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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의정부 ‘나의 창작노트’ 참여예술인 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의정부의 법정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나의 창작노트’ 참여 예술인을 공개모집한다. 나의 창작노트는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처음 시도하는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으로, 예술이 완성돼가는 과정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 ‘신진작가 공모전’ 등 예술가 창작 결과물에 초점을 맞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결과물이 아닌 ‘창작 과정’ 자체를 지원하는 새로운 예술지원 방식을 선보이게 됐다. 나의 창작노트 지원은 문화도시 의정부의 대표 지원방식인 ‘무정산’ 공모사업으로 참여 예술인의 정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지원에 따른 간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에 거주하고 창작-기획 활동을 하며 예술적 영감을 찾고, 창작과정에 지원이 필요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지역을 소재로 한 창의적 관점의 실현 가능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창작과정을 선발하며, 지역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창작노트로 제출하면 지원금(100만원)과 참여 예술인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작년 문화도시 예비조성사업으로 추진된 ‘경기북부예술가 공론장’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도출해낸 ‘예술가로서 정체성 잃음’, ‘순수한 창작지원 부족’이란 아쉬움에 대한 해결 방안 일환으로 선보인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창작과정 지원 사업을 계기로 지역 예술계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이 발굴하는 등 예술인 대상 지원을 더욱 다양화하고 넓혀나갈 예정이다. 소홍삼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예술은 프로젝트 실행뿐만 아니라 창작을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역량을 강화해 영감을 얻고, 주제를 찾고 연습하는 등 예술가 시간은 많이 소요되지만 그동안 재정적인 대가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문화도시 의정부가 예술인이 가치를 만들어가는 그 과정을 응원하고자 첫 번째 예술인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며 지역 내외 예술인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2023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사업 나의 창작노트 참여 신청은 오는 5일까지 접수하며, 활동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모집 요강 및 참여 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의정부문화재단 ‘나의 창작노트’ 참여 예술인 공모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나의 창작노트’ 참여 예술인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화성시의회 "민심과 민의,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우뚝"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의 의정구호로 개원한 제 9대 화성시의회가 4일 오후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100만 화성, 시민과 함께 말하다’ 주제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5명의 대표 시의원들이 1년 동안의 성과를 시민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의정 활동을 시민들과 소통하고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성과적으로 특례시 준비 등을 비롯해 현안사항에 대해 해내 온 일들도 많지만, 우리가 대변해야 할 시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많다"면서 "시민에 대해서는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마음을 헤아리는 자세로, 시정에 대해서는 엄격한 견제와 감시, 상생과 공존의 자세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의회 의원 전원은 "25명 모두가 참여하는 특례시 연구단체를 준비중이며 특례시 전환 전 2년의 유예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이름만 특례시가 아닌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특례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제9대 화성시의회는 지난 1년간 3번의 정례회, 8번의 임시회를 통해 3번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했고 이외에도 △2023년도 본예산 수립,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안 심의,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의,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번 1주년 행사에는 김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25명,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의정회 및 통리장, 주민자치회 등 단체장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제 9대 시의원 소개영상과 ‘제 9대 화성시의회에 바란다’의 교육·복지, 경제·환경, 기획·행정, 도시·건설 등 각 분야별 시민 인터뷰 영상과 함께 각 상임위별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영상과 성과공유 마당,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의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3C44 사진제공=화성시의회 사본 -AS863D-vert 사진제공=화성시의회

