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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 친환경 탐방 프로그램 ‘쓰담쓰담’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옛길센터는 19일 길을 걸으며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경기옛길 쓰담쓰담’ 프로그램을 지난 15일 경기옛길 삼남길 구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개별 신청을 받아 진행하던 기존 탐방 프로그램과 달리 기업 등 단체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첫 행사는 한양대학교 86동기회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한양대학교 86동기회(사회나눔분과) 회원 30여 명은 우비를 입고 경기옛길 삼남길의 인덕원 옛터에서 백운호수까지 약 4.5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길 안내 리본을 매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양 86동기회 김영호 회장은 "민관이 함께하게 되어 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작은 힘이라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양86동기회는 ‘가치있는 한양86, 같이하는 한양86’을 모토로 현재 약 900여 명의 회원이 지역별, 취미별로 활발하게 모임을 갖고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민간 단체의 사회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라 더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경기옛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사진_경기옛길 쓰담쓰담 행사 경기옛길 쓰담쓰담 행사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신상진 성남시장, 부지 활용 방안 "현장에 답 있다"...방문 행보 지속

신상진 성남시장은 18일 시내 주요부지 활용 방안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분당구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삼평동 봇들저류지, 환상어린이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 공무원과 시 총괄 건축가, 민간전문가 5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부지별 현황을 공유하고 전략적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는 1997년 하수처리시설 1단계 공사 완료 후 주민 반대로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남아 있다. 삼평동 봇들저류지는 판교 택지개발 당시 조성한 우수 유출 저감 시설이며, 환상어린이공원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이 예정됐다가 최근 사업이 중단됐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성남시이지만 구석구석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활용 가능한 부지를 찾아 성남시의 50년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 부서와 민간전문가가 함께 현장에서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방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판교 개발 당시부터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학교부지 3개소를 포함한 1000㎡ 이상 시유지 12개소에 대해 합리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 3일 ‘유휴부지 활용방안 TF팀’을 구성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18일 분당구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등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도-김포시 김포골드라인 특별대책 발표…혼잡↓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해 전세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DRT)를 투입한다. 장기적으로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신속 개통을 추진하는 등 혼잡률 200% 미만을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지난 11일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3명이 호흡곤란으로 실신하는 등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수송정원 대비 수송인원)이 평균 242%, 최대 289%에 이르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며 "도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편안한 출근길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혼잡률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연내 시행 목표인 긴급대책(전세버스 투입, 수요응답버스 조기 투입, 승차인원 제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2024년 시행 목표인 단기대책(김포대로~개화역 도로 확장) △중장기대책(간선급행버스 도입 추진,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조기 확정,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신속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도는 김포시와 협의해 예비비 32억원(경기도와 김포시 분담)을 투입하기 위해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문제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했다. 지방재정법상 예비비는 코로나19 등 긴급재해대책을 위해서만 보조금으로 집행할 수 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오는 4월24일부터 김포골드라인 대체 노선인 70번 버스노선에 직행 전세버스를 투입, 배차간격을 현행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걸포북변역, 사우역, 풍무역, 고촌역을 경유하는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다. 수요응답버스(DRT) 30대도 7월부터 투입한다. 수요응답형버스는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서 스마트폰 앱(똑타)으로 호출-예약-결제하고 바로 탑승할 수 있어 전철수요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면허발급, 차량-기사 확보 등 운행 준비기간 3개월 후 바로 투입하는 것으로, 고촌-풍무-사우지구 등 주요 아파트 10여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김포공항역-개화산역 진입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도 진행한다. 이르면 5월부터 김포골드라인 주요 지하철역에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 문 앞에서 승차인원을 제한(컷팅)해 승객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보호한다. 현재 지하철역의 노인 안전도우미 42명은 승객 동선 분리와 환승 안내를 맡는다. 경기소방과 서울소방 간 협의를 마치는 대로 주요 혼잡 역사에 소방 구급요원을 배치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즉시 치료’ 후 병원이송을 돕는다. 현행 사우동~개화역 버스전용차로를 김포공항까지 연장해 버스 운행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촌에서 김포공항까지 버스 운행시간을 21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4월 말 구성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특별대책 추진 전담조직(TF)에 참여하고, 국토교통부-서울시와 협력해 긴급대책 현안을 해결하고, 중장기대책 정책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 2024년 시행을 목표로 단기대책도 추진된다. 김포대로~개화역 차도 서울 방향 750m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현재 고촌나들목(IC) 이후 서울 방향 도로 750m 구간이 3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지면서 출근시간 병목현상과 차량정체가 심각한데 따른 조치다.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한다. 2년 이상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대책도 마련했다. 출근시간 상습정체 구간인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구간에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버스전용차로와 로드지퍼(교통량에 따라 차선 분리대를 이동해 차선 수 조정) 설치를 추진한다. 김포~검단신도시 전철 5호선 연장노선을 일찍 확정하고, 김포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개통도 신속 추진한다. 