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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즈 X 서울시니어스타워, 시니어 사업 본격 진출

프롭테크 기업 '핸디즈'와 국내 대표 실버타운 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업무협약을 맺고 액티브 시니어 시대의 고령화 사회에 함께 대응한다고 8일 전했다. 이에 양사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핸디즈 사옥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핸디즈는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전북 고창에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리타이어먼트 빌리지'(은퇴자 마을) 입주 회원들에게 핸디즈 멤버십을 제공한다. 리타이어먼트 빌리지 회원들은 핸디즈가 운영하는 전국의 숙박시설에서 차별화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양사는 향후 새로 오픈 하는 객실과 시설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핸디즈는 전국 27개 지점에서 약 3,800실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1위 레지던스호텔 '어반스테이'의 운영사다. 자체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PMS)을 사용해 '다이렉트 체크인', '스마트 프라이싱' 등 독창적인 기술을 도입하면서 전통적인 숙박업을 빠르게 혁신해 온 프롭테크 기업이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1998년 설립돼 전국에서 1600세대의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으며, 휴양시설과 호텔 및 컨벤션, 온천과 병원 등 다양한 레저, 비즈니스, 의료 및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국내 시니어 산업의 대표주자다. 핸디즈 정승호 대표는 “국내 최고의 시니어 사업 운영 전문성을 가진 서울시니어스타워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핸디즈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시니어의 주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종균 대표는 “30년간 쌓아온 서울시니어스타워의 전문성과 핸디즈의 기술이 만나 실버타운과 더불어 액티브 시니어 세대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스마트 건설 공정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UPSIGHT(업사이트, 대표 임강후)가 글로벌 AI 기술 리더 NVIDIA(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NVIDIA Inception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전했다. UPSIGHT는 3D Reconstruction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실무 업무를 혁신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장에서 수집되는 사진, 도면, 공사일보 등의 데이터를 AI가 분석하여 공정 진행 상황을 3D로 시각화하고, 관계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현장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현장 상황을 예측하고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특히 UPSIGHT는 딥러닝 기반 3D Reconstruction 기술을 통해 시공 현장의 실제 진행 상황을 정밀하게 디지털화하고, 공정 지연이나 작업 병목 현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반적인 휴대폰으로 촬영한 현장 영상만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에 필적하는 3D 재구축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해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변수 발생 시 대체 작업 순서를 자동으로 제안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UPSIGHT는 이번 NVIDIA Inception Program 선정을 통해 엔비디아의 AI technical support 및 GPU 인프라 지원을 받아 3D Reconstruction 엔진 고도화와 서비스 상용화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공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스마트 건설 관리 솔루션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UPSIGHT 임강후 대표는 “NVIDIA Inception Program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을 확보하고,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건설 현장의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풀어내겠다"며, “3D Reconstruction과 LLM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건설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PSIGHT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베트남 주요 건설사들과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으며, 오는 9월에는 베트남 현지 건설 현장에서 해외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UPSIGHT는 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확장과 건축물 생애주기 관리(Life Cycle Management)로의 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티유브이슈드,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 참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는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코스를 완주하는 어울림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했으며, 대회 후원품과 참가비는 전액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시각장애인 참가자를 위해 스포츠 타월을 기부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도우미(가이드 워커)로 참여해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의 5km 걷기 코스 완주를 지원했다.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주말 이른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지난 8월, 전남 신안군 압해동초등학교에서 지역 상생 CSR 캠페인 'Together, TÜV SÜD(투게더, 티유브이슈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풍력 에너지 교육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무신사 뷰티 페스타 참가한 플로위, 고객 소통의 장 마련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위(FLOWY)'가 최근 나흘 동안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여했다고 8일 전했다. 