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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 우대 및 안배 중심의 4급 이상 간부급 인사 전격 단행

인천시가 20일 민선8기 유정복 호의 1주년을 맞아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의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한 2023년 하반기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발령 규모는 직무대리 21명, 전보 40명 등 총 77명 규모로 비교적 소폭이며 이는 시정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한 안정적 조직 운영에 무게를 둔 조치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여성 및 격무·기피부서 근무자의 발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유리천장을 깨는 여성 공무원의 승진 확대에 중점을 뒀으며 이번에 승진한 여성 공무원은 4급 승진자 24명 중 6명, 5급은 46명 중 25명으로 각각 25% 및 54%에 달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의 경우 4급은 15명 중 5명, 5급은 23중 18명이 여성 공무원으로 각각 33%와 78%에 이르며 또 4급 농업직과 건축, 보건연구, 농촌지도직 5급 승진자는 각 1명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여성 이고 특히 농업직 4급에서는 시 최초로 여성 승진자가 탄생했다. 주요 직위에도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했으며 우선 민선8기 공약과 관련 있는 핵심부서인 글로벌도시기획과장에 남경선, 인사과장에 한은희,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기획과장에 송금주 등 여성 승진자에게 중책을 맡겼다. 격무·기피부서 장기근무자들도 적극 발탁 승진시켰다. 격무·기피부서 승진자는 21명으로 총 승진자 144명의 14.5%지만 2배수 내에 포함됐을 경우 우선 승진자로 검토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행정직의 경우 교통국, 공업직의 경우 미래산업국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다수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또한 소수 직렬에 대한 승진도 안배해 상위 직급에 퇴직자가 없음에도 3급은 녹지직렬에서, 4급은 화공직과 전기직렬에서 승진자자 결정됐다. 이날 시 인사발령은 4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정식 승진임용은 공로연수 등이 마무리되는 7월 1일 자로 시행될 계획이다.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는 오는 7월 6일(7월 10일 자 임용)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이번 간부급 인사는 민선8기 핵심 사업의 성과 도출을 위해 조직안정 역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남은 5급 인사도 조직 활력 및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교육청의 경기인성교육 정책,  ’경기도민과 교직원이 가장 공감‘

경기교육 정책 중 인성교육이 도민과 교직원에게 가장 공감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과반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경기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교육 정책 인지, 공감도 및 정책 수요, 평가 등을 묻는 설문 내용으로 경기도민과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도민 43.8%, 교직원 93.7%는 경기교육 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교육 주요 정책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은 도민에서 초등돌봄교육(50.4%), 교직원에서 에듀테크 활용 교육(72.4%)으로 집계됐다. 경기교육 정책 5개 항목으로 실시한 공감도 조사에서는 △경기인성교육이 도민 71.2%, 교직원 86.6%로 공감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교육기회 균등(도민 66.9%, 교직원 85.1%),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도민 66.4%, 교직원 80.9%), △학교 중심 행정(도민 63.9%, 교직원 77.1%)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도민 59.2%, 교직원 73.6%) 등으로 확인됐다. 가장 공감도가 높았던 인성교육 정책 중 중점 과제로 도민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1+2순위, 42.0%), △존중과 배려를 체험하는 문화·예술·체육 교육(1+2순위, 42.0%)을, 교직원은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지원(1+2순위, 56.0%), △가정 연계 학부모 인성교육 강화(1+2순위, 52.0%)를 꼽았다. 정책별 과제 중에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수업(1+2순위)’은 도민(49.1%)과 교직원(67.1%)이 동시에 가장 많이 선택한 중점 과제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정책에 해당한다. 경기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는 일관성, 미래사회 변화 반영도, 교육수요자 여론 반영도, 정책 호감도 등 모든 문항에서 50% 이상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책 호감도가 경기도민에서 55.8%로 가장 높았고 미래사회 변화 반영도는 교직원에서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월 25일부터 7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 6월 2일부터 7일간 교직원 1만 2401명의 온라인 설문조사 답변을 받아 분석했다. 여론조사기관은 리서치앤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4%p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경기도교육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평택시의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폐회...의사일정 마무리

