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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서구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68호 모집

인천도시공사(iH)가 20일 인천 서구 매입임대주택 68호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이번 모집공고는 가좌 리드텔·팰리스·벨로가 공가세대에 입주할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신청자격은 인천시 서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및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의 주거취약계층이다. 공급 대상인 오피스텔은 서구에 거주 중인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iH가 매입한 후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세대로 전용면적 70~77㎡ 규모이며 총 68호를 대상으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든 세대가 침실 3개, 거실, 욕실 및 주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별가스난방을 통한 바닥난방 및 인덕션 주방기구가 갖춰져 있으며 인천2호선 인천가좌역과 도보로 4분 이내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번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에 대한 세부사항은 iH 홈페이지 또는 서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iH는 앞으로도 매년 500호 이상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가좌 리드텔, 팰리스 전경 가좌 리드텔, 팰리스 전경 사진제공=iH

시흥시 공공용지 보상기금 설치-운용 ‘장려상’ 수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추진하는 공공용지 보상기금 설치-운용 행정이 ‘2023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행정 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사례를 선발해 이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우수행정 사례로 선정된 시흥시 ‘공공용지 보상기금 설치-운용’ 행정은 독창성과 효율성으로 혁신적인 재정운영을 이끌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우수사례는 예산부서에서 근무하는 양희웅 주무관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공공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산편성 후 보상지연 등으로 효율적인 집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사업부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양희웅 주무관은 ‘기금 설치 및 운용’을 통해 이를 개선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흥시는 시의회와 기금 운용 장단점에 대해 적극 소통해 조례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기금 운용을 시작해 공공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써 전년도 미집행 이월액 531억원을 축소하고, 보상비 선납 할인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3억원 비용을 절감했다. 기금 설치-운용을 위한 시의회와 협의과정에서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기금 설치-운용은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인 만큼,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공용지 보상기금은 전국 최초로 시흥시가 운영하는 만큼, 지속적인 개선과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재정운영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에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이란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공공용지 보상기금 설치-운용 ‘장려상’ 수상 시흥시 공공용지 보상기금 설치-운용 우수행정 선발대회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시흥시

인천경제청, 갈대 예초 등 송도 8공구 환경정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최근 송도국제도시 8공구 공한지에서 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공한지에는 갈대가 사람 키만큼 자라 우범 지역화와 상습 폐기물 투기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청은 8공구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앞 B1(송도동 318번지) 및 B2부지(송도동 317번지) 등 2곳에서 갈대를 베고 산재된 폐기물을 처리했다. 또 오는 8월중에 부지 경계 약 1100m 구간에 무단경작 및 폐기물 무단투기 예방 펜스를 설치하기로 하고 펜스는 도시 미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설치할 예정이다. 이화영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은 "지난 5월 6공구 공한지 내 무단경작지 8000㎡ 행정대집행 완료에 이어 이번에는 8공구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며 공한지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120616 송도국제도시 8공구 공한지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동두천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교육 진행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18일 평생학습관에서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일반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가 왜 폐쇄돼야 하는지, 성매매 피해여성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연7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파주 용주골 사례를 바탕으로 집결지 폐쇄 추진과정, 파주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방안, 여행길 걷기, 올빼미 활동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등 강의를 들으면서 시와 시민이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나우 이희애 원장을 초빙해 ‘성매매집결지 형성과정, 집결지 폐쇄를 위해 시민 응원이 절실히 필요한 점, 성매매 실상, 성매매 여성을 왜 피해자라고 하는지’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시와 시민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를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윤한옥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파주 용주골 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진통 과정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오늘 교육을 계기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길 바라며, 성매매 피해자의 자활과 사회 복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제언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18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교육 진행 동두천시 18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교육 진행. 사진제공=동두천시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여름방학 특강 운영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오는 7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청소년과 학부모 등 양육자를 대상으로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나는 소중해! 나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생명 소중함 일깨우기 △미디어와 음란물 중독예방 △성폭력 예방 및 유해약물 예방 교육으로 총 22회 운영될 예정이다.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 8월8일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해 생명 소중함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8월11일에는 학부모 특강을 마련해 자녀 성교육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구리시 누리집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을 활용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청소년성문화센터 여름방학 특강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 가치관 조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인 만큼 내실 있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구리시청소년재단 2층에 있으며, 교육부 성교육 표준안에 근거한 생명 성품성(性) 교육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른 가치연구소에 민간위탁을 맡겨 운영 중이다.kkjoo0912@ekn.kr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찾아가는 성교육’ 학교방문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찾아가는 성교육’ 학교방문 프로그램.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구리시

