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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현대시장 찾아 화재복구 상황과 추석 물가 살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7 15:39

추석 명절기념 상인 격려 및 물가안정캠페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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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동구 현대시장을 찾아 화재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추석을 앞두고 동구 현대시장을 찾아 화재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명절 물가동향을 살폈다.

현대시장은 지난 3월 화재 피해 이후 복구가 진행 중으로 유 시장은 화재 피해가 가장 컸던 아케이드 구간에서 전체적인 복구 상황을 보고받은 후 각 점포를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또한 명절 기간 물가안정에 동참을 당부하는 홍보 행사도 함께 펼쳤다.

시는 현대시장 화재 발생 이후 재해구호기금 및 시설복구 재원을 지원했고 동구청은 각종 성금·기부금으로 피해 상인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시설물을 복구해 왔다.

지난 4월까지 잔해 수습 및 폐기물 처리, 6월부터 9월 중 아케이드 해체 완료에 이어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아케이드 복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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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이날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시장이 불의의 화재 피해를 겪게 되어 매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그동안 동구청에서 피해 조사 및 보상 과정, 시설물 복구를 진행하느라 수고가 많았고 무엇보다 화재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심리적 충격 속에서 공무원들을 믿고 복구 작업에 협조해 주신 상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우리 시는 현대시장이 화재의 아픔을 딛고 지역의 명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현대시장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 화재 안전을 위한 여러 후속 조치를 해 왔으며 특히 화재보험 가입을 확대코자 화재공제 가입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올해 7월 처음 시작했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안전점검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화재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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