경기 평택시의회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일간 이어진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원심창 의사 서훈 승급 촉구 건의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20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기타 1건 등 총 25건(원안가결 18, 수정가결 7)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평택시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총 446건의 시정 요구 및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의 심사를 마무리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2회계연도 결산 총 규모는 예산현액이 3조 746억 5973만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3조 1706억 9887만원, 세출 결산액은 2조 5163억 8671만 3000원, 결산상 잉여금은 6543억 1215만 6000원이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원심창 의사 서훈 승급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원 의사가 이룬 업적에 비해 과소평가된 서훈 등급의 상향을 관계당국에 촉구 및 건의했다. 원 의사는 평택 지역의 독립운동가이자 애국지사로 일제강점기하 해외 3대 의거 중 하나인 ‘육삼정 의거’를 비롯한 조국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원 의사의 공적을 인정해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을 수여한 바 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제1차 정례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집행부에서는 이번 회기 중 각종 의안 심사 시 제시한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평택시의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모습 사진제공=평택시의회

인천시, 9월에 반도체산업 육성 위한 국제 전시회 개최

인천시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는 20일 인천 대표 지역특화산업 전시회 육성을 위한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show)」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의 수출 품목 1위인 반도체 산업의 전문 전시회인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은 국내 최대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 회로기판) 및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관련 국제 전시회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열린 이 전시회에는, LG이노텍, 삼성전기, 하나마이크론 등 참가업체 14개국 182개 사, 참관객 15개국 7868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와 정보를 주고 받았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지역특화 전시회 유치 활성화 정책을 수립해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를 지원하고, 협회는 지역특화 전시회를 기획해 앞으로 5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을 반도체 패키징(후공정)의 메카로 조성하고 더 나아가 300만 인천시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합친 1000만 시대 세계 초일류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 패키징은 다양한 칩을 소자 하나로 통합해 고부가가치를 구현하는 것으로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 핵심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에는 세계 2·3위 패키징 기업(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스테츠칩팩코리아)과 이를 후방지원 할 수 있는 반도체 관련 기업 1299개가 포진해 있는 만큼 이미 ‘반도체 첨단패키징’ 생태계가 갖춰져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0144106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지산업전 업무협약식’에서 정철동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장과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현 관광마이스과장, 윤재호 반도체바이오과장,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정복 인천시장, 정철동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장, 안영우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사무국장, 김재훈 LG이노텍 책임) 사진제공=인천시

시흥시 공무원 홍보대사 출범…숏폼 영상 만든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홍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따라 포스터, 리플릿(광고지), 누리집 등에 한정돼 있던 시정 홍보에도 숏폼 형식을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숏폼은 일반적으로 1분 이내 짧은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말한다. 누구나 만들 수 있고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플랫폼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긴 시간을 투자하거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파급력이 큰 편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공무원 업무와 시민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숏폼 기획-제작-도입을 위해 올해 5월 시흥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흥행기획’을 공개모집해 12명을 선발했다. 이후 14일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흥행기획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과정 소개(오리엔테이션) △홍보대사 12인 자기소개 △교육 1차시(숏폼 트렌드 교육-왜 숏폼에 열광하는가)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MZ세대로 구성된 흥행기획 공무원들이 교육을 통해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시정 홍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흥행기획은 홍보담당관-미래전략담당관-정책기획과 등 시흥시 12개 부서에서 모인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월 말까지 총 6차에 걸쳐 교육받고, 실전 응용을 위한 3개 콘텐츠를 만든다.kkjoo0912@ekn.kr시흥시 14일 공무원 홍보대사 흥행기획 발대식 개최 시흥시 14일 공무원 홍보대사 흥행기획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민선8기 시흥시 도시브랜드 고공행진…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민은 도시가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봤다.