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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출산가정 찾아가는 간호서비스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
이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다. 군포시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건강관리사업 신청자 중 보건지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건강평가를 통해 기본방문 및 지속방문 군으로 분류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기본방문 대상자에게는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상태와 신생아 성장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 육아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울감 등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정은 임신 20주차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방문 대상자로 관리되며, 25회 이상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가정에는 지역 전문자원 연계를 통해 건강하게 아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군포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4일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통한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가 미래 세대 건강 향상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임산부와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