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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강선·경기남부 3호선 연장,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참석. 원 장관에게 지하철·도로망 확충 등 용인 주요 현안들의 조속한 해결과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이나 도로망 확충 등 다른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국토부 공직자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는 데 대해 감사하다"며 "용인 발전과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여러가지 건의사항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으니 잘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요청 사항은 △경강선 연장사업과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사업에 따른 실질적인 교통개선 대책 수립 △GTX 용인역 연계 SRT 정차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 △과천 방음터널 화재사고로 인한 가연성소재(PMMA) 방음터널 교체명령 이행을 위한 국비 지원 등으로 요약된다. 이 시장은 자료에서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려면 교통인프라의 중요 역할을 할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성남 고등·금토·판교·대장지구~용인 수지구~수원 광교·권선·망포지구~화성 진안·태안·동화·봉담지구까지 이미 120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고 향후 경기남부에 23만여 명이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라며 "용서고속도로는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조기 실행과 수도권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애초 계획인 2026년 7월보다 1년 정도 앞당겨 조기에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철도망 확충과 함께 용인 남사·이동·원삼 등을 잇는 반도체고속도로 건설과 반도체 관련 인력들이 생활할 공간인 배후도시 조성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와관련,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를 중심으로 동쪽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서쪽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화성·평택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세계 최대 반도체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잇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신속하게 건설해야 한다"면서 "반도체산업 종사자와 가족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배후도시를 만들 필요가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적극 검토하고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개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국지도 57호선(원삼~마평) 4차로 확장 등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000여 세대 입주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주변 지역 교통은 심각할 정도로 포화상태에 있다"며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해서 실질적인 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는 가운데 시민 친화적인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여기에 더해 "용인특례시가 GTX 용인역을 연계한 SRT 정차를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한 결과 GTX역에 SRT 정차가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어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와 협의중"이라며 "GTX역에 SRT 정차 관련 공사가 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용인시의 용역 결과에 대해 신속하게 검증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더욱이 "용인특례시는 서울 면적의 98%나 될 정도로 큰 도시인데도 택시 면허대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며 "‘제5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수립시 총량조정 방식과 기준을 개정해 달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과천 방음터널 화재사고 후 PMMA 소재 방음터널로 교체하도록 한 국토교통부의 행정명령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부족분(200억원 중 8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부언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는 경기도내 시장·군수, 부단체장 등 31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버스 보조금 시·군비 부담 완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등 2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처리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게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 줄 오른쪽에서 일곱번 째)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바다 함께해(海)’ 연안 정화활동 진행

경기주택도시공사가 9일 화성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관광공사, 경기아트센터와 함께 전곡항 일대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궁평 솔밭 해수욕장 해안 정화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경기바다 함께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기바다 함께해’는 도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이다. 이날 GH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전곡항을 찾아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 해안가에 유입되거나 무단으로 투기된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앞으로도 생태계 보전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최근 사업지구 내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인근 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새집달기 행사’를 개최하고 경기도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지원 확산에 기여하고자 대학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GH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 위해 연안 정화활동 참가자들의 기념찰영 모습 사진제공=GH

인천시, 인천대로 가좌IC~서인천IC 구간 2027년까지 지하화

인천시가 9일 인천대로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공단고가교 ∼ 서인천IC 혼잡도로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가좌IC~서인천IC 구간)에 국비와 시비 포함해 총사업비 5041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총연장 4.5㎞)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심각한 교통 정체 개선 등 지하도로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지하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며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제부터는 건설공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사업구간 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 "송도,바이오 의약품 글로벌 생산거점 조성에 최선"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육구역청은 9일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연세대학교와 함께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의 합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실습장비 구축을 포함해서 총사업비 43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600㎡에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이며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486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 8101㎡에 지하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며 이들 두 센터 모두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인 GMP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연간 2000여명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 전문인력이 양성돼 바이오 업계의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바이오 공정 개발 연구 수행을 위한 공정 시설 및 장비를 제공하여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연구 및 기업육성에 기여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국내외 바이오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첨단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가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이 있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인프라까지 갖춰지면서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88만 리터 규모의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송도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최고의 바이오 기업들과 머크,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착공하는 등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다. 이와함께 송도가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K-바이오랩허브’ 사업지로도 선정돼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기업과 유망기업들이 한데 모인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두 센터의 착공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산·학·연·병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재외동포청 유치로 ‘1000만 인천 시대’를 연 가운데 열리는 두 센터의 동시 착공은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라는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과정이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반"이라며 "앞으로 두 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돼 송도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글로벌 허브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db 3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db 1-vert 사진제공=인천시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시민의 혈세, 제대로 집행돼야"

경기 화성시의회는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1차 정례회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의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14일간 개회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와 결산안 심사를 비롯한 여러 중요 안건이 예정돼 있어 분주한 회기가 될 것"이라며 "예산 편성도 중요하지만 결산 심사를 통해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알뜰한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시민의 혈세가 불요불급하게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잘못된 관행은 없었는지를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계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상습 침수지역 주요 시설물 점검을 통해 마구잡이식 토목공사에 대한 관리를 시행해 재난위험 요인을 줄여나가야 한다"며,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해 반복되는 재난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장철규 의원도 "기능이 축소된 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저수지를 활용한 친수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한편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조례안 11건이 발의됐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승인안 4건, 보고안 2건 등 18건이 접수돼 총 29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했다. 또한 2022회계연도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위원으로 배현경, 박진섭, 위영란, 공영애, 전성균, 송선영, 이계철, 김상수 의원이 선임됐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들어가며 오는 2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와 결산 승인을 끝으로 폐회한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459A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화성시의회