플로위는 이번 행사에서 '나의 피부 타입 테스트'란 메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형 스킨케어 라인을 추천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고객들은 플로위 제품에 대한 체험 기회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피부 타입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기회가 흥미로웠다는 점, 플로위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신뢰감이 생겼다는 점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이에 플로위가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가해 고객과 브랜드가 교감하는 체험형 마케팅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플로위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더욱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다. 플로위 브랜드 관계자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플로위가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분과 피부 고민으로 스킨케어를 어렵게 느끼던 소비자들에게 더 쉽고 직관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픽소(Pixso), AI 기반 차세대 디자인 협업 툴로 한국 시장 진출

AI 기반 디자인 제작 플랫폼 운영 업체 픽소(Pixso)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전했다. 픽소는 글로벌 시장을 통해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사용자를 위한 현지화된 인터페이스와 차별화된 AI 기능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협업 경험을 선사한다. 피그마나 스케치에 익숙한 디자이너라면 별도로 학습을 하지 않아도 바로 활용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완벽한 한국어 지원을 통해 해외 툴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였으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가성비 최적의 디자인 협업 솔루션'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개인 파일 무제한 생성, 팀 파일 3개 페이지 제공, 무제한 초안 편집, 30일 히스토리 저장 등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8달러로 고급 협업 기능과 확장된 저장 공간 이용이 가능한 Pro 플랜 서비스도 선보였다. 신규 가입 시에는 100 AI 포인트를 제공하여, 약 5~10개의 디자인 초안 자동 생성이 가능하다. 픽소 관계자는 “기존에 이용했던 타 플랫폼보다 효율적인 툴을 찾는 실무자와 영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초보 사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고비용이 부담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역시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성능 협업 툴을 활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을 각종 코드로 변환해 효율을 도모하는 개발자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픽소(Pixso)는 기업 사용자를 위한 프라이빗 배포(Private Deployment) 옵션을 제공하여 높은 수준의 보안과 독립성을 보장하며, 전담 고객 지원 및 기술 지원을 통해 대규모 조직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후에너지환경부 후폭풍] 환경부로 가는 발전공기업…“통합은 시간 문제”

정부가 공식 발표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에 대한 후폭풍이 에너지 공공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였던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5개 공기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조직 내부는 물론 노조·지역사회·정치권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발전 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의 통폐합 시나리오가 재점화되면서, 발전공기업 안팎에서는 “그간 수면 아래 머물던 개편론이 이번 부처 개편을 계기로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부는 지난 7일 정부조직 개편방안 발표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인 탄소중립을 실현시키기 위해 산업부 에너지정책실 기능 대부분을 떼어내 신설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하기로 했다. 전력 수급, 재생에너지, 원전정책, 에너지 공공기관 관리 등 핵심 기능이 환경부 주도의 신설 부처로 일원화된다. 이에 따라 한전, 발전공기업, 지역난방공사 등 약 20여 기관이 주무부처를 변경하게 된다. 다만 자원업무는 산업부에 존치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산업부에 남게 됐다. 에너지 공기업 내부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을 '신호탄' 삼아 기존부터 제기됐던 발전 5사의 통폐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발전공기업 내부에서는 기존에 논의돼왔던 '5사→2사 통합안'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석탄 중심의 중복된 설비와 인력 구조를 정비하겠다는 의도와도 맞닿아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수립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 61기 중 37기가 동일 용량의 LNG 발전소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대선 공약에서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를 100% 실현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지만, 어쨌든 이 정부의 정책 기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평가한다. 현재 석탄발전소 61기 가운데 약 75%를 발전 5사가 운영하고 있다. 발전 5사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가 되면 석탄발전소 폐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인력, 예산, 역할의 재조정을 요구하기 때문에 결국 통폐합으로 갈 것이라는 논리로 이어진다. 