Rest), 통풍 시트, 무선 충전, USB 포트 등으로 구성돼 장시간 이동에도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앞쪽의 독립 좌석에는 24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장착돼 OTT(Over-the-top media service)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랩핑도 국내에서는 최초로 옥수수전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필름을 사용했다. 또 FC바르셀로나 구단의 에너지와 정체성을 담은 '움직이는 라커룸'으로 FC바르셀로나의 팀 컬러에 맞춘 메탈 트림과 가죽 커스터마이징, 선수들의 감성을 고려한 디테일은 구단의 자부심과 스타일을 반영한다. BBQ 관계자는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의 15년 만에 대한민국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하기 위해 전용 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바른세상병원, ‘발 통증 참지 말자’ 무료 건강강좌 개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 경기 성남 분당 바른세상병원 별관 지하 1층 바른아트센터에서 '발 통증, 참지 말고 고치자'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발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강의는 수족부센터 최윤효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맡아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 발 질환에 대한 원인·증상·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 후에는 평소 발 질환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발은 우리의 하중을 지탱하고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걷는 동안 심장에서 보낸 피를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며 '제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부위다. 강좌는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최윤효 원장의 강의와 질의 응답 시간 이후 2부에서는 전문 물리치료사가 직접 알려주는 발 건강 운동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윤효 원장은 “여름철에는 야외활동 및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고, 샌들이나 슬리퍼 등 발 건강에 좋지 않은 신발 착용으로 인해 발 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기 쉽다"면서 “발 통증으로 인해 보행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몸의 균형이 맞지 않아 무릎, 허리 등 다른 관절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접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 중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당뇨와 혈압 무료 측정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성장호르몬 정상이어도 키가 안자라는 이유?

성장호르몬 수치는 정상인데도 키가 자라지 않는 아동이 적지 않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021∼2024년 동안 하이키한의원에 내원한 9∼12세 아동 113명을 분석한 결과, 예상키가 평균보다 낮거나 현재 키가 또래보다 작은 아동의 상당수가 성장호르몬 수치가 정상이었다. 대신 이들은 성장을 방해하는 생활환경 요인을 다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13명 중 성장호르몬 보조지표인 IGF-1 수치가 168 ng/ml 이하로 나타난 아이는 9명(8%)에 불과했고, 169∼200 ng/ml 사이의 '낮은 정상 범위'는 26명(23%), 나머지 78명(69%)은 성장호르몬이 충분한 정상 수치를 보였다. 즉 10명 중 9명은 성장호르몬 수치만 놓고 보면 호르몬 치료 대상은 아닌 것이다. 113명의 아동 중 성장호르몬 수치(IGF-1 기준)가 정상 범주(169 ng/ml 이상)였던 104명을 별도로 분류해 성장이 정체된 원인을 추적한 결과, 대다수의 아이들이 성장을 방해하는 복합적 생활환경 요인을 갖고 있었다. 분석은 의료진 문진과 생활습관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복수 요인이 중복으로 확인된 사례도 다수 포함됐다. 가장 많이 나타난 요인은 정서적 예민함과 만성적 스트레스(43%)였다. 해당 아동들은 수면 중 자주 깨거나 잠들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았고, 낮에도 긴장·불안·무기력감 등을 반복적으로 호소했다. 의료진은 “정서적 긴장 상태가 교감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성장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난 요인은 영양 불균형(34%)이었다. 분석에 따르면 해당 아동들은 평소 인스턴트 식품 섭취 비중이 높고, 칼슘·단백질 등 뼈와 세포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거나 편식 경향이 두드러졌다. 체성분 분석 결과, 뼈 건강 지표나 체중 대비 근육량이 평균보다 낮게 나온 사례도 적지 않았다. 운동 부족(29%)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1주일 기준으로 1시간 미만의 신체 활동만 하는 경우가 많았고, 학교 체육 외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생활 패턴이 확인됐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한 아동은 근육량 대비 체지방률이 높아져 성장판 자극이 줄고, 성장호르몬 반응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소화기 허약(24%) 또한 성장 정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해당 아동들은 전반적인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자주 복통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체중이 또래 평균보다 낮거나 일정 기간 정체된 경우가 다수였으며, 소화기계 약화로 인해 섭취한 영양이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대표원장은 “성장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몸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전체적인 환경(수면·영양·정서·활동 등)이 갖춰지지 않으면 성장은 쉽게 정체될 수 있다"면서 “수치 하나만으로 키 성장의 모든 원인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분석 대상 아동 중 일부는 현재 키는 또래 평균 수준이거나 그 이상임에도 최종 예상키는 낮게 나오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사춘기 진행이 빠르거나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사례로, 성장 속도는 빠르지만 성장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측되는 유형이다. 