경기도 기업현장 맞손토크 ‘기발한 해결사’ 등극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진행한 권역별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와 ‘경제단체 대표 간담회’가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적극 해결해주는 현장소통으로 자리매김했다.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는 경기도가 직접 기업현장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주재해왔다. ‘기발한’은 ‘기업과 기회가 발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는 3월7일 양주에서 경기북부권 맞손토크를 시작으로 3월31일 동부권(광주), 4월25일 남부권(안성), 5월18일 서부권(시흥)에서 맞손토크를 각각 실시했으며 5월9일 수원에서 경제단체 대표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경기도 관련부서 장이 답변하는 형태로 기존 형식적인 틀을 벗어난 강력한 해결 의지를 보여줬다. 경기도는 총 5회 현장에서 총 78건 기업애로 안건을 발굴했으며, 16개 실-국과 33개 소관부서가 협업해 79%(62건)의 긍정적인 수용 의견을 제시했다. 연천군 A기업은 맞손토크에서 공장에 진출입하는 대형차 회전반경이 커서 중앙분리대에 걸린다며 변속 차로 차량 통행을 위한 분리대 길이 축소를 건의했다. 경기도는 이틀 뒤 직접 현장에 달려가 상황을 파악하고 연천군 관련 부서와 협의한 뒤 축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여주시 한 기업인은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받으려면 노동자가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데 노동자가 이에 부담을 느껴 지원받기가 어렵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건의사항을 수렴해 노동자 주소와 무관하게 원거리 통근자를 위한 원룸을 계약할 때도 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정규직원 여부와 실 거주 확인 등으로 대체하는 등 정책 방향을 유연하게 조치했다. 오랜 기간 기업들이 지속 요청한데 이어 제2회 맞손토크에서도 건의된 ‘지식산업센터 내 건설업 겸업 제한요건 완화 요청’ 안건은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 법률’(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는 산업단지나 지식산업센터 내 제조업체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시공까지 할 수 있도록 건설업 겸업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한 기업인은 "경기도와 시-군이 직접 나서 기업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기업애로를 해결해 주려는 의지가 느껴져 기업하는 사람으로서 큰 힘이 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있어 기업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4일 "상반기 맞손토크 성과를 기업과 시-군에 공유하고,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호응해 하반기에도 기업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나무에 SUV가 대롱대롱…40대女, 후진하다 낭떠러지 추락할 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주차장 펜스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4m 높이 낭떠러지로 추락할 뻔한 ‘아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42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자동차 수리시설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씨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후진 중 주차장 펜스를 들이받았다. 주차장 펜스 바로 뒤는 4m 높이 낭떠러지였다. 다만 A씨 차량은 다행히 나무에 걸려 추락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나무에 걸린 차 안에서 A씨를 구조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후진 중 조작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가 보험 처리로 사고를 수습하면서 경찰에는 별도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hg3to8@ekn.krclip20230704203331 4일 오전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자동차 수리시설 주차장에서 소방당국이 난간에 걸린 SUV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광주 남부소방/연합뉴스

안산시 "올해는 시내서 해양레저 즐겨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오는 10월까지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이 무료로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안산 해양아카데미는 시민이 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는 4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시내에서 접근이 쉬운 안산호수공원 및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 운영된다. 안산호수공원은 주말에 현장접수로 △카누 △페달보트 △도넛보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산천 하구 선착장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매주 수~금요일 △파워보트 △도넛보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인 이상 단체가 사전 접수를 하면 대형 수조를 활용한 해상안전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우 해양수산과 팀장은 4일 "더 많은 시민이 해양안전교육과 함께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양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세부사항은 안산해양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해양아카데미 현장 안산시 해양아카데미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출퇴근 지하철 9호선 더 꽉 낀 이유…"대곡소사선 이용객 더 늘어난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대곡소사선) 개통 뒤 해당 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이용객이 늘면서 9호선 등 관련 노선 혼잡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첨두시간(오전 7∼9시 출근 시간) 김포공항역 9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게이트를 통과한 이용객은 1만 74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1만 4460명)보다 20.8% 증가한 수치다. 9호선과 공항철도의 경우 별도 게이트로 구분되지 않는다. 개통 후 첫 평일이었던 3일 출근 시간에는 1만 8215명으로 직전 월요일(1만 4442명) 대비 26.1% 늘었다. 이달 1일 개통한 대곡소사선은 부천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능곡∼고양 대곡역까지 총 18.35㎞를 잇는다. 이 구간 개통으로 대곡에서 소사까지 이동시간이 70분에서 20분으로, 부천 소사∼김포공항까지는 다른 교통수단으로 50분 넘게 걸리던 시간이 10분으로 줄었다. 다만 대곡소사선의 주요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은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 등 5개 노선이 몰리게 됐다. 5호선의 경우 해당 시간대 승하차 인원은 2326명으로 같은 기간 82명(3.6%)이 늘었다. 