한 발전사 관계자는 “5개 발전사가 사실상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구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은 명분을 준 셈"이라며 “통합은 시간 문제라는 내부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기존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등 5개 발전사는 지역별 분산 배치돼 각기 고유 기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탄소중립·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핵심 과제로 삼을 것이 유력해 석탄 중심 설비를 다수 보유한 기존 발전사들에 대한 구조조정 압박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산업부는 수차례 “기후대응과 중복 설비 효율화를 위해 발전 5사 통합 필요성은 상존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그런 논의를 행동 단계로 끌어올리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발전공기업의 본사 위치가 지역균형 발전과 직접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중부는 보령, 동서는 울산, 남동은 진주, 서부는 태안, 남부는 부산에 각각 본사가 위치해 있다. 이들 도시는 공기업 유치에 따라 세수 확대, 인구 유입, 민간 일자리 창출 효과를 누려왔다. 그러나 통폐합이 추진될 경우 본사 기능 축소 또는 이전, 조직 재편에 따른 인력 감축이 불가피해지며, 해당 지역에서는 '지역경제 붕괴' 우려마저 터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조직 이관과 통폐합 논의가 현실화되면 해당 본사가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와 노동조합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각 발전사 본사는 인천, 진주, 대전, 서울, 보령 등에 분산돼 있으며, 이전 지역과 인구 유입·세수·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는 언제나 '기후'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지방이 감당해야 할 대가는 크다"며 “지역의견 수렴 없는 행정 밀어붙이기는 갈등을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한 발전사 노조 관계자는 “이미 사내에선 '두 회사 체제로 간다'는 시나리오까지 공유되고 있다"며 “지금은 어느 누구도 자리 보장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발전 5개사의 노조들도 내부적으로 공동대응 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대응이라는 명분이 산업 인프라 해체와 구조조정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는 것이 노조 측의 일관된 입장이다. 산업부 내부에서는 정부의 최종 방침이 확정된만큼, 전면적인 기관 이관 준비에 착수한 상태로 알려졌다. 정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관련된 조직법 개정안과 후속 시행령 정비, 공공기관 관리 체계 변경, 노사협의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에너지 정책이라는 민감한 영역을 전면 개편하는 만큼,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정치권의 강한 이견, 지자체의 반발, 노동계와의 협상 난항 등 다양한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례 없는 조직 재편인 만큼 향후 노사, 지역, 국회와의 협의 과정을 차질 없이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흥국화재, ‘배타적 사용권’ 힘입어 장기 상품 경쟁력 강화

흥국화재가 장기 상품을 중심으로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연이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고 있다. 특정 상품이 배타적 사용권을 받으면 타 보험사가 해당 기간 동안 유사 특약의 개발·판매가 제한되는 등 사실상 '독점'이 가능하다. 8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치매환자 실종신고 피해보장 특약'은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치매환자에 보호자에 대한 보장을 보험화하고, 업계 최초로 치매실종 관련 비용 보장을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피보험자가 치매에 걸리고 실종된 경우 보호자 1인에게 최초 1회에 한해 20만원을 지급하는 담보로, 지난 1일부터 흥국화재 치매 보험상품 가입시 추가할 수 있다. 보호자 요건은 '실종 시점에 치매 환자와 동거 중 상태인 민법상 친족'으로, 특정인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3대질병(암·뇌·심 질환) 비급여 치료의 기간 통산형 통합' 역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이 특약은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 상품에 대한 것으로, 코퓰러 기법을 적용해 통합한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비급여 치료가 단기간 큰 금액이 발생하는 특징에 대응하기 위해 20년간 금액한도(10억원)를 누적해 사용하는 구조도 갖췄다. 항암방사선치료와 항암약물치료 관련 보장도 크다.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은 △든든한 3N5 간편종합보험 △The건강한 종합보험 △The건강한 0550종합보험 △뉴키즈 자녀보험에서 가입 가능하다. 흥국화재는 지난달 보장금액 한도 리셋구조(6개월), 잔여 가격 결정 방식(9개월)에 대해서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회사의 전략을 단편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슈&인사이트]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는 법제의 필요성

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극지연구센터장 북극은 지구와 인류의 생존에 많은 영향을 주는 지역으로, 국제사회는 이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다양한 국제법과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어왔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북극해의 스발바르 제도에 대한 영유권과 국제법적 지위를 정립하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스발바르 조약이 체결되었다. UN해양법협약(UNCLOS)과 국제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은 북극해에도 적용될 수 있는데, 특히 UNCLOS 제234조는 북극해와 같은 얼음이 많은 해역에 관한 규정을 두었다. 북극이사회와 같은 협의체는 환경 보호, 자원 관리, 과학 연구, 원주민 권리 보호 등을 주요 목표로 하며, 이러한 문제에 관련된 여러 조약이 회원국들 사이에 체결되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북극과 남극의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담보하고 환경을 보호하려고 국제기준(Polar Code)을 제정하였다. 