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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3일 영종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공기부양정 기지에서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 훈련’에서 훈련강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유 시장은 전날 밤늦게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을지연습, 민방위 공습경보 훈련과 함께 서해5도 주민 출도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백령·연평 등 서해5도서는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을 경험한 안보 1번지로서 국가 비상 상황을 염두에 둔 대비 태세 확립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훈련에 참여한 군·경·소방 관계자, 시민자원봉사단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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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시 |
이날 훈련에는 해경 경비정 및 공기부양정, 소방헬기, 재난의료지원팀(DMAT), 이동용 급식차량 및 주민구호용 쉘터 등 장비가 동원돼, 섬 주민 출도하는 것을 가정해 대피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전개됐다.
주민들은 경비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출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포격 도발로 인한 화재진압, 부상자 등 위급환자 후송, 출도 주민 구호 및 임시구호시설 이동, 피해복구를 위한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반 가동 등 전시 상황에서 서해5도 주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