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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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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총력’…집중호우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5 01:03
김포시 등산객 산림 진입 통제

▲김포시 토사 유출현장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을 비롯해 등산로, 숲길, 가로수 등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대비 태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산사태 우려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지반 약화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과 지반 붕괴, 땅 밀림 등을 집중 살피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인접한 민가는 일일이 방문해 주민대피명령에 따른 조치사항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주요 등산로와 숲길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배수시설 정비, 지장목 제거 등으로 시민과 등산객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산림 진입 통제 안전띠 등 설치도 빠르게 조치했다.

또한 김포시는 가로수 쓰러짐 등 위험한 상황 발생에 즉시 대처하고 산사태 위험 요소 사전 확인을 위해 집중호우 기간 안전 순찰을 이어가고, 비상상황 발생 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토사 유출현장 점검

▲김포시 토사 유출현장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14일 "집중호우, 여름철 태풍 등으로 산림과 녹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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