이러한 국제적 협력은 북극에 대한 공동 관리의 틀을 제공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 북극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심각한 지역으로, 이에 대한 국제적 대응과 모니터링은 정책 수립에 필수적이다. 자원의 개발과 관광산업의 확대 등 북극의 경제적 활용은 북극 생태계에 위협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조사 그리고 정교한 관리와 통제를 위한 국제법과 환경 기준이 필요한 것이다. 한편, 이러한 국제법 질서에 참여하는 국가들은 자국의 국내법을 해당 국제법 기준에 맞게 제정하거나 개정해야 하는 의무를 부담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국제법이 각국의 국내법에 영향을 준다고 이해할 수 있다. 러시아는 UNCLOS 제234조에 따라 북극해 관련 국내법을 정비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자국의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연결되는 북극항로를 통제하고자 한다. 한국도 북극에 관련된 조약을 체결하면서 국내법을 조정해야 할 의무를 부담한다. 한국은 남극조약체계에 참여하면서 이 기준에 조화되는 국내법을 마련하고자 2004년 남극활동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은 남극활동의 규율과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법 기준을 국내법으로 수용하며, 남극활동의 허가, 환경영향평가, 동식물 보호, 폐기물 처리, 해양오염 방지, 모니터링 및 보고 등을 규정하였다. 그러나 북극에서 수행되는 활동에 관한 국내법은 존재하지 않았는데, 2013년 북극이사회 옵서버 지위 획득과 북극정책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북극과 남극에서 이루어지는 한국의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정책과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었고, 결국 북극 활동까지 포함하는 「극지활동진흥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극지활동진흥법은 남극활동법과의 기본계획 중복, 법적 근거 이중성, 주무부처 사이의 관할 혼선 등 구조적 문제들이 지적되었다. 특히 '진흥법'이라는 명칭과 달리 법의 내용은 '기본법' 성격을 띠고 있어, 명칭과 기능의 불일치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다른 국내법과의 관계도 불명확하여, 이 법이 환경 등 다른 분야의 국내법과 충돌하면 법적 해석 기준이 모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북극항로에 대한 사회적·정부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5년 3월 국회에 '북극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안'이 제출되었다. 이 법안은 해상 항로의 불안정성과 물류비용 증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항로 개척 가능성 증대 등을 반영하여,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 추진과 북극이사회 옵서버로서 역할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목적을 가진다. 그러나 이미 극지활동진흥법이 있음에도 별도의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은 법체계 중복과 혼선을 준다는 비판도 있으며, 북극항로 개척 및 지원은 극지활동진흥법을 기반으로 하위규범 정비나 법 개정을 통해서 대응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후 우리 국회에는 북극항로에 관한 다른 법안들이 제출되었는데, 이 법안에는 거점이 되는 항구를 지정하여 지원하자는 내용이 추가되기도 하였다. 이제 정부의 북극항로 관심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 이를 지원하고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세밀한 국내법의 마련, 그리고 국내법과 국제법의 조화는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북극항로 관련 국내법이 기존 국내법과 차별성을 가지면서도 조화되어야 한다는 과제는 꾸준히 고려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다른 국가의 국내법 제정 상황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김봉철

트럼프 “합법적 입국 가능하게”…韓 기업들 ‘비자 문제’ 해결될까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300여 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미 이민당국에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일로 한국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취업 및 노동 비자 발급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이번 사태로 위축된 한국 기업들의 대미(對美) 투자 심리가 회복될지 주목된다. ABC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결승전을 관람하고 워싱턴DC에 돌아온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 관계가 긴장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정말 좋은 관계다, 알다시피 우리는 (한국과) 방금 무역 협상을 체결했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 측과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배터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미국에 없다면 우리가 그들(미국인들)을 도와야 하며, 일부 인력을 (미국에) 불러들여 배터리 제조든 컴퓨터 제조든 반도체 공장 건설이든 복잡한 작업을 하도록 훈련시키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는 더는 갖고 있지 않은 산업이 많아 우리 인력을 훈련시켜야 한다"며 “인력을 양성하는 방법은 해당 분야에 능숙한 사람을 불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머물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현대차·LG 합작사 근로자들)은 불법으로 있었기 때문에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올바른 일을 했다"며 “그러나 전문가를 데려와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훈련을 받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이 말한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도 외국 기업 인력의 비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조지아주 현대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 이후, 우리나라 이민법을 존중해줄 것을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들에게 촉구한다"고 적었다. 