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빠른 개발 속도, 꾸준한 인구유입은 도시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시흥시는 민선8기 2년차를 앞두고 올해 4월 시흥시민 500명과 전국 성인남녀 2300명을 대상으로 시흥시 도시 이미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방식은 대면면접조사(만18세 이상 시흥시민 5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와 전문가 심층 인터뷰, 온라인조사(만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23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구 57만으로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시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시각을 통해 도시발전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 거주환경 만족도-성장 가능성↑…지역 간 격차는 ‘단점’ 시흥시민은 거주환경에 만족(41.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지가 아닌 시흥시 전체 거주 만족도는 보다 높았다(50.6%). 거주 만족도가 대중교통과 인프라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항목이라 시흥시 지역균형발전과 교통혁신 추진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인접 도시에 비교해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 45.8%, 보통이 43.2%로, 불만이란 응답은 10.8%에 불과했다. 응답자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50.8%), 신도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유입(48.1%)을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경기도가 인구 1400만을 돌파한 가운데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시흥시 인구는 12만2000명이 늘어나며 경기도내 5위를 기록했다. 현재 시흥시 인구는 57만8694명이다. 자연은 시흥시가 가진 강점이자, 미래 비전 보고다. 실제 도시 60%가량이 그린벨트인 시흥시는 서해안과 인접해있는데다 경기도 유일 내만갯벌, 생명의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흥시는 자연자원을 특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화MTV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클러스터와 오이도-월곶, 갯골생태공원 등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이고 있다. 이외에도 △국가산업단지 등 풍부한 일자리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도시 △해양레저를 선도하는 관광도시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 간 개발격차(51.9%)가 도시 단점으로 꼽혔다. 도시 규모가 큰데다 각종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흥시에 그간 자주 지적돼 왔던 문제 중 하나다. 시흥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신설했다. 매화지구, 월곶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예술회관, 권역별 어울림센터, 아동회관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며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은 시흥이 앞으로 발전할 것으로 봤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시흥시 위상과 발전,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54%가 도시 이미지로 ‘발전하는-발전가능성 큰’을 꼽았다. ‘인구가 늘어나는-젊은’도 38.2%로 높은 점유를 보였다. 도시 단점으로 나타난 지역 간 개발 격차를 반영하며 부정적 요소 중 첫 번째로 ‘격차가 큰’이 꼽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온 변화 물결이 시민 인식에 정착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 관외 응답자 95% "시흥시 안다"…정인지율 제고 주력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도 이런 경향이 나타났다. 응답자는 시흥이 ‘발전가능성 큰-발전하는-인구가 늘어나는’ 도시이지만 ‘경기도 외곽도시’로 인식했다. 응답자 95% 이상이 시흥을 안다고 대답해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시흥시는 단순한 인지도가 아닌 ‘정인지율’에 주목했다. 시흥시민 대상 조사결과 시흥시 랜드마크로 ‘오이도’ 응답률(18.6%)이 가장 높았는데, 관외 대상 조사에선 응답자 절반 이상이 오이도가 시흥 소재인 사실을 모른다(58.8%)고 답했다. 또한 시흥 하면 떠오르는 지역으로 응답자 84.7%가 경기도 시흥시를 꼽았지만, 경기도 시흥시와 서울시 시흥동과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54.7%로, 높게 나타났다. 시흥시는 이번 도시 이미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시 특성을 명확하게 나타내며 정인지율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관외 대상자의 주된 방문 이유가 관광-휴양-나들이 목적(52.4%)이고, 이 중 68.2%가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한 만큼, 오이도와 시흥갯골생태공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배곧한울공원,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가족 나들이 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은계호수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 시흥시만의 ‘젊고, 발전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며 시흥형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가 인지도나 거주 만족도 모두 높게 나타났지만, 이를 적절히 활용해 ‘시흥시만의 도시 브랜드’ 구축이 중요하다"며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바이오산업, 교육도시,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 등 시흥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오이도 빨강등대-거북섬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시흥시 오이도 빨강등대-시흥시 거북섬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인지도 조사 결과 시흥시 인지도 조사 결과.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민 거주 만족도 시흥시민 거주 만족도. 사진제공=시흥시 왼쪽부터 시흥시 발전 기대감, 긍정 이미지, 부정 이미지 왼쪽부터 시흥시 발전 기대감, 긍정 이미지, 부정 이미지. 사진제공=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동-청소년 드론 교육현장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동-청소년 드론 교육현장. 사진제공=시흥시