시는 5호선과 대곡소사선 연결 통로에 교통카드를 찍는 환승 게이트가 없어 승하차 인원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9호선 열차 내 혼잡도도 다소 상승했다. 열차 내 혼잡도는 차량 편성 대비 승차 인원을 말한다. 9호선은 6량 열차에 922명이 탑승한 경우 100%로 산정한다. 3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측정된 급행열차 내 혼잡도는 김포공항역 92%, 가양역 137%를 기록하다가 노량진역에서 193%, 동작역에서 192%까지 늘었다. 대곡소사선 개통 전인 6월 한 달간 평균과 비교하면 김포공항역 8%p·가양역 1%p·노량진역 3%p·동작역 4%p 늘어난 수치다. 같은 시간대 일반열차 혼잡도는 김포공항역 6%p 증가한 50%, 가양역 4%p 증가한 82%, 노량진역 11%p 증가한 133%, 동작역 8%p 증가한 139%였다. 특히 이는 당초 서울시가 예측한 수치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자료를 내고 대곡소사선 개통 이후 늘어난 환승 인원이 모두 9호선을 이용할 경우를 추산한 예측을 내놨다. 시는 기존 1만 5069명(5월 한 달간 평일 첨두시간 이용객 평균) 수준인 이용객이 2만 1227명으로 6158명(40.9%) 늘 것으로 예측했다. 급행열차 혼잡도는 최대 197%에서 219%로 22%p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시 측은 "시민 이동패턴이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이용객은 순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된 9호선의 경우 열차 혼잡도를 관리한다 해도 승강장 혼잡도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용객 추이를 지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시는 대곡소사선 개통에 맞춰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한 대책을 시행 중이다. 출퇴근 시간대는 최대 수준으로 열차를 투입하고 있다. 일반열차는 급행보다 혼잡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시민이 무리한 탑승을 하지 않도록 유도 중이다. 이달 31일부터는 출근 혼잡시간대에 4회 증회 운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열차 운행계획 변경,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신고 등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시 측은 "5호선 등은 혼잡도가 높진 않지만, 9호선과 비슷하게 이용자 변화 추이를 지켜보고 필요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g3to8@ekn.krclip20230704201732 4일 오전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안산시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023년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재난희망보험 출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2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추진한 민생 불편 및 기업애로 해소 분야 규제합리화 우수사례를 선정-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총 26개 참여 시-군 중 본 심사를 통과한 안산시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여론조사와 규제합리화 추진 우수사례 현장발표 및 심사위원 사례심사 결과 합산으로 최종 결정됐다. 100㎡미만 소규모 음식점은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사실상 어려워 화재 등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거나, 큰 금액을 들여 개인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안산시는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런 제안은 전국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피해보상 부담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재난희망보험 상품 출시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영광을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침체된 소상공인 및 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선에 안산시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안산시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안산시

추미애 조준 속 이낙연 행보…이재명은 결국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뒤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현 대표와의 회동을 촉구하는 친명계 요구에도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표로서는 리더십 위기를 겪는 이 대표에 권위를 더 해줄 이유가 없는 만큼, 회동에 급할 게 없는 입장으로 풀이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호남 행보에 이어 오는 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미국 1년 체류를 마치고 귀국한 뒤 이어온 ‘귀국 신고’ 행보 일환이다.앞서 이 전 대표는 입국 나흘 만인 지난달 28일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지난 주말엔 호남을 찾아 전남 영광 선친 묘소와 광주 5·18 묘역도 찾았다.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시절 대부분을 전라남도에서 지낸 만큼, 정치적 기반인 호남 민심에 먼저 귀국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문 전 대통령을 찾는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이자 2년 7개월 간 재임한 최장수 총리로 문 전 대통령 신임을 받은 연이 있다.이 가운데 이재명 현 대표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발신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근 이 전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서, 관련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된다.추 전 장관은 자신이 이른바 추윤(추미애·윤석열) 갈등으로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날 당시 이 전 대표가 재·보궐 선거를 이유로 사퇴를 종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이 이를 근거로 자신에게 ‘당이 사퇴를 요구한다’고 전했다면서 자진 사퇴가 아닌 해임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이에 친낙계와 비명계 등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조응천 의원은 4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자기를 장관에 앉혀준 대통령까지 불쏘시개로 써서 자기 장사하는 것은 아니다 싶다"라며 "(추 전 장관은) 조국 전 장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이다. 5년 만에 정권을 내준 책임을 통감하라"고 쏘아붙였다.