군포시 민관 경북예천-충남청양 수해 구호물품 전달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국내 자매도시 경북 예천군-충남 청양군에 구호물품을 19일 전달했다. 군포시는 두 자매도시 수해 상황을 파악한 뒤 가장 필요한 생활물품을 확인해 신속히 생필품 2.5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군포시 소재 ㈜농심도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 두 곳에 도움을 주고자 350만원 상당 컵라면을 제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제 등으로 서로 왕래하던 자매도시가 수해를 입어 마음 아프다. 작년 우리 시도 큰 수해를 겪었기에 그 아픔을 통감하고 있다. 빠른 복구를 기원하고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관계자는 "두 자매도시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향후 수해복구 인력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충남 청양군에 보내질 군포시 구호물품 충남 청양군에 보내질 군포시 구호물품. 사진제공=군포시

이성철 파주시의장 마약근절 첼린지 ‘NO EXIT’ 동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이 18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NO EXIT’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불법 마약거래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올해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마약 근절 캠페인이다. 인증 사진과 발언을 SNS(사회관계서비스망)에 게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은 이어지고 있으며 이성철 의장은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 지목을 받아 NO EXIT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이성철 의장은 "한순간 호기심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는 마약 위험성과 중독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정책 마련과 지원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파주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철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을 지목했다.kkjoo0912@ekn.kr이성철 파주시의장 18일 마약근절 첼린지 ‘NO EXIT’ 동참 이성철 파주시의장 18일 마약근절 첼린지 ‘NO EXIT’ 동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경기도,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전격 도입한다. 이로인해 버스회사들의 안정적 경영이 보장되고 운전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되면 도민들의 더 친절해지고, 안전해지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일 경기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일 시내버스 1200대를 시작으로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한다"면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200여 대(1100여 개 노선)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부지사는 이어 "버스회사들의 경영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도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기존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준공영제 방안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마련했다.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버스 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준공영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으로 기본 지원금과 성과 이윤으로 운영되는 기존 ‘준공영제’와 달리 100% 성과 이윤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버스회사에 기본이윤을 지급하지 않고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한 성과 이윤만 지급해 업체의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때문에 공공성과 투명성 차원에서 효과가 높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운전자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공공관리제 시행 노선의 경우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임금을 이미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공공버스(광역버스) 운전자들의 100% 수준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임금이 공공버스 운전기사의 88% 수준이다. 이 밖에도 광고 수입금을 종사자 복지제도 운영 비용으로 활용해 종사자 처우개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버스의 증차와 감차는 노선 이용자 데이터를 통해 투명하고도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 1100여개 노선 6200여대 일반형과 좌석형 시내버스 경기도 버스운송사업 운영체계는 시외버스, 광역버스, 일반버스, 마을버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공관리제 전환대상은 일반형과 좌석형 시내버스로 1천100여 개 노선 6천200여 대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에서 일부 운영하는 공공버스(광역버스)는 현재 준공영제로 운영 중이다. 도는 재정 상황을 고려해 내년 1월부터 단계적 전환을 추진할 예정으로 우선순위는 용역 결과와 시군, 업체 협의로 결정할 예정이다. 연도별로는 △2024년~2025년까지는 각 1200대(도 관리노선 각 500대) △2026년에는 1700대(도 관리노선 1천 대) △2027년에는 2100여 대(도 관리노선 1000여 대)를 전환하게 된다. 관리 주체별로 살펴보면 도가 관리하는 2개 이상 시군 운행 ‘시군 간 노선’ 3000여 대(약 360개 노선)와 각 시군이 관리하는 단일 시군 운행 ‘시군 내 노선’ 3200여 대(약 730개 노선)로 구성됐다. ◇‘공공지원형’과 ‘노선입찰형’ 2개 유형으로 운영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운송사업자와 재정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공공지원형’과 관할관청이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노선입찰형’ 2개 유형을 병행해 운영한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은 공공지원형을 적용해 3년마다 재정지원 협약을 갱신해서 사업자의 책임 경영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구 협약, 이윤 과다 보장으로 재정적자를 심화시킨다는 기존 준공영제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단, 비수익 필수노선·신설노선은 이를 경기도에서 버스회사에 입찰을 통해 운영권을 주는 노선입찰형으로 전환한다. 경기도가 수입을 지원하는 준공영제이기 때문에 적자 노선이어도 사라지지 않고 도민의 버스 이용권을 보호할 수 있다. 도는 공공관리제 시행과 함께 광역을 이동하는 ‘시군 간 노선’ 면허권을 시장·군수에서 도지사로 회수할 계획이며, ‘시군 내 노선’ 가운데 서울시 등 다른 시도를 운행하는 노선은 단계적으로 면허권을 조정할 방침이다. 공공관리제 시행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이행표준 목표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만족도는 현재 87점에서 2027년 95점 이상 개선 △버스 운행 횟수 준수율은 현재 92.5%에서 2027년 98% 이상 향상 △시내버스 중상 이상 사고 건수를 현재 1일당 0.95건에서 2027년 0.50건 이하로 목표를 설정했다. ◇소요예산, 전면시행의 경우 연간 1조 1000억원 투입 추정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필요한 예산은 2027년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기준으로 연간 약 1조 1000억원(도비 약 3000억원 포함)이 투입될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으며 예산 부담 비율은 도비와 시군비가 3:7로 일괄 적용된다. 연도별로는 총사업비는 2024년 약 2000억원(도비 약 600억원), 2025년 4200억 원(도비 약 1200억원), 2026년 약 7200억원(도비 약 2100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선을 효율적으로 재편성하고, 민영제 재정지원 폐지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 재정 중복지원 등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는 내년부터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체계 개편 용역을 실시해 5년마다 노선 정기 개편을 의무화하며 이를 통해 굴곡이 심해 비효율적인 노선을 직선화하거나, 광역급행철도(GTX) 도입에 맞춰 노선을 재편성하는 등 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 시점인 2027년에는 적자 노선 지원금, 환승할인 손실 지원 등 현행 민영제 버스 재정지원 제도를 폐지할 계획이다. ◇도, 조례 개정과 지침 제정 등 제도 정비 우선 ‘착수’ 도는 8월부터 시군, 버스업체, 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에 관련 조례 개정과 지침 제정 등 제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시군,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버스운송사업자조합과 협약을 체결한다. 2024년 1월 공공관리제 시행 시점부터 대상 노선은 현재 도가 운영 중인 광역버스 준공영제 ‘공공버스’ 명칭이 적용되고 차량 내외부 디자인도 공공버스 브랜드를 바탕으로 통일된다. 한편 도는 2022년 9월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 발표 이후 도의회·시군·버스업체·노동조합·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협의해 이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111406 20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20111531 사진제공=경기도

