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스스로의 힘으로 운영되는 수원 탑동초교 소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학교 구성원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학교인 수원탑동초교"를 소개하고 나섰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원 탑동초교의 운영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수원 탑동초교) 학급의 규칙을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일 년에 약 190일을 자발적으로 나와 등하교지도를 한다"면서 "학교 벽화도, 화단도 학교 구성원들 취향에 맞춰 직접 꾸민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 때문이지요"라고 그 이유를 거론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주말이면 지역주민들에게 체육관과 운동장을 개방하기도 하니, ‘지역사회의 품에 안긴 학교’로서의 애정은 점점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탑재된 수원 탑동초교.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셨던 신승균 교장 선생님이 교육 현장에서 뿌리내리는 ‘스스로의 힘’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수원 탑동초교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2-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일방적인 국정운영,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 청산 위한 대통령 결단 촉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면서 "신임 여당 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 사이에 대화의 장을 만들어 여·야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야대립 확산의 기폭제 되지 말아야>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날로 격화하는 여야 대립으로 인한 민생의 실종을 걱정했다.김 지사는 글에서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면서 "법안이 농정현안에 대한 완벽한 해법을 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정부·여당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전 농가생존과 농업발전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회에서 제법 긴 기간 법안이 논의되었음에도 정부·여당은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았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폐해를 강조하며 거부권 행사의 명분을 찾는 데만 급급할 게 아니라, 이제라도 야당, 농민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야당 대표를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지금까지의 여·야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기폭제가 될까 걱정"이라면서 "신임 여당 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 사이에 대화의 장을 만들어 여·야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셔 "지체할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더 나아가 여·야·정은 물론 기업, 노동, 지자체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국가민생경제회의’를 구성해서 상생을 위한 ‘대화의 길’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여러 차례 강조했듯, 하루빨리 일방적인 국정운영,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정장선 평택시장 "새로운 평택역 광장, 경기 남부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4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평택역 광장의 구상안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시가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구상안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이하 KG엔지니어링)의 작품으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평택역 광장 조성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시는 광장 조성을 위해 평택역 앞 노후된 아케이드 2동을 철거했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광장 조성을 위해 최초로 시민공론화 과정을 거친 적이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평택역 광장 국제 설계 공모전이 실시됐다. 이 공모전에는 총 18개(국내 12, 해외공동 6)의 작품이 접수됐고, 2차에 걸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KG엔지니어링의 ‘Timeless LINE’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 작품명인 ‘Timeless’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광장’을, ‘LINE’은 ‘단절·소외된 도시를 연계하는 선형의 가로’를 뜻하는 것으로 평택역 광장을 통해 주변 구도심을 연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설계는 평택평야와 평택강을 모티브로 해 마련됐으며 평택역,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차 없는 거리를 종합적으로 설계안에 담고, 각각의 공간이 미디어를 활용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광장의 마스터플랜뿐 아니라 보행 동선과 교통 대책, 운영계획 등도 함께 제시돼 이번 국제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KG엔지니어링과 4월 중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광장 조성에 돌입하며 계약에 따라 KG엔지니어링에는 평택역 광장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계획안을 구체화하고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5년 광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새로운 평택역 광장은 평택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구상안을 바탕으로 평택역 광장을 젊음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당선작 이외 입상 작품을 제출한 업체에는 순위별로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평택 새롭게 조성될 평택역 광장 조감도 사진제공=평택시 평택 차없는 평택역 광장 조감도 사진제공=평택시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  고품질 수돗물로 ‘우뚝’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4일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인천하늘수’가 New York Festivals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인천하늘수’가 탄생한 지 1년 만의 쾌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자산으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발굴해 인증하고 세계의 소비자에게 