결국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 ‘화합 메시지’를 발신할 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내주 중 이 대표와 회동하는 방안을 놓고 일정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 전 대표가 이 대표 ‘패싱’, ‘견제’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를 지속하면서 갈등이 사그라들지는 미지수다.그는 지난 2일에도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체제를 재정비하고 각성하기 바라나, 이 기대가 쉽게 이뤄질지 자신하지 못한다"면서 "이런 때 제가 몸담은 민주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할 텐데 국민의 기대에 많이 미흡하다"고 사실상 지도부를 질타했다. 이 전 대표는 또 "혁신은 민주당의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며 "혁신의 핵심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라고 강조했다.이는 리더십 위기 타개책으로 당 혁신위원회를 띄운 이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게 대체적인 해석이었다.다만 당 일각에서는 차기 총선을 앞두고 당내 리더급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지속 제기되고 있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3일 KBC 방송에 출연해 "지금 현재는 양 이씨(이재명·이낙연) 두 사람이 하루라도 빨리 만나서 소통하고 손잡고 대여 투쟁을 할 때"라며 "도대체 뭐가 틀어졌냐.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그는 최근 이 전 대표 행보에도 "변죽만 울리고 다니는 거 아닌가"라며 "이 대표가 전화해서 만나자 했으면 빨리 만나야지 왜 저러고 다니고 있냐 이거다.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hg3to8@ekn.kr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연합뉴스

시흥시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노선 취소요청"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상대로 제기한 ‘도로점용 불허가 취소 등’ 행정소송 항소심 기각 판결에 대해 상고 포기를 결정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전에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노선계획 취소’를 요청했다. 수원고등법원은 6월9일 한전이 해당 사업과 관련해 신청한 도로 및 공원 점용허가는 모두 지반조사를 위한 것으로, ‘본 공사 단계에서 피해가 우려된다면 본 공사에 관련한 인-허가 절차에서 그것이 이행되고 심사되면 충분하다’는 취지로 시흥시 항소를 기각 판결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는 지반조사 점용 불허가와 관련된 행정소송에 대한 상고 실익이 없다는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법무부 포기 지휘를 통해 최종적으로 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시흥시는 장기화된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전에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노선계획 취소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시흥시는 그러면서 전원개발촉진법 중 불합리한 조항부터 지적했다. 사업시행자는 전원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사업시행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용지를 매수할 필요가 없는 송전선로에 대해선 의견수렴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 조항을 뒀기 때문이다. 또한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노선 계획이 주거밀집지역인 서해안 매립지 배곧지역을 관통하도록 돼있는데도 의견수렴을 이행하지 않은 한전에 대해 절차적 하자라고 비판하며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노선 계획 전면 취소를 강력히 요청했다. 구선미 정책기획과 팀장은 4일 "시흥시는 시민사회가 수용 가능하고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한전이 시흥시 요청을 거부할 경우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안산시 재활용품판매장에 노동자 복지공간 조성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재활용품판매장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하고 노동자를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품판매장을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노동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노동여건을 개선해 안산을 노동복지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노동단체 관련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부동 소재 재활용품판매장이 2021년 7월부터 장기간 공실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범죄 및 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되자 안산시는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노동인권-노동복지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근에 있는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공공건축물 효율 증대 및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이 연구 과업에 포함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안산시는 재활용품판매장을 노동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노동복지 지원 확대 및 노동여건 개선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노동자를 틈새 없이 두텁게 보호하는 진정한 노동복지 허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노동자 복지를 위해 오는 12일 경기도 최초 노동자작업복세탁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조성 등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추진한다.kkjoo0912@ekn.kr안산시 ‘재활용품판매장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산시 3일 ‘재활용품판매장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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