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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인천경제청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공모 참여 자격, 평가 방법,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 등 이 담긴 ‘워터프런트 활성화를 위한 남측 연결수로 복합개발 민간제안 공모 지침’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공모는 연수구 송도동 일대(매각대상 필지 6개, 비매각 개발 대상 7개 필지 포함), 총 면적 18만 778㎡를 대상으로 워터프런트 및 관광·문화 복합개발을 위한 사업자를 찾기 위한 것으로 워터프런트를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간제안 경쟁 공모를 하기로 했다.
특히 수변 활용도와 경관 고도화, 집객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차장 등 남측 연결 수로 일대 워터프런트 조성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워터프런트의 개성과 도시의 활력을 고취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복합개발을 할 계획이다.
사업의 목적은 △5성급 특급호텔 및 문화·집객 시설을 포함해 송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사업부지를 비매각 필지를 포함해 일관된 컨셉과 혁신적인 경관으로 개발하되, M5부지의 건축물은 호수변 랜드마크 기능을 해야 하며 △사업 신청자는 부지에 집객 명소를 조성하고 관련 핵심 테넌트 유치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영계획 수립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와관련해 오는 23일 송도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사업자 공모설명회를 개최하고 26일부터 30일까지 사업 관련 질의를 서면으로 접수하며 공모 참가 신청 접수는 10월6일이다.
인천경제청은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오는 11월 중 인천시 및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송도 남측 연결 수로에 새로운 관광 매력물이 도입되는 등 송도 워터프런트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 청장은 "현재의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결과물을 갖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 수 없다. 획기적인 새로운 시도가 더해져야 한다"면서 "이번 공모는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워터프런트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관광 시설과 먹고 즐길 수 있는 유인요소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