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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선생님이 학생수업 멈추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성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4 01:05

경기도교육청, 교권 책임지고 보호 약속...학생 교육 전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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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4일 "선생님들이 교권을 위해 학생수업을 멈추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선생님들의 요청을 충분히 반영하고 한치의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선생님들께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공교육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권, 경기도교육청이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단언했다.

임 교육감은 또 "무더위와 비바람에도 광화문에서 교권보호를 외쳤던 선생님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그런데도 선생님들이 교권을 위해 학생수업을 멈추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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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아울러 "지금 교권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는 학교에 대한 신뢰와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교권보호를 위해 우리가 집중해야 할 구체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국회에서 법안심사가 왜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지 선생님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공유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감으로서 선생님들께 약속한다"면서 "선생님들의 요청을 충분히 반영하고 한치의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선생님들께서는 9월 4일 ‘학교를 떠나지 마시고 학생 교육에 전념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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