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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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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 화성함백산추모공원 이용가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4 21:59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작년부터 추진해온 화성함백산추모공원 운영 참여가 6월29일 확정돼 오는 9월1일부터 군포시민도 함백산추모공원 이용이 가능해진다.

군포시는 장사시설 부재로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했을 때 지방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했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작년 8월 화성-부천-안산-광명-시흥-안양시장 협의회에 운영 참여를 신청했다. 이후 시장협의회와 6개 도시 지방의회 승인을 6월29일 얻어냈다.

함백산추모공원은 종합장사시설로 화장(13기), 봉안(2만6514기), 자연장지(2만5300기), 장례식장(8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2021년 7월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해 군포에서 20여분 거리의 우수한 접근성과 최신 장사시설로 장례식장부터 화장, 봉안시설까지 원스톱 장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화장시설 16만원, 봉안당(납골) 50만원, 장례식장 15만원(1일 기준)으로 책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화장료 최대 84만원까지 지원하던 화장장려금제도를 폐지하고, 군포시 장사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4일 "군포시민도 이제 근거리에 위치한 장사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장례를 편안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며 "9월 이용 시기에 맞춰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안내를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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