전철 5호선 연장은 국토교통부 주관 경기-서울-인천 노선 협의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고, 사안 시급성-중요성을 고려해 5호선 연장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한다. 아울러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추진도 국토부에 요청한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올해 안에 시행되는 수요응답버스와 직행전세버스 투입을 시민에게 집중 안내할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 수요를 버스로 분산-전환하고 지하철 혼잡률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서다. 누리소통망(SNS)과 GTV 버스뿐만 아니라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상 송출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kkjoo0912@ekn.kr경기도-김포시 18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 기자회견 경기도-김포시 18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 기자회견.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김포시 부시장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 기자회견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18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 기자회견.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오후석 경기부지사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 기자회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18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 기자회견.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하남시의회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법적근거 마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가 도시공사-문화재단 등 하남시 산하기관장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회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19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강성삼 의장은 제302회 임시회에 하남시 산하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열어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물인지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남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0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제32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는 9월22일 이후부터 하남시는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지방공사 사장 등을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수 있다. 올해 3월 지방의회가 조례로 입법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하는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성삼 의장은 "현행 법률상 지자체장에게 부여된 임명권을 지방의회가 훈령-조례-협약 등으로 견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기초단위 지자체까지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고 인사청문을 요구할 수 있는 범위에 출자-출연기관과 공기업을 포함시키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해석했다. 이어 "지방의회 역할과 권한이 더욱 커진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오는 9월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하게 됐다"며 "도덕성과 전문성, 업무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인사행정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320회 임시회에는 민생과 밀접한 12건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3건이 상정된 가운데 상임위별로 심의-의결한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청사 전경 하남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경기도, 데이터 기반 창업교육으로 혁신 창업가 양성 착수... 80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9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유망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혁신 창업가양성 프로그램’ 2개 과정에 참여할 상반기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혁신창업가양성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 과정과 성장 창업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한 발판 마련과 우수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상·하반기 총 1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과정당 20시간 총 40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일반 창업 방법론부터 디자인씽킹 워크숍까지 성공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고도화 △시장 검증 설계와 실행 △새싹기업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유치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및 기업설명회(IR) 피칭 △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의 이해 △창의적 문제해결 아이디어 워크숍 △고객 데이터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프로토타입 테스트와 결과 발표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 및 새싹기업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으로 19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경기 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창업생태계의 변화는 이미 현실화 되었다"라며 "이번 혁신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이 디지털 역량 강화와 도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벼 모내기 시기 재 설정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 지구온난화 등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고품질 경기 쌀 생산을 위해 재배지대와 출수 생태형에 알맞은 모내기 시기를 재설정했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재설정한 시기는 △중부평야지(수원, 화성)는 조생종 6월 17일~6월 20일, 중생종 6월 14일~6월 20일, 중만생종 5월 20일 ~6월 5일이며 △중부해안지(화성 장안)는 조생종 6월 20일~6월 25일, 중생종 6월 10일~6월 20일, 중만생종 6월 5일~6월 10일이다. △북부 평야지(연천)는 조생종 6월 3일~6월 12일, 중생종 5월 20일~5월 30일, 중만생종 5월 11일 ~5월 23일경이다. 기존 모내기 시기보다 북부 평야지는 크게 변화가 없으나 중부평야지의 조생종은 6~8일, 중생종은 18일, 중만생종은 5~15일 늦고, 중부해안지의 조생종은 17~18일, 중생종은 21~25일, 중만생종은 24~26일 늦게 모내기해야 고품질 쌀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이 시기를 잘 고려해서 모내기 30일 전에 모판 파종을 위해 종자를 소독하고 싹을 틔운 후 못자리를 설치해야 한다. 벼는 이삭이 패고 익는 동안 40일간 기온이 벼 수량 및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 시기에 급격한 온도 변화와 상승은 고품질 쌀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며 적정온도보다 기온이 높아지면 쌀 품질과 밥맛이 떨어진다. 더위가 빨리 찾아와 모내기를 일찍 서두르게 되면 이삭이 팬 후 40일간 기온이 높아져 벼 이삭의 호흡 증가로 양분 소모가 많아져 품질이 떨어진다. 또 생육 초기 온도가 낮아 생육이 지연되고 이삭이 생기지 않는 줄기가 증가해 통풍이 잘되지 않아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수 있다. 반면 너무 늦게 모내기하면 영양 생장 기간이 충분하지 못해 수량과 등숙률이 떨어지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정 시기에 모내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중수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지난 100년 동안 연평균기온 1.8℃ 상승 등 기후변화에 따라 쌀 품질과 수량이 저하될 수 있다"며 "벼 안정 생산기술을 지속 개발해 프리미엄 쌀 생산에 따른 경기 쌀 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7a847c77-4dfd-42d5-ad94-04fe8e5e603d 사진제공=경기도농업기술원

