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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도심 대원공원 2025년까지 명품 테마공원 탈바꿈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 원도심의 중심공원인 대원공원이 명품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도심내 79만1668㎡ 규모 산지형 근린공원인 대원공원을 오는 2025년까지 시민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대원근린공원 재개발계획과 개발구상 용역’을 마친 데 이어 ‘테마공원 조성에 관한 실시설계 용역 작업’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대원공원은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된 이후 50여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오전,낮,저녁,밤 등을 테마로 한 모닝존, 데이 존,이브닝존, 나이트존 등 시간대별로 4개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모닝존(18만9050㎡)은 일출을 볼 수 있는 해오름 전망대와 숲속 쉼터, 이끼 동산, 정원 산책길 등 아침 기운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데이존(30만9590㎡)은 맨발 황톳길, 물놀이장, 바닥분수 광장, 특화광장 등 낮 시간대 활동하기 좋은 시설이 들어선다. 이브닝존(11만748㎡)은 일몰을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 무장애 데크 로드, 숲 체험원 등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나이트존(18만2280㎡)은 별빛 광장과 정원, 조망 산책길 등 하늘과 맞닿은 공간과 자작나무 숲 쉼터, 편백 치유의 숲 등 별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대원공원 전체를 아우르는 5.2㎞ 길이의 ‘대원 새초록길(가칭)’ 둘레길이 조성된다. 시는 7일 오전 10시 성남 중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 2시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을 한 뒤 각 구간 시설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원공원은 성남·중앙·하대원·상대원 등 4개 동이 접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반세기 만에 테마공원으로 변모 추진돼 원도심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성남 원도심의 대원공원 성남 원도심의 대원공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6일 이천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수요 맞춤형 과제를 지원하는 ‘2023년 이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취약점 분석, 전략 수립 등 기업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 현장 맞춤형 과제수행 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하고자 마련됐다. 선정기업은 전문기관의 기업진단 컨설팅 지원 최대 500만원, 기업 수요 맞춤형 과제 비용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로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나 공장이 이천시에 위치하고 지방세를 완납한 기업 중 2021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22년 추정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제조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앞으로도 경과원은 시·군과 협력하여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해 혁신성장을 돕고, 건강한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GBSA 전경_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고양특례시,보도환경 개선에 59억 투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올해 59억원을 투입해 어울림로 등 15곳 보도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역사성이 강한 도시는 모두 걷기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거리 배치나 길이 도보 이동에 알맞게 만들어졌다.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보행자 중심 가로(街路)는 이미 네덜란드-영국-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추진되는 새로운 물결이다. 이런 흐름에 고양시도 동참한다. 올해 59억원을 투입해 어울림로 등 15곳 보도정비 공사를 조기 집행하고 도보 환경을 한 차원 높일 계획이다. 기존 정형화된 보도블록에서 벗어나 평탄하고 내구성이 강화된 보도 블럭을 적용해 보도 안전성과 디자인을 강화하는 이번 보도정비 면적은 4민1192㎡이다. 민선8기 고양시는 출범과 동시에 보도정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범사업으로 작년 12월 일산로(백석역~일산병원사거리)에 대대적인 보도정비를 실시했다. 일산로 정비는 노후 보행로에 심미성과 기능성을 갖춘 대형 블록을 적용했다. 대형 블록은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막기 때문에 노약자와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하다. 동시에 인도와 차도의 단차를 줄이는 공사를 진행해 보행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6일 "걷기 좋은 도시라면 무엇보다 보도가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 보도블록 재료-규격 등 조금만 더 신경 쓰면 훨씬 나은 보행로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도정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고양시는 2월22일 보도블록 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3월2일 서울시 종로구에서 선진 시공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 중심 보도정비 방침을 정착시키기 위해 종합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도로계획, 도로공사, 유지관리, 도시디자인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종합적인 도보정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례시에 걸맞은 한 차원 수준 높은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보도정비 마친 고약특례시 일산로 보도정비 마친 고약특례시 일산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 대형보도블록 조성 고양특례시 대형보도블록 조성.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 공직자 보도블록 생산공장 견학 고양특례시 공직자 보도블록 생산공장 견학.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 서울 종로구 대형보도블럭 답사 고양특례시 서울 종로구 대형보도블럭 답사. 사진제공=고양시

인천시, 136억원 들여 어린이집 만 5세아 현장학습 등 필요경비 전액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6일 전액 부모들이 부담해야 했던 어린이집 현장학습비 등 필요경비를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2017년생 만5세 아동에게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보육료 외에 추가적으로 학부모가 부담하는 필요경비(연간 1인 최대 210만원)를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부모부담 필요경비란 어린이집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하며 아동 1인당 연평균 190만원 정도의 학부모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집 보육료의 경우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이 있었지만, 필요경비는 지원이 없어 부모들이 전액 부담해야 했다. 시는 이에따라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부모가 납부하는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외에도 입학준비금, 부모부담행사비, 특별활동 교재교구비, 차량운행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특·광역시 중에서는 필요경비 일부 항목만을 지원하는 경우는 있지만, 필요경비 전체항목을 지원하는 특·광역시는 시가 유일하다.