경기도교육청, 가정에서 시작하는 인성교육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온품 학부모교육은 △인성 품은 △미래 품은 △관계 품은 의미를 담은 도교육청의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 7일을 시작으로 같은달 14일,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광교신청사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7월 7일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미래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조선미 교수(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혜로운 부모,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에 대해 강의한다. 또 같은달 14일에는 김동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인성교육의 시작, 성격이 역량이다’를, 3회차인 21일은 임 교육감의 ‘교육감이 들려주는 경기미래교육’ 특강과 함께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소통과 공감’에 대해 특강을 한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22일부터 포스터 하단의 각 회차별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조중복 도교육청 대외협력총괄과장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과 인성교육 기능이 강조되면서 학부모의 교육참여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새로운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에 따른 학부모교육으로 학부모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가정에서 시작하는 인성교육 ‘경기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츅청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 공공택시 호출앱 불이행 사업주 제재 처분 내려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준호 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 교통국 ‘2022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 공공택시 호출앱 예산불용액 문제를 제기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택시 호출앱은 유명 택시 호출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 배차 몰아주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택시업계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2020년 10월에 도입된 서비스이다. 고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기도 택시통합 호출앱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는데도 집행부의 강한 사업추진 의사로 사업 운영이 잘 되는 줄 기대했었는데 5억원 전액이 불용 처리됐다"고 질타했다. 이에 김효환 택시교통과장은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법」에 따라 행정기관 등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서비스와 중복ㆍ유사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사업추진 보류 의견을 내 어플리케이션 자체 개발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도개인법인택시조합연합이 보조사업자로 나섰다"며 "도는 2022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사업추진 촉구를 위한 공문을 발송했으나 보조사업자 측의 미응답으로 예산 교부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도가 무리하게 해당 사업주와 계약하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속적인 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조사업자가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지방보조금법」에 따라 취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옳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아울러 "작년 7월 도에서 보조사업자에게 사업추진 요청 공문을 보낼 당시, 보조금 교부 취소 결정을 고지했었다면 편성된 예산 5억원을 1ㆍ2차 추경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다는 적극적으로 감액 추경을 통해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고준호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시, 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새빛민원실’ 운영...시민 공감 ↑

수원시청에 최근 식물카페 느낌의 아늑한 공간으로 조성된 아주 특별한 민원실이 생겨 민원인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바로 수원시청 본관 입구 바로 왼쪽으로 자리 잡은 ‘새빛민원실’이다. 외관부터 제공되는 행정서비스까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곳이다. 외형적으로는 마치 식물카페 같은 느낌을 풍긴다. 보통의 사무공간에 배치되는 딱딱한 칸막이 대신 곡선형 벽체에 식물을 심어 세련된 외관과 아늑한 내부 공간이 조화를 이룬 덕분이다. 서비스도 획기적이다. 30년 가까운 경력의 팀장 이상급 공무원들이 유니폼을 갖춰 입고 가슴에 ‘베테랑 ○○○’이라는 이름표까지 달고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 다소 시간이 걸려도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고 있으며 사후 만족도까지 챙기며 민원의 해결사를 자처한다. ◇모호한 업무 경계를 가르는 베테랑...전진 배치 새로 시작된 새빛민원실의 핵심적인 역량은 부서간에 명확하지 않은 업무를 조정하는 부분에서 발휘된다. 민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도시 정비 및 개발과 관련된 민원의 경우 다양한 법과 제도로 얽혀 있는 데다 이해관계도 복잡해 담당 부서를 정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민원인이 담당부서를 찾아 헤매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수원시는 ‘베테랑 공무원’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중이다. 