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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AI 시대에 다른 지자체나 정부보다 더 빠르게 제대로 대응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AI 대응에도 경기도가 가장 앞서가겠다"면서 "경기도는 다가오는 AI 시대에 다른 지자체나 중앙 정부보다도 더 빠르게,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의 AI 대응도 한 걸음 더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도 미래산업국에 AI빅데이터과를 신설하고, AI 기술을 도정에 활용하기 위한 제안공모전, 장애인의 AI 활용을 돕기 위한 도민창작단 등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AI 대응을 해왔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아직 부족하다"면서 "AI가 몰고 올 변화의 파장이 생각보다 더 빠르고 커 경기도의 AI 대응도 한 걸음 더 도약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지난 4월 뉴욕대에서 얀 르쿤 뉴욕대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을 모시고 ‘AI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데 이어, 오늘 국내외 AI 전문가들을 도담소에 모시고 제언을 청해 들었다"면서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파운데이션 대표는 챗지피티 개발의 토대가 된 트랜스포머 기술에 대한 논문의 공동저자"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개방을 지향하는 오픈소스를 향해 가야 김 지사는 아울러 "인공지능의 방향은 소수가 독점하는 방향이 아니라 개방을 지향하는 오픈소스를 향해 가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고 부언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종민 SKT 부사장은 반려동물 질병 진단, 신재생에너지 수요예측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 AI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들을 제시했다"면서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경기도에 있는 기업이나 도민들이 경기도가 소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배순민 KT 연구소장은 "막대한 비용이 외국 기업에게 지불되지 않도록 AI반도체 등 국내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줬고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는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신기술이 가져올 리스크에 대해 다시 한번 지적해줬다"고 국내 전문가들의 문제제기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가 당면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똑같다"면서 "우선순위가 높고 접근하기 적합한 것부터 작은 성과라도 빠르게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들 "공공데이터 활용하고 도내 기업과 협업해 경기도 현안 해결" 앞서 김 지사는 이날 도담소에서 진행된 ‘인공지능(AI) 전문가 정책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뉴욕대 ‘AI 라운드테이블’, 챗지피티 활용방안 강구, 발달장애인 AI창작단 전시회 등 다른 지자체와 정부보다도 선도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시대가 부쩍 다가온 만큼,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면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자유로운 토론을 당부했다. 이날 폴로수킨 대표는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의 방향은 소수가 독점하는 방향이 아니라 개방을 지향하는 오픈소스를 향해 가야 한다"며 "웹3 기술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 관리하는 제도적 방안을 공공영역에서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표 후에는 최재식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센터장과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 이종민 SKT 부사장, 배순민 KT 연구소장 등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철균 도정자문위원, 류인권 기획조정실장,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 등이 ‘경기도 인공지능 정책 및 안전한 활용법’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벌였다. 이종민 SKT 부사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빠르게 열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한 매장 보안 강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동물 질병 진단, 신재생에너지 수요예측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 인공지능 활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제시했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경기도에 있는 기업이나 도민들이 경기도가 소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보기 원할 때 사용자 친화적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순민 KT 연구소장은 "초등학생 때부터 AI교육을 진행해 AI문해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이 외국 기업에 지불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AI반도체 등 국내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도 공공기관이 가진 데이터 활용에 대한 자문을 구하며 토론에 적극 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공개할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라면서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므로 이 데이터를 공개해서 기업과 도민이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더불어 "경기도가 당면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똑같다. 거기에서 우선순위가 높고 접근하기 적합한 것을 뽑아내서 작은 성과를 빨리 내면 확산할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성과라도 실제로 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도, ‘소외계층 접근권’이나 ‘반복적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 활용 한편 도는 ‘소외계층 접근권’이나 ‘반복적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중이다. ‘지피티 창작단’ 시범사업 추진으로 발달장애인의 예술 활동의 지원하고 전화상담실 및 민원 서비스, 행정업무 간소화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산업 펀드 500억 원을 조성해 생성형 인공지능 새싹 기업에 투자하고 ‘인공지능 산학연관 협의체’를 만들어 큰 기술 기업과의 협력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LA 3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RLA 2 사진제공=페북 캡처 RLA 1 사진제공=페북 캡처 RLA 5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영종에서 인천의 꿈을 실현해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국제도시 영종에서 인천의 꿈을 실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확실한 현안 해결과 미래 설계를 위해서는 현장을 보고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영종 국제도시의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IR, 오성산 현장을 차례로 찾아 인천을 초일류도시로 발전시킬 영종의 미래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이 있는 도시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문화를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국제도시 영종에서 인천의 꿈을 실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영종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오성공원 현장 등 차례로 방문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영종·용유지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가시화를 주문했다. 유 시장은 영종·용유지역에서 추진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오성공원 등 주요 사업지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인천경제청, 인천도시공사 등에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유 시장이 방문한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중구 중산동 준설토투기장에 체육시설(골프장), 유원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공사가 98.4%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7월 준공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체육시설(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DB 1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DB 6-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양시 감사권익보호관-민간전문감사관 3명위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8일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하고자 감사권익보호관 2명(법무 분야 1명, 노무 분야 1명)과 민간전문감사관 1명(교통 분야)을 신규 위촉했다. 