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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대교 경관조명 4일점등…‘빛의도시’ 광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안양천 환경이 개선되면서 하천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자 교량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광명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오는 4일부터 점등을 시작한다. 광명시 관내 교량 중 경관조명이 설치된 곳은 광명대교가 처음이다. 최근 신설되는 교량은 미관을 중시해 경관조명을 기본적으로 설계에 포함하는 추세이지만 안양천과 목감천 수계지역인 광명시 관내 교량은 경관조명이 없는 구형 교량이다. 광명대교 경관조명은 안양천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콘셉트로 설치됐으며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출된다. 교량 하단부에는 물결 모양의 워터이펙트를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살렸으며, 난간부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와 조류, 별빛, 광명시 로고 등 다양한 조명을 비출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일 저녁 광명대교에 들러 경관조명 설치상태 등을 점검한 뒤 "안양천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광명대교 경관조명은 시민에게 또 하나 즐거움이 되고 빛의 도시 광명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1일 광명대교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 1일 광명대교 방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광명대교 야간 경관조명 광명시 광명대교 야간 경관조명.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플러스 인증획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플로스(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신규 인증 후 4년간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된다. 신규 인증보다 높은 수준 인증을 통해 더욱 발전된 아동 친화적 환경을 견인하기 위해 상위단계 인증이 마련됐다. 광명시는 2018년 유니세프 첫 인증을 받고 지난 4년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8월24일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상위단계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8월23일까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광명은 앞으로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을 발판 삼아 더욱 아동친화적인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아동이 직접 참여해 진정한 의미의 아동권리가 살아 숨 쉬는 광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청소년 문화공간 운영 △아동이 안전한 자전거-킥보드 환경 조성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전략사업을 11개 부서에서 중점 추진해왔다. 아울러 아동권리 교육, 아동 정책토론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및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아동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광명시는 ‘아동 참여로 실현되는 아동주권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 30개 전략과제를 지속 추진하며 상위단계 인증에 걸맞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 광명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 사진제공=광명시

김병수 김포시장,이상민 행안장관과 김포골드라인 개선 국비지원 ‘공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김포골드라인 운행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2일 토요일 김포를 방문했다. 이날 이상민 장관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도 부지사와 함께 극심한 혼잡률로 전국 이슈로 떠오른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에 들러 상황실-관제센터 등을 살펴보며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시민안전 확보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서울동행버스 및 똑버스(DRT) 운행, 출퇴근 급행버스 증차, 버스전용차로 연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민안전을 담보할 근본적인 해법으로 서울5호선 연장, GTX-D 노선 등 다방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출퇴근시간 극심한 혼잡률로 시민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전동차 증차사업 추진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국비 예산지원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해법에서 최적 대안은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이라며 "김포 콤팩트시티 입주 전까지 지하철 5호선 개통을 통한 혼잡률 완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과 관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상민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장관은 "대중교통은 국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반드시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며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인파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하철 승강장의 밀집도와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혼잡도가 특히 높은 김포골드라인 전체 역에 대해 데이터 분석에 들어갔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와 이용객 안전, 더 나아가 국민 일상 안전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 개발이 완료되면 지하철역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인파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역사 관리기관은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승강장 혼잡상황을 파악해 안전대책을 빠르게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민 장관과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는 김포골드라인 현장점검을 마친 뒤 수산업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을 방문했으며, 새우-꽃게 등 수산물을 구매하면서 상인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kkjoo0912@ekn.kr이상민-김병수-오병권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2일 