양주시 GTX-C, 서울-양주고속도로 건설 ‘청신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광역교통 중심지이자 대중교통 결절지로 올라설 발판이 마련돼 오는 2030년이면 경기북부 본가로서 명성을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양주시는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가 19일 심의회의를 열고 수도권 급행광역철도(GTX)-C노선과 서울-양주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통과시킨 점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의결로 GTX-C노선은 착공과 준공 일정이,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사업 일정이 확정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사업은 현대건설과 국토교통부 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GTX-C 노선 정차역은 덕정을 비롯해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왕십리 △삼성 △양재 △과천 △인덕원 △금정 △의왕 △수원 △상록수 등 14개 역으로 예정돼 있다.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속도)는 시속 100㎞이며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180km/h의 속도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단축된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가도로종합계획 전국간선도로망의 남북 3축 일부로, 재정사업 노선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한채 장기 검토되다 2020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되면서 2021년 민자적격성 조사와 2022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친 뒤 이번 민투심 안건으로 상정돼 통과했다. 사업 구간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송추분기점과 호원분기점에서 장흥나들목-녹양나들목-광백나들목을 통해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주 분기점을 거쳐 최종 하패나들목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로 총연장 21.6km 왕복 4차선 도로로 설계속도는 100~120km/h 규모로 2030년 개통되면 양주 서부권에서 서울까지 1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주-포천구간 등이 2024년 하반기 개통되면 서울-양양,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등 양주시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예측이다. 양주시는 시민 숙원이자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두 사업이 기재부 민투심을 통과함에 따라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증진과 양주 미래 비전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GTX-C 개통과 서울~양주 고속도로 구축으로 수도권 교통 불균형 해소와 경기북부 정주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양주신도시 완공과 개통시기가 맞물리며 중심 도시권을 형성, 경기북부 본가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GTX-C 노선과 서울~양주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견인하고 인구유입, 기업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수원시,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 개최

경기 수원시가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고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입시 상담과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1 컨설팅 △대학상담부스 △대학생 학과 멘토링 등이고, 비대면 프로그램은 △입시전략 특강(전문가편) △입시전략 특강(대학생편) △입학사정관 설명회 등이다. 또 ‘1:1 컨설팅’ 참가자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학상담부스’는 42개 대학이 운영할 예정이고 ‘대학생 학과 멘토링’에는 10개 대학교와 학과생들이 참여한다. 상담부스와 학과 멘토링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입시전략 특강(전문가편)’은 수시전형의 이해(최승후 강사),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전략(권익현 강사) 등 주제로 진행되고 ‘입시전략 특강(대학생편)’ 주제는 ‘두려워하지 마!’(경기대 4학년 사학과·청소년학과 이혜린)다. ‘입학사정관 설명회’는 가천대·단국대·수원대·아주대·한양대(에리카) 등 5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희망등대 유튜브 채널이나 대학입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맞춰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강·설명회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104200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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