용인특례시, 올해 유방동에 8000㎡ 규모 도시숲 조성...다양한 수목 식재

경기 용인특례시가 19일 처인구 유방동 일원에 8000㎡(2400평) 규모의 도시숲을 올해 안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한강유역환경청의 ‘2023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원에 시비 3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유방동 일원 도시숲을 만든다. 용인경전철 둔전역과 보평역 사이에 있는 이곳은 인근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어 시민들의 공원 조성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던 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유방동 도시숲을 잔디광장을 품은 도심형 소공원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파고라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탁 트인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더하고 경안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한다"며 "앞으로도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수변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한강수계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 부지는 환경부 소유 토지를 활용, 시는 27억원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용인 도시숲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하남시의회 문화예술연구단체, 축제로 하남 잇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이하 문화예술 연구단체)가 17일 의회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축제-마을-거리를 주제로 본격적인 정책 연구에 돌입했다.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5월 본격적인 자료조사에 돌입해 6월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8월에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정책연구 결과물 도출에 필요한 전문용역을 실시하고 11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축제 △지역형 문화 △문화의거리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축제‘ 분야에는 공연기획 및 문화예술 전문가인 정병용-오지연 의원이 하남에 특화된 대표 축제 발굴에 나선다. ‘지역형 문화’ 분야는 원도심 활성화에 강성삼 의장, 신도시에 오승철 의원이 각각 발 벗고 나서 원도심과 신도시 간 문화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문화의거리’ 분야에서 오승철 의원은 미사 등 신도시 문화의거리를, 정혜영 의원은 원도심 중심 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을 연구한다. 정병용 대표의원은 "문화예술 연구단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남시 대표 축제 발굴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하남을 대표하는 축제 발굴과 원도심과 신도시 특성에 맞는 마을형 축제, 지역상권과 연계한 문화의거리 조성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지역경제를 부흥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 애니메이션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하남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정책 발굴 및 증진을 위해 올해 3월 결성됐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대표자로 부대표에 정혜영 의원, 회원에 강성삼 의장, 오승철·오지연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 첫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 17일 첫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김성제 의왕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SA’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3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80일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수립한 공약실천계획을 바탕으로 지자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약실천계획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4개 분야 35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 후 5단계(SA-A-B-C-D)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종합 평점 90점 이상으로 공약 평가 최고 등급인 SA로 선정됐다. 김성제 시장은 작년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런 우수 공약사업을 바탕으로 실무 부서 검토,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 등 세밀한보완과정을 거쳐 7대 비전 81개 사업으로 구성된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공약실천계획 수립과 함께 시민정책단 공약 평가 운영, 주요 공약 정보 누리집 공개 등 노력을 통해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등 평가 주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는 오매기-왕곡지구 도시개발,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 중장기 발전 사업부터 GTX-C 노선 및 동탄~인덕원선-월곶~판교선 조기 착공,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장애인 365쉼터 설치 등 시민 수혜적 정책을 공약사업으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30% 수준으로, 이번 공약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만큼 의왕시 전 공직자는 공약 이행과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의 시정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 완성이란 목표와 비전이 담긴 민선8기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과천시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평가 SA획득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및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를 획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9일 "공약실천계획이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부터 완성도 높은 계획으로 인정받은 만큼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단체장의 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실천본부는 공약 실천계획서 내용의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과천시는 4개 분야 모두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총점 90점 이상으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에 앞서 과천시는 공약 수립 단계에서 부서 단위로 공약사업 검토와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약실천계획서를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최종 평가 및 확정할 수 있도록 해서 민주성 분야에서 객관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민선8기 과천시는 14개 분야 109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약실천계획서와 분기별 추진상황을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내 SA등급을 획득한 자치단체는 과천시를 비롯해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시흥시, 의왕시 등 6곳이다.kkjoo0912@ekn.kr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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