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 현재 시 거주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2017년생 만5세 아동 약 7000명(외국인 아동 포함)이며 시는 이번 지원으로 13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부모의 신청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어린이집에서 군·구에 직접 보조금을 신청하면 되고 1인당 지원한도액은 월 최대 17만 5000원이다. 앞서 시는 민선8기 공약인 ‘무상교육의 사각지대 해소(어린이집)’를 위해 2026년까지 필요경비 지원 연령을 현재 만5세에서 만 3~5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 시가 어린이집 이용 만 5세아 무상보육 필요경비 지원사업의 선제적 모델을 제시한 만큼 학부모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영유아 가정의 완전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유아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만 3~5세 아동의 부모부담보육료(1인 월 11만3000~12만8000원)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 개선을 위해 올해는 조리원 인건비 지원액을 10만 원 인상(36→46만원)하고, 청정무상 급식비를 10% 인상했으며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치료사 순회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시흥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2곳 단장…주민행복↑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높여주는 원도심 경기행복마을관리소 2곳을 새 단장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 ‘시민이 행복한 시흥’ 조성에 불을 지핀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공공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마을주민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관리소’다.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이 온종일 수시로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주민 손과 발이 되고 있다. 시흥시는 2018년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정왕본동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한 뒤 원도심 지역인 ‘매화동’과 ‘정왕본동’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 중이다. 벼농사 중심 도농복합지역인 매화동은 주민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데다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주차시설 및 도시기반 시설이 취약한 편이다. 원룸 밀집지역인 정왕본동은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며 연간 유동인구가 높아 다른 지역과 달리 청소-주차-치안-복지 문제 등에 취약하고 복지 대상자도 많은 편이다. 원도심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 시흥시는 북부-남부 행복마을관리소를 매화동-정왕본동에 각각 설치해 주민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클린박스 정비 및 모니터링 46건 △걷고 싶은 거리 화단 환경정비 59건 △시흥천 산책로 정비 78건 △취약계층 간단 집수리 206건 △경로당 대상 프로그램 진행 30건 등 지역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주민행복 증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도 행복마을관리소 활약은 이어진다. 정왕본동 행복마을관리소는 △행복마을지킴이를 활용해 시흥천과 걷고 싶은 거리, 차단녹지 중점 관리를 위해 정왕본동 환경을 정비하고 △동 복지팀과 연계해 복지행정 활성화를 위한 고령자 및 거동 불편자 돌봄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매화동 행복마을관리소는 △공원에 사계절 꽃 식재와 예초작업 등 마을 화단관리에서부터 △간단 집수리 및 공구대여 업무 △보건소와 연계한 치매고위험군 노인 대상 인지건강 주거환경 개선사업 △찾아가는 동네관리소 업무 등 취약계층 대상 복지 서비스를 다양하게 추진한다. 이외에도 시흥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점점 증가하는 1인가구 안전과 복지를 위해 ‘1인가구 특화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정왕본동과 매화동에 많이 거주하는 독거노인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1대1 매칭 서비스 △주거환경개선사업 참여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행복마을관리소 2곳이 모두 위치하게 돼 행복센터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은진 주민자치과 팀장은 6일 "올해 매화동,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와 행복마을관리소 협업을 통해 마을주민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업무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행복마을관리소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구심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주민자치과는 행복마을관리소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월 중순 지킴이를 배치하고, 사례 중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향후에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공무원, 마을주민, 지역 유관기관 의견을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외에도 원도심 마을관리를 위해 동네관리소 7곳을 운영 중이다. 동네관리소는 원도심 주거복지 개선 및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됐다.행복마을관리소와 동네관리소에 대한 세부사항은 시흥시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시흥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1 시흥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진제공=시흥시

수원시, ‘우만2동 공영주차장’ 준공식  9일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오는 9일 오후 3시 우만동 현지에서 ‘우만2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만2동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5151㎡, 지상 3층·4단(옥상층 포함) 규모로 차량 173대, 자전거 7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장애인, 교통약자, 전기차 전용 주차면이 각각 6면이다. 2018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2월 완공했으며 총사업비는 국비 20억원, 시비 131억 5600만원 등 151억 5600만원이 투입됐다. 준공식에는 우만2동 주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우만2동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임시운영하고 있으며 주차관제시스템 연계 작업을 마치고, 3월 말부터 정식 운영(유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차장 준공으로 우만2동 일원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수원시, 3월 9일 ‘우만2동 공영주차장’ 준공식(1) 우만 2동 공영주차장 투시도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서비스’ 이천 등 4곳에서 시범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6일 발달?정신장애인들의 정서?신체적 안정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치유농장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치유농업서비스’를 김포시, 이천시, 양주시, 양평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치유농업서비스’는 만 10세 이상 발달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이 치유농업 전문가와 함께 농장·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수행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사회서비스 사업으로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사회서비스와 농업을 결합한 사업은 전국 최초다. 