개소 10일 만에 새빛민원실로 접수된 민원은 부서 간 업무 조정의 대표적인 사례다. 영통구의 한 일반음식점의 옥외영업 신고를 접수한 환경위생과에서 관련 규정을 검토하던 중 업무 경계가 모호한 점을 발견,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하면서다. 공동주택의 행위신고사항은 구청장에 위임된 업무이지만, 해당 위치가 공동주택 내 공용부분인 만큼 시청의 관할일 수도 있었다. 담당 부서들의 의견이 달라 명확하게 업무를 가를 수 없는 상황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공무원이 조정에 나섰다. 시청 담당 부서에서 관련 서류를 구청으로 보내고 구청에서 의견을 회신함으로써 민원을 조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중재했다. 경계가 모호한 업무는 다른 기관과 연계된 사안에서도 발생한다. 민원인 입장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베테랑 공무원의 업무 조정은 복잡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지난 5월 초 화성지역 농업인이 제기한 민원 해결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모내기 철이지만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자 수원시의 저수지에서 물을 방류해 달라는 민원이었다. 시에서는 이미 전년보다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민원이 제기된 부분의 현장확인과 조치를 완료한 상태였다. 하지만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은 화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실무협의반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협의에 나섰다. 실무협의를 통해 농민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농번기라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일정 기간 수문을 더 개방하기로 결정, 사안을 해결했다. 덕분에 적절한 시기에 모내기를 한 민원인은 적시에 처리를 지원해 준 수원시와 베테랑 공무원에 수시로 감사함을 전했다. ◇‘내 일’처럼 고민하는 민원 컨설턴트...원스톱 서비스 ‘목표’ 새빛민원실은 원스톱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행정적인 절차와 진행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을 대신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행정 처리를 조언하는 컨설턴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난 4월 중순 새빛민원실에는 한 민원인이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 위한 행정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수원에서 축산물가공업을 시작하려 한 그는 허가를 위해 수원시청을 방문했다. 하지만 관련 업무는 수원시 소관이 아닌 경기도의 소관이었다. 민원을 접수한 베테랑 공무원은 민원인이 앞으로 처리해야 할 절차를 정확하게 안내해 민원인이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업을 하려는 건물을 직접 열람해보며 용도변경 관련 문제와 폐수배출시설 신고 등 필요한 사전 조치와 서류 등을 안내한 뒤 도청의 어떤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지까지 명확하게 설명했다. 막막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전해주는 역할도 새빛민원실이 해내고 있다. 지난 5월 말 한 민원인이 기초생활수급자격 신청을 위해 방문했다. 70대 노인인 그는 아들과 함께 식당을 운영 중이었으나 아들이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진 뒤 생계가 막막한 상태였다. 식당은 폐업했지만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를 알 수 없었다. 새빛민원실에서는 민원인의 상황을 확인한 뒤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부동산이 있지만 부채 내역을 증빙하고, 은행 거래내역을 발급해 자격 심사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등이 가능할 수 있다고 안내함으로써 막막하고 절박했던 노모를 안심시켰다. 이 밖에도 그물망 사이로 빠져나간 복지 민원을 해결하며 희망을 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잘 알아듣기 힘든 용어들로 가득한 체납 과태료 처분 통지서를 들고 온 외국인 주민에게는 압류 해제를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해 어려움을 덜어줬다. 또 수술비 마련이 어려웠던 주민을 위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를 찾고자 시청 내 다양한 부서에 문의한 결과 수술비 지원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등 다양한 민원 해결 사례가 만들어지고 있다. ◇경청하고, 공감하고, 방법을 찾는 ‘감동 행정’ 특히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간과 마음을 내 함께 방법을 찾는 것은 수원시 새빛민원실의 강점이다.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다양한 일들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때로는 경청만으로도 민원인들이 만족하기도 한다. 새빛민원실의 경청과 적극적인 민원 해결 태도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46년 전에 입양을 보낸 아들을 찾고 싶었지만 방법을 모르던 70대 노인이 새빛민원실에서 희망을 발견한 경우가 그렇다. 지난 5월 새빛민원실을 찾은 한 할머니는 가방에서 낡은 호적등본을 꺼내 보여주며 입양된 아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싶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기억해 뒀던 입양기관의 위치가 수원이어서 찾아가 봤지만 40년 이상 흐른 지금은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고, 숱한 날들을 헤매다가 새빛민원실로 오게 됐다고 했다. 수원시는 입양 관련 업무를 진행하지 않고, 입양가족을 찾을 수 있는 업무 권한도 없지만 29년 경력의 베테랑 공무원이 할머니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1시간여가 넘는 시간 동안 입양과 관련된 기관 여러 곳을 확인한 끝에 입양사후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한 기관을 통해 아들의 입양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46년 만에 아들이 네덜란드로 입양됐다는 소식을 접한 할머니는 그제야 얼굴색이 밝아졌다. 새빛민원실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행정서류는 물론 입양인 찾기 신청 서류 작성까지 도운 뒤 민원처리가 마무리됐다. 행정기관이 지도할 수 없는 사안이지만 민간부문의 협조를 얻어 해결한 민원 사례도 있다. 