이어 “당신들의 투자를 환영하며 훌륭한 기술적 재능을 가진 매우 똑똑한 인재를 합법적으로 데려와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우리는 그렇게 하도록 그것(인재를 데려오는 일)을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당신이 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훈련시키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함께 우리나라를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자·근로자들의 체류 신분 문제를 풀지 않으면 한국뿐 아니라 다른 외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독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트럼프 행정부가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태를 통해 해외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위축되고 미국 내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비자 정책에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이 대미 투자를 요구하면서도 미국 내 취업 및 노동이 가능한 비자 발급이 어려웠다는 점에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에 미 이민 당국에 적발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 근로자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한국 근로자들은 전자여행허가(ESTA)나 단기 상용(B-1)·관강(B-2)비자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길을 택했다. 전문직 취업 비자(H-1B)나 주재원 비자(L1·E2) 등을 발급 받기엔 제한이 많이 따르기 때문이다. 특히 쿼터제인 H-1B 비자는 발급까지 1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유례없는 불법 체류자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된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자 대기업들은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ESTA를 활용해 미국으로 출장가면 2주 안에 돌아라고 공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출장을 중단함과 동시에 현지 직원들의 귀국을 권고했다. 다른 기업들 역시 미국 체류 직원들의 비자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신설·증설 중인 공장은 최소 22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이민 당국은 이번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사태와 같은 단속을 앞으로 더 많이 보게 될 것이고 예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차르'로 불리는 톰 호먼 국경 안보 총괄 책임자는 이날 미 CNN과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와 유사한 대규모 이민자 단속이 더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짧게 말하면 그렇다. 우리는 더 많은 현장 단속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답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북도, 백신산업·돌봄·교육·문화 아우르며 미래 경쟁력 강화

◇경북도, 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세계 백신 허브 도약 발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8일부터 9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을 열고 글로벌 백신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전략과 혁신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전염병 대응 혁신 연합(CEPI)의 뉴턴 와호메 박사가 '질병 X 대응을 위한 통합 AI/ML 플랫폼'을 발표하며 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외 백신 개발 정책, AI 기반 백신 기술, 신변종 감염병 R&D 대응 방안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경북도는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제백신연구소 분원, 백신상용화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아우르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백신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는 국내 인재뿐 아니라 글로벌 백신 교육 프로그램까지 준비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포럼을 계기로 국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 개통 경북도는 전국 최초 온종일 공동체 돌봄 모델인 'K보듬 6000'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8일 전용 예약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는 돌봄 시설 검색과 실시간 예약, 운영시간 안내, 알림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긴급 돌봄 신청도 즉시 가능하다. 경북도는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연령·시간대별 돌봄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인력 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한의대 영덕 로컬캠퍼스, 현장 연계형 교육 본격화 영덕 이웃사촌마을에서는 대구한의대 로컬캠퍼스가 운영하는 '2025학년도 학과별 현장연계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26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일정 기간 영덕에 머물며 학점 인정 교육을 받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정주 경험을 쌓는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기숙사와 청년주택 59호를 제공하고, 창업지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문태경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청년이 지역의 필요에 맞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K-스토리 페스티벌 개최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K-스토리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안동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스토리'를 중심에 두고, 이를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주제는 “K-스토리, 경북에 펼치다"로, 경북이 간직한 역사와 전통, 지역적 특성을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스토리 자원으로 재조명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차인표 작가, 장항준 감독, 드라마 원작자로 주목받은 서이레·한산이가 작가 등 창작계의 저명 인사들이 참여해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창작의 과정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토리 IP 피칭 프로그램이 마련돼, 경북 지역 작가들이 만든 작품이 영화·드라마 제작사, OTT 플랫폼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된다. 