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행 장관 후보자…박근혜 정부 초대 대변인 지낸 언론인 출신](http://www.ekn.kr/mnt/thum/202309/2023091301000764900036471.jpg)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13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행(64)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초대 대변인을 지내며 정무 감각을 쌓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 디오픈소사이어티 대표이사, 디인포메이션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여론조사 분야 전문가로도 꼽힌다.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정몽준 전 의원이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통합21’을 창당하고 대선 후보로 출마했을 때 선대위 대변인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이후 종합편성채널의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보수 논객’으로 활동했다.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할 때 윤창중 전 대변인과 함께 초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청와대 대변인 퇴임 후 2014년 2월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 제6대 원장으로 취임하며 여성가족 분야 전문성도 쌓았다.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중구·성동을 지역구에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김 후보자는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을 맡아 당의 승리에 일조했고,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는 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1959년 서울 출생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초대 대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wonhee4544@ekn.kr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2차 개각 발표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