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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토위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종점 현장방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종점부인 양평군 양서면을 찾아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집중했다. 이날 양서면 소재 대아교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김정재 간사를 비롯해 김학용-박정하-서일준-엄태영-정동만 의원 등 6명과 김선교 국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의원, 양서면 이장, 관내 사회단체장 50여명이 참석했다. 전진선 군수는 주민설명회에서 "군민 숙원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우선"이라며 "예타안이 통과된 뒤 검토했는데 기술-환경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정을 설명했다. 강상면을 분기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민간 설계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 이상화 부사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예타 노선의 주거지역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종점 분기점(JCT) 가능성, 교통량 등을 분석했다"며 "타당성 조사 때 검토한 원안(양서면 종점)에는 4가지 개선사항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시점에서 종점부까지 출입시설이 없어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양평에 나들목을 반영하는 게 좋겠다"며 "환경적 면에서도 남한강을 두 번 건너는 예타안보다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생태자연보호구역 및 철새도래지 구역을 최대한 짧게 건너는 것이 좋겠다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상화 부사장은 "결과적으로 예타 노선은 터널과 터널 사이 1.2㎞ 구간에 높이 40m 교량을 세워 분기점을 만들어야 해 부적절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로 접근하는 교통량은 90% 이상이 여주 등 남쪽에서 올라오는 만큼 종점이 북쪽(양서면)에서 남쪽(강상면)으로 내려올수록 서울~양평 고속도로로 옮겨 타는 교통량이 많아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형과 생태환경적 측면, 교통량 등을 고려했을 때 원안보다 대안 노선(강상면 종점)이 더 적합하다고 보고 국토부에 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안 종점인 양서면 청계2리 박구용 이장은 "JCT 인근 탑골마을과 청계리 인근은 770여 가구가 사는 마을이다. 농사를 짓는 분도 많다. JC든 IC든 도로가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설치를 강요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며 원안에 반대 입장을 내비췄다. 이어 양서면 국수2리 이강천 이장은 "원안이든 변경안이든 정치 공방으로 싸우지 말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을 신속하게 확정짓고 그 다음 노선 결정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자"고 말했다. 김재정 간사는 "IC를 설치해달라는 주민들 의견도 들었고, 양서면 종점 안에 대해선 대부분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고 하니 17일 국토위 전체회의에 이런 내용을 잘 전달하겠다"며 주민설명회를 마무리했다.kkjoo0912@ekn.kr국민의힘 1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양서면 주민설명회 현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1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양서면 주민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국민의힘 1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양서면 주민설명회 현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1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양서면 주민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시흥시 호우경보 피해 無…"더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호우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 장맛비가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이란 예보가 있는 만큼 시흥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밤부터 발령된 시흥시 호우경보는 14일 오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간밤에 시흥에는 총 144mm 비가 쏟아졌지만 철저한 사전대비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올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시흥시는 관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호우 대응계획을 준비하고, 3월부터 실질적인 집중호우 대비에 주력해왔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년 여름철 침수피해를 분석했고, 상습 피해지역인 대야-신천지역의 우수관로와 오수관로 준설을 완료했다. 아울러 각 동 준설 요청지 약 10km 구간과 빗물받이 421개도 준설을 끝마쳤다. 작년 도로 침수로 통행에 문제가 발생했던 안현교차로는 150m 구간의 구거 폭을 확장하고, 암거박스를 설치해 통수단면을 추가 확보했고, 주요 우수유입 구간에는 임시 펌프 16대를 설치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호우경보 발령 전인 13일 대야신천 등 상습침수구역을 돌며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안현교차로와 내린 비로 물이 고인 정왕교 등에는 배수펌프를 가동해 예보된 호우에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시흥시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13일 오후 7시를 기해 33개 부서가 포함된 비상2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빗줄기가 강해진 오후 8시부터는 전체 직원 25%인 223명을 동에 배치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안현교차로 배수펌프를 가동하고, 죽율로 등 침수예상지는 현장 통제하며 호우에도 시민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김남현 시민안전과 팀장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재난피해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더 촘촘하고 단단한 재난대응체계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13일 상습침수지역 대응상황 점검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13일 상습침수지역 대응상황 점검.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자율방재단 13일 목감동 운흥산 일대 배수로 점검 시흥시 자율방재단 13일 목감동 운흥산 일대 배수로 점검.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자율방재단 13일 목감동 운흥산 일대 배수로 점검 시흥시 자율방재단 13일 목감동 운흥산 일대 배수로 점검. 사진제공=시흥시

