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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
70C-70D 버스노선은 고촌지역 향산힐스테이트리버시티, 캐슬앤파밀리에시티 등 2개 공동주택 인근에서 각가 출발하며 출근시간대 24회를 운행한다.
70C 노선은 향산힐스테이트리버시티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직행으로 간다. 총 6대 버스는 10분 간격으로 12회 운행한다. 70D 버스는 캐슬앤파밀리에시티 근처에서 운행을 개시한다. 70C와 마찬가지로 김포공항입구에서 모든 승객이 하차한다. 총 6대가 배차돼 12회 운행하며 10분 간격으로 승객을 태운다.
두 지역 모두 오전 6시30분 첫 승객을 태우고, 8시20분 출근길 마지막 버스를 운행한다. 70C-70D 버스가 고촌역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에 새로 신설돼 그동안 김포골드라인 외에 이렇다 할 교통수단 대안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이달 26일부터 70번 버스노선 내 버스전용차로가 확대 설치됨에 따라 전철이 보장하는 ‘정시성’을 70번 버스에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일상 대중교통과 팀장은 20일 "출근 급행버스 운행은 김포골드라인 이용을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사전 차단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안전성을 확보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대책을 단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전세버스를 8회 증회했으며, 5월8일에는 24회 증회하는 등 혼잡시간(06:30~08:30)대 총 32회까지 증회해 시민이 3분에서 6분 간격으로 70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광역버스(3000번 6회, M6117 2회)를 증회하는 등 골드라인 혼잡률을 200% 이하로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7월 초에는 고촌읍에 수요응답형버스(DRT) 10대가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