지난 5월 초 한 어르신이 아파트 경로당 개소가 지연되고 있다며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행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단지에 경로당을 의무시설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운영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규정이 없다. 입주한 지 1년이 되어가는 이 공동주택단지에서도 기자재 구비 등을 이유로 개소가 늦어지는 상황이었다. 별다른 행정 절차상의 문제는 없었지만, 베테랑 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 관리사무소와 노인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덕분에 20여일만에 경로당 설치신고서 접수가 이뤄졌고, 해당 공동주택 거주 어르신들이 내달부터는 경로당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 최영희 팀장은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민원의 반 이상이 해결된다"며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성심껏 민원을 처리한 뒤 한결 가볍고 수월한 얼굴로 돌아가는 민원인을 보면 새빛민원실이 시민을 빛나게 해드린다는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새빛민원실, 소통하는 혁신행정 개척 새빛민원실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7월 민선8기를 시작한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과의 만남에서 빼놓지 않고 ‘혁신민원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원 처리를 위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고, 민원인이 카페 같은 공간에서 기다리는 동안 베테랑 공무원이 민원을 처리하고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다짐이었다. 이후 조직과 기능을 다듬어 수원시청 민원실은 투트랙 방식으로 지난 4월10일부터 운영됐다. 각종 증명서 발급, 지원 신청, 민원서류 접수 및 분류 업무 등은 통합민원실에서 진행하고 새빛민원실에서는 원스톱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빛민원실은 민원인이 편안히 앉아 궁금증을 해소하는 상담 창구 역할과 부서 간 민원 업무 조정을 하는 역할을 베테랑 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처리했다. 베테랑 공무원은 25년 이상 근무한 행정직, 건축직, 토목직, 사회복지직, 환경직 등 다양한 직렬로 구성됐다. 덕분에 하나의 민원을 처리할 때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두 번 세 번 방문하지 않도록 하는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졌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유일무이한 민원 친화적인 소통 서비스다. 새빛민원실을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줄 공사도 마무리 단계다. 외부 정원 조성 공사가 이달 말 끝나면 새빛민원실 오픈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내달부터 통합민원실이 본청 1층 오른편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어서 7월이면 시청 1층 로비가 온전히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앞으로 새빛민원실은 시민들에게 혁신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무 부서간 연계와 화합을 이끌어 정책 방향을 정리하고 갈등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소통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새빛민원실’ (1) 수원시청 본관 1층에 위치한 새빛민원실 입구.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새빛민원실’ (2) 민원인과 공무원 등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식물카페 느낌의 수원시 새빛민원실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새빛민원실’ (3) 수원시 새빛민원실에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베테랑 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사본 -수원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새빛민원실’ (6)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민원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파주시 5000번 준공영제 확정…북파주 교통편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 전환이 확정됨에 따라 북파주 및 운정지역 주민의 광역교통 다양성 및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직행좌석 5000번(민영제, 경기고속)은 현재 파주에 운행되는 직행좌석 노선 중 서울 이외 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 수가 급감하고 운수업체 경영 악화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시내버스 운행 인가 대수 대비 20% 내외로 운영도돼, 북파주 및 운정권역 주민의 교통 불편 개선을 위해 준공영제 전환이 절실했다. 이에 파주시는 4월27일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도내 간 신규노선 공모사업 노선선정위원회에 참석해 대책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특히 운정지역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집중관리지구 선정에 따른 특별대책 확보 필요성과 북파주권역의 다양한 광역노선 확보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으며, 결국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노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북파주의 고질적인 교통불편을 비롯해 운정1. 2. 3지구 또한 대광위 집중관리지구와 일반관리지구로 각각 지정될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며 "경기도 공공관리제 추진을 비롯해 준공영제 전환을 지속 실시해 광역교통 편의성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000번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평가-선정 등을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파주시 직행좌석 5000번 준공영제 확정 파주시 직행좌석 5000번 준공영제 확정.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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