도내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도 복지국과 치유농장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총괄하고 있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협력 추진하는 올해 시범 사업은 △김포시 물고기관광농원(동물 등) △이천시 폴리복관광농원(대추 등) △양주시 원학농장(허브·꽃차) △양평군 꽃뜰네이처팜(원예 등)에서 시군별로 20명 내외의 대상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각의 치유농장은 4회에 걸친 현장 심사를 통해 엄선되며 향후 참여 시?군 및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치유농장에서 발달?정신장애인들은 치유농업 전문가를 통해 △농장 및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 △농작물 재배 활동 △꽃차, 요리, 천연염색 등 자연물 창작활동 △치유농장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주 1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본인 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 기준 등에 따라 월 1만~6만 원이다. 개별 또는 집단(최대 10명) 신청이 가능하며, 3월 중(세부 일정은 시?군에 따라 다름) 시범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농업·농촌이 가진 치유의 효과를 활용해 도민과 치유농장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지속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치유농업서비스 개발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경기도 특성에 맞는 경기도형 사회서비스 모델이 구축됐다"며 "이용자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연중 참여해 심신 안정을 취하고, 농촌과 도농복합도시에서 지역사회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699da9a1-c725-445e-a55b-5862617152f7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행복캠퍼스’ 참여자 2135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6일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설계, 평생교육,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상반기 참여자 21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또 올해부터는 베이비부머기회과 신설과 함께 기존의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도는 2021년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을 기반으로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을 위한 행복캠퍼스를 설치했으며 도와 경기복지재단이 협력해 행복캠퍼스 관리?운영과 행복캠퍼스 모델 개발을 하고 있으며 도내 행복캠퍼스는 용인 강남대, 포천 대진대, 화성 협성대, 의정부 경민대, 양주 서정대, 안성 한경대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베이비부머를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해 인생 재설계 상담, 생애 전환 및 재사회화 교육, 일자리 지원,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올해 모집 과정은 98개 과정으로 강남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예방지도사, 대진대 중장년 가구 창작 아카데미 등이 있다. 과정별로 모집 인원, 일정, 운영 기간 등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행복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석종훈 도 사회적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생애 전환을 위해 이전의 삶을 탐색하고, 성공적인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 고르고, 더 많고,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3d7eecf4-d4ae-4b19-a0f4-58649afe71ac 지난해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캡퍼스’ 교육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로컬푸드 농산물 ‘묶음배송관’ 운영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6일부터 온라인쇼핑몰 ‘마켓경기’에서 묶음배송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묶음배송관은 구매고객의 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마켓경기 쇼핑몰 내 묶음배송관 카테고리에서 쌀, 과채류, 버섯,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2만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묶음배송관 이용 고객은 기존 마켓경기에서 이용하던 쿠폰과 할인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김완식 농수산마케팅부장은 "마켓경기는 올해 묶음배송관의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여 ‘라이브 커머스’, 리뷰왕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43139831-ef1d-4989-a83f-7bf30a9d0d3a 사진제공=경기도농수산진흥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 결집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6일 저출생으로 발생하는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87억원을 투입하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인구구조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지난해보다 324억원이 늘어난 23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을 ‘출산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 제고’로 바꾸고 육아와 청년의 자립,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아이와 함께 일상이 행복한 용인’ 조성을 목표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아동)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청년)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인식개선) 3개 분야에서 79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다자녀 가구에 출생 축하 교통비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학생 수출인턴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이 새롭게 마련됐고, 월 30만 원인 부모급여(영아 수당)을 최대 70만 원까지 증액하는 등 10개 사업 예산을 확대한다. 시가 마련한 저출생 분야 생애주기별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영유아·아동 대상 사업이다. 지난해보다 315억 원을 늘린 2192억 원의 예산으로 돌봄과 부모급여 지원, 출산용품 지원, 방과후 시설 확충, 학생통학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출산과 양육·교육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안정,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사업 정책에 전체 예산의 7.6%를 차지하는 181억원을 투입하고, 한부모와 다문화가정 지원 등 인식개선을 위한 7개 과제도 진행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동 기본권을 보장하고 청년이 학업과 취업, 결혼, 출산 등 중요 생애 과정에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와 함께 나라의 최대 난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1.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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