올해 4월12일부터 28일까지 안양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권익보호관(법무, 노무 분야) 및 민간전문감사관(의료, 교통 분야) 희망자를 공개모집하고 총 6명을 서면 심사해 3명을 선정했다. 안양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감사권익보호관은 외부에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면책요건을 검토해 피감사인이 감사과정에 억울한 일이 없도록 보호하고, 감사결과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민간전문감사관은 안양시민감사관으로 감사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감사체계를 운영하고자 안양시 자체감사에 참여하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다. 현재 안양시민감사관은 이날 위촉받은 교통 분야 민간전문감사관 1명을 포함해 13개 분야 28명 민간전문감사관과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시민으로 구성된 10명의 청렴시민감사관 등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촉식에서 "공직자가 시민을 위해 적극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감사권익보호관제도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감사행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개선하고 신뢰받는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8일 감사권익보호관-민간전문감사관 신규 위촉 안양시 8일 감사권익보호관-민간전문감사관 신규 위촉.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8일 감사권익보호관-민간전문감사관 신규 위촉 안양시 8일 감사권익보호관-민간전문감사관 신규 위촉. 사진제공=안양시

국힘 경기도의원 백석동 시청사 예정지 로드체킹…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의회 고양시 지역구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시청사 이전 예정지인 백석동 업무빌딩에 7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김완규, 심홍순, 이택수, 이상원, 이인해 도의원 6명과 이정형 제2부시장 등 고양시 관계자 등 20여명은 현장을 다 둘러보고 청사 활용 적합성, 시설개선 방안, 의회와 협력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정형 제2부시장은 원당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 중인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도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원당지역 도시공간 재구조화 및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이날 도의원들은 경기침체와 원자재발 경제위기 속에서 시청사를 기부채납 받은 업무빌딩으로 이전이 긍정적이란 여론 속에 적극적인 시민 홍보와 함께 고양특례시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주문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8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청사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 도-시의회,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겠다. 조속한 시일 내 청사를 이전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와 소통과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7일 백석동 시청사 예정지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7일 백석동 고양특례시청사 예정지 현장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7일 백석동 시청사 예정지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7일 백석동 고양특례시청사 예정지 현장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토뉴스] 백경현 구리시장 양구군 산지농가 방문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구리농수산물공사, 도매시장법인 대표, 과일 중도매법인 조합장, 하역노조 등 유통 종사자와 함께 강원도 양구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농가 등을 방문해 구리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산지 농가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경현 시장과 방문단은 양구군 관계자와 함께 산지 농가에 들러 농산물 작황상태와 출하과정 애로사항을 듣고 농가를 격려했으며, 이 자리에서 서흥원 양구군수는 산지 농산물 수급현황과 농산물 선별장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산지 농가의 어려움을 구리도매시장 유통인과 함께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산지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7일 양구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방문 백경현 구리시장 7일 양구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방문.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서흥원 양구군수 산지농가 현장방문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서흥원 양구군수 산지농가 현장방문.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7일 강원도 양구군청 방문 백경현 구리시장 7일 강원도 양구군청 방문. 사진제공=구리시

[포토뉴스] 서울대 시흥시캠퍼스 ‘미래 모빌리티’ 선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동에서 열린 ‘서울대 시흥캠퍼스 3주년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에선 △육해공 미래모빌리티 분야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과 비전을 갖춘 인력 양성 △세계 최초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첨단 지식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 등 비전이 발표됐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좋은 연구 성과들이 이곳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연구 성과들이 대한민국 큰 힘과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사진제공=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사진제공=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사진제공=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사진제공=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서울대 시흥캠퍼스 7일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 사진제공=시흥시

유정복 인천시장, "도시철도 안전사고 재발 않도록 철저한 점검  강력 지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분당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건과 관련, 도시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멈춘 후 역주행하면서 이용객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오후 1시경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연역에서 남동구청역 구간에서는 전동차 운행이 18분 가량 중단돼 현재 인천교통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유 시장은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장과 에스컬레이터, 지하철 운행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을 긴급 주문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84개 승강기 사업자(유지관리 51, 제조·수입업 33)에 대한 정기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는 이들 승강기 사업자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가로 실시해 불량부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도시철도, 백화점 등 3052개 에스컬레이터에 대해서는 군·구와 함께 실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승강기 관리주체가 월 1회 이상 자체 점검 결과를 입력하는 승강기 안전종합정보망 입력 사항도 조사해 자체 점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은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항상 긴장감을 갖고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시설 곳곳의 안전시설에서 조금의 위험요소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반복해서 점검함은 물론 사고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7일 인천지하철 공사장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2023년도 제2회 입법정책위원회’ 개최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는 지난 7일 양평 블룸비스타 중강의실에서 박옥분 위원장을 비롯한 이기형, 유경현, 조용호 의원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2회 입법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2023년 2분기 자치법규 사후입법영향평가 심의·의결했으며 최고의 리더가 되기 위한 소통 대화법과 사회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전문 교수의 특강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2분기 자치법규 사후입법영향평가에서는 총 19개의 조례를 대상으로 적정 14건, 개정 3건, 폐지 2건을 평가하고 의결했다. 