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11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성악 앙상블 라루체의 ‘클래식으로 들려주는 삶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양주 희망드림 문화공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취약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준급 성악가들이 전통 가곡, 신작 가곡을 관객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며, 아트디밸롭의 금관5중주와 뮤지컬 공연이 어우러진 금관 퍼포먼스 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관객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2023년 양주 희망드림 문화공연은 관내 장애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문화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문화 활동’과 ‘거리로 나온 문화공연’을 통합한 신규 사업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총 2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접근성 취약 등으로 양질의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이 문화향유 영역을 보다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남방동 소재 성신요양원에서 양주오페라단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주시 '클래식으로 들려주는 삶의노래' 포스터 양주시 ‘클래식으로 들려주는 삶의노래’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