전문가들은 “성장이 빨리 시작된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서 오히려 최종키는 작아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성장호르몬 수치나 현재 키와 무관하게 예상키가 낮아지는 전형적인 '빠른 성장-조기 종료형' 패턴이다. 전체 아동 중 약 33%는 사춘기 진행은 정상 범위에 있으나, 현재 키 자체가 또래보다 작고 성장 속도도 평균 이하인 상태로 나타났다. 이 유형은 성장판은 아직 열려 있지만, 생활습관·영양·수면·정서 등 성장 환경이 부족해 예측키가 낮게 나오는 '성장 지연형'으로 분류된다. 이번 분석은 예상키가 낮게 나오는 원인이 단순히 유전이나 성장호르몬 이상 때문만이 아니라, 사춘기 속도와 성장 환경이 얼마나 조화롭게 맞물리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 연구로 평가된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커피 속 생리활성물질, 제2형 당뇨병 위험 줄인다

블랙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제분자과학저널' 최근호(26권 12호)에는 경북대 생명공학부 김상룡 교수와 부경대 식품영양학 전공 정운주 교수팀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수행한 149편의 커피 관련 논문을 메타 분석(기존 여러 건의 개별 연구결과를 통계적으로 종합해 하나의 결론을 도출하는 연구방법)한 결과가 실렸다. 제목은 '커피와 주요 폴리페놀의 제2형 당뇨병 예방·관리에 관한 종합 리뷰'다. 연구 내용을 보면, 블랙 커피를 하루 3∼5잔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효과는 커피 종류(카페인 유무)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같은 당뇨병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것은 카페인이 아닌 커피의 다른 생리활성 성분이 당뇨병 예방의 핵심임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커피의 대표 생리활성물질이자 폴리페놀(항산화 성분의 일종) 성분인 클로로젠산·카페인산·페룰릭산·p-쿠마릭산·시나픽산 등이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등 당뇨병 예방·치료를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근육·간 조직으로의 포도당 유입을 증가시켜 식후 혈당을 낮췄다. 또한 △염증 매개물질 억제 △활성산소 제거 △만성 염증 억제 △산화 스트레스 완화 등도 도왔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이마트·롯데마트 “마트 내 소상공 점포서 소비쿠폰 사용하세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점포 내 임대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 알린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 156개 이마트·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600여개 임대매장 중 약 37% 가량인 960여개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사용처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다. 이마트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소비자가 해당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대매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 대상 임대매장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라는 문구를 담은 안내문도 고지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내에서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대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 18일부터 전국 112개 롯데마트 점포에 입점한 3000여개 임대매장 중 약 30%인 900여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문을 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중계점의 경우, 음식점, 미용실, 카페, 안경점, 세탁소, 스팀세차장, 병원 약국 등 총 19개가 소비쿠폰 사용 매장에 해당한다. 롯데마트는 소비자가 혼선을 겪지 않도록 점포 내 주요 위치에 고지물을 비치했다. 또 현장 직원의 응대를 통해 고객이 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소비쿠폰 사용처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입점 파트너들의 안정적인 영업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지난 26일부터 출생연도별 요일제 적용 없이 누구나 할 수 있게 됐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학원, 약국·의원, 편의점·빵집·카페·치킨집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면세점, 대형 외국계 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쇼핑몰,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입점한 임대매장 중에서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임대매장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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