방문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2일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이상민-김병수-오병권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2일 방문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2일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이상민-김병수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 2일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 2일 격려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이상민-김병수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 2일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 2일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경기문화재단, ‘연암 박지원家 소장 필사본 가치와 위상’ 주제 학술회의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1시, 단국대 국제관에서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한국실학학회와 공동으로 ‘연암 박지원 家 소장 필사본의 가치와 위상’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실학박물관에 따르면 이 ‘필사본’은 조선시대 실학자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집안에 소장돼 전해진 것으로 박지원이 생전에 직접 작성한 원고와 사후 그의 아들 박종채와 손자인 박규수, 박선수가 정리한 것을 말한다. 이들 필사본은 박지원의 저작이 처음 탄생한 이후 수정되고 정리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다. 연암 박지원의 저작은 그의 생전에 간행되지 못하고 ‘필사본’ 형태로만 유통되다가 1932년에서야 박영철에 의해 연활자본 형태의 『연암집(燕巖集)』이 간행됐다. 박영철본이 간행되기 전에 이미 김택영에 의해 『연암집』(1900년, 전사자본), 『연암속집』(1901년, 전사자본), 『중편연암집』(1916년, 신활자본) 등이 간행됐으나 이는 연암이 남긴 저작의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130여 년의 공백 동안 ‘필사’의 형태로만 전승됐다. 이 가운데 자료적 가치가 우수한 것들이 실학박물관과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연민문고에 다수 소장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암의 직계 후손가에서 소장해 왔던 필사본 중에 연암 7대손 박찬우씨가 실학박물관에 기증한 자료와 연민 이가원이 연암의 현손 박영범에게 입수해 단국대학교에 기증한 자료를 중심으로 역사적·문헌사적 특징과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단국대학교 정재철 교수의 ‘『열하일기』 초고본 계열의 이본 연구’를 시작으로 ‘연암 『연행음청기』의 의미와 가치’, ‘『연암집』 교감과 여러 이본의 평어에 대한 고찰 분석’, ‘필사본 『과농소초』의 편찬 과정’, ‘실학박물관 소장 연암 박지원 필사본 저작류의 개황과 가치’ 등 5개의 주제 발표를 토대로 열띤 논평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희 실학박물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박지원 후손가에 전해진 박지원의 저작류 연구가 더 활발히 진전돼 향후 중요문화재로 가치를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학박물관은 학술대회에서 얻은 연구 성과와 발전방안을 토대로 실학연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110816 ‘연암 박지원 家 소장 필사본의 가치와 위상’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가을축제에 함께해 주시길 희망"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일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열린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에서 "가을에 수원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수원을 방문에 축제를 즐겨 달라"고 말했다. 시가 주최한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에는 ‘김종서 밴드’, 가수 폴킴, 김필, 영지(버블시스터즈),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했다. 이 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등이 시민들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9월 1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리고, 9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3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4개 축제가 열린다"면서 "많은 분이 축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들을 위한 멋진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105611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앙코르 판매 추진

음악축제인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티켓이 지난달 23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됨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앙코르 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5년 만의 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 만큼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스페셜존(미니테이블, 에어배드)은 1분 만에 매진됐으며 피크닉존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하루 만에 총 7500매가 전석 매진 완료됐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열렬한 호응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앙코르 판매하기로 했다. 앙코르 판매는 평화누리 공연장 관람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약 1600매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교통편의를 위해 페스티벌 셔틀버스 서비스 전문기업 ‘꽃가마’와 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기대를 받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정전 70년을 맞아 디엠지 접경지역의 관광과 지역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 사업 ‘디엠지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사업과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104928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시흥시 "광명시흥지구 보상지연…원주민 피해극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이틀 동안 시청 다슬방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보상 지연에 따른 원주민 피해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작년 11월29일 지구 지정을 고시하고, 2024년 하반기 보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정건전성 악화로 사업 장기화가 기정사실화됐다. 