소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인천하늘수’는 이름의 탄생부터 형상화, 공식 선포까지 항상 시민과 함께한 브랜드로 2021년 10월 브랜드명 시민공모와 투표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뜻의‘인천하늘수’가 공식 명칭으로 선정됐고 2022년 3월 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인천하늘수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완성했다. BI는‘하’부터 ‘수’까지 이어지는 모음의 흐름이 ‘맑게 흐르는 물’을 연상시키는 로고 타입 과 ‘水(물 수)’자를 활용해 역동적인 물방울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 새로운 인천 수돗물 브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선포식을 통해 시는 상수도 신뢰 회복과 발전을 위한 무한 혁신 속에서 변하지 않고 맑게 흐를‘인천하늘수’공급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선포식 이후 1년 만에 선정된 수돗물 부문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등 각각의 평가항목에 근거해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브랜드의 지향점인 청정가치의 선도적 실현을 위해 △6개 광역시 중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한다. 동시에 비닐라벨을 제거한 친환경 무라벨 병입 수 생산으로 ESG 경영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인천하늘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하늘수 홍보 캠페인, 브랜드 홍보영상 제작, 인천하늘수 SNS 채널 확대, 언론·방송·대중매체 활용 광고,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와 인천하늘수 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 정착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 △지속가능한 최적의 상수도 관리체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소통 상수도’구축 △상수도 경영합리화 등 4대 추진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상수도 혁신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급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브랜드에 다채로운 스토리를 부여해줄 수 있는 캐릭터 리뉴얼 제작, 슬로건 공모 등의 신규 콘텐츠 사업 추진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수돗물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인천 수돗물의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수돗물 소비자로서 우리의 최우선 고객인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인천하늘수’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image02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내년도 예산,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해야"

경기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4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지난 3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평택시의회 이윤하 대표위원을 비롯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민간위원 4명(이재남 전직 공무원, 조현우 회계사, 김성운 세무사, 전현규 세무사) 등 총 5명으로 오는 22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사업집행의 적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낭비사항을 중점으로 △2022회계연도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점검하는 것"이라며 "세심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평택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모습 사진제공=평택시의회

용인문화재단, MZ 세대를 위해 다시 돌아온 ‘ ATTENTION MZ- Live’ 콘서트  개최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4일 MZ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대중문화 아티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매력의 공연을 선보이는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 - Live)’ 콘서트를 오는 5월 27일, 7월 29일, 9월 23일 총 3회에 걸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 처인구의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기획돼 작년 처인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어텐션 엠지 라이브’는 티켓오픈 즉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콘서트로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과 확고한 가치관, 취향 등 현 세대를 주도하는 MZ 세대 대상 맞춤형 공연이다. 올해 특히 유명 아티스트와 신인급 아티스트의 조합으로 숨겨진 보물 같은 신예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 첫 공연에서는 대표곡 ‘Boat’, ‘바라봐줘요’ 등으로 국내 대형 페스티벌에의 단골 초청 아티스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죠지와 새벽 감성에 어울리는 음악을 빚어낸다는 뜻처럼 인디계의 신선한 바람이라 평가받는 여성 듀오 새벽공방의 공연으로 감성 충만한 여름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또 7월 29일에 열리는 두번재 공연은 M.net ‘쇼미더머니11’의 최초 여성 우승자이자 tvn ‘뽕뿅 지구오락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Z 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래퍼 영지가 출연하며, M.net ‘아티스탁 게임’의 우승자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하는 키코의 파워풀한 무대까지 여성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9월 23일 공연에서는 청춘의 감성과 이야기를 노래하는 감성 보컬리스트들의 만남으로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의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따뜻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찾아가며, 2020년 9월 첫 번째 싱글 ‘내게 가까이 붙어 걸어 줄래’로 데뷔한 가수 초승이 함께한다. 특히 9월에는 MC 주긍정이 관객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매개자로서 가을밤 청춘들의 감성을 다채로운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 전석 3만 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공연포스터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 - Live)’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평택도시공사, ‘2023년 기업과 마을을 잇다’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