도성훈 인천교육감 "재난으로부터 아이들 보호에 최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9일 태풍과 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강화군 내 학교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을 수립해 지난 4월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재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과 기상 상황 상시 모니터링 등 재난 업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일상화된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여름은 어떠한 위험 상황이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재난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사본 -1-vert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평택시, 6월 자동차세 1기분 214억원 부과·고지

경기 평택시가 올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1만 2000건에 대해 214억원을 부과·고지하고 납기내 납부하도록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세는 1년에 2회(6월,12월) 부과하는 정기분 세목으로 이번 제1기분에는 6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해 차량의 용도와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세액을 차등 적용하여 부과한다.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및 위택스에서 고지서 없이 자동차세를 조회하고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ARS 신용카드 납부, 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전자고지, 자동이체, 인터넷지로, 간편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앱)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계좌이체를 할 때 입금은행으로 ‘지방세입’을 선택하고 계좌번호에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이체수수료 없이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이달 중 연납을 신고·납부 하는 경우 하반기 자동차세의 7%를 공제받을 수 있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청 세정과 · 출장소 세무과에 방문 또는 전화를 하거나 위택스에서도 납세자 스스로 신고·납부가 가능하며 지방세 정기분(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에 대한 전자고지와 자동이체 설정은 고지서 1매당 각각 500원씩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이재원 시 세정과장은 "지방세는 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까지 꼭 납부해주시고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돼 납부기한을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D9CB 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한미청소년교류캠프 참가자 모집

경기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9일 한미청소년교류캠프 ‘Better Together’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한미청소년교류캠프는 청소년들이 국제도시평택을 중심으로 상호교류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글로벌적 사고를 함양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2023 한미청소년교류캠프는 초등 1차, 2차 / 중등 1차, 2차로 총 4회로 구성해 자연을 주제로 전통놀이 및 공동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중등 2차 캠프는 청소년들의 자연 속에서의 협동심과 독립심을 기르기 위해 1박 2일 숙박형 야영활동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11세~16세 청소년 (초등 4학년 ~ 중등 3학년), 해당 연령 학교 밖 청소년 등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평택시 청소년 55명, 영어권 청소년 55명, 총 110명의 청소년을 모집 중에 있다. 한미청소년교류캠프 ‘Better Together’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모집 홍보지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D9CB 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동두천자연휴양림 탄소중립 가족참여 캠프운영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관내 어린이집과 함께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부모참여 숲체험 프로그램(엄마아빠 탄소중립이 뭐예요) 운영을 시작했다. 엄마아빠 탄소중립이 뭐예요는 숲 지도를 가지고 휴양림 숲길에서 탄소를 먹는 나무를 찾는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으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실생활 실천방안을 함께 이야기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존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3일 첫 수업에 참여한 비둘기어린이집 80여명 가족은 휴양림 숲길에서 탄소 먹는 나무를 찾아보고 솔방울 골프, 질경이 제기차기 등 게임에 참여하며 숲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휴관하는 날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에 운영되며 신청 방법은 동두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기관을 통해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두천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9일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가 기후변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 생활실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 자연휴양림 탄소중립 가족프로그램 운영현장 동두천 자연휴양림 탄소중립 가족프로그램 운영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

김동연 지사 "공무원 성추행,갑질,부패 등 청렴의무 위반은 국민에 배신행위"

경기도가 무겁고 형식적인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고위직 대상 청렴 교육을 시도했다. 도는 9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청렴라이브(Live)는 공연, 영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콘서트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성추행, 갑질, 부정부패 등 청렴과 관련된 세 가지에 대해 단 한 번의 잘못이 있더라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정했다"며 "만에 하나 청렴의 본분에 어긋나는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에게 많은 책임과 권리를 부여한 국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다산의 깊고 넓은 철학을 한 글자로 요약하면 공렴(공정+청렴)이라고 한다"며 "청렴은 공무원의 본분인 동시에 자부심이다.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를 지킴으로써 스스로가 자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신 별주부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1등 한 날’, ‘수평적인 직장문화를 위한 갑질 예방’ 특강 등 청렴한 공직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특히 청렴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오피스 청렴’ 웹 드라마를 선보여 직장 내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유형을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갑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이와함께 교육에 앞서 ‘청렴경기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청렴다짐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청렴실천나무에 걸어 열매를 채웠으며 청렴문구가 새겨진 청렴드립백커피, 청렴책갈피를 배부하는 등 홍보도 같이 이뤄졌다. 한편 도는 2023년 ‘청렴으로 변화와 기회를 열어갑니다’라는 비전을 제시해 △도민과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다양한 교육방식 도입으로 청렴 의식 내재화 △갑질 근절 대책 마련 △부패 예방·관리로 부패사건 최소화 등 도민의 관점에서 세우는 감사 4.0과 연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LA 1 9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 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RLA 2 9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 에서 조애란 강사가 청렴 판소리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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