이로써 보상 지연에 따른 원주민 재산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날 주민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광명시흥주민대책위, 피해 원주민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원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과 함께 강력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원주민은 애초 계획대로 신속하고 정당한 보상 추진, 광명시흥지구에만 해당하는 특별관리지역 차별법령 개정에 대한 적극 지원과 역할을 시흥시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장은 오는 9월5일 오전 10시 광명시 대회의실에서 시흥시와 광명시 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며 원주민 목소리를 강력히 전달하고 적극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광명시흥지구 보상 일정이 여타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지구 등 선행 3기 신도시보다 약 2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민 재정피해와 손실이 극심한 만큼, 시흥시는 타 3기 신도시와 형평성이 맞는 보상을 조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공직자 모두 다큐멘터리 ‘수라’ 시청…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8월29일과 9월1일 이틀에 걸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수라’를 상영했다. 내년 시화호 준공 30주년을 앞두고 직원에게 시화호 의미와 환경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직원들은 변해가는 수라 모습 속에서 분투하는 생명의 단말마를 간접 체험했다.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수라’는 간척사업으로 사라져가는 갯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담아냈다. 황윤 감독은 말라가는 갯벌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은 도요새와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서 처음 선보였고,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사람들이 파괴하는 자연환경, 그로 인해 변해가는 주변의 삶, 이를 복원하려는 또 다른 사람들 노력까지 영화가 보여주는 현실은 시흥을 둘러싼 시화호 지난날과 똑 닮아있다. 1987년 농어촌진흥공사가 당시 바다였던 시화호 지역에 방조제를 설치해 간척사업을 시작했다. 1994년 방조제가 준공되고 바닷물이 차단되면서 주변 오폐수 등이 그대로 축적된 시화호는 환경오염 대명사가 됐다. 시화호를 복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 이후, 정부는 담수화 계획을 포기하고 해수 순환을 시작했다. 현재 시화호는 이전 생태환경을 99.9% 회복한 상태다. 멸종위기 종을 비롯해 수리부엉이,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해마다 희귀 조류를 포함한 각종 철새가 이곳을 찾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수라 상영 전 "자연의 아주 작은 생명도 각자 저들만의 규칙을 갖고 있다"며 "우리도 생태계 한 부분이란 점을 되새기며 자연을 자연에 두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복원 경험이 있는 시흥시가 이제, 시화호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한편 시흥시는 화성시, 안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024년을 시화호 세계화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다큐멘터리 ‘수라’ 상영 시흥시 다큐멘터리 ‘수라’ 상영.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GH, 경기도형 1인 가구 특화형 공공주택 기본설계 공모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3일 최근 인구 트렌드인 1인 가구 증가에 맞는 새로운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해 ‘1인 가구 특화형 공공주택 기본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 및 사업 성격을 가진 공공주택 3개의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사업지구는 의정부3동 우체국 복합 262호(청년, 고령자), 서안양 우체국 복합 200호(청년, 고령자), 양주역세권 공동4BL 100호(청년, 신혼)이며 공모 대상 총 세대수는 562호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 등이 반영된 특화 설계안을 제안받아 ‘경기도형 1인 가구 특화 주거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공고일은 오는 4일, 참가 등록일은 13일, 공모안 제출일은 10월 30일이며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심사 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101606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경기도교육청, ‘나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 축제’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일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 속에 교사의 미래교육과 수업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 ‘나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중등 수석교사회 소속 수석교사 30명과 120명의 중등 교사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메타버스 타고(go) △AI 모델학습과 디지털 교과서 △평가 전문성 향상법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모델 개발 등으로 구성했다. 중등 수석교사회는 미래교육의 변화에 맞춰 수석교사의 풍부한 수업 경험을 전수하고, 교사의 수업 고민 해결과 나눔을 목적으로 이번 교육 재능기부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한 교사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수업 방법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최신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수석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담긴 조언을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숙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경기도 중등 수석교사회는 9개의 연구회를 조직하고 매달 연구모임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수석교사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의 약속에 따라 2015년 이후 선발하지 않았던 수석교사를 지난해 36명 선발하고 올해 3월 1일 자로 신규 배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수업 역량을 갖춘 교원이 존중받고 더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100747 ‘나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 페스티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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