이는 단순한 전시·공연을 넘어 실제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고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스토리 콘텐츠 우수작품 전시 △엄마까투리 싱어롱 쇼 △스토리 낭독극 △디지털 드로잉 체험 △별자리 이야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안동 시민과 함께해온 지역 대표 서점 '교학사'가 팝업스토어로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더한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경북은 수많은 이야기 자산을 보유한 스토리의 보고(寶庫)"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창작자와 세계 시장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온라인학교, 빠른 성장세로 미래 교육 모델 자리매김 경북도교육청이 3월 개교한 '경북온라인학교'가 불과 한 학기 만에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2학기에만 66개 강좌가 개설되고, 651명의 학생이 참여해 소규모 학교의 교육 한계를 극복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운영 방식도 다채롭다. 정규 수업 시간에 맞춰 개설된 43개 강좌 외에도, 온라인학교 자체 개설 48개 강좌, 타 학교 주문형 개설 18개 강좌가 개설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울릉고 등 도서·벽지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교과목을 제공하며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라인학교는 남산초 삼성분교장의 폐교 시설을 리모델링해 개교했으며,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개방형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단순히 원격 수업에 그치지 않고 IB(국제 바칼로레아) 탐구학교와 연계해 서술형·수행평가 중심의 평가 혁신도 시도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를 위해 자체 연수와 전문성 강화를 이어가며 학생 개개인의 탐구와 성찰을 이끌어내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온라인학교는 경북만의 실험이 아닌, 전국적 미래교육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학습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포항흥해공고 생활관 증축 설계 당선작 확정 경북교육청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생활관 증축 사업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환경'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이 건물을 3개 동으로 나눠 역동적 이미지를 구현한 점, 그리고 각 동 사이에 채광·환기 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완공 후 생활관은 지상 4층, 25실(4인 1실 기준) 규모로, 전국 각지에서 지원하는 우수 신입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포항흥해공고는 경북 최초로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만큼, 생활관 확충은 우수 학생 유치와 특화된 인재 양성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관해 경북교육청의 설계공모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생활관 증축으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키워내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 우수학교 공모 돌입 경북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도록 이끄는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첫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제도는 단순한 교과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인성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학교는 자체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기획해 운영하고, 학교장이 직접 학생의 도전 과정을 인증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업뿐 아니라 예술·체육·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2개교에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집단활동 실적점이 부여된다. 우수학교는 사례집 발간과 공유회를 통해 다른 학교로 확산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정하고 이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이 활발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수석교사 협의회, 교실 혁신 성과 공유와 미래 논의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수석교사와 유초등교육과 담당자가 함께하는 수석교사 교육활동 협의회를 열고 1학기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협의회에서는 특히 '수석교사 주관 수업 나눔 콘서트'의 효과가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수석교사의 교실에 희망 교원을 초청해 수업을 공개하고, 교사들이 모여 질문 중심의 수업 방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수석교사가 교실 혁신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협의회에서는 2학기 신규교사 대상 연수 추진 계획도 논의됐다. 신규교사들이 수석교사와 함께 실제 수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교직 초기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석교사의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 수업 개선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석교사는 교실 수업 혁신을 이끄는 주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이 즐겁게 배우는 수업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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