김병수 김포시장 호우피해 체육시설 긴급점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폭우 취약 체육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14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3~14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체육시설을 살펴보고 발 빠른 대처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마산동 솔터구장 내 비탈면 일부 토사유출과 관련해 김병수 시장은 사고 발견 즉시 현장에 달려가 피해상황, 현장 문제점과 조치계획 등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은 뒤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많은 관람객이 구장을 찾는 만큼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비 시설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철저한 응급복구를 지시했다. 주말인 15일 오후 7시30분 김포FC와 김천상무 홈경기가 예정됨에 따라 많은 관람객이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 모일 예정으로 김포시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적극 대응해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우 등 재난과 관련해 인명피해 예방 및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포시는 호우피해와 관련한 신속 대응 핫라인 구축을 통해 체육시설 등에 대한 상황 발생 즉시 사소한 피해지역까지 면밀히 점검하고 대처하는 정밀 재난대응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4일 호우피해 체육시설 긴급점검 김병수 김포시장(왼쪽) 14일 호우피해 체육시설 긴급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14일 호우피해 체육시설 긴급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4일 호우피해 체육시설 긴급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14일 호우피해 체육시설 긴급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4일 호우피해 체육시설 긴급점검.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시 청년예술인 창작지원금 지원 공모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관내 청년예술인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13일부터 24일까지 청년예술인을 위한 창작지원금 보조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청년예술인 창작지원금은 최초 공고일(6월23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과거 문예기금 수혜 이력이 없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시각-문학 창작에 필요한 지원금이 개인별 500만원씩 정액 지원된다. 아울러 청년예술인을 위한 창작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청년이 창작한 작품을 관객에게 발표해 예술 활동에 대한 가치와 의식을 높이고, 청년이 정식으로 예술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독려해 새로운 창작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청년예술인 창작지원금 공모와 관련된 신청자격 등 세부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안양시-연성대 ‘반려동물 복지사업 확대’ 업무협약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14일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연성대학교와 ‘반려동물 보호-복지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안양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이왕희 연성대 반려동물보건학과장, 안양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반려동물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관내 반려동물이 7만 마리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협약으로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와 협업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직업체험,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 개설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약식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관내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업해 반려동물 복지 및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반려동물 복지 및 함께 행복한 사회문화 조성 등을 위해 작년 12월 전담부서인 ‘동물보호팀’을 신설했으며, 유기동물입양센터 및 동물복지문화 위탁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연성대 ‘반려동물 보건-복지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연성대 14일 ‘반려동물 보건-복지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연성대 ‘반려동물 보건-복지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연성대 14일 ‘반려동물 보건-복지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연성대 ‘반려동물 보건-복지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연성대 14일 ‘반려동물 보건-복지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이권재 오산시장,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도록 지원할 것"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오산시는 아이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교육청, 학교와 적극 협력으로 오산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관내 초·중·고 40여 개교를 모두 방문해 학교,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교육과정 및 교육 현안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눠봤던 두 달여간 소통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교육 정책 개선과 실제 현장에 맞는 발전 방향을 찾아보는 참 중요한 시간이었고 오산시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였던 것 같았다"고 소통 대장정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시장은 특히 "행복기숙사 지원, 명예의 전당 특기생 지원, 청소년수련원 설립, AI 코딩교육 등 민선 8기 교육 방향에 대해 대화도 하고 통학로 안전, 학교시설개선 등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오산시는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낡은 시설 개선 협의를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수시로 지속하고 있다"면서 "통학로 주변 신호체계 변경 및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과 관련된 건의사항은 오산경찰서와 원만히 협의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최선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시의 노력을 알렸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산시는 아이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교육청, 학교와 적극 협력으로 오산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함께 참석해 주신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423353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34-vert 이권재 오산시장의 학교·학부모 정담회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최병일 안양시의장 2023지방의정 봉사대상 수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시상식에서 ‘2023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최병일 의장은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의원 모습 정립,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편성 및 심의, 시민 시정 참여 확대 노력,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수상 소감에서 최병일 의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초심물망 자세로 현장에서 시민과 동행하며 안양 발전과 시민행복 증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편 최병일 의장은 시민 중심 의정활동과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2022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 2022년 서울평화문화대상 지방자치부문 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kkjoo0912@ekn.kr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14일 ‘2023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14일 ‘2023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포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총력’…집중호우 대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을 비롯해 등산로, 숲길, 가로수 등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대비 태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산사태 우려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지반 약화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과 지반 붕괴, 땅 밀림 등을 집중 살피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인접한 민가는 일일이 방문해 주민대피명령에 따른 조치사항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주요 등산로와 숲길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배수시설 정비, 지장목 제거 등으로 시민과 등산객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산림 진입 통제 안전띠 등 설치도 빠르게 조치했다. 또한 김포시는 가로수 쓰러짐 등 위험한 상황 발생에 즉시 대처하고 산사태 위험 요소 사전 확인을 위해 집중호우 기간 안전 순찰을 이어가고, 비상상황 발생 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14일 "집중호우, 여름철 태풍 등으로 산림과 녹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등산객 산림 진입 통제 김포시 토사 유출현장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토사 유출현장 점검 김포시 토사 유출현장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이민근 안산시장 집중호우 취약시설 긴급 현장점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점검 등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다소 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록구 팔곡일동 소재 반월저수지를 비롯해 용담로 급경사지, 안산갈대습지 일원 반월천 제수문 등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이민근 시장은 이같이 주문했다.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이민근 시장은 그동안 내린 비의 저수량을 확인하기 위해 반월저수지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지반침하 우려 지역인 용담로 급경사지(절개지 경사도 63도)와 작년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반월천 제수문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이민근 시장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만큼 모든 공직자는 긴장의 끈을 한 치도 놓아선 안된다"며 "범람이 우려되는 하천변-저수지 등 재해취약시설 예찰활동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비상 시 신속한 주민대피 등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명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산시, 유관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장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동원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안산시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13일 오전부터 인명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하천 구간별 간부공무원 전담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책로가 조성된 하천 4곳(화정, 안산, 신길2, 반월-건건)을 15개 구간으로 나눠 관리하며, 실-국장, 산하기관장 등 간부공무원과 전담관리 인력으로 구성된 15개 관리조가 직접 1개씩 맡아 사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14일 반월저수지 긴급 안전점검 실시 이민근 안산시장 14일 반월저수지 긴급 안전점검 실시. 사진제공=안산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미국 피닉스시와 교류 강화"

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피닉스시 국제교류의 중심은 ‘시민’이라고 한다"면서 "이번에 방문하신 대표단 분들도 시민들이 많이 함께해 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감염병이 한창인 2년 전 피어난 피닉스시와의 우정. 자매도시 피닉스시의 시장님을 비롯한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피닉스시 국제교류의 중심은 ‘시민’이라고 한다"면서 "이번에 방문하신 대표단 분들도 시민들이 많이 함께해주셨으며 저희 수원에서도 노하우를 배워서 시민이 주인공인 국제교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가에고 피닉스시 시장께서 말한 것처럼 에리조나의 기업들이 수원을 통해 한국에 진출하고, 청년 문화와 스포츠 문화 교류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 수원의 생태교통이나 탄소중립, 박물관 등으로 좋은 추억을 쌓으셨다고 말했다"면서 "토요일에는 수원의 ‘명물거리’에서 또 다른 수원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 "애리조나주 기업들이 수원 통해 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에 "양 도시의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피닉스시 대표단과 간담회에서 "피닉스시는 국제자매도시들과 시민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피닉스시 시민들도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공무원 교류’를 제안하고 올해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에 피닉스시 방문단을 초청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피닉스시와 수원시는 환경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이 많고. 4대 스포츠 구단을 보유하는 등 닮은 점이 많은 도시"라며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은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해 배우길 바란다"며 "프로스포츠 구단의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한 "피닉스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많은데, 수원시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이 인상 깊었다"며 "양 도시가 기후변화 대응 정책,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길 바라는 동시에 애리조나주의 기업들이 수원을 통해 한국에 진출하고, 한국기업들이 애리조나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부언했다. 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피닉스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가 됐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을 비롯한 피닉스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후 처음으로 수원시를 방문했다. 지난 12일 한국에 도착한 대표단은 13일 ‘생태교통 수원 2013’ 현장과, 수원시립미술관을 방문한 후 이재준 수원시장을 예방했으며 14일에는 수원박물관, 영흥수목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시찰했다. 이와함께 15일 일월수목원,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행궁, 팔달문 전통시장 등을 시찰한 후 오는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5001033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청을 방문한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을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페북 캡처 999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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