경기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가 4일 민관협력 주민돌봄센터에서 지난 3일 열린 "2023년 기업과 마을을 잇다" 업무 협약식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2023년 기업과 마을을 잇다"사업은 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신장1동·신장2동·서정동·지산동)와 신장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관내 기업, 민간 복지단체 등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결연을 맺고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결성됐다. 협약식에는 △평택도시공사 △한국전력평택전력지사 △민관협력주민돌봄센터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서정동·신장1동·신장2동·지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장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방향과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공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과 주거개선 사업, 긴급물품 지원, 어르신학교 후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주민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 지역 공기업으로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따뜻한 조직’이라는 공사의 가치를 새기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이미지(2023지역결연사업 협약식) "2023년 기업과 마을을 잇다"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평택도시공사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에 고향사랑 기부를 해준 모든 분께 감사"

보라 안성시장이 4일 ‘안성 사랑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안성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집중 홍보를 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기둥에도 절을 한다는 옛말이 있다더니, 젊은 부부가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셨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살고 있지 않은 지역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도 하고 세액공제와 30%에 해당하는 지역이 선정한 답례품을 받는 제도"라며 "이 부부는 답례품에 해당하는 금액도 복지사업에 기부해 줬다"고 하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가 준비한 답례품 중 요즘 인기있는 것은 텃밭분양권"이라면서 "텃밭을 갖고 싶었던 인근 도시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텃밭분양은 봄철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텃밭에 와서 농사를 짓다 보면 안성시가 제2의 고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안성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김보라 김보랑 안성시장 사진제공=안성시 [크기변환]338987316_229743262895476_360670810924059287_n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도 ‘벌떼입찰’ 건설업체 6곳적발…2곳 영업정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퍼컴퍼니(실체 없이 서류형태로만 존재)와 같은 다수 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를 분양받는 이른바 ‘벌떼 입찰’을 한 중견 건설업체 등 업체 6곳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와 국토부는 작년 2월부터 4월4일까지 최근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택지 입찰에서 추첨으로 공급받은 건설사 중 페이퍼컴퍼니 의심 정황이 있는 건설사를 조사한 결과, ‘벌떼 입찰’을 한 시공능력순위 30위 내 중견 건설업체의 계열사 2곳을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영업정지(5개월) 행정처분을 했다. 다른 적발업체인 시공능력순위 100위 내 건설업체 2곳, 순위 밖 건설업체 2곳에 대한 행정처분도 진행 중이다. 해당 업체들은 경기도에 등록된 건설사다. 적발 사례를 보면 중견건설업체 계열사 A사는 공공택지 관련 업무를 소속 직원이 아닌 모기업이나 타 계열사 직원이 수행하거나 해당 계열사가 모기업의 한 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등 택지 확보를 위해 형식적으로 계열사를 설립한 구체적인 정황 등이 드러났다. 같은 업체 계열사인 B사도 등기상 사무실 주소와 실제 주소가 일치하지 않고 입찰 받은 택지와 관련된 업무수행기록이 없이 모기업의 소속 부서 중 하나의 업무만 수행하는 등 독립적인 법인이 아닌 입찰 동원용 페이퍼컴퍼니로 판단됐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경기도에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른 위반사항 행정처분을 요구했고, 경기도는 3월 ‘공공택지 벌떼 입찰용 페이퍼컴퍼니’인 A사와 B사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에 따른 영업정지 처분했다. 김병태 경기도 공정건설정책과장은 4일 "건설업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페이퍼컴퍼니를 퇴출해 건실하게 건설업을 영위하는 건설사업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의심 업체에 대한 신고는 공익제보 핫라인(도청 누리집)과 신고센터(도청 누리집 및 국민신문고, 유선 120-단축번호 ‘5’)로 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무형문화재 김포통진두레놀이 이수자 7인탄생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김포통진두레놀이’ 이수자 중 7명이 3월30일 열린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수 심사’에서 최종 합격했다. 작년에는 이수 심사를 통해 10명이 김포통진두레놀이 이수자로 인정됐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에서 해당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을 3년 이상 수료한 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이수 심사를 통과하면 이수증이 발급된다. 이번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수 심사’에는 조문연 김포통진두레놀이 보유자와 학계 전문가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공정한 기준으로 시연과 면접을 심사했다. 이수증을 받으면 ‘문화유산교육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이수자는 초등학교 등지에서 해당 무형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다. 5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한 경우는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조문연 보유자는 "김포통진두레놀이는 국가 무형문화재 등재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수자들이 한층 더 높은 기량을 갖춰 학생에게 두레놀이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에 참여하고 무형문화재 저변 확대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사진제공=김포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