특히 1차 및 2차 평가를 통해 개정으로 검토된 ‘경기도 시범사업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조례’에 대해 각 시범사업별로 부서 자체적 평가 등이 진행되고 있고 또한 예산편성시 각종 사전·사후 절차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시범사업평가위원회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장치, 즉 재정합의제도, 재정사업평가, 보조사업평가 등이 존재하므로 상기 조례 존재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해 폐지로 의결했다. 박옥분 위원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입법정책담당관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주기적인 사후입법 영향평가를 통해 자치법규 실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법지원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2023년 제2회 입법정책위원회 연찬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한의약 공공의료사업 활성화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 모색할 것"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8일 경기도한의사회 임원진을 만나 도청 내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 등의 한의약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고희정 과천시한의사회 분회장 등 임원진 8명과 김용성 도의원이 참석했다. 경기도한의사회는 이 자리에서 한의약 정책과 건강증진 방안, 유관 산업 업무를 전담할 ‘한의약정책과’를 경기도청에 신설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의사회는 특히, ‘경기도민청원’ 인터넷 사이트에 ‘경기도에 한의약 전담부서를 설치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12일 게재한 청원이 접수 8일 만에 1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점을 예로 들며 해당사안이 전 도민적 관심사항임을 강조했다. 경기도민청원제란 도민이 도정 현안 관련 청원을 접수한 뒤 30일 간 1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제도다. 윤성찬 한의사회 회장은 "대한민국은 한의학과 양의학이라는 ‘의료 이원화 제도’를 택하고 모두에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며 국민에게 의료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양의학 중심의 보건의료행정에 의존함에 따라 한의치료를 받고자 해도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보건의료기본법과 한의약육성법에는 한의약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의무가 명시돼 있고 ‘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에 근거해 담당 실·국에 한의약 전담부서를 둘수록 돼 있다"면서 "그럼에도 경기도가 부서는커녕 한의약 담당인력 조차 두지 않는 것은 사실상 직무유기나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보건복지부에 한의약정책관실이 있어 관련 종합계획과 세부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전국 지자체 어떤 곳에도 관련 부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체계적 한의약 정책이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한의약 전담부서를 설치해 관련 제도를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성 의원은 "K방역을 넘어 K의료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려면 실질적 지원체계가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할 것"이라며 "전담부서 설치, 관련 업무 개발 등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동의를 표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담당 과는 고사하고 전담인력조차 배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의약 정책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대응체계 수립이 늦은 감이 있다"며 "한의약 공공의료사업을 활성화하고 도민의 의료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회 의장(좌)과 윤성찬 경기도 한의사회 회장(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신보, 부천지점 이전 개점식 및 일일명예지점장 현장상담회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부천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부천지역의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및 지속 성장을 위한 뜻을 함께하면서 힘을 합쳤다. 경기신보는 8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중심·현장중심 경영 실천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천지점 이전 개점식 및 부천시장 일일명예지점장 현장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신보는 방문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업무환경으로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지점의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정상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이사장,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부천시에 소재한 부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경기신보 부천지점의 이전을 축하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개점식에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석중 이사장으로부터 일일명예지점장 위촉장을 수여받고 경기신보 직원으로부터 보증상담절차와 보증상품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받았다. ◇조 시장,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현장 소통....적극적인 애로해소 다짐 조용익 시장은 곧 보증신청을 위해 부천지점을 찾아온 여러 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들을 직접 맞이했으며 이중 한 소상공인은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경기신보 부천지점을 이용해왔는데 이번 사무실이 가장 방문하기 쉽고 내부환경이 쾌적하다며 부천지점 이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날 상담고객들의 물가상승, 소비부진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빠짐없이 들으며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나섰다. 부천시에서 의류 소매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 저신용등급으로 인한 자금애로를 호소하자 조 시장은 완화된 심사기준을 지원하는 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안내했다. 아울러 조용익 시장은 보증상품 이외에도 고객별 애로사항에 따른 글로벌마케팅, 기술지원 등 부천시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시책을 안내하면서 성실히 상담에 임했다. 현재 부천시의 경우 관내 기업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 재원으로 2021년의 약 2배인 41억 8800만원을 2022년에 출연했고 이러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해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부천시는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보증한도 상향 및 심사기준 완화한 ‘부천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부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 이사장 "경기신보, 경기도의 지속 성장 위해 최선 다할 것"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부천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서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여전히 많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기업을 섬기고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소통함으로써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경기도의원은 "이번 현장상담회를 통해 민생경제 현장이 겪고 있는 다양하고 수많은 경영애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부천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주시고, 경기신보 일일명예지점장으로 활약해주신 조용익 부천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선 8기 김동연호가 출범한지 1년이 되어간다.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지속성장을 위해 부천시, 경기도의회와 함께 맞손 잡고 함께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신보 부천지점은 부천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및 재기지원 업무를 담당하며 사무실은 부천시 소향로 4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25 경기신보 부천지점 이전 개점식 사진제